#스님의주례사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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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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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 읽어도 좋은 「 스님의 주례사」

안녕하세요. 엄마가 되고서야 비로소 철이 든(?) 복자매맘입니다.^^ 오늘은 「 스님의 주례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어제 신랑이 회식하고 늦게 들어와.. 마음을 진정시키려..ㅡㅡ) 법륜 스님.. 참 좋아하는 분인데요, 즉문즉설 유튜브 영상을 보고 팬이 되었어요. (시어머니 고민, 며느리 고민, 자식 고민, 남편 고민..해결해주시는 거 보면.. 왠만한 드라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ㅋ) 이 책은 즉문즉설이라는 동영상을 보기 한~참 전에.. 결혼할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던.. 골드미스 시절에.. 어린 나이에 먼저 결혼한 후배가 선물해줘서 읽은 책이에요.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면서 늦게까지 결혼 안하고 있던 선배가 안쓰러웠나봐요..ㅋ 책을 선물하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언니야..! 결혼은 반쪽과 반쪽이 만나 성사되는 게 아니라 온쪽과 온쪽이 만나야 행복한거란다..!" (친한 후배라 언니동생합니다~^^) <1장.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는 인연법 중 '기대고 싶어 사랑한다면'에 나오는 내용이네요.^^> 그 때 이 말 듣고 띵~ 했던 느낌이 남아있네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반쪽을 찾는 게 결혼이 아니라는 사실에 좀 충격 받았던 거 같습니다.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상대를 찾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거 같습니다. 어쨌든 결혼하고서, 다시...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