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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앙푸에요! 지난 4월 구매해서 한동안 정말 잘 신고 다녔던 골든구스 실버탭 후기를 써볼까해요. 작년부터 사려고 했었는데 뭔가 시기가 애매하게 지난 것 같아서 패쓰!했었거든요. 근데 또 올해되보니까 이제는 기본템인듯 눈에 자주보이고, 어쩌다보니 살 수 밖에 없었어요. 눈에 들어올때 사자라는 교휸을 얻었답니다. 저는 인터넷 구매를 했어요 :) 평소 구두는 225~230 운동화는 235를 신어요. 이렇게 신는 까닭은 제 포스팅 중 패디 받는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거에요 ^_ㅠ... 두번째 발가락이 혼자 유독 긴지라.... 좀 넉넉히 사이즈를 정하는걸 좋아해요. 또 발볼이랑 발등이 없어서 사이즈 고르기가 매번 너무! 까다롭답니다. 늘 패디받으러 샵에가면 이런 칼발 처음봤다고.................... 그래도 골든구스 실버탭 37사이즈는 넉넉하면서도 편안하게 잘맞아요. 헐렁이게 신어도 앞에 끈으로 조절할 수 있으니 되도록 딱 맞게 신는 것 보단 조금 헐떡이는 정도로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요 아이가 속굽이 있기 때문에 예상외로 넉넉하지 않고 또 많이 걸어 발이 부으면, 딱 맞는 사이즈는 좀 힘들 것 같아요. 골든구스의 매력은 요 빈티지함이죠. 처음에는 부정적으로만 보였는데 보면 볼 수록 빈티지하고 예쁘고 찰떡같아요. 특히 하얀색 스니커즈들은 너무 하야면 이질감이 느껴지고 어색한데 골구는 처음 살때부터 빈티지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