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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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우리가 선택하고 끌리는 사람들의 특징 나도 모르는 무의식 세계 (feat. 프로이트의 이론)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삶은 온통 모순 투성이다. 그것을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인정 리뷰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도 1998년, 양귀자 모순의 소설이 나오는 때였네요. 저도 좋아했던 대중가요였는데요. 이소설에 등장하는 '헤어진 다음날' 노래를 함께 하며 제 리뷰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요즘 저는 블로그에 진심인가 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또 잊어버려서 한 번 더 읽게 되는데요. 가시고기 다음으로 또 한 번 읽어보게 되는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이었습니다. '모순'이라는 말 자주 사용하시나요? 모순적이다.라는 말도 우리가 가끔 사용하지요. '안진진'이라는 이 장편소설의 주인공에 이름이 낯익다는 느낌으로 제 기억을 불러왔지만, 다른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참 '진'이라는 한자를 두 번이나 썼고, 등록전 외자에서 두 글자로 바꾼 건 안진진 아버지의 돌발성이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성이 '안'씨라는 불명예가 붙어다는 점도 아이러니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참 '무겁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토록 설명하기 어려운 책 제목이 있을까요? 쌍둥이를 설정한 이유도, 만우절에 태어난 두 여자, 엄마와 이모가 거짓말처럼 만우절에 친정아버지인 외할아버지 말대로 '해치워 버린' 결혼 또 태어난 아이가 공교롭게도 둘에, 둘 다 남매... 너무도 쌍둥이처럼 똑같은 설정이 말이죠. 이모를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던 안진진, 그는 어느 날 이렇게...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