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휴양림으로 캠핑을 다니다 보니 대부분의 사이트가 데크로 되어 있는데요. 데크는 팩을 박을 수 없어서 여름에는 타프도 설치를 해야 하고 텐트도 고정을 해야 하기에 이번에 겸사겸사 데크 팩을 알아보다가 포레스트유 악어데크팩이나 황소데크팩이 괜찮은 거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데크 악어 팩이기에 일단 파우치부터 귀여운 악어가 그려져 있고 크기도 상당히 커서 다른 캠핑 용품 액세서리도 함께 수납을 할 수 있을 거 같고 파우치가 도톰한 편인데 메쉬로 되어 있어서 이번에 우중 캠핑하면서 다 젖었었는데 금방 마르더라고요. 일단 파우치에 막 넣어도 데크 팩들이 서로 꼬이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우중 캠핑처럼 비올 때는 빨리 타프 등을 설치해야 하는데 막 꼬여 있고 그러면 일일이 하나하나 풀어서 사용을 해야 하잖아요. 거기에 전용 고리가 상단에 하나 하단에 하나 달려 있는데 상단은 주로 타프 등의 스트링을 연결할 때 사용을 하고 하단의 고리는 지면과 거의 밀착이 되기 때문에 텐트를 고정하는 데 사용을 할 수 있어요. 또한 한 번에 두 개의 고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좀 더 활용도가 높을 거 같고요. 가볍고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이며 국내 생산이기 때문에 뭔가 좀 더 믿음도 가더군요. 무게는 약 17g에 두께가 약 2mm 정도로 카드 두 장 정도의 두께라고 볼 수 있는데 데크의 틈이 없지 않는 이상은 거의 다 들어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