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4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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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탱이
1,364운동레저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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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우중캠핑

11월 16일... 원래 이번주는 쉬려고 하다가 주말이 되니 기온이 다시 올라 나오게 되었는데요.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안성으로 가는 길에 검색을 해서 저녁거리를 좀 찾다가 "맛대루 한우방"이라는 식당에서 김치찜을 포장해서 갑니다. 도착 5km 내외에 "마둔 호수"가 보여 잠깐 정차해서 둘러도 보고요. 그래서 오늘 오게 된 곳은 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으로 딱 거의 1년 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고, 체크인하시고 종량제 봉투를 받아서 가시면 됩니다. 오늘의 자리는 지난번에 왔을 때와 같은 3구역 1번 자리가 되겠고요. 오늘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혹시라도 다음날 텐트를 다 말리지 못할 것을 대비해 가지고 있는 텐트들 주에서 가장 작은 고동을 가지고 왔습니다. 완성 오후 시간대에 이쪽 자리가 땡볕이라서 그런지 피칭하는데 땀이 났는데 작년 이맘때에는 날씨가 영하라서 패딩 입고도 콧물을 흘렸는데 말이죠. 땡볕에 오후에 비 예보도 있어 타프까지 걸치듯이 설치를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따가 상황을 봐서 접을지 생각을 해봐야겠고요. 오랜만에 왔으니 서운산 자연휴양림 3야영장 사이트를 다시 한번 소개드릴 텐데, 예전에는1번 사이트가 넓었었는데 간격을 줄이고, 대신에 2번 3번 사이트의 간격이 넓어졌네요. 3캠핑장은 총 12개의 사이트들 중에서 6,7번, 9,10번, 11,12번이 두 자리 사이트로 한 번에 같이 예약을 해야 합니다. 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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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캠핑,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10월 12일... 비 올 때만 떨어지던 기온이 점차 조금씩 올라 아직까지도 낮에는 차에서 에어컨을 틀어야 할 만큼 조금 더운 날 이번에는 충남 아산 캠핑장으로 솔캠을 갑니다. 송산포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가야겠고요.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으로 항상 체크인을 하던 야영장 쪽 관리사무소가 아니라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했고요. 이번에는 A 구역 데크를 예약했기에 주차장에서 짐을 날라야 하는데요. 가을이면 항상 등산객분들이 몰리는 시기라 정작 야영객들 주차할 공간이 없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요. 짐은 카트가 아주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야영장까지는 무장애 데크이기 때문에 한 1분 정도만 걸어가면 나오고요. 이쪽이 A 구역 1 ~8번까지 있는 라인인데요. 그중에서 제일 구석 자리인 A8번이 오늘 예약한 곳입니다. 근데 옆 사이트인 A 7번과의 간격이 너무나 가깝네요. 오늘은 A 텐트를 가지고 왔고 아직 밥을 먹지 않는 상태라서 텐트만 피칭한 상태에서 일단 점심을 먹어야겠습니다. 이 자리가 오후에는 해가 들어와서 최대한 그늘진 방향으로 자리를 잡고 점심은 떡.튀인데요. 원래는 간편하게 먹고 오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분식집이 보여 포장을 했습니다. 영인산 휴양림 근처 한 2km 반경에 하나로마트부터, 족발, 치킨 등 식...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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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가을 캠핑

10월 5일... 가을이라서 그런지 이번 주는 유난히 예약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자리를 주울 수 있었고,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용인으로 또 혼자 솔캠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캠핑 가서 또 뭘 먹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태국 음식점이 있어 "반탄"이라는 곳에서 포장도 했고요. 입실 2시 퇴실 11시, 애견 동반 불가, 장작이나 숯 사용 금지, 전구역 금연 오늘의 목적지는 용인자연휴양림으로 거리는 70km 정도에 이동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고, 작년 12월쯤 방문을 했었으니 대략 10개월 만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 신분증을 지참해서 체크인을 하시면 되고, 숙박객은 비상등을 켠 채로 쭉 계속 직진해서 가시면 됩니다. 야영장 이용객들은 주차장 바닥에 "야"라는 글자가 표시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요. 용인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총 25개의 사이트가 있는데 모두 데크이고, 안내도를 보시면 하늘색 사이트가 6*6m 크기, 베이지색 사이트가 4*4m 정도 됩니다. 모든 사이트는 짐을 날라야 하고, 전기 카트가 있었지만 모두 사용 중이라 제가 가져온 카트를 가지고 용말라야를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가 있어서 잘 끌리지도 않네요. 통행로가 구분하기 쉽도록 녹색으로 색칠이 되어 있어 보기가 더 편해졌고요. 오늘 예약한 자리는 데크 17번으로 일단 지면과 단차가 높지 않은 게 마음에 듭니다. 오늘 가지고 온 텐트는 오랜만에 사용을 해보는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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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신생 캠핑장,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9월 28일... 비 오고 급 떨어졌던 기온이 한 주 동안 조금씩 올라 아직 낮에는 좀 더운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또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을 하던 중에 경기도 양주에 새로 생긴 신생 캠핑장이 있어 혼자 솔캠을 갑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대략 3km 내외에 "하나로마트 남면 농협점"이 있으니 장을 모시면 되고 근처에 cu 편의점도 있고요. 입실: 14:00 ~ 다음날 12:00까지 매너 타임: 22:00 ~07시까지 장작 사용 불가 (숯은 사용 가능) 애견 동반 불가 야영장 전구역 금연구역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양주 신암 저수지 숲속 야영장으로 이곳은 지난 9월 23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생 캠핑장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등록이 되어있지 않았고 네비에는 뜨네요. 신분증을 지참해서 체크인을 하시면 쓰레기봉투를 받아서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이용안내사항은 한 번씩 읽어 보시고, 관리사무소에 모든 편의시설이 다 있어서 먼저 소개를 먼저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개수대, 새거라 깔끔한 건 당연하고, 온수도 잘 나오며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제와 수세미까지 다 있어서 편하고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는(?) 그게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관리사무소와 우측에 각각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들어가면 음악과 방향제도 나와 향기롭고, 휴지나 손 세정제와 비누까지 다 있었습니다. 남자화...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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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자연휴양림 야영장 꿀잠 캠핑

9월 21일... 바람이 좀 불고 비 예보가 있어서 짝꿍이 위험해 보인다고 가지 말라 하여 예약과 취소를 몇 번 반복했는데요. 하지만 비온 후 날이 급격하게 선선해진 거 같아 결국에는 나오게 되었고,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으로 거리는 100km가 조금 안되는데 생각 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게 된 곳은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으로 벌써 3번째 방문이 되겠고, 여기도 아마 1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요. 관리자분이 모두 같은 분으로 여전히 먼저 머리 숙여 인사를 해주실 정도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체크인하실 때 잠깐 주차 후에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되고, 종량제봉투가 800원으로 현금만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되고요. 중미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 제가 머무를 곳은 3구역으로 6개의 사이트가 있으며 모두 데크로 크기는 360*360 정도 됩니다. 오늘 자리는 304번, 작년 이맘때쯤 왔을 때도 이 자리였는데 뭔가 길목이라 사람들이 편의시설을 지나다니면서 눈이 마주치게 되는 곳입니다 ㅎ 다만 이쪽 3구역은 다른 구역에 비해서 뭔가 통행로나 주차가 널찍해 막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좋고요. 편의시설은 303번 옆으로 개수대가 있고, 301번을 지나 좌측 안쪽에 화장실이 있어 2야영장 분들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이트...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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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자연휴양림 야영장 충주캠핑

9월 14일... 가을이어야 할 날씨에 거의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더위에 오락가락하는 비 소식이 있지만 오늘도 솔캠으로 혼자 갑니다. 목적지 근처 한 2.5km 근처에 하나로마트 등 상권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또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치킨을 사가지고 가려고 하고요. 오늘의 목적지는 충북 충주 문성자연휴양림으로 최근 한 3개월 전에 방문을 했던 곳으로 신분증을 가지고 체크인을 하시면 야영장의 위치를 안내받으신 다음에 가시면 됩니다. 1박 2일 캠핑 동안 제가 머무를 자리는 A3 번으로 A4번이 운영을 하지 않아 이쪽 라인의 가장 끝자리기에 구석을 좋아해서 얼른 예약을 했고요. 야영장이 숲속에 위치해 있지만 자동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에 사이트 간격도 넓어 애정 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는 동안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했었는데 다행히 도착 한 5분 전?에 비가 그쳤고, 혹시 몰라 편의점에서 일회용 우의도 사가지고 왔는데 사용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일단 타프를 먼저 설치할 건데 난간에 스트링 4군데를 걸어 중앙 폴대만 세우면 끝이기에 금방이고요. 타프 완성, 이번에도 팩을 박지 않고 단 스트링 4개로 끝냈고, 거는 방식이라 텐션 조절도 가능합니다. 비가 온 직후라 데크 바닥이 젖어 있기에 이번에도 공중부양해서 설치가 가능한 야전침대와 코트 텐트 조합으로 세팅을 하려고 합니다. 완성, 늘 같...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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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자연휴양림 야영장 간편 캠핑

9월 7일... 요즘 날씨가 확실히 작년보다는 더위가 더 길어지고 있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충북 진천으로 혼자 솔캠을 떠납니다. 가는 길에 음성 휴게소에 들러 점심으로는 자장면을 먹었고요. 오늘의 목적지는 공립 생거진천자연휴양림으로 대략 1년 반 만에 다시 오게 되었고, 거리는 대략 130km 정도로 이동 시간은 2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장작, 애견 동반 불가, 입실 15시부터 ~ 퇴실 12시까지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음식물 봉투와 전기함 열쇠를 받아서 가시면 되고, 예약 금액 외에 별도의 추가 금액은 없습니다. 야영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아래쪽으로 가다가 어린이 물놀이장 방향으로 쭉 내려가면 되고요.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총 12개의 사이트가 있는데 그중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사이트는 대략 한 8개 정도 되는 거 같네요. 지난번에는 정자형에서 캠핑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연립형으로 예약을 했고요. 오늘의 자리는 연립형 5번으로 첫 느낌은 뭐랄까... 야외 바비큐장? 원래 야영장을 계획하고 만든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쪽이 땡볕이라 이렇게 지붕이 있어 그늘이라서 좋네요. 오늘의 텐트는 프라도를 설치할까 했는데 그냥 간편하게 지내는 게 좋을 거 같아 패스... 자리마다 테이블 같은 게 있어서 짐을 올려놓기 좋았는데 자동차는 짐을 다 내린 후에 다시 주차장에 이동해야 합...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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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산자연휴양림 야영장 혼자 캠핑

8월 31일... 그동안 너무 장거리로 다녔더니 운전의 피로와 자동차를 너무 혹사시키는 거 같아서 이번에는 집에서 좀 가까운 한 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으로 혼자 솔캠으로 나오게 되었고요. 그래서 점심도 먹고 느긋하게 한 오후 1시 반 정도에 출발을 합니다.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경기도 화성. 동탄 무봉산 자연휴양림으로 올 초에 방문을 했었으니 이번이 두 번째가 되겠고, 거리는 대략 67km로 고속도로를 나오면 2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 동선도 편한 곳입니다. 장작, 숯, 애견 X, 입실 15시~퇴실 11시까지 입구를 지나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면 일반과 음식물 봉투를 받아서 가시면 되는데요. 예약 금액 외 별도의 추가되는 금액은 없고, 화성 시민의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휴양림 자체가 큰 편이 아닌데 제일 안쪽으로 들어오면 야영장 전용 주차장이 있고, 바닥에 사이트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거기에 맞게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편의시설은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야영장에서는 상당히 먼 거리고요. 무봉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총 13개의 데크 사이트로 구성이 되었으며 모든 사이트가 상당히 먼(?) 거리의 짐을 날라야 하기에 어느 정도의 번거로움은 감수를 하셔야 합니다. 짐을 나를 수 있는 수레나 지게 등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고, 저 ~ 멀리 앞에 보이는 갈색 건물이 개수대인데 저기 정도까...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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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8월 24일... 올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마침 한자리가 나와서 예약을 했고, 이번에도 비교적 약간 더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강원도 정선으로 혼자 솔캠을 갑니다. 점심은 가는 길에 들린 횡성 휴게소에서 돈가스를 먹었고요. 도착지까지 80km 정도를 국도로 달리게 되었는데 가면서 본 캠핑장의 종류만 20군데가 넘을 정도로 많이 있었고, 평창을 지날 때쯤에 전통시장이 보여 먹을 걸 좀 사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정선 국립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으로 거리는 230km 정도에 시간은 4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입실시간은 오후 2시 부터인데 3시가 좀 넘어서 도착을 했고, 관리사무소가 2, 3 야영장보다 위에 있어서 체크인을 하신 다음에 다시 내려오셔야 합니다. 종량제봉투의 경우 500원으로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이곳은 애견 동반 불가에 장작이나 숯불도 불가해서 버너만 사용하실 수 있고요. 1 야영장의 경우 입구 맞은편 도로 쪽에 차량을 두 대 정도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쪽에 잠시 정차해서 짐을 나르셔야 합니다. 다행히 통행로가 웨건이나 카트 등를 나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고 오늘의 짐은 이 정도입니다. 이렇게 도로에서 다리를 지나면 바로 야영장 1구역이 나오고요. 101,102번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사이트들이 보입니다. 그중 제가 예약한 자리는 110번으로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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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놀이, 축령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8월 16일...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하루를 더 쉬게 되었는데 감기가 기침도 거의 안 하고, 원래 처음부터 열도 없었어서 강행을 해 오늘도 혼자 솔캠으로 떠납니다. 오늘 가게 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로 가는 길에 "옛날 순댓국 북어국"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하고요. 이곳은 예전에 왔을 때 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왔는데요. 오늘 주문한 음식은 열무냉면으로 음... 여기는 면보다는 밥 쪽을 잘하는 걸로 하죠.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여기도 거의 1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워낙에 예약이 힘든 곳이라 이렇게 금요일에나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입실은 12시부터 퇴실이 12시까지라 완전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빠른 입실과 늦은 퇴실이 가능합니다. 숯불이나 장작 사용 금지, 애견 동반 불가능한 것은 다들 아시죠? 체크인하시고 바로 우측으로 쭉 올라오시다 보면 주차장이 몇 군데 나오는데 제가 예약한 곳이 3구역이라 쉼터 쪽에 주차를 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4구역 쪽에 살짝 발을 걸쳤고요. 3구역은 약간 4구역과 쉼터 옆에 셋 길이 일직선으로 있는데 여기로 오시면 딱히 빠르거나 하지는 않지만 기분상으로는 뭔가 단축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경사가 엄청 가파르다는 것을 유의하셔야 하고요. 참고로 축령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구역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2, 3구...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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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숲속캠핑

8월 10일... 전날 저녁부터 뭔가 목이 간질간질 한 게 목감기가 올 거 같은 조짐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이기에 혼자 솔캠으로 떠납니다. 이번에도 더위에 그나마 좀 덜 더운 강원도 횡성으로 고속도로를 나오자마자 약 2km 내외에 하나로마트와 시내가 있어서 장을 보시면 되겠고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토마토 축제를 하고 있었는데 횡성은 한우 아닌가?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횡성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작년 9월쯤 방문을 했었으니 거의 1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거리는 대략 180km에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되는데 종량제 봉투는 600원 현금으로 구매를 하셔야 하고, 장작이나 숯불 사용 금지에 애견 동반 불가입니다. 야영장 기준 입실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요. 우측 빨간 선을 따라서 쭉 올라오시면 캠핑장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뭔가 구조가 좀 바뀐 거 같네요. 청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총 30개의 데크 사이트가 있으며 크기는 대략 3.6*3.6m가 되겠는데 모든 사이트가 짐을 직접 들고 나르셔야 합니다. 130,129, 128,127번 쭉 뻗은 숲속에 나무들 덕분에 언제 캠핑을 와도 항상 분위기가 좋고, 여기 지대가 좀 높아서 그런지 낮에도 약간 더 시원한 느낌이 있네요. 오늘의 캠핑 자리는 121번으로 제일 위쪽 사이트 중 하나고요. 오늘의 텐트는 A로...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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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두타산자연휴양림 야영장 폭염캠핑

8월 3일... 장마가 끝나니 본격적인 폭염의 시작에 이번에는 좀 더 멀리 있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는 약간 더 시원할 거라는 기대감에 강원도 평창으로 혼자 캠핑을 떠납니다. 가면서 점심을 휴게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입구부터 줄지어 대기하는 차들로 인해 사람이 많아 결국 못 먹었고요. 고속도로를 나오면 대략 1~2km 내에 터미널과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이 있으니 장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날 진부 전통 5일장이 서는 날이라서 저는 시장에서 먹을 걸 좀 사가지고 가고요. 오늘의 목적지는 국립 평창 두타산자연휴양림으로 거리는 210km 정도에 차가 좀 막혀 4시간 정도 걸린 거 같은데 야영장 기준 입실이 오후 2시부터 퇴실은 다음날 11시입니다. 장작이나 애견 동반은 불가하고,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신 다음에 종량제봉투는 700원에 현금으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야영장 주차장은 관리사무소 바로 앞에 있어서 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요. 편의시설이 주차장 뒤에 이렇게 한 곳에 다 밀집되어 있습니다. 먼저 분리수거장으로 잘 분리를 해서 버리시면 되고, 그 뒤로 흡연구역이 있었는데 담배 냄새를 화장실이나 개수대에 갈 때 거의 무방비로 계속 맡게 되네요. 남자화장실 기준 대변기 2개와 소변기 3개가 있고, 휴지나 비누까지 있으면서 깔끔했고요. 샤워실의 경우 화장실 내에 위치해 있었는데 문을 하나...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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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7월 27일... 이번에도 주말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좀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평소에 원했던 자리가 나와 예약을 했고 오늘도 혼자 솔캠으로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충북 단양으로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바로 1~2km에 "하나로마트 대강점"이 있으니 장을 보시면 되고 상권도 좀 있습니다. 점심은 먹고 왔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왕십리 곱창"에서 포장을 했고요. 오늘의 목적지는 국립 황정산자연휴양림으로 거리는 대략 200km가 좀 넘었고,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은데요. 입실은 2시부터 가능하고, 장작이나 애견 동반은 불가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체크인을 하시면 종량제봉투는 300원에 구매를 하실 수 있으며 현금만 가능하고요. 좀 특이했던 부분이 음식물 쓰레기도 일반 쓰레기에 같이 담아서 배출을 하라고 하네요. 황정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입구에서 대략 300m를 직진해서 쭉 올라오시면 나오는데 단 8개만 있는 소규모 캠핑장으로 계곡을 중심으로 바로 뒤에 일렬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예약한 자리는 108번으로 제일 위쪽에 약간 다른 사이트들과 떨어져 있고 데크 옆으로 테이블이 하나씩 있네요. 숲속과 계곡에 위치해 있지만 모든 자리 옆에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어 오토캠핑 가능하고요. 또한 개수대가 108번 자리 옆에 따로 있어 거의 전용으로 사용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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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자연휴양림 캠핑장(야영장) 도장깨기 완료

작년 4월부터 우연히 가게 된 휴양림 캠핑장이 너무나 좋아 다른 곳들도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도장깨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대전과 세종을 포함해서 예약 사이트인 숲 나들이에 등록되어 있는 충남 지역 자연휴양림은 총 17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야영장이 있는 곳이 총 12군데인데 최근에 모두 다녀왔기에 소회를 적어 보려 합니다. 제일 최근에 다녀온 공립 부여 만수산 휴양림은 비록 전기가 되지 않지만 차를 옆에 주차할 수 있으며 데크 사이즈가 좀 큰 편으로 계곡이 여러 갈래로 잘 되어 있었던 곳으로 등산까지 다녀왔었는데 전망이 별로라 등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립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충남을 통틀어서 거리가 가장 멀었던 곳으로 금산이라는 지역을 처음 가봤는데 산의 지형이 굉장히 예뻤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캠핑 다니면서 생전 처음으로 벚꽃 캠핑도 해본 곳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볼거리가 많으니 꼭 산책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립 세종 금강 휴양림은 거의 모든 것을 산책로에 몰빵한 느낌이었는데 좀 더 투자해서 캠핑장을 조금 더 숲속 쪽에 만들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데크 사이트 기준 굉장히 큰 놀이터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고요. 공립 보령 성주산 휴양림은 가보기 전까지는 사이트가 많고 굉장히 다닥다닥 붙어 있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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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여름 캠핑

4월 27일...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갈까 고민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자리가 하나씩 나와서 예약을 했고, 이번에도 뒷자리를 폴딩 하지 않은 상태로 모두 수납을 했는데 오늘의 짐은 이 정도 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가평으로 거리는 대략 110km 정도인데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가는 길에 분식점에서 떡볶이를 포장했고, 이곳은 지난 짝꿍하고 숙박을 할 때 도 들렀던 곳으로 사람이 막 멍청 많은 것도 아닌데 손이 좀 느린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역시나 짝꿍하고 다음날 식사를 했던 곳으로 지난번에 너무 맛있어서 다시 왔는데 왜 지금은 맛이 전부다 밋밋하지? 짝꿍이 없어서 그런가? 그래서 오늘의 목적지는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겨울쯤 숙박을 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동선은 모두 파악을 하고 있는 곳이죠. 자리는 유명산 자연휴양림 2야영장 237번으로 이곳을 오게 된다면 꼭 이 자리로 오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역시나 운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에 사이트가 없고 되도록 구석진 자리를 선호하는 저에게 이 자리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오늘의 텐트는 캠빌 A텐트로 지난번에 사용을 했을 때 불량이 있어서 다시 수리를 받아온 상태라 확인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고요. 설치가 너무 간편해서 금방 세팅까지 했습니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리얼 늘 같은 구성, 또 마침 사이트가 하루 종일 그늘이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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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캠핑 실패 고대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솔캠

4월 6일... 지금이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는 캠핑을 다니기 딱 좋은 날이라서 그런지 정말 예약이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한자리를 주워서 오늘도 혼자 솔캠으로 떠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연천으로 도착하기 5km 전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간단하게 장을 봤고요. 그래서 가게 된 곳은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 고대산자연휴양림으로 이제는 대략 4번째 방문인가? 관리사무소에는 갈 때마다 매번 다른 분들이 계셨지만 여전히 머리 숙여 인사를 해주실 만큼 친절함은 변함이 없으시네요. 그래도 나름 일찍 출발해 휴양림 입실시간에 맞춰 왔는데 벌써 많은 캠퍼 분들이 오셔서 이미 피칭까지 완료를 하고, 캠핑을 즐기시고 있으시고요. 고대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오늘의 자리는 지난번에도 왔었던 1번으로 일단 짐을 나르는 거리가 가깝고 나름 구석에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저의 올해 두 번째 뉴 텐트로 그동안 고동 텐트를 계절에 상관없이 잘 사용해서 그런지 감사하다며 애정 하는 브랜드 캠빌에서 제가 사용해 보고 싶었던 텐트를 보내주셨습니다. 처음인데도 텐트의 구조상 피칭이 쉬워 금방 설치와 세팅을 맞췄고요. 텐트가 고대산 휴양림의 자연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시죠? 남자라면 군대에서 막 일주일씩 야외 훈련할 때 사용하는 그 A형의 텐트... 사이즈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혼자 솔캠으로 사용하기 딱인 거 같고요. 창...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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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사이트 분석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리 성주면에 위치해 있는 공립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1993년 1월 개장을 해서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며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자연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입니다. 동계에는 결빙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야영의 경우 휴장을 했다가 날이 풀려 3월 중순쯤 다시 오픈을 했고요. 캠핑 기준 입실 12:00 퇴실:11:00 종량제봉투 별도 구매 500원 반려동물 동반 불가 장작 사용 불가 숯, 번개탄, 버너 가능 주차는 관리사무소 바로 옆으로 야영객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시고 짐을 나르셔야 합니다. 주차장과 도로 건너편에 캠핑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요. 리어카 수레가 있으니 요 다리 앞에 잠깐 정차해서 짐을 나르신 다음에 다시 차량은 주차장에 다시 주차를 하셔도 되고요. 그럼 전반적인 편의 시설과 야영장 사이트 정도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시설 (2구역)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분리수거 등 먼저 분리수거는 다리를 지나기 전에 위치해 있으니 종량제봉투를 구매하신 다음에 잘 분리를 해서 버리면 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캠핑장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샤워실의 경우 문을 열면 칸막이가 되어 있으며 라커룸도 있고요. 온수 사용시간: 오전 7~9시, 오후 8시 ~10시 다시 칸막이를 열면 샤워실이 나오는데 온수도 잘 나왔고, 다만, 온수 사용시간이...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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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 사이트 소개

2001년 9월 22일 개장한 국립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보령시 오서산 서쪽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위치가 보령시 청라면 일대의 한적한 시골길이라, 대략 10km 전후부터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을 느끼면서 올 수 있습니다. 입실: 14:00 퇴실: 11: 00 장작 사용 금지 산불조심 기간 (2.1 ~5.15) 야외 숯불, 바비큐 금지 단, 버너는 사용 가능 애견 동반 불가 종량제봉투 300원 별도 온수 10분당 1000원 별도 전기 600w 이하 사용 그중에서 이번에 제가 다녀온 오서산 휴양림 캠핑 데크 사이트와 편의시설 소개를 하도록 할 텐데요. 야영장의 경우 동파 등 안전상의 이유로 동계에는 운영을 하지 않다가 3월부터 다시 개장을 하였고요. 편의시설 취사장, 화장실, 분리수거장, 샤워실 등 먼저 분리수거는 취사장 바로 앞에 있으니 잘 분리를 하시면 되고, 종량제봉투는 관리사무소에서 별도로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취사장의 경우 야외에 있어서 온수는 나오지 않고, 세제나 수세미도 없으니 모두 지참해서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도 없는 거 같아요. 캠핑장 바로 아래에 있는 이 건물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같이 있고요. 야영장 옆으로 등산로 겸 숲속 산책로가 있어 등산객들을 위한 흙 먼지 털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화장실 내부 구경을 해보실까요? 화장실 내부에 난방이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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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설날 연휴 혼자 2박 3일 캠핑(용현자연휴양림 야영장)

2월 10일... 새벽까지 "나는 솔로" 몰아보기를 하다가 늦잠을 자버렸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래도 설날 당일이기에 짝꿍과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떡국도 함께 끓여 먹었지만 이번에도 혼자 가고요. 역시 예상대로 고속도로를 들어서는 순간 차가 막히기 시작해서 나갈 때까지 쭈욱 ~계속 막히는군요. 오늘의 목적지는 충남 서산... 혼자 캠핑을 다니면서는 처음인 거 같은데 같은 곳에서 2박 3일간의 캠핑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문자 파워 " P "라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나왔기에 "서산 동부 전통시장"을 들러 먹거리를 좀 사 가려고 왔어요. 설날 당일이라 그런지 시장이 되게 큰데도 대부분은 문을 닫았고, 수산코너가 일부 문을 열었지만 회를 혼자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기에 뭘 사가지고 가야 할지 난감합니다. 텅 빈 시장 곳곳을 서성이다 보니 그중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분식집이 하나 문을 열어 가봤는데요. 유일하게 문을 열어서인지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고, 그게 시너지가 되어 마치 맛집으로 알고서 사람들은 더 몰려 역시나 저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같았는데 철저하게 분업화된 파트로 두 분이서 호흡이 척척 잘 맞더라고요. 오늘 2박 3일간 머물 곳은 지난번에도 한번 왔었던 국립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설날 연휴 동안에도 자리가 텅텅 비어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짐을 약간...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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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야영장에서 겨울 눈 동계캠핑 후기

1월 20일... 원래 계획은 이번에도 남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자꾸 주말마다 눈이나 비가 내려 매번 집에 가서 텐트를 말리다 보니 귀찮아 이번에는 북쪽인 경기도 연천 야영장으로 혼자 솔캠으로 갑니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 가는 길에 검색을 하고 갔더니 휴무.... 그래서 근처를 서성이다가 "족발 야시장& 무청 감자탕에서 사이드 메뉴로 파스타나 떡볶이도 팔고 있어 해장국과 같이 포장해서 갑니다. 오늘 방문하게 되는 곳은 나의 첫 휴양림이었던 고대산... 뭐든 처음이 중요한데 너무나 매력적이라 지금은 이렇게 휴양림 도장 깨기까지 하게 만든 곳입니다. 겨울 동계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야영장 앞 사이트만 운영을 하기에 저를 포함해서 대략 다섯 팀만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요. 짐을 계단 쪽으로 나를까 하다가 그러면 옆 사이트를 가로질러 거야 하기에... 우측 통행로로 가는데 해가 안 드는지 여기는 눈이 그대로 있어서 길이 좀 미끄럽네요. 예전 같으면 동계 캠핑은 최대한 피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난로도 없이도 다니고 있다니... 오늘 제가 예약한 자리는 3번 사이트로 생각보다 위치나 전망이 괜찮네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차 타고 오는 동안부터 싸리 눈이 내리기 시작을 해서 빨리 텐트부터 설치를 하고요. 오늘의 텐트는 고동...이고 지고 짐을 나르기에 큰 텐트는 무리라고 판단했고, 또 싸리 눈이 내리고 있어 텐트 말리기에도 작은 게 유리할 거...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