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은 작은 섬이다 제주도의 1/10이라고 하니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난다 하여튼 그 작은 섬에서 자유 시간에 어딜 가면 좋을까 지도를 살펴보니 아메리칸 기념공원이 보인다 사이판 자유여행 아메리칸 기념공원 마이크로 비치 내가 묵은 크라운플라자 리조트에서 도보 7분 이 정도면 걸어가면 되는 곳이니 일단 한번 가보자 우린 5박 7일 일정으로 가니 시간이 널찍해서 이런데도 걸어다닌다 도착해 보니 입구 문이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미국스럽다 음... 내가 미국령의 나라로 여행 와 있는 게 실감이 난다 공원 입구엔 평화라고 써진 탑이 보인다 전쟁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곳이라고 하니 경건한 마음이 든다 공원 안에는 낡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뭐 하는덴지는 모르겠다 이곳의 방문 시간은 9시부터 16시라고 한다 그 외의 시간엔 문을 닫아놓나 보다 입장료나 안내하는 분 같은 건 없다 그냥 동네공원처럼 열려 있다 공원 안의 커다란 나무에 뭔가가 잔뜩 열려있다 사람 손바닥 크기의 열매인데 무슨 과일일까 엄청 궁금 나무 아래 떨어져 있는 게 있나 찾아봤는데 어찌 된 게 떨어진 게 하나도 없네 다 주워 간걸까? ㅋ 기념공원 안에는 기념탑이 보이고 여러 나라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이판은 2차 대전 때 격전지로 이곳에서 사망한 군인들의 수가 어마어마한 곳이다 공원 옆에는 요트 정박장이 하나 보인다 지도상으론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 선착장이라고 쓰여있다...

사이판에서 3박 4일간 묵은 호텔은 바로 크라운플라자 여긴 일단 위치가 너무 좋다 가라판에 있어서 쇼핑 편리하고 섬의 중간에 위치해서 어디로 이동해도 가깝게 다닐 수 있다 거기다 호텔 수영장에 프라이빗 비치까지 있어 휴양 즐기기에도 딱!! 사이판 크라운플라자 디너쇼 크라운플라자 조식 뷔페 내가 묵은 호텔엔 특별한 쇼가 있다 아타리 디너쇼라고 하는데 호텔 프라이빗 비치에서 저녁마다 뷔페와 함께 원주민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단다 해외여행 왔으니 이런 쇼는 보고 가야지 사이판 크라운플라자 디너쇼 뷔페 디너쇼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우린 북부 투어를 다녀오고 룸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보낸 후 5시 50분에 엘베 타고 내려와서 디너쇼 장소로 이동했다 디너쇼는 뷔페 포함으로 진행된다 입구에 도착하면 이름 확인하고 개인별로 꽃목걸이를 하나씩 걸어준다 하와이에서 보는 그런 목걸이 걸어주니 살짝 쑥쓰 ㅎㅎ 자리 안내받고 바로 뷔페 입장을 했다 이 뷔페는 비비큐 뷔페라 역시 고기 종류가 다양하다 물가 비싼 사이판에서 폭립과 스테이크 그리고 닭구이까지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신났다 고기 러버들은 너무 좋아할!! 튀김과 소시지 그리고 샐러드와 과일이 보인다 일단 샐러드부터 한 접시 챙기고 그다음엔 비비큐 한 접시 마지막으론 다양한 먹거리 조금씩 다 가져다가 맛본다 볶음밥과 볶음면, 카레, 야채볶음도 있으니 저녁식사하기엔 부족함이...

7년만에 떠난 베트남 여행 오랜만에 찾아간 베트남 자유여행 인지라 입국부터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여자 둘이서 가는 여행이라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거까지 신경 쓰여 미리 예약하고 갔다 나트랑 공항픽업 나트랑 시내 마사지 팁 나트랑 비행시간은 총 4시간 50분 거의 5시간을 좁디좁은 비행기에서 앉아 있어야 한다 해외여행 가는 건 너무나도 신나는데 비행기 타는 시간은 언제나 늘 힘들다 나만 그런 건 아닐 거다 공항픽업 서비스 공항에 도착하니 후덥지근한 공기가 반겨준다 그래 이런 날씨가 바로 동남이지 우린 호텔 체크인까지 남는 시간에 마사지부터 받기로 했다 내가 예약한 마사지샵은 픽업 서비스 해준다 이렇게 공항으로 픽업 차량이 오니 바로 타고 샵으로 이동하면 된다 비행기 타고 오느라 힘들었지만 체크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마시지도 받고 나트랑 공항픽업 서비스까지 챙기고!! 여행 스타트부터 몸 호강하고 이동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 계획 잘 짠 거 같다 나트랑 공항픽업 요금은 4인승 기준 주간 300000동 야간은 330000 동이다 그랩 요금보다 싸게 차량을 불러주니 이용할만하다 마사지 종류와 금액 공항에서 궁스파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도착해 보니 해피아워 시간은 지났다 사실 오전에 가면 20프로 할인 해준다는데 이 시간이 지난 게 너무 아쉬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해피아워 20프로 할인된다 goongspa(궁스파)...

달랏에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 있단다 달랏투어 한번 돌고 나니 그닥 갈데가 없어서 우리 기차역이나 가볼까? 그랩 불러서 가니 10분도 채 안걸려서 도착 베트남 여행 달랏 기차역 베트남 기념품 달랏 기차역은 1938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한 곳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금은 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기차역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가운데 세모지붕 3개가 연결되어 있어 건축물이 특이하긴 하다 택시타고 입장하려고 하니 경비원이 뭐라고 쏼라쏼라 택시기사분은 우릴 역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려고 한거 같은데 경비원은 입장료 내고 가야한다고 하는거 같았음.. 못 알아들어도 걍 눈치로 ㅎㅎ 입장권은 1인 50000동 동그라미 많아서 베트남 돈은 부담되지만 0 하나 빼고 나누기 2 해보면 결론은 2500원인거다 달랏역 앞 화단엔 꽃을 많이 심어놨다 여긴 사계절 이런 꽃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겠다 울나란 겨울되면 세상 삭막해지니.... 이국적인 느낌의 건축물 앞에 꽃화단이 있으니 여길 가장 이쁜 기차역이라고 하는건가? 너무 오래되서 닳아버린 동판이 보인다 달랏역 100년은 안된 곳인데 이 동판만 보면 200년도 넘은거 같다 그만큼 닳았단 얘기 기차역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달랏역 역사가 담긴 영상을 상영하고 앉아서 볼수 있는 의자를 많이도 가져다놨다 영상 아무도 안보던데 이렇게 흑백으로 된 옛날 사진도 전시하...

비행기 참 많이도 탔지만 4시간 지연은 오늘 첨 겪어봤다 제주행 비행기 타려고 집에서 8시반에 출발했는데 제주 도착한건 5시.... 제주 오는데 8시간 반이 걸린거다 이정도면 태국 가고도 남는 시간이다 김포공항 에어부산 4시간 비행기 지연 보상 실시간 후기 집에서 8시반에 출발했는데 이때만해도 한시간 지연이라고 연락오길래 리무진 예약해논게 있으니 그냥 제 시간에 공항버스를 탔다 공항버스 타고 김포공항 도착할 즈음 11시 15분 출발시간이 3시 반으로 변경됬다는 톡이 왔다 뭐야? 3시반?? 4시간 이상 지연 된다는게 말이돼?? 그것도 고작 한시간거리 제주도 가면서?? 에어부산 티켓팅 하는 곳을 찾아가서 진위 파악을 해보니 3시반으로 지연된게 사실이란다 이유는 그냥 딜레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다른 비행기 예매하면 100프로 환불해준단다 하지만 다른 비행기 예약할 수도 없다 다른 비행기표 없다고 하니 그럼 식사권을 준단다 김포공항 내부 식당과 카페 몇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얼마냐고 물으니 각각 달라서 모르겠단다 1층에 있는 카페, 식당에 가서 쿠폰 이용금액 물어보니 세군데 갔는데 다 7000원이란다 4시간 15분 지연됬는데 식사권 단돈 7000원 오래 기다려야하니 우린 카페에 죽치고 있기로 아메리카노 두잔과 반미 샌드위치 하나 주문하니 2200원 추가다 이 카페에서 2시간반쯤 죽치다가 출발하러 올라갔다 에고고 아침부터 ...

나트랑 5박 7일 여행 가면서 집에 있는 100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갔다 달러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이용할 수 있기에 은행 갈 때 여유 있게 환전하는 편이다 남들은 다 트레블 카드를 사용한다는데 아직도 난 은행 이용하는 촌스러운 아날로그 파다 ㅋㅋ 베트남 환전 방법 공항 김청 김빈 주의할 점 나트랑 환전은 일단 공항에서 가능하고 시내에선 김빈, 김청 금은방에서 하는 게 가장 환율이 좋다고 한다 물론 호텔에서도 가능하니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100달러, 오만 원권 다 환전 가능하다 나트랑 공항 환전 나트랑 공항에서 나오면 우리를 애타게 부르는 곳이 있다 공항 오른쪽으로 환전소가 줄줄이 있는데 여기서 호객행위를 한다 공항 호객행위는 처음 본다 공항은 100달러가 2300000동 동그라미 많아서 정신없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126000원 정도다 김청 나트랑 환전소는 이름이 김청과 김빈이다 사람 이름 같지만 둘 다 금은방으로 이곳에서 환전을 겸하고 있다 먼저 김청을 가봤다 김청 영업시간은 오전 7시 반부터 12시까지 오후엔 13시 반부터 20시까지다 구글엔 브레이크타임 없는걸로 나오는데 문앞에 표시된 시간은 이렇다 들어가서 100달러 지폐를 보여주니 바로 계산기 찍어준다 100달러 2518000동 공항보다 218000동 더 쳐준다 우리나라 돈으로 12000원 더 주는 거니 공항보다는 김청이 훨씬 낫다 환전하러 갈 때 100달러나 오만 ...

사이판 여행 가기 전에 검색해 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이판 과일가게다 같이 간 친구가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과일가게 미리 찾아봤는데 으헉!! 가라판에서 도보 25분 거리에 하나 있단다 그것도 제대로 된 정보 하나 없어서 정확한 정보인지 알 수가 없다 사이판 자유여행 조텐마트 사이판 과일 물가 여행 첫날은 밤 비행기라 새벽 도착이니 우린 0.5박으로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잠깐 묵었다 사장님께 과일은 어디서 살수 있냐고 물으니 사이판은 과일가게는 없단다 아니 여기 사람은 과일 안 먹나? 사이판 주민들은 제철에 나무에서 그냥 열리는 과일 따먹던지 주워 먹든지 한단다 6월엔 망고가 지천에 깔려 있어서 그냥 아무 데서나 주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와!! 6월에 사이판 다시 가야 하나 ㅋㅋ 과일 사기는 어려울 거라고 했는데 가라판에 있는 조텐마트에서 과일 매대 발견!! 유레카!! 대박!! 과일 매대 만나서 친구랑 신나서 과일 고르기 사과는 1LB 당 1.55달러 여기선 과일 무게로 계산하며 LB라는 단위를 쓰는 거 같다 애플망고는 2.49달러 사이판은 제철 과일을 제외하곤 전부 수입한다고 하더니 과일들이 싱싱하지 않다 애플망고 시들시들 먹고 싶은 뗏깔이 아니다 청사과는 1.65달러 사과는 그나마 윤기가 돈다 하지만 맨날 먹는 사과 굳이 사 먹고 싶은 맘은 없다 좀 더 특별한 거 먹고 싶오 석류도 보인다 석류는 1LB 당 3.29달러 LB가 ...

지금 사이판 자유여행 중 오늘은 오하스 맞은편 cha카페에 앉아서 어제 갔던 카페 포스팅 중 ㅋ 시간 널널한 여행중이라 날마다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사이판은 울나라에 비해 넘 더워서 자꾸만 카페를 찾게 된다 사이판 자유여행 사이판 베이커리 카페 가라판 빵지순례 사이판 가라판 지역엔 쇼핑센터가 몰려 있다 쇼핑도 힘든 일이라 그런지 이 근처엔 카페도 많다 현지인이 추천한 파리크라상 빵 종류가 다양한 오하스 시크한 분위기 차카페 그중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빵이 많은 오하스다 ㅋ 우린 둘다 빵을 좋아하니 오늘 점심은 빵이랑 커피닷 하면서 선택한 곳이다 Ohas cafe (Kensington) 7Q2H+X76, San Roque,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카페 오하스 영업시간 매일 7시부터 20시반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건 어?? 사과빵 울나라 켄싱턴 호텔에서 파는 그 빨간 쌀로 만든 프랑제리 사과빵을 여기에서 만날 줄이야 ㅋㅋ 그외 빵 종류들 정말 많다 우리나라에서 봄직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빵은 다 있다 여기 사장님은 한국인인가? 하튼 한국인들이 좋아할 빵은 다 있으니 사이판 빵지순례 맛집은 여기다 특이한 모양과 색깔의 무언가가 있다 천연석을 더듬어 놓은 옛날에 한복에 달던 악세사리가 떠오르는 이건 초콜렛이란다 트로피컬 아일랜드의 천연재료로 만든 호텔 수제 초콜렛 치코드 마리아나스 사이판에서 꼭 사...

지금 5박7일 사이판 자유여행중 벌써 여행의 반이 지나 가다니 너무 아쉽다 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 여행 오기전 날씨 검색해보고 비통함을 금치 못할 분들을 위해서 실시간 후기 올려 본다 사이판 11월 날씨 사이판 자유여행 사이판을 우리가 가는 이유 이렇게 파란 바다와 구름동동 맑은 하늘을 보러 가는게 아닐까 거기다 야자수와 한들한들 불어오는 바람이 더해지면 더 바랄게 없다 하지만 여행 오기 전 일기예보를 보면 지금 현재 사이판은 날마다 비에 번개까지 추가된다 ㅋㅋ 내가 머무르고 있는 지금도 날마다 비표시에 번개는 필수 옵션으로 표시되어 있다 어찌된게 하루도 번개 없는 날이 없어?? 음... 11월까지는 사이판 우기라더니 그래서 날씨가 이 모양인건가 하지만 사이판 자유여행 와 있는 지금 일기예보 전혀 안맞는다 11일, 12일은 비 거의 안왔다 화창하게 맑은 날이라 파란 하늘에 구름동동 이쁜 날씨다 덕택에 햇볕 무지 강렬해서 땀으로 목욕하고 다녔다 13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 이때는 강수량이 좀 되서 우산도 써야했음 그렇다고 비가 주구장창 내리는 건 아니다 몇번 내리다가 그친다 덕택에 구름이 많이 껴서 일몰은 망했다 비가 와도 여긴 춥지 않으니 밤 수영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거의 9시 10시까지수영을 즐긴다 비가 내리니 리조트 야경이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다 #사이판날씨 #사이판11월날씨 #사이판우기 #사이판...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채석강 채석강은 바다 옆에 해식절벽이 멋져서 그 풍경을 보러 가는 곳인데 이번에 가니 썰물 때라 그 바위들이 다 바닷물에 잠겼다 ^^;; 아 여긴 밀물 썰물 시간을 보고 가야 하는 여행지로군 부안여행 격포해수욕장 부안바다 서해랑길 채석강 해식절벽을 못 보니 그럼 일몰이라도 기다렸다가 보자!! 격포 해수욕장 일몰은 한 번도 못 본 터라 바다일몰도 나름 기대가 된다 일몰까지는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니 우린 격포해수욕장을 따라 걷기로 이날 파도가 장난 아니라 모래사장에 바닷물이 쉴 틈 없이 밀려온다 격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나무 기둥을 줄줄이 세워놨다 이게 무슨 용도의 기둥인가? 다들 여기에 올라가서 걸어보던데 놀이 기구 용도는 아니겠지 ㅋ 모래 쓸려가지 말라고 막아논걸까? 해수욕장을 지나 걷다 보니 이런 멋진 바위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 동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란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듯한 모양이라고 한다 바다에는 인어공주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날 파도가 심해서 고생하고 있더라 그 거센 파도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어 짠해 보인다능 이 길은 서해랑길이라는 리본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109개 코스 총 1800킬로미터의 걷기 여행길이라고 한다 서쪽의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