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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나오는 드라마 도깨비를 본방사수부터 재방까지 볼때마다 재미있게 본. 재방까지는 잘 안보는 편인데 요건 볼때마다 재밌더라구. 재방도 자주 해줬던것 같아. 몰아보기처럼 아침시간에 3~4회를 묶어서 풀로 보여줬었으니까. 딱 아침시간 아침식사를 하면서 보다보면 점심시간이 다가오는걸 느끼기에 왠만하면 시간죽이는거 같아 안 보려는데 말야. 도깨비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보고 할까?"하게 되더란 말이지. 이번 재방을 보면서 가보고 싶었던 석남사. 경기도 안성 가볼만한곳으로 인기명소가 된지는 드라마 방영될떄부터였는데 뒤늦게 가보고 싶더라구. 작은 돌 하나 올려 놓고 내 마음의 위안이 된다면... 매일 올려 놓을 수 있겠네. 사찰 부근 갈때마다 등산을 할때마다 작은 돌맹이들이 쌓아 올려져 있는 돌탑을 볼때마다 누가 올렸을까 싶더니만. 이런 마음이라면 나두 올리겠구나 싶더군. 안성일대에서 가장 놓은 산이 서운산이란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이어서인지 석남사로 가는길은 푸릇함이 참 예뻤던 곳이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오롯이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았거든. 몇달전, 도깨비 재방을 보면서 안성 석남사를 가보고 싶더라구. 왜인지 왜 뒤늦게 가보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어 남푠에게 몇번을 이야기 했건만. 귓등으로도 안 들어주더라구. 그래? 그럼 나 혼자 다녀오지 뭐. 뚜벅이로 가볼까 했었지만 우째 노선이 나오지 않는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