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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유맘입니다!

오늘은 요즘 같이 맑은 공기와 좋은 날씨로 야외 나들이 많이 가시는데 서울 사신다면 꼭 가시면 좋을 뚝섬 한강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한강공원 중에서도 <뚝섬>과 <여의도>가 제일 핫한 한강공원이라는 거 아시나요?

요즘 공기도 좋고 날씨도 선선해서 야외 피크닉 하기 너무 좋잖아요! 저희도 36개월, 23개월 두 남매 데리고 피크닉 기분을 낼 겸, 뚝섬한강공원으로 다녀왔답니다.

뚝섬 한강공원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도 가깝습니다!(주차는 2주차장에 하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주차비는 저희는 LPG 차량, 저공해 할인 50%를 받아서 2시간 좀 넘게 있었는데 1400원 나왔어요.

다둥이 카드 소지하고 계시면 다둥이 혜택도 30% 적용 되니까 꼭 할인 챙기세요! (참고로 주말 오후에 갔을 때는 주차줄이 어마어마.....ㅎㅎㅎㅎ)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책, 피크닉, 데이트 하기 위해 다들 자주 가시는 한강공원!

저도 대학시절부터 정~말 많이 갔던 한강이지만 아기랑 가게 되면서는 당연히 아기 위주로 시설이나 코스를 보게 되거든요. 뚝섬한강공원이 특히 아기랑 가기 좋았던 이유 TOP3를 소개해드릴게요!

1. 모래놀이터

저희처럼 뚝섬한강공원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들어오셔서 오른쪽으로 2분 정도 걸으면 바로 보이는 모래놀이터예요! 바로 옆에는 텐트존이라서 많은 분들이 돗자리며 텐트며 피크닉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텐트존과 가까워서 부모님들 시야에 보이기 때문에 애들은 모래놀이터에서 놀고 부모님들은 아이들 지켜보며 밥 먹기 딱이였어요.ㅎㅎ 게다가 바로 옆에 수돗가도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손 씻기도 편리하고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모래놀이터 발견하자마자 달려가서 신발 벗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모래놀이 장난감도 챙겨오셨던데 저희는 깜빡하고 안 가져와서 급한대로 생수와 종이컵 하나씩 줬더니 그걸로도 30분은 거뜬히 놀더라구요~

뚝섬한강공원 모래놀이터 가신다면 꼭 모래놀이 장난감, 빈 생수통 or 종이컵, 돗자리 or 텐트 챙겨가세요!

그리고 여기서 감격했던 에피소드 하나가 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집 근처에서 분식을 사서 갔는데 저희 애들이 모래놀이터에서 30분 넘게 완전 조용히 자기들끼리 놀아주는 바람에 정말 남편과 오랜만에 돗자리에서 분식 먹으며 오붓하게 피크닉 분위기를 즐겼다는 거.ㅠㅠㅠㅠㅠ

모래놀이터 감사합니다...♥ (저희 또래 둔 부모님들은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ㅠㅠㅠㅠㅎㅎ)

2. 음악분수

다음으로는 저희처럼 23개월, 36개월 아기 뿐 아니라 초등학생 아이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놀던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예요! ★★★뚝섬 가신다면 음악분수는 꼭 보고 오세요!★★★

위치는 아까 말씀드린 모래놀이터에서 더 한강 메인코스 안쪽으로 들어오셔야 돼요.

주차하시고 모래놀이터 방향으로 오셨다면 그 방향에서 더 안쪽으로 걸어오시면 텐트존, 편의점 지나서 커다란 음악분수가 보이실 거예요. 찾기 힘드시다면 갈보리교회를 찾으세요! 갈보리교회가 길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음악분수 시간은

5~6월, 9~10월은 12시, 17시, 18시, 19시, 20시 매 20분 가동

7~8월은 12시~21시까지 매 정각 20분 가동입니다!

음악분수 바로 앞에 간이편의점도 있으니 식사하면서 분수 즐기는 것도 딱이겠죠!

3. 놀이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가는 곳에 어딜가든 놀이터만 있다면....ㅎㅎㅎ

한강뚝섬공원에는 음악분수에서 더 걸어가시면 이렇게 큰 놀이터도 있어요!

그네와 미끄럼틀, 암벽등반까지 아이들이 놀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은 수준의 놀이터였어요.ㅎㅎ

< 지금까지 아기랑 한강 피크닉 즐기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뚝섬한강공원 볼거리, 즐길거리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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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글 읽고 한강 가시게 된다면 뚝섬으로 가셔서

모래놀이터, 음악분수, 놀이터도 즐기시고 한강뷰도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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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기랑 간다면 준비물

"모래놀이장난감, 안 벗겨지는 신발, 킥보드, 돗자리(텐트), 아기 물, 간식 넉넉히, 물티슈"

꼭 챙겨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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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오랜만에 가서 맑은 공기 마시며 신나게 놀고 왔던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의 한강 피크닉 후기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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