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한자
1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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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위 :: JLPT N3 일본어 한자 공부 民 (백성 민)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8위 JLPT N3 일본어한자 공부 <백성 민> 이야기 이번 시간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 <백성 민>자는 한쪽 눈을 바늘에 찔린 모양에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먼 사람, 즉 노예나 백성, 평범한 사람을 뜻한다고 해요. <백성 민>을 일본어로 읽는 법은 정말 쉽습니다!! 먼저 음독은 우리말 발음과 비슷한 みん으로 읽어요. <백성 민>이 들어간 웬만한 단어들은 거의 대부분 みん으로 읽는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발음이 하나 뿐이고 어떤 한자가 어떤 위치에 있든 발음 변화도 없기 때문에 전혀 헷갈릴 것도 없지요^^ 훈독은 たみ 하나입니다. 보통 <백성 민>이 딸랑 한 글자 단독으로 쓰였을 때 훈독을 하게 되는데요. たみ는 '백성. 민족' 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흔히 쓰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마주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상징적인 표현으로 '〇〇의 민족' 이라는 말을 일본어로 할 때 たみ를 쓰기도 합니다. ✅ 셀프 일본어 어휘력 테스트 ✅ ▶ 시즈의 일본어 단어 연습장 (리뉴얼)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 단어,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꼼꼼한 단어 암기를 위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 blog.naver.com 일본어한자를 직접 써보세요 <백성 민> 쓰는 법 획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은근 모양이 복잡해 보여서 필순을 모른다면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지는 한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먼저...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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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後 (뒤 후)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6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뒤 후> 이야기 이번 시간에는 JLPT N5 한자 <뒤 후>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의 왼쪽 부분은 行(다닐 행)자의 왼쪽과 동일하게 생겼죠? '두인변'이라는 부수입니다. 오른쪽의 윗부분은 糸(실 사)자의 일부분이에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夂는 발 모양에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합니다. 즉 발에 실이 묶인 채로 다니니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것을 표현한 글자예요. <뒤 후>자는 발음이 많아서 단순히 음훈독만 암기해서는 단어를 올바르게 읽기가 어려운 한자입니다. 반드시 단어 전체의 발음을 통암기 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 음훈독을 살펴보도록 해요. 먼저 음독은 ご와 こう 두 개가 있습니다. 대체로 <뒤 후>가 단어 제일 앞에 쓰였을 땐 こう로 읽고, 다른 한자 뒤에 붙어있다면 ご로 읽는 경향이 있는데요. 100% 적용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 정도로만 알아두세요. 훈독은 사전을 찾아보면 あと / うし / のち / おく / しり 총 다섯 개가 나오는데요. 이 중 JLPT 범위에 해당하는 발음만 기억해 두시면 충분합니다. 먼저 오쿠리가나 없이 <뒤 후>가 단독으로 後 요래 적혀있다면 훈독은 あと나 のち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용 빈도로 보면 일상에서 あと를 사용하는 경우가 월등하게 많으며 のち는 약간 문학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또한 あと는 시간적/...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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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 :: JLPT N3 일본어 한자 공부 議 (의논할 의)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5위 JLPT N3 일본어한자 공부 <의논할 의> 이야기 이번 시간에 공부할 <의논할 의>는 JLPT N3에 해당하는 일본어한자 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꽤나 복잡한 한자입니다. 하나하나 뜯어서 살펴 볼까요? 먼저 왼쪽에 있는 言(말씀 언)은 <의논할 의>의 부수입니다. 부수는 한자의 뜻과 관련있어요. '의논'이라는 것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 <의논할 의> 외에도 言(말씀 언)이 들어있는 한자라면 대부분 '말'과 연관된 뜻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수가 아닌 나머지 부분은 한자의 음과 관련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義 이 글자는 <옳을 의> 입니다. <의논할 의>와 음이 같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義(옳을 의)자를 다시 한 번 뜯어보면 羊(양 양)자와 我(나 아)로 나뉘는데요. 이는 삼지창에 양의 머리가 달려있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라고 해요. 양 머리가 달린 삼지창은 오랜 옛날 제사를 주관하던 권력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권력자는 늘 옳다!! 그래서 '옳다'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고요. 옳은 것(義)에 대해 입으로 서로서로 이야기(言) 하는 것이 <의논할 의>인 것이죠. <의논할 의>는 모양은 복잡하지만 일본어로 읽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음독은 ぎ 하나이며 발음변화가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탁음이 있다는 부분만 주의하여 외워주시면 되고요. 훈독은 없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훈독이 하나...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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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分 (나눌 분)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4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나눌 분> 이야기 오늘의 일본어 한자공부는 <나눌 분>에 대해 알아보아요. 한자의 아래쪽에 보이는 刀 이 글자는 <칼 도>자이며 그 위에 있는 두 개의 선은 둘로 나뉜 모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막대기 하나를 칼로 잘라 나누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한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요. 조금 더 파생되어 이해하다, 구별하다, 신분, 그리고 시간에서 사용하는 '분'단위까지 다양한 뜻을 갖고 있는 한자입니다. 다양한 뜻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단어에서 사용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나눌 분>의 음독은 ぶん・ふん・ぶ 이렇게 세 개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ふん의 경우 앞에 오는 발음에 따라 ぷん으로 발음이 변하기도 해요. 발음이 다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되실텐데요!! 다행히도 발음이 많은 것에 비하면 읽는 법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일반적인 음독 단어라면 대부분 ぶん으로 읽어요. 그리고 ぶ로 읽는 일부 단어가 있으니 이 단어들은 특별히 신경써서 외우시면 됩니다. ふん은 시간의 '분'을 말할 때 사용하는데 발음이 변하여 ぷん으로 읽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훈독은 わ 하나입니다. 단독으로 쓰는 게 아니라 分ける / 分かる 이렇게 오쿠리가나와 함께 동사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나눌 분> 뒤에 け나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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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月 (달 월)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3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달 월> 이야기 이번 시간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는 <달 월>이에요. 구름에 살짝 가려진 초승달 모양의 한자로 기본적으로는 하늘에 떠있는 '달'을 의미하고요. 날짜에서 말하는 30일 단위의 '달'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흐르는 세월을 뜻하기도 합니다. <달 월>자는 의미 자체가 다양하지 않아서 단어의 종류도 많지는 않지만 읽기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먼저 음독은 げつ와 がつ 두 개입니다. 둘 다 탁음이 붙어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해요. 또한 뒤에 오는 발음에 따라서 つ가 촉음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 중 사용빈도가 높은 것은 げつ입니다. がつ는 '1월, 2월, 3월...' 과 같은 날짜를 말할 때 사용하며 일반 단어 중에는 がつ로 읽는 예가 많지 않습니다. 훈독은 つき 하나 뿐인데 뒤에 단어에 따라 탁음이 붙어 づき로 읽기도 합니다. 음훈독에 대한 규칙성은 뚜렷하지 않은 편이며 어떤 단어들은 음훈독 둘 다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때문에 <달 월>자가 들어가는 단어들은 통암기가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셀프 일본어 어휘력 테스트 ✅ ▶ 시즈의 일본어 단어 연습장 (리뉴얼)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 단어,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꼼꼼한 단어 암기를 위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 blog.naver.com 일본어한자를 직접 써보세요 <달...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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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見 (볼 견)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2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볼 견> 이야기 이번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 <볼 견>은 見る(みる 보다) 라는 기초 단어에서 사용되는 만큼 초급 레벨에서부터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아주 친숙한 한자라고 할 수 있죠. 目(눈 목)자 아래에 사람의 몸통을 형상화 한 儿(어진사람 인)을 붙여서 만든 한자로 기본적인 의미는 '눈으로 보다'입니다. <볼 견>의 음훈독을 사전으로 찾아보면 몇가지 나오긴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음독 하나, 훈독 하나입니다. 먼저 음독은 けん이에요. 우리말 음과 비슷하죠? 발음변화가 없기 때문에 '음독으로 읽는 단어'라는 판단이 되었다면 그냥 모두 けん으로 읽으시면 돼요. 훈독은 み 입니다. 훈독 또한 발음변화가 없어서 '훈독으로 읽는 단어'라는 판단이 되었다면 그냥 편하게 み로 읽으시면 됩니다. 음훈독 하나씩 밖에 없고 발음변화도 없기 때문에 딱히 읽기 까다로운 한자는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어떤 단어를 음독하느냐 훈독하느냐 이거 자체를 구분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아요ㅎㅎ 누가 봐도 음독해야 할 것 같은 단어, 누가 봐도 훈독해야 할 것 같은 단어들도 있지만 굉장히 애매모호해서 헷갈리는 단어들도 꽤 있답니다. 그래서 반드시 단어 전체의 발음을 통암기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초급자 분들은 구분하기가 어렵겠지만 중급 이상의 어휘력이 쌓이고 나면 눈치로 때려맞출...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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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 JLPT N4 일본어 한자 공부 社 (모일 사)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1위 JLPT N4 일본어한자 공부 <모일 사> 이야기 이번 시간에 공부할 일본어한자 <모일 사>는 일본어에서 약자체를 사용하는 한자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쓰는 정자체와는 모양이 조금 다른데요. 이 한자는 한글 폰트를 사용할 경우 약자체 표기가 불가능한 한자 중 하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시는 초급 학습자 분들이 계시기에 정자체와 약자체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 갈게요. 한자의 왼쪽 부분이 <모일 사>의 부수인데요. 부수 모양이 다르죠? 약자체는 ネ 이렇게 생겼고 정자체는 示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둘다 똑같은 <보일시 변> 이라는 이름의 부수예요. 정자체와 약자체는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한자입니다. 참고로 왼쪽의 약자체는 일본어 전용 폰트를 사용하여 입력한 <모일 사>이며 오른쪽의 정자체는 한글 폰트로 입력한 <모일 사>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할 때는 오로지 한글 폰트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모일 사>의 약자체 입력이 불가능합니다. MS워드에서 일본어 폰트로 작성된 약자체 <모일 사>를 복사해서 네이버 검색창에 붙여넣어도 저절로 정자체 <모일 사>로 바뀌어 입력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창에서 사용하는 폰트가 한글 전용 폰트이기 때문에 약자체 표기가 안되는 것이랍니다. 정자체와 약자체의 모양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한자의 경우, 폰트가 정자체와 약...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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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行 (다닐 행)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20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다닐 행> 이야기 이번에 공부해볼 일본어 한자는 초급자 분들께도 제법 친숙한 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말 기본 음뜻은 <다닐 행>이지만 <항렬 항>이라는 음뜻도 갖고 있으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유용할 거예요. <다닐 행>자는 사거리의 모양에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고, 왼발과 오른발을 차례로 옮기며 걷는 모양에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어요. 그래서 '다니다, 가다'라는 의미를 기본으로 하여 '길, 줄, 순서, 행하다' 등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는 한자입니다. <다닐 행>자가 들어간 단어들을 살펴보며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느낌을 찾아보신다면 한자의 의미가 좀더 와닿으실 겁니다. <다닐 행>은 다양한 일상 단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음훈독도 종류가 많기도 하고 기본 음훈독에서 벗어난 독특한 발음의 단어도 존재하기 때문에 초급자에게는 다소 읽기 까다로운 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음훈독을 외운다기보다는 그냥 단어의 전체 발음을 통암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시길 권해드려요. 사전을 찾아보면 음독은 こう와 ぎょう와 あん 세 개가 나옵니다. 이 중 あん은 불교용어 같은 다소 특수한 단어에서 사용되는 발음이므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무방해요. 하지만 こう와 ぎょう는 둘 다 일상적인 단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니 JLPT 시험을 준비중이시라면 어느 쪽으로 읽어야 하는지 발음을 정확...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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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 :: JLPT N4 일본어 한자 공부 自 (스스로 자)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9위 JLPT N4 일본어한자 공부 <스스로 자> 이야기 이번에 공부할 <스스로 자>는 사람의 코 모양에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스스로'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면 '저요?!' 하고 자신을 가리킬 때 가슴 언저리에 손을 댑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저요?!' 할 때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키지요. 일드나 애니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키는 모습을 한 번 쯤은 보셨을 거예요. 이 부분을 떠올리신다면 어째서 '코 = 나 자신' 으로 연결되는지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그리고 '나 자신' 이라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스스로, 저절로' 같은 뜻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자>가 들어간 일본어 단어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느낌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스스로 자>를 사전으로 찾아보면 음독과 훈독이 여러 개가 나오는데요. 몇 가지 특징말 알고 계신다면 <스스로 자>를 일본어로 읽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음독은 し와 じ 두 개 있습니다. 음독 하는 단어라면 거의 대부분 じ로 읽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JLPT 범위 내에서 し로 읽는 단어는 自然(しぜん 자연) 하나 뿐입니다. 그러니 '자연'의 발음만 주의해서 암기해 주시고 나머지는 じ로 읽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훈독은 사전상 3개가 나오지만 알아두실 것은 みずか와 おの 두 개입니다. 그런데 이 훈독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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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위 :: JLPT N4 일본어 한자 공부 事 (일 사)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8위 JLPT N4 일본어한자 공부 <일 사> 이야기 이번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 <일 사>는 주술도구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에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보세요!! 회색 부분이 주술도구, 빨간 부분이 손 모양이라는데 그렇게 보이나요? 옛날에는 어떤 일이든 점을 쳐보고 시작했기 때문에 '일'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일'이란 돈을 버는 '일'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나 사건 같은 것들을 가리킵니다. 때문에 <일 사>가 들어간 단어들을 보면 어떠한 행동이나 사건 등을 의미하는 게 많아요. 또한 직업 관련 단어에도 사용되는 등 일상 속의 다양한 단어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한자랍니다. <일 사>의 음독은 사전을 찾아보면 じ와 ず 두 개가 실려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じ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또한 이미 탁음이 붙어있는 발음이기 때문에 발음 변화가 없어요!! ず로 읽는 단어도 물론 존재하긴 하지만 일본인 조차도 ず라는 음독을 모르는 경우가 있는듯 하니 굳이 외우실 필요는 없다는 거^^ 지식인 같은 곳에 실제 일본인이 올린 질문인데요. 「事」를 「ず」로 읽는 단어를 알려달라며 ず라는 음독이 있다는 걸 (부끄럽게도?)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물론 오랫동안 일본어 공부를 했던 저도 사전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훈독은 こと 하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일 사>가 다른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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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 :: JLPT N3 일본어 한자 공부 政 (정사 정)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7위 JLPT N3 일본어한자 공부 <정사 정> 이야기 <정사 정>은 正(바를 정)과 攵(칠 복)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오른쪽의 攵(칠 복)은 원래 攴 이렇게 생긴 글자가 변형된 것으로 손에 막대기를 들고 치거나 때리는 모습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정사 정>의 부수는 攴(칠 복)인데요. 앞서 16위에서 배웠던 내용 기억하시나요? 한자의 부수는 뜻과 관련이 있고 나머지 부분은 음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정사 정>은 부수가 아닌 正(바를 정)이랑 동일한 음을 갖고 있고요. 뜻은 攴(칠 복)과 연관되어 채찍이나 막대기로 쳐서 바로잡는다... 즉 '다스리다. 나랏일'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해요. <정사 정>은 주로 '정치'와 관련된 단어에서 사용됩니다. 사실 일상적인 단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정사 정>이 들어간 일본어단어의 수도 많지 않지만 신문에서 정치 관련 단어가 워낙 자주 등장하다보니 신문에서의 사용빈도는 높은 편에 속해요. <정사 정>은 굉장히 읽기 쉬운 일본어한자 중 하나입니다. 우선 음독은 せい와 しょう 두 개가 있는데요. JLPT 범위의 단어라면 무조건 せい로 읽습니다. 일반 단어까지 범위를 확장하더라도 しょう로 읽는 단어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단어라면 모두 せい로 읽으시면 됩니다. 훈독은 まつりごと라고 사전에 나와있지만! 제가 20년 이상 일본어 공부를 하면...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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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時 (때 시)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6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때 시> 이야기 <때 시>가 들어가는 단어의 수는 그렇게 막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어들 자체가 사용빈도가 높은 편이고 특히 시간을 표기할 때 <때 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높은 일본어 한자에 속해요. <때 시>는 日(날 일)과 寺(절 사)가 합쳐진 한자입니다. 日자가 <때 시>의 부수예요. 두 개 이상의 글자가 모여 하나의 한자가 된 경우, 대체로 부수는 한자의 뜻과 연관이 있고 나머지 부분은 한자의 음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해(日)를 통해 때와 시간을 판단했기에 <때 시>는 어떠한 시기나 시간, 때, 철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수를 알고 있으면 옥편(한자사전)을 찾을 때 편리한데요. 요즘엔 인터넷 사전으로 검색하면 한방에 나오니 옥편 찾을 일이 없죠ㅎㅎ 한자시험에 응시할 게 아니라면 부수를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부수에 대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때 시>의 일본어 음독은 じ 하나입니다. 우리말 음과 발음이 비슷해서 기억하기 쉽고, 이미 탁점이 붙어있는 발음이라 더이상의 발음변화도 없습니다. 음독하는 단어라면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때 시>의 훈독도 とき 하나입니다. 다만 훈독의 경우 다른 한자 뒤에 붙으면 탁음이 되어 どき로 발음되기도 하니 탁점이 있냐 없냐를 정확히 암기하는 것...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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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 JLPT N4 일본어 한자 공부 同 (한가지 동)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5위 JLPT N4 일본어한자 공부 <한가지 동> 이야기 <한가지 동>의 성립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직경이 동일한 통 2개가 위아래로 있는 모양이라는 얘기도 있고, 가운데가 네모나게 뚫린 육면체라는 얘기도 있는 듯 하더라고요. 네이버 사전을 보면 여러 사람의 말(口)이 하나(一)로 모아진대서 '같다'는 뜻을 갖는다고 하네요. 아무튼 <한가지 동>은 '같다, 동등하다, 마찬가지' 의 의미도 있고 혹은 여러 개가 하나로 모인다는 뜻도 있습니다. <한가지 동>이 들어간 일본어 단어들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한가지 동>을 읽는 방법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음독은 どう 하나인데 탁점이 붙어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어를 딱 봤을 때 한자어의 느낌이라면 음독을 하시면 됩니다. 훈독도 おな 하나 밖에 없어요. 대체로 <한가지 동> 뒤에 오쿠리가나로 じ나 い가 붙어있을 때 훈독을 하는데요. JLPT 범위의 일본어 단어라면 오쿠리가나가 있으면 훈독!! 없으면 음독!! 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회화에서는 同じ(おなじ)의 발음을 강조하여 おんなじ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셀프 일본어 어휘력 테스트 ✅ ▶ 시즈의 일본어 단어 연습장 (리뉴얼)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 단어,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꼼꼼한 단어 암기를 위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 blog.nave...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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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出 (날 출)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3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날 출> 이야기 <날 출>은 푹 파인 땅을 밟고 있던 발이 위로 빠지는 모습에서 만들어진 한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안에서 밖으로 또는 겉으로 '나오다/나가다/내다' 입니다. 우리말로 생각해 봐도 이 동사들은 사용범위가 굉장히 넓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단순히 물건이 '안에서 밖으로'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어디 대학을 나오다', '새로운 책이 나오다', '채소가 나다' 등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본어 또한 마찬가지여서 사용빈도가 굉장히 높은 일본어 한자라고 할 수 있어요. <날 출>의 음독은 しゅつ와 すい 두 개가 있는데요. 여러분은 しゅつ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JLPT 범위에서는 しゅつ로 읽는 단어 밖에 없으며, 일반 단어까지 살펴보더라도 すい로 읽는 단어는 굉장히 드물어요. 저도 예시가 바로 떠오르지 않아 사전을 검색해봐야 할 정도로 없습니다ㅎㅎ しゅつ의 경우 뒤에 오는 글자의 발음에 따라 つ가 촉음으로 바뀌어 しゅっ 으로 읽기도 합니다. 어떤 발음이 올 때 촉음으로 바뀌는가!! 그 부분은 굳이 달달 외울 필요 없이 단어를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감이 생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우시지 말라는 의미로 따로 정리해 드리진 않겠습니다. 훈독은 だ / で / いだ /い 이렇게 4개가 사전에 실려있지만 기억해둘 것은 だ와 で 두 개 뿐입니...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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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長 (길 장)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2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길 장> 이야기 <길 장>자는 장발의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있는 모습에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해요. 아랫부분이 몸과 다리, 그리고 윗부분에 있는 가로선이 휘날리는 머리카락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나요?ㅎㅎ <길 장>의 '길'은 '길다'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어른 장>이라는 음뜻도 함께 나와요. 그래서 '길이가 길다'는 의미와 함께 '신분이나 지위 등이 높은 사람' 또는 '나이가 많은 사람' 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일본어 한자랍니다. 그밖에 '자라다', '낫다' 등등 다양한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길 장>자가 들어가는 단어들을 보시면 공통된 느낌이 딱 오실 거예요. <길 장>의 음독은 ちょう 하나만 기억하시면 되구요. 훈독은 なが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사전상에는 다른 발음도 몇 가지 더 나오지만 JLPT 범위의 단어에서는 이 두 개의 발음만 출제되며 발음변화도 없기 때문에 읽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 셀프 일본어 어휘력 테스트 ✅ ▶ 시즈의 일본어 단어 연습장 (리뉴얼)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 단어,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꼼꼼한 단어 암기를 위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 blog.naver.com 일본어한자를 직접 써보세요 <길 장> 쓰는 법 획이 조금 복잡해서 획순을 모른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방황할 수 있습...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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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中 (가운데 중)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1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가운데 중> 이야기 <가운데 중>자는 화살이 과녁의 중심을 꿰뚫은 그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고, 군대의 중심에 깃대가 세워진 모습에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네모 모양 중앙에 작대기가 쭉! 꽂혀있는 모양으로 '중심, 안쪽, 사이, 중간' 등을 의미하며 '중국'이라는 나라를 뜻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단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초 일본어 한자입니다. <가운데 중>의 음독은 ちゅう와 じゅう 두 개입니다. 둘 중 어느 발음으로 읽느냐... 이 부분은 규칙성이 있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단어나 '공부중, 청소중'과 같이 '~하는 중, ~무엇무엇 가운데' 라는 의미로 쓰였을 때는 ちゅう로 읽으시면 됩니다. 대체로 우리말로도 의미가 통하는 단어들입니다. 반면 じゅう로 읽는 단어는 우리말과는 조금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한자 그대로 우리말로 읽으면 의미가 통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범위 전체'라는 의미로 쓰일 때 じゅう로 읽는데요. 예를 들어 日本中(にほんじゅう)라고 하면 '일본 전체', 一日中(いちにちじゅう)라고 하면 '하루 전체 = 하루 종일' 이라는 뜻이 됩니다. じゅう로 읽는 표현은 그리 많지 않으니 그때그때 외워두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가운데 중>의 훈독은 なか 하나입니다. 발음변화도 없기 때문에 딱히 까다롭지 않아요. 훈독 하는 단어는...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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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本 (근본 본)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10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근본 본> 이야기 <근본 본>은 木(나무 목)자 밑에 가로선을 그어서 만든 글자입니다. 이 가로선은 나무의 뿌리 부분을 표시한 것인데요. 뿌리는 곧 나무의 근본이죠. 그리하여 어떠한 것의 근본이나 근원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뿌리, 중심, 기초, 시초, 책 등 다양한 의미도 갖고 있어요. 또한 볼펜이나 연필 같이 길쭉한 막대기 형태의 사물을 세는 조수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본'이라는 국명에 들어가는 한자여서 자주 볼 수 있는 일본어 한자 중 하나죠. <근본 본>의 음독은 ほん 하나 뿐이지만 다른 한자 뒤에 붙을 경우 앞 글자의 발음에 따라 ぼん 또는 ぽん으로 발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촉음 뒤에 <근본 본>이 오면 예외없이 무조건 ぽん으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발음변화 규칙도 있기는 하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단어를 많이 읽고 듣고 하며 감을 키우세요^^ <근본 본>의 훈독은 もと 하나이며 발음변화는 없습니다. 사실 훈독하는 일본어 단어는 별로 없어요. 대체로 지명이나 사람 이름 등 고유명사에서 훈독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훈독하는 단어는 거의 없으므로 <근본 본>이 단어 제일 앞에 쓰였고 문맥상 고유명사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음독인 ほん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 셀프 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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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二 (두 이)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9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두 이> 이야기 <두 이>는 나무막대기 두 개를 나란히 놓은 모양에서 만들어진 한자로 숫자 2를 의미합니다. 두 개, 두 번째, 두 번, 양쪽 등등 2와 관련된 다양한 단어에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단어보다는 조수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은 한자랍니다. 음독은 に 하나 밖에 없으며 발음변화도 없습니다. 훈독 역시 ふた 하나 뿐이며 조수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 한하여 발음변화가 없습니다. <두 이>와 조수사가 함께 붙어있는 단어라면 음독이냐 훈독이냐를 구분해서 외우는 게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두 이>도 조수사도 발음변화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읽기 쉬운 숫자라고 할 수 있어요. 일부 조수사는 음독과 훈독 모두 허용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비율로 봤을 때 훈독하는 조수사의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아래 단어장에서는 훈독에 포함시켰습니다.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닌, 조수사와 함께 순수하게 수량의 의미를 갖고 있는 <두 이>인데 음독인지 훈독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に로 읽으시면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ㅎㅎ 독특하게 읽는 숙자훈도 몇 개 있으니 이 부분은 제대로 암기하세요! ▶ 시즈의 일본어 단어 연습장 (리뉴얼)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 단어,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꼼꼼한 단어 암기를 위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 blog.naver.com 일본어한자를 직접...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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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十 (열 십)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8위 JLPT N5 일본어한자 공부 <열 십> 이야기 한자를 잘 몰라도 '십자' 모양은 누구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모양 그 대로의 한자예요. 숫자 10, '열'을 뜻하는 한자인데 그 외에 '전부, 완전'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일반적인 단어에서는 <열 십>자를 별로 마주칠 일이 없지만, 역시 10단위의 숫자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빈도 8위에 오르지 않았나 싶네요. <열 십>의 음독은 기본적으로 じゅう(쥬우)와 じっ(짓) 두 개가 있습니다. じっ은 촉음이 들어있으므로 단어 제일 뒤에는 올 수 없는 발음입니다. 촉음은 반드시 다른 글자 앞에 있어야만 하거든요. 그러므로 <열 십>자가 다른 한자 앞에 위치해 있다면 뒤에 있는 한자의 발음에 따라 じゅう와 じっ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읽어야 하고, 만약 <열 십>자가 단어 제일 뒤에 위치해 있다면 그냥 じゅう로 읽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열 십>자는 한자 특성상 조수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숫자 단독으로는 じゅう라고 읽지만 숫자 뒤에 어떤 조수사가 붙느냐에 따라 じっ으로 발음이 바뀌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시간 읽는 법 배우셨죠? '10분'을 일본어로 어떻게 읽는지 기억 나시나요? 대부분의 학습자 분들이 じゅっぷん 이라고 읽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위 음독 설명에 じゅっ은 없죠? 사실 <열 십>의 정식...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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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大 (큰 대) 음독 훈독 PDF

일본 신문 사용빈도 7위 JLPT N5 일본어 한자 공부 <큰 대> 이야기 우리말에 '대자로 눕다' 라는 표현이 있죠. 사람이 팔다리를 활짝 펼치고 있는 모습에서 만들어진 글자가 바로 <큰 대>입니다. 우리말 뜻에서 알 수 있듯이 <큰 대>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크다'라는 형용사입니다. '크다'와 더불어 '넓다, 높다, 많다' 등 폭넓은 의미로 다양한 단어에서 사용되는 한자입니다. 우리말 발음인 '대'를 분해해 보면 '다 + ㅣ'가 되는데요. 일본어의 음독도 우리말과 비슷하게 だい와 たい입니다. 다른 한자 뒤에 붙어서 탁음이 되는 게 아니라 だい와 たい 둘 다 사전에 실린 기본 음독이기 때문에 <큰 대>가 단어 제일 앞에 쓰였든 다른 한자 뒤에 붙었든 상관없이 모두 だい와 たい 둘 다 발음이 가능합니다. 어떤 단어에서 어떤 발음으로 읽는가에 대한 특별한 규칙성도 없기 때문에 <큰 대>가 들어간 단어는 그냥 단어의 발음 자체를 통암기 하시는 게 제일입니다. 그것도 아주 신경써서 꼼꼼하게 외우셔야 한다는 거!! だい와 たい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외워두지 않으면 시험볼 때 정말 헷갈려요. 참고로 사전을 찾아보면 다른 음독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아니므로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큰 대>의 훈독은 おお 하나이며 발음변화도 없습니다. 주로 大きい(おおきい 크다)라는 형용사로 사용되는데 한자로만 이루어진 단어 중에도 おお...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