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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국내창작동화 지은이 : 김리리 펴낸 곳 : 비룡소 총 페이지 : 56쪽 1판 1쇄 : 2010년 5월 28일 키워드 : 웃음, 착한 일, 좋은 행동 만복이네 떡집 저자 김리리 출판 비룡소 발매 2023.07.11. 초등 저학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독후 활동하며 읽기 좋은 책 <만복이네 떡집>은 초등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책이다. 100만 부를 돌파한 이 책은 교과 수록 도서이기 때문에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 아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로 스토리가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군더더기 없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책 읽은 후에 독후 활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책이 더없이 소중하다. 언젠가 내가 동화를 쓴다면 딱 이런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재미만 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재미와 교훈을 함께 주는 책이라 좋다.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바른 말 고은 말을 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이다. '선생님,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만복이는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입을 열었지. 하지만 입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튀어나왔어. P.8 김리리 작가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쓴 이유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결핍과 간절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아이들은 ...

매일 글쓰기 글을 쓰고 담다, 글쓰담 오늘의 주제는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내 인생을 나열한 에세이도 전문적인 지식을 풀어내는 전문 서적도 아니다. 누가 나의 인생에 그렇게 관심이 있겠는가? 내 인생을 책을 써서 관심을 받았다 한들 내가 또 그 틀안에 갇힌 삶을 살지 않겠는가?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동화인 만복이네 떡집 같은 아이들이 읽는 어린이 동화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인 책보다는 아이들과 함께그림책이나 어린이 동화를 많이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고 언젠가 나도 이런 어린이 동화책을 써보고 싶다는 로망이 생겼다. 아이들과 나는 도서관에 자주 간다. 첫아이를 낳고 걸음마 할 때부터 도서관은 우리의 놀이터였다. 사실 내가 책을 좋아하고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하게 해주려는 목적보다는 아이와 갈 곳이 없었다. 제주에 지인이 없어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아이를 데리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아는 사람이 없었다. 혼자 키즈카페를 갈 수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가까운 도서관을 가기 시작했다. 사라봉 아래에 우당도서관은 첫아이와 나의 놀이터였다. 로비에 있는 어항 속 물고기를 한참 구경하고 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 책을 뒤적뒤적 읽기도 하고 구경하기도 하며 놀았다. 요즘은 우당도서관보다는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이 좋다. 제주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인 별이 내리는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