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연극 유리동물원 / 작은 희망을 바라던 나의 착각과 어제의 환상들 콜센터 입사 100일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고자 연극 유리동물원 을 예매하였습니다 유리멘탈인 저에게 유리동물원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래서 자신만의 유니크함의 상징 뿔이 잘린 유니콘은 평범한 말이 되어 같은 범주에 들어가 동화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누구나 꿈꾸는 환상적 존재로서의 삶과 지극히 현실에서의 나의 괴리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가 톰이 느낀 고통의 무게는 어느정도였을까 색감이 푸른색이였다는 게 인상적이면서 아름다웠어요 무대도 감각있고 조명도 푸른 빛 로라의 별명 블루로즈 블루원피스를 입고 만난 첫 사랑과의 재회 엄마는 블루마운틴 시절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가장 따뜻하면서 차가운 색인 블루 라니 배우님들 연기합도 좋고 휘종배우님 연기도 많이 늘고 김이담 배우님은 눈여겨보게되고 ㅋㅋ 양서빈배우님 동아연극상 수상하신 분이시고 김이후 배우님도 떠오르는 신예라니 핫플레이스 아만다 로라 톰 짐 티키타카도 좋고 애정하게 될 거 같아 급 아쉬운 건 2014년도 유리동물원 배우님이 이승주 배우님이 초연이였다던데... 역시 연극은 시대를 타지 않는군요 좋은 극은 사라지지 않아요 티몬에서 일부러 불타는 금요일날 저녁으로 예매를 하였건만 자리가 별로더구만 고독하구만 소셜로 예매하면 초대권이라고 하더라 흥칫뿡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