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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여러분은 피아노 연주와 반주의 차이를 아시나요? 힌트는? 멜로디! 맞습니다. 반주는 곡의 멜로디를 누르지 않습니다. 반주의 목적은 멜로디 연주가 아니라, 멜로디를 풍성하게 보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TV나 공연장에서 가수들이 피아노와 함께 노래할 때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반주를 합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멜로디가 되고, 이 목소리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피아노 반주가 도와주는 거죠. 교회에서 찬양을 하거나, 합창을 할 때, 음악 시간에 선생님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마디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콘서트나 음원을 찾아듣지 않는 이상, 우리가 듣는 피아노 소리는 연주보다 반주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 반주와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피아노 코드'입니다. 피아노 코드를 알고, 코드를 누르는 방법과 리듬을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알면, 우리는 반주를 잘한다고 합니다. 더 정확히는 피아노 코드 반주를 잘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피아노를 배우는 방법과 피아노 코드 반주를 배우는 방법은 달라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피아노 코드 반주 독학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겠습니다.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는 말 그대로 30일 동안 피아노 코드 반주의 기초를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인데요. 지금 시작하면 언제쯤 학습을 끝내야 할지 모르는 다른 교재나 강의들과...

피아노 반주법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거 좀 어렵네...'라고 느끼는 부분이있습니다. 바로 '빠른곡 반주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인데요! 오늘은 피아노 반주를 할 때, 빠른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STEP 01. 대중음악에서 빠른곡의 범위는? 빠른곡 피아노 반주법에 대해 알아보려면, 우선 대중음악에서 '빠른곡'이 어떤 곡들인지 알아야겠죠? 여러분은 '빠른 노래'하면 어떤 곡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신나는 아이돌 노래가 떠오르네요~ㅎㅎ 대중음악에 있어 빠른 반주는 Allegretto(조금 빠르게)에서 Allegro(빠르게), Allegrissimo(매우빠르게) 구간에 있는 노래에 해당됩니다. 템포로 보면 보통 ♩ = 100 ~ 160 정도인데요! 아이유의 '좋은 날' 혹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 등이 빠른 반주가 필요한 노래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빠른곡'과 음악적으로 '빠른곡'은 조금 차이가 있는 듯도 하네요~ STEP 02. 빠른곡 반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우리는 흔히 빠른곡 반주를 할 때 왠지 건반을 더 자주, 많이 눌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빠른 음악이니까 당연히 그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예상과 달리 템포가 빠른 곡의 경우 악기 구성과 사운드가 다양한 편이어서 느린 음악과 비교하면 피아노의 역할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래...

'피아노 코드 반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반주법을 배우기 위해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바야흐로 대학교 밴드 동아리 시절! 합주 중 한 선배가 말합니다. "우리 이거 한 키만 낮춰서 할래?" 하더니 기타도, 베이스도, 보컬까지 각자 제 갈 길을 잘 가더군요.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피아노를 배우고 당시에는 나름 '쇼팽'도 쳤던 저는 그 순간 멀뚱멀뚱 서있었습니다. 저(글쓴이) : "저기... 키 낮춘 건 악보가 없는데요?" 선배 : "코드가 있잖아~" 저(글쓴이) : "코드는 악보가 아닌데....요?" 혹시 공감하시는 분 계시나요? ᄒᄒᄒ 아마 피아노 코드 반주를 어려워하는 분들은 '코드는 악보가 아닌데요?'라는 저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하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이야 피아노 코드 반주를 완전정복!!(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코드 반주의 세상은 무한합니다 여러분..) 까진 아니더라도 코드를 보며 어느 정도 자유롭게 반주와 합주가 가능한 1인으로서~~~ 오랜만에 지난 에피소드를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코드는 악보가 아닌데요!'라고 말하던 제가 그것도 무려 독학으로! 피아노 코드 반주 완전정복을 위해 반주를 배워왔던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이 글은 도서 마케팅 담당자의 피아노 코드 반주 독학 후기를 기반으...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지은쌤 1권에서 도미넌트 코드를 분수 코드 형태로 나눠 표현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1도와 4도 화음을 분수 코드 형태로 보이싱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은쌤이 고이 간직했던 꿀팁 방출입니다. * 본 포스팅은 1458music에서 출간한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 2]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 2 저자 김지은 출판 1458music 발매 2020.05.27. 1. 코드를 나눠 표현해 봅시다. 코드 나누기는 슬래쉬 ‘/’ 를 이용해 코드를 나눠 보이싱하는 방법입니다.(공식적인 음악 용어는 아닙니다) 지은쌤 1권에서 이미 5도 화음인 Ⅴ7(ex : G7)을 Ⅳ/Ⅴ-V로 나눠 보았습니다. 5도뿐만 아니라 1, 2, 4, 6도 코드도 코드 나누기를 할 수 있습니다.(다이아토닉 코드에서 3도와 7도는 코드 나누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드 나누기는 다양한 장르에 쓸 수 있지만, 발라드처럼 원곡 코드가 풍성하게 표현되어 있거나 록 스타일처럼 정직한 사운드가 필요한 장르에는 많이 쓰지 않습니다. 대신 팝 스타일 음악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팝 느낌의 빠른 음악은 코드 구성이 적은 편이어서 코드 나누기로 풍성한 보이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멜로디가 논 코드 톤인 경우, 코드 나누기로 멜로디를 표현하면 효과적입니다. 2. 1도, 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