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콘슬로우 콘슬로우인지 코울슬로인지... 대충 부르고 있는 양배추 샐러드의 정식 명칭은 '코울슬로'이다. 네덜란드에서 채 썬 양배추를 마요네즈 소스 샐러드로 만들어 먹던 차가운 양배추 뜻하는 'koolsla'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양배추를 조금 큼직하게 채 썰어 마요네즈와 케첩에 버무려 먹던 치킨집 양배추에 익숙하던 내가 처음 코올슬로를 맛본 것은 KFC였다. 지금은 입맛이 변한 건지 레시피가 변한 건지 그때처럼 놀라운 맛이 나지 않지만 20년 전 최전성기의 KFC에는 치킨이 아니라 비스킷과 콘 샐러드와 코울슬로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요즘은 양배추가 절여진 맛이 너무 많아져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그 옛날 KFC 스타일의 코울슬로는 소스에 힘을 좀 빼면 집에서도 쉽게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채 썬 양배추에 마요네즈, 설탕, 식초, 후추만으로 맛을 내면 10분 만에 그 시절 그 코울슬로를 소환할 수 있다. 48 크레용 양배추 콘슬로우 만들기 양배추 콘슬로우 만들기 양배추 콘슬로우 만들기 양배추 콘슬로우 만들기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 채썬 양배추 두줌, 마요네스 3큰술, 설탕 1/2 큰술, 식초 1/2 큰술, 후추조금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내 물기를 잘 털어내고 마요네즈 소스를 모두 넣고 버무려 낸다. * 오늘은 마요네즈 2큰술에 코울슬로 드레싱 1큰술을 넣었지만 드레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