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38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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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선사유적지(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구석기시대로의 시간 여행 박물관 초입에 뗀석기 조형물을 세워 놓고 주변은 봉숭아꽃으로 정원을 조성해 놓았어요. 이 지역이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굴지로써 뗀석기 조형물은 상징적으로 당연할 테고, 봉숭아꽃 정원은 정겨웠습니다. 요즘 톡톡 틔는 서양 꽃들이 대세인데 봉숭아꽃은 익숙한 친근감이 가더군요. 한 움큼 따다가 봉숭아 꽃물 들이고 싶지만 공공재에 속하는 거라 눈으로 감상하기 까지여야죠. 은빛 비늘이 번득이는 외계의 생명체가 꿈틀거리는 것 같은 박물관 건물도 박물관과 이어지는 구간의 바닥도 독특합니다. 아뿔싸, 전시장 입장은 온라인 예매(무료) 를 해야 하는 거였어요. 오래전에 예매 없이 다녀 간 적 있는 그때 그 시절, 그 구석기 시대의 경우만 생각하고 왔더니.... 시대의 변화에 못 미친 무데뽀 짓을 해버렸습니다. 어쩝니까. 야외 선사유적지는 관람이 가능하다길래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는 야외 구석기 시대로 들어갑니다. 야외 선사 유적지로 들어가기 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박물관 외관을 거리를 두고 다시 봅니다. 외계로부터 날아온 비행체 같은 박물관 건물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외관으로 뱀이나 용의 피부 느낌을 표현했고, 전체적인 모습은 하늘을 뚫고 비상하는 원시 생명체의 모습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거래요. 실제로 밤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건축물 표편의 작은 구멍에서 흘러나온 빛으로 인해 마치 살아 움...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