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때 쓰고 남은 생새우로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새우젓 무침은 어쩌다 해먹는데 생새우 무침은 처음이었어요. 시누님이 생새우 무쳐 먹음 맛있다고 해서 무쳐봤는데 아주 센세이션한 맛은 아니고 오히려 새우젓무침이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ㅎㅎ 생새우, 쪽파, 다진마늘 소금0.5, 매실청1, 참기름 고추가루1, 깨소금 생새우를 흐르는물에 한번 살짝만 헹궈준후 물기를 빼주세요. 다진마늘 다진쪽파 넣구요. 청양고추 한두개 다져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여기에 고추가루1, 매실청1 참치액젓1, 참기름, 깨소금 넣어주세요. 수저로 살살 무쳐주면 됩니다. 새우젓처럼 짜거나 감칠맛이 확 있는건 아니고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밥 반찬하기 좋아요. 햇생강이 나오는 요즘에 만들어 두면 좋은데요. 저는 생강씹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주로 생강가루를 만드는데요. 생강술도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쓰여요. 생강에 소주를 넣고 갈아서 체에 받쳐 주세요. 생강과육은 위생백에 담아서 냉동했다가 얼고 나면 큐브모양으로 썰어서 보관하시면 되요. 생강필요할때 하나씩 꺼내 쓰기 좋아요. 걸러낸 생강즙입니다. 소주와 함께 갈았기 때문에 변질이 없어요. 병을 찾아보니 없어서 그냥 부었던 소주병에 그대로 생강즙을 부었어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고기요리나 생선조림 같은거 할때 넣어주면 맛있답니다. 김장하고 남은 생새우와 생강으로 반찬과 반찬할때 필요한 생강술 이렇게 두가지 만들어...
요즘 정말 바쁘네요. 해가 일찍 지니까 집에 오면 캄캄하고 배는 고프고 얼른 저녁먹고 그러다 보니 컴앞에 앉을땐 밤10시가 다 되어가지 뭐에요.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던 어묵 한봉지 꺼냈어요. 육수만 꺼내서 붓고 끓이기만 하면 일단 어묵이니까 맛은 보장이거든요 ㅎㅎ 가을무가 맛있죠. 무를 나박나박 많이 썰어 넣고 끓이면 국물이 더 더 시원해요. 냉장고에 있던 육수를 꺼냈는데요. 멸치육수를 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쁠때 진짜 편안하게 국물요리를 뚝딱 해 낼수 있답니다. 무에 멸치육수 부어서 끓여주세요. 냉동실에 있던 모듬어묵. 좋아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달달한 대파도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무가 말갛게 익으면 어묵을 넣어주세요. 참치액 한스푼과 국간장 한스푼 다진마늘 그리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되요. 대파와 청양고추 하나 넣어 주세요. 청양고추 몇개 들어가면 확실히 국물이 더 맛있고 약간의 매운맛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어묵이 익어서 떠 오르면 완성입니다. 어묵탕 만큼 간단한 국물요리가 또 있을까요? 국물 한모금. 어묵과 무 하나씩 건져 먹음 완전 맛있어요. 맛있는 어묵을 사면 더 맛있어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날씨에 진짜 잘 어울리고 맛있는 어묵탕입니다.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날씨에 어묵탕 간단히 끓여서 드셔보세요. 맛보장입니다 ^^ #어묵탕 #오뎅탕 #어묵국 #오뎅국 #어묵...
김장김치에 이어 요즘 많이 보이는 쪽파 김치를 담아봤어요. 올가을 들어 쪽파김치를 어느새 세번째 담네요. 담기도 간단하고 해서 조금씩 담아 먹고 있답니다. 쪽파김치는 덜 익으면 덜 익은대로 맛있는데 맵고 파냄새가 나서 주로 익혀서 먹는편인데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서서히 익혀가며 먹음 맛있어요. 가끔 반찬없을때 따뜻한 밥위에 쪽파김치만 올려서 먹음 꿀맛이 따로 없어요. 낮에 직장에서 점심 먹을때 막 생각이 나요 ㅎㅎ 쪽파김치 있음 밥 한그릇 순삭할텐데 배는 고픈데 억지로 그것도 급하게 먹고 있는듯 ㅠㅠ 뭣이 중헌디! 쪽파, 천일염 고추가루10, 찹쌀풀 다진마늘, 생강, 새우젓2 멸치액젓5, 참치액젓2 매실청1, 올리고당1 통깨 올가을엔 배추 무는 망해버렸는데 쪽파는 엄청 잘 컸어요. 10년 텃밭 농사에 이렇게 쪽파가 잘된적은 처음입니다 ㅎ 몇번을 뽑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좀 작은 녀석들은 월동해서 봄에 파김치 담아 먹음 됩니다 ㅎㅎ 무우와 배추는 해올게 없어도 쪽파가 있으니 약간의 위안이 됩니다 ㅎ 텃밭에서 올때는 다 다듬어서 와요. 그래야 집에와서 일이 줄어요. 씻은 쪽파에 천일염 쳐서 살짝 절여줍니다. 쪽파가 절여질동안 찹쌀풀을 쑤었어요. 물300ml 끓여서 물200ml애 찹쌀가루 두어스푼 풀어서 물이 끓을때 저어가면서 끓여주면 좀더 쉽게 찹쌀풀 끓일수 있어요. 식혀주세요. 찹쌀풀이 식으면 양념을 해주세요. 족파김치엔 올리...
어제밤 퇴근후에 올해 김장을 담았어요. 퇴근후에 저녁먹고 수영까지 다녀온후 한밤에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김장을 했어요. 올해는 절임배추를 일찍 주문을 받더라구요. 9월에 주문했더니 (그땐 직장인이 아니였죠) 제가 이번달에 출근을 하게 되면서 절임배추를 금요일로 배송받을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ㅜㅜ 그래서 하는수 없이 휴일에 김장양념 준비해 놨다가 어젯밤에 담았습니다. 20kg 절임배추라서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지난번 속초여행갔다가 사온 황태입니다. 황태가 없기도 하고 김장 하려면 육수 낼때 필요하겠다 싶어서 샀어요. 형님네 것도 사드릴려고 했는데 굳이 돈을 주시더라는 ㅠㅠ 육수부터 내야합니다. 요즘은 코인육수로 담는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물4리터를 곰솥에 부어서 명태대가리 4개 솔치한줌 다시마 한줌 표고버섯기둥 말린거 한줌 무와 대파 넣고 그리고 단호박을 넣었어요. 푹 오래오래 우려주세요. 그리고 건더기를 다 건져주세요. 육수에 찹쌀 두컵을 불려서 죽을 쑤어주세요. 저녁에 찹쌀죽을 쑤어 두었다가 아침에 열어보니 찹쌀이 다 불어 있었어요. 그리고 액젓! 주말에 텃밭에 간 이유가 액젓 때문이었어요. 이 멸치액젓은 작년봄에 대변항에 가서 사온건데요. 한여름을 두번이나 지났으니 폭~~~ 아주 포오오옥! 삭아있어서 위에 걷어내고 나면 빠알간 빛이 도는 액젓이 있겠지 하고 뚜껑을 딱 개봉했는데 세상에 거의 안 삭...
아무 생각없이 놀다가 갑자기 다시 직장을 나가게 되면서 무지 무지 바빠졌어요. 몇달동안 해오던 루틴들이 다 무너졌어요 ㅠ 지난 2주간의 일상들을 틈틈히 기록해 둔 사진들과 함께 일상들을 공유해봅니다. 3번째 대만여행을 다녀온후 도착한 지인의 선물. 대만 최고의 디저트가 또 펑리수 아니겠어요? 파인애플로 만든 고급진 디저트죠. 펑리수 한박스를 사오셔서 경비실에 맡겨두셨더라구요. 감사의 인사도 못전하고 순삭했습니다 . 형님이 보내준 디카페인 로스팅커피. 박스에서 꺼내서 식탁위에 두었더니 남편이 부지런하게 지퍼백 부분을 가위로 싹둑 잘라놨네요 ㅋㅋㅋ 너무 피로할때 저녁에 디카페인 한잔씩 마시면서 피로를 풀라는 사랑의 마음이 담긴 향에 취하고 싶은 커피입니다. 펑리수와 디카페인 커피로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새로 근무하게 되었다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교육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거든요. 귀로는 교육듣고 입으로는 맛있는 펑리수와 디카페인 커피 마시고^^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지 ㅋㅋ 형님선물 두번째! 제일 좋아하는 컬러인 핑크박스 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아공~~~^^ 예뻐라 ㅎㅎ 가을느낌 물씬 나는 비누입니다. 단풍나무와 은행잎을 넣은 비누와 양쪽의 비누는 떡 같아요. 형님선물 세번째! 시제 오시면서 자기네것만 작은거 하나 가져간다고 하시더니 맛고추장 만들어서 들고 오셨는데 통이 작지 않아요. 한달 숙성시켜서 요리에 이용하...
요 며칠 날씨가 넘 좋아요. 이게 11월 날씨가 맞나 싶은 따뜻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바람불고 흐리고 이젠 추워질려고 하나봅니다. 이런날은 바깥나들이 보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일을 보내면서 재충전 하면 어떨까요? 저희는 향긋한 한재 미나리와 고소한 삼겹살로 맛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청도가 원래 미나리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청도 한재미나리 하고 하면 전국에서 알아주는 맛있는 미나리로 유명한곳입니다. 제가 추석명절때 청도지역으로 나들이 갔었는데요. 그때 보니 미나리를 파종하고 있더라구요. 미나리가 어느새 쑥쑥 자라서 출하가 되고 있다는 소식! 향긋한 한재 미나리는 제철 농수산물 온라인 몰 땡큐파머스에서 주문했습니다^^ 미나리 전용박스에 넣어서 택배로 보내주는 당일수확 한재 미나리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작업해서 보내주신답니다. 길이가 길쭉 길쭉하면서도 힘이 있는 한재미나리입니다. 한재 미나리 1kg인데요. 꽤 묵직합니다. 미나리는 향이 좋고 맛있는데 거머리 나올까봐 걱정되어서 못드시는 분들이 가끔 있죠? 안심하세요. 청도 한재지역 미나리는 맑은 계곡물과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미나리재배의 천혜의 환경을 가진곳입니다. 그리고 한재 미나리는 물에서 키우는 물미나리가 아닌 물을 간간히 뿌려 키우는 물이 고여있지 않은곳에서 자라는 돌미나리입니다. 그래서 거머리나 기생충이 번식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는 무농약 친환경 미...
쫀득한 고구마 말랭이 만들어 봤어요. 집에서 건조기에 말려서 만들었는데요. 사실 고구마 캐면서 큰 고구마가 많이 나왔어요. 간식으로 먹을려고 만들었는데요. 딸래미도 소분해서 가져다 주고 친구도 나눠주고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고구마 말랭이를 좋아하면서 집에서 만드는건 귀찬다고 하네요 친구가. 하나도 딱딱하지 않고 말랑 쫀득하게 고구마말랭이를 만들려면 건조시간이 중요하더라구요. 첨가물 전혀 안들어간 홈메이드 고구마 말랭이 구경해 보세요^^ 고구마 껍질을 필러로 벗긴후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고구마를 스틱모양으로 잘라주세요. 고구마 갈변이 일어나거든요. 물에 설탕 조금 풀어서 썰면서 담궈놓으면 전분도 빠지고 갈변도 일어나지 않아요. 팔팔 끓는물에 고구마 넣은 채반을 올리고 뚜껑닫아서 10분정도 쪄주세요. 너무 오래 찌면 고구마가 다 부서져요. 저는 굵게 썰어서 10분 두었는데요. 대개는 7분 정도면 될거에요. 고구마가 노랗게 잘 쪄쪘어요. 하나 맛보면 고구마가 다 익었는지 알수 있지요. 쪄진 고구마는 한김 날라가게 뚜껑 열어서 잠시 놓아주세요. 리큅 건조기 나왔어요. 가지런히 고구마 부서지지 않게 나란히 놓아주세요. 집개로 놓는게 편하더라구요. 고구마 건조시간을 알려드릴께요. 57도 정도에서 4시간 정도 두었어요. 온도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잘 안되더라구요. 4시간 쯤 후에 뚜껑 열어서 확인해 보니 말랑 말랑 구부려도 부서지지 않...
콩나물 무침 반찬 한가지 만들었어요. 저녁에 퇴근해서 오면 배도 고프고 운동도 가야하고 시간이 촉박하니 간단히 뚝딱 만들어서 먹고 나갈 반찬으로 콩나물무침이 진짜 좋더라구요. 빨갛게 콩나물 무침 무쳐서 밥에 넣고 참기름 더 쳐서 비벼먹어도 꿀맛이더라구요. 콩나물 한봉지 씻어주세요. 물 조금만 넣고 콩나물을 삶아주세요. 비린내가 날라가고 구수한 콩나물 삶는 냄새가 나면 뚜껑열어주시면 되요, 대파 썰구요. 다진마늘 냉동실에서 하나 꺼냈어요. 뜨거운 콩나물을 파위에 얹어주면 콩나물 열기로 파가 살짝 익어서 좋더라구요. 양념을 해주는데요. 고추가루1, 소금약간, 양조간장0.5 설탕0.3, 후추, 참치액0.5를 넣었어요. 간을 맞춘후 가볍게 털어가면서 무치다가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합니다. 참기름향이 고소하게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국민반찬 콩나물 무침이 완성입니다. 요즘은 주로 하얀콩나물 무침을 자주 무치지만 어릴때 저희집에서는 콩나물무침을 만들때는 늘 이렇게 빨간 콩나물무침을 만들었어요. 가끔 사진에서라도 빨간 콩나물무침을 보면 옛날 생각이 난답니다 ㅎ 워낙 간단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이라 금방 무쳐서 따뜻한 온기가 있을때 먹음 맛있답니다^^ #콩나물무침 #빨간콩나물무침 #콩나물무침레시피 #콩나물반찬
바다부채길을 왕복 대략 6키로 정도를 걸었더니 무지 배가 고팠어요. 뭘 먹을까? 가벼운걸로 먹자고 합의본후 초당마을로 갔어요. 어느집을 가볼까? 기웃기웃 하다가 토박이 할머니집이 마음에 들어서 갔어요. 오래전에 처음으로 초당순두부 먹으러 왔을때 하얀 순두부에 양념만 쓱 내주던 기억에 남편은 그닥 안 땡겨 했었는데 한번 먹어보더니 깔끔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양념이 빨갛지만 맵지는 않았구요. 간이 심심해서 건강한 음식을 제대로 먹는구나 싶었어요. 우리가 먹고 나오면서 보니 그때가 두시 조금 넘었는데 솔드아웃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평일이었는데도 손님이 정말 많은듯 했어요. 그리고 근처 검색해서 갔었던 테라로사 카페. 외관 사진을 못찍었는데 창고 들어간 느낌 ㅋ 시멘트 벽으로 외관을 만들어서 성에 들어가는 느낌도 나고 그럤어요. 1시간여 만에 커피마시고 고속터미널에 형님네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대구로 내려와야 해서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했지만 지하에는 어린이 도서들을 자유롭게 볼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한길서가의 도서를 구입할수도 있구요. 굿즈도 구경하고 구입할수 있고 조용해서 좋아요. 바깥을 보며 커피를 마셔도 좋구요. 날씨가 좋은날엔 밖에서 차를 마셔도 좋겠더라구요. 과테말라나 남미 느낌이 물씬 나는 걱정인형 노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 딸내미 노트로 형님이 사주셨어요 ^^ 그새 라떼가 나왔네요. 디카페인으로...
딸내미가 집에 없으니 가끔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또 떡볶이를 만들면 양도 푸짐하고 남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마침 주말에 딸내미가 집에 오기도 하고 해서 정말 밥 밀어 내고 맛있게 먹은 떡볶이 밀키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땡큐파머스에서 주문한 1990년대 부터 2000년대까지 선릉역 1번출구에서 트럭에서 줄서서 먹던 25년 전통의 떡볶이 달인이 만든 선매떡볶이 입니다. 밀떡과 어묵 그리고 양념까지 구성도 완벽하고 맛이 진짜 옛날에 먹던 그 맛이더라구요. 남편도 아이도 저도 온가족이 맛있게 먹은 선매떡볶이가 밀키트로 나오더라구요. 물과 불만 있으면 7분만에 뚝딱 만들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입니다. 선매 떡볶이 밀키트는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채워서 신선하게 배송 되었어요. 소비기한내에 다 못드실경우엔 냉동보관 하시면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답니다. 저는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요. 맵기단계를 선택해서 주문할수 있어서 좋았는데 너무 재밌어요. 입학단계는 순한맛. 방학단계는 중간맛 졸업단계는 매운맛 ㅋ 떡볶이 접시가 보이나요? ㅎㅎ 학교다닐때 분식집으로 떡복이 먹으러 다니던 생각이 나게 하는 파란 접시 ㅋ 친구는 떡볶이 담아 먹는다고 일부러 이런 접시 사다놨더라구요. 레시피가 간단해요. 물두컵에 떡을 넣고 끓으면 소스분말과 어묵을 넣고 3분 정도만 더 끓으면 맛있는 떡볶이 완성! 남편이 맛있게 먹길래 당신도 ...
선물할일이 있어서 약밥을 만들었어요. 밤손질하는게 힘들어서 다들 좋아하는줄 알면서도 요즘 통 안만들었지 뭐에요. 찾아보니까 밤껍질을 쉽게 까는법이 나오길래 한번 따라해봤어요.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ㅎㅎ 자기들 하는거처럼 훌렁훌렁 안 까졌거든요 ㅋ 생밤을 뜨거운물 부어서 10분 정도 두었어요. 그리고 찬물에 다시 10분 담궈주었다가 씻어서 껍질을 까주시면 되는데요. 겉껍질은 조금 잘 벗겨지는거 같았어요. 티비앞에 앉아서 꽤 오랜시간 밤을 깠답니다 ㅎ 호두는 전처리를 해주셔야 해요. 끓는물에 잠시만 넣었다가 씻어서 물기를 뺴주세요. 밤은 4등분으로 썰고 대추채와 호두 준비했구요. 사진엔 없지만 햇땅콩 씻어주었고 아몬드 슬라이스 남은게 많아서 그것도 넣었답니다. 찹쌀을 5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전기압력밥솥에 하면 5시간 까지 불리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도 불려서 하면 더 찰지고 맛있더라구요. 약밥 양념할께요. 찹쌀3컵입니다. 물은 2컵이구요. 간장3, 소금0.5 참기름. 계피가루를 넣어서 잘 풀리도록 섞어주세요. 전기밥솥에 찹쌀을 넣고 양념만들어 둔거 부어주세요. 그리고 밤과 견과류 등을 넣어준후 잡곡밥 코스로 눌러주세요. 1시간쯤후에 열어보면 땅콩과 밤이 잘 익었구요. 맛있는 약밥냄새가 솔솔 난답니다. 서로 잘 섞어주시구요. 참기름을 종이호일위에 발라준후 약밥을 차곡차곡 다져넣고 식혀주세요. 탁 뒤집어 주면 요런 모양입니다 ㅎ 원하는 사이...
속초 여행객들은 중앙시장에 다 모였나봐요. 사람에 밀려서 다니네요. 요즘은 중앙시장이라는 말보다는 속초관광시장이라고 하지요. 오징어 순대와 닭강정은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구요. 저녁에 먹을려고 했는데 회를 먹는 바람에 하룻밤 재웠어요 ㅎㅎ 그리고 일년 먹을 황태도 샀답니다. 동명항은 일찍 문을 닫을거 같아서 대포항에 회 먹으러 갔어요. 처음에 회를 뜨서 리조트 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식사때도 되었고 해서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답니다. 남편이 회를 주문하는 사이 바깥으로 나가보았어요. 음악소리가 들리길래 어디 라이브 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버스킹 무대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흔들흔들 리듬을 타고 있더라구요 ㅎㅎ 가고 싶었지만 그냥 횟집에서 노래 듣기로 대광어 잡았더니 푸짐데쓰입니다. 회가 진짜 신선하네요. 광어와 쥐치도 쬐끔 나왔어요. 회 먹고 소주 마시고 매운탕 까지 먹고 배부르다 소리를 연신 하며 돌아왔답니다. 점심엔 생선찜 저녁엔 생선회. 아주 그냥 생선으로만 먹은 하루였어요. ㅎㅎㅎ 요녀석들좀 보세요. 금호리조트에서 묵었는데 지키고 있는 것 처럼 양 사이드에서 한마리씩 고고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둘이 싸웠는지 귀뒤에 할퀸자국이 있지 뭐에요. 뷰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커튼을 젖히니까 설악산이 쬐끔 보이더라구요 ㅎㅎ 너무 더워서 창문 조금씩 열어놓고 잤답니다. 다음날은 바다부채길에 가기로 했어요. 어제 많이 먹었으니까 바...
남편이 땅콩을 좋아해서 올해는 시골에 부탁해서 넉넉히 샀어요. 땅콩심어 놓으면 그거 손질하느라 무지 시간도 걸리고 힘든데 편하게 사고 보니 연분홍빛 땅콩이 예뻐보이더라구요. 땅콩 맛간장4, 맛술2, 설탕0.5, 올리고당3 물한컵, 통깨 땅콩을 하루전날 물에 담궈서 불렸어요. 땅콩을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붓고 삶아주세요. 거품이 넘칠지 모르니 옆에서 지켜보세요. 폭폭 땅콩 삶아지는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땅콩이 비린맛없이 잘 익었는지 드셔보세요. 땅콩이 다 익었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새물을 한컵 부어주세요. 그리고 맛간장과 설탕 맛술매실청을 넣고 조려주세요. 조림장이 바닥에서 바글바글 끓을때까지 조려주세요. 간을 보고 짭쪼름하게 조려졌으면 불에서 내리고 통깨뿌려 마무리 합니다. 윤기 반지르르한 땅콩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땅콩은 너무 익어도 너무 안 익어도 맛이 별로에요. 한번씩 조리중에 먹어봐서 좋아하는 삶기정도를 맞추시구요. 한번 삶아서 조리면 시간도 절약되고 더 잘 조려지는거 같아요. 맛있다고 맨입에 먹네요 ㅎ 땅콩산 김에 땅콩조림 밑반찬 한가지 만들었어요. #땅콩조림 #땅콩요리 #땅콩반찬 #생땅콩조림 #땅콩조림레시피 #땅콩조림양념
우리집앞 공원도 울긋 불긋 물들어 가고 있어요. 지난주 까지 여유로웠기에 매일 변화하는 바깥을 보며 따뜻한 차를 홀짝 거리곤 했다지요 ㅎ 지난 주말엔 서울에 갔었어요. 노란 은행잎은 서울에서 봤네요 ㅎ 남편 치과 정기검진이 예약되어 있었기에 토요일 새벽에 집을 나섰답니다. 여유롭게 왔었는데 동서울 지나면서 부터 차들이 엉금엉금 그리곤 아예 서기까지 하더라구요. 겨우 시간 맞춰서 병원에 도착했었답니다. 형님네 샤미~~^^ 여전히 미모를 뽐내고 있네요 ㅎㅎ 형님네 아파트에서 보이는 골프장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아주버님과 형님 모시고 아침에 10시쯤에 출발해서 속초에 갔었어요. 차안에서 바라보는 저 설악산 만으로도 기분이 단풍으로 기대가 업업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1시에 예약하고 갔던 이모네 생선찜입니다. 주말엔 예약을 빨리 하셔야 한다고 해요. 그냥 가면 긴긴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속초중앙시장 근처에 있답니다. 예약하면서 바로 주문헀던 모듬생선찜입니다. 가오리와 코다리 그리고 도루묵 칼치 등의 생선아래에 넓적한 무와 감자가 깔려 있어요. 매번 가오리는 꾸덕한 피데기로 말린 가오리찜을 먹었었는데 생물은 처음인듯해요. 생선이 엄청 신선합니다. 양념을 충분히 넣고 조리를 헀는데도 간이 짜지 않고 심심하고 조미료맛이 별로 안 나더라구요. 다음엔 가오리찜으로만 먹어봐야겠어요. 식사후에 소화도 시킬겸 설악산 신흥사까지만...
양념장 올려서 쓱쓱 비벼서 먹는 한그릇 요리 콩나물밥을 만들었어요. 소고기를 달달 볶아서 냄비에 밥을 지었어요. 소고기는 소보루 처럼 따로 볶아서 올려내도 되는데요. 밥에 소고기 다짐육맛이 스며들도록 미리 달달 볶아서 밥을 지어서 콩나물밥 맛이 더 좋더라구요. 콩나물 한봉지 소고기다짐육 (양조간장1, 맛술0.5, 다진마늘 설탕한꼬집) 들기름 양념장 :양조간장3, 고추가루1, 쪽파, 물엿1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고기 다짐육에 미리 밑간을 해주세요. 양조간장과 맛술, 다진마늘 넣구요. 설탕은 살짝 한꼬집만 넣어주세요. 쌀은 미리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콩나물 한봉지 씻어주시구요. ㅎㅎ 새송이비섯인데요. 요리 해먹고 딱 하나 남았는데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썰어서 넣었어요.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천천히 고기를 볶다가 불린쌀을 넣고 물을 조금씩 추가해 가면서 볶아주세요. 쌀이 눌을려고 하면 물을 조금씩 넣어주는 식으로 볶아요. 새송이 버섯을 올리구요. 물을 쌀과 동량으로 넣고 뚜껑덮어서 끓여주세요.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끓고 나면 중불에서 2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그리고 콩나물을 위에 올려준후 불 조절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약불에서 10분정도 끓이다가 불끄고 5분이상 뜸을 들여주세요. 그 사이에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는데요. 양념장에 육수 조금 넣어서 염도를 낮춰주세요. 소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밥에 양념맛이 살짝 ...
냉동실 정리하다가 전복 5마리 꺼냈어요. 남편이 저녁은 죽으로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은 전복죽으로 끓였어요. 전복살과 전복내장을 듬뿍 넣어서 만들었구요. 찹쌀이 아닌 멤쌀을 불려서 넣었어요. 찐하게 만든 전복내장죽. 맛있게 만들어 볼께요. 쌀은 미리 불려놓았어요. 찹쌀로도 많이 하는데 이번엔 멥쌀로 불렸어요. 전복 5마리 인데요. 수저를 아래로 밀어 넣어서 떼 내면 되는데요. 요게 손 힘이 은근 많이 들어가요. 그럴땐 전복끓일 냄비에 물을 아주 바닥에 쬐끔만 넣고 전복껍데기가 아래로 내려가게 둔후 불에 살짝 올려주세요. 한마리씩 꺼내서 수저를 전복살 아래로 밀어 넣어주면 쏙! 살이 껍질이랑 분리가 된답니다. 엄청 쉬워요. 활전복이든 냉동전복이든 이렇게 손질해 보세요. 엄청 간단하게 분리가 된답니다. 전복살에서 꼭 떼어 내야 할 부분이 입 부분이구요. 나머지 살들은 썰어주시면 되요. 이건 전복 내장인데요. 잘게 썰어주시면 되요. 전복내장 색깔이 달라서 알아보니 암수 구별이 있더라구요. 진한 색이 수놈 연한색이 암놈 양파 쪽파 당근과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끓일 냄비나 웍에 참기름 둘러주시구요. 전복과 내장을 달달 볶아 주세요. 불린 쌀도 넣고 같이 볶을게요. 살살 저어가면서 볶아주다 보면 어느순간 쌀이 수분을 먹으면서 뻑뻑할때가 있어요. 그때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끓여주시면 되요. 한번에 다 넣지 마시구요. 조금씩 ...
한밭 수목원을 둘러본후 엑스포 다리를 건너서 호텔 오노마 풀바셋에 가서 다리를 쉬었어요. 풀바셋 왼쪽으로는 일뽀르노가 있었는데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먹을수 있더라구요. 다음엔 여기서 식사하는걸로. 엄마 피스타치오 좋아해? 당연! 듬뿍 주세요 ㅎㅎ 맛있는 디저트도 보이지만 우리는 잠시후 저녁을 먹기로 해서 눈으로만 보고 말았어요. 다들 창가자리가 만석입니다 ㅎ 사람이 넘 많아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이런곳에서 사진 찍으면 딸내미가 또 뭐라뭐라 잔소리 합니다 ㅋ 멋진 갑천뷰가 나오는 풀바셋. 처음엔 안쪽 자리에 앉았다가 창가자리에서 일어나길래 얼른 가서 앉았답니다 ㅋㅋㅋ 내친구 같음 가방 던졌을텐데 ㅋ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맛있네^^ 뷰맛집이네요^^ 딸내미는 뜨개질 하고 나는 바깥구경하고. 다음에 또 딸내미랑 시간 보내러 와야지 싶었어요.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넘 좋더라구요. 남편 뗴놓고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본 석양! 석양 보니 코타키나발루가 또 생각나네요. 멋진 선셋을 못봐서 ㅠㅠ 동네에 소금빵이 맛있는 곳이 있는데 검색해 보니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더라구요. 대전역 성심당을 갈까 하다가 줄이 꼬불꼬불 긴걸 보고 온 터라 동네서 사가는게 안심이 될거 같았어요. 대전에 와서 빵 안사가면 서운할거 같아서 혼자 있음 뭐하나 싶어서 DCC 성심당까지 후다닥 걸어갔어요. 평일 아침부터 줄이 길었던 성심당.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눈에 보이는 빵 ...
딸내미랑 둘이서 브런치 먹고 한밭 수목원에 갔어요. 한번 가야지 했는데 그동안 대전에 여러번 왔어도 한번도 못가봤지 뭐에요. 한밭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 펴놓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 서원인데요. 동원 서원외에 열대식물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규모가 엄청 큰거 같아요 여러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서 구석구석 돌아보는 재미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한밭 수목원입니다. 서원을 지나 동원으로 들어가니 장미원이 있더라구요. 아직도 남아있는 장미가 넘 반가웠어요. 곧 지겠지만 남아있는 장미가 애처롭기도 하고 예뻐서 하나하나 찍어봤어요. 5월쯤에 오면 장미가 엄청 많을듯해요. 향수중에 장미향이 저는 제일 좋더라구요. 수목원 중간쯤에 엄청 큰 연못이 있구요. 분수가 힘차게 물을 뿜고 있었어요. 이곳은 수생 식물원인데요. 둘러보다 보니 엄마! 저거 부들이지? 하네요 ㅎㅎ 부들은 진짜 어묵꼬치처럼 생겼어요. 가을 느낌 제대로인 수목원 명소인거 같아요.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잉어들이 많아서 사람소리만 들리면 입을 뻐끔거리면서 몰려오더라구요. 물고기밥이라도 가지고 갈껄 싶었어요. 한밭 수목원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암석원이 있어요. 작은 언덕처럼 되어 있어 잠시만 올라가면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 같은 역할을 하는듯했어요. 하늘로 쭉쭉 뻗은 요런 ...
속이 촉촉한 감말랭이. 냉동실에 넣어두면 가족들 간식으로 손님왔을때 내놓기 넘 좋은 간식인데요. 청도지역이 감이 무지 유명해요. 가로수도 감이고 감 중에서도 씨없는 반시가 특산물인데요. 오늘은 청도 감말랭이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어려서 부터 곶감을 좋아했는데요. 요즘은 감말랭이를 주로 먹어요. 쫄깃하고 속은 촉촉 달콤한 감말랭이가 넘 맛있더라구요. 햇 감말랭이가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신선한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땡큐파머스에서 바로 주문했답니다. 지상농원 감말랭이는 200g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구요. 보관도 편리합니다. 감말랭이 맛있게 먹는 팁도 읽어봐야죠. 요거트에 토핑으로 완전 맛있구요. 무침이나 멀치볶음에 넣어주면 그 반찬만 먹을거 같아요. 땡큐파머스 감말랭이가 믿고 먹고 맛있는 이유! 2대째 직접 지은 청도반시로 만들어서 씨가 없구요.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감으로 만들었어요.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원물로 만들었답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합니다. 먹다 남은 감말랭이 보관하기도 용이하구요. 위생적인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 넘 편리하네요. 어머나~~ 색깔이 넘 예뻐요^^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말려졌네요. 청도 감말랭이는 수령후 바로 냉동보관 해주고 드실때는 차갑게 드시는게 훨씬더 맛있어요. 엄격한 GAP 인증을 받고 천연퇴비와 자연수정으로 친환경으로 재배한 감을 제일 맛...
고추가 풍년이네요. 고추도 풍년 고추요리도 연이어서 하고 있는 코알라네 집입니다. 부각 까지는 안할려고 하다가 남편이 넘 잘 먹어서 고추부각 만드는법과 매운고추 덜맵게 부각 만드는법 그리고 부각조림까지 올려봅니다. 세월따라 레시피도 진짜 많이 달라지고 그리고 간편하게 많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에요. 고추부각만 해도 예전에는 애기고추 안 매운걸로만 따서 그 조그만 고추를 씻고 찌고 말리고 또 서너개씩 하염없이 튀겨서 상에내곤 했는데요. 요즘은 엄청 간편해 졌어요. 지난 주말에 친정식구들과 주왕산 놀러갔다가 오고가는 차안에서 올케언니한테 얼른 주워들은 레시피입니다 ㅎㅎㅎ 고추를 안매운 고추위주로 따왔어요. 더운 여름에 비해서 고추가 엄청 연하고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꼭지를 따면서 씻어주었어요. 그리고 큰건 가위로 싹뚝 잘랐어요. 작은 고추도 고추끝부분을 잘라주면 튀길때 뻥! 튀어올라서 깜짝 놀라는 일은 없답니다. 튀김가루로 만들거에요. 고추에 튀김가루를 훌훌 입혀주세요. 고추가 말랐다면 스프레이로 촉촉하게 뿌려서 입혀주시면 되요. 그리고 김이 오르는 찜기에 물에 적신 면보를 놓고 고추를 5~6분간 쪄주세요. 고추찌는 냄새가 넘 좋아요. 사진이 도망을 가버렸는데요 ㅋ 안찍은건가? 찾을수가 없네요. 찐 고추를 한김 식힌후 튀김가루 한컵을 넣고 덧가루를 한번더 입혀 주시면 되요. 리큅건조기에 말렸는데요. 고추를 하나하나 붙지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