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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때 쓰고 남은 생새우로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새우젓 무침은 어쩌다 해먹는데 생새우 무침은 처음이었어요. 시누님이 생새우 무쳐 먹음 맛있다고 해서 무쳐봤는데 아주 센세이션한 맛은 아니고 오히려 새우젓무침이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ㅎㅎ 생새우, 쪽파, 다진마늘 소금0.5, 매실청1, 참기름 고추가루1, 깨소금 생새우를 흐르는물에 한번 살짝만 헹궈준후 물기를 빼주세요. 다진마늘 다진쪽파 넣구요. 청양고추 한두개 다져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여기에 고추가루1, 매실청1 참치액젓1, 참기름, 깨소금 넣어주세요. 수저로 살살 무쳐주면 됩니다. 새우젓처럼 짜거나 감칠맛이 확 있는건 아니고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밥 반찬하기 좋아요. 햇생강이 나오는 요즘에 만들어 두면 좋은데요. 저는 생강씹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주로 생강가루를 만드는데요. 생강술도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쓰여요. 생강에 소주를 넣고 갈아서 체에 받쳐 주세요. 생강과육은 위생백에 담아서 냉동했다가 얼고 나면 큐브모양으로 썰어서 보관하시면 되요. 생강필요할때 하나씩 꺼내 쓰기 좋아요. 걸러낸 생강즙입니다. 소주와 함께 갈았기 때문에 변질이 없어요. 병을 찾아보니 없어서 그냥 부었던 소주병에 그대로 생강즙을 부었어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고기요리나 생선조림 같은거 할때 넣어주면 맛있답니다. 김장하고 남은 생새우와 생강으로 반찬과 반찬할때 필요한 생강술 이렇게 두가지 만들어...
요즘 정말 바쁘네요. 해가 일찍 지니까 집에 오면 캄캄하고 배는 고프고 얼른 저녁먹고 그러다 보니 컴앞에 앉을땐 밤10시가 다 되어가지 뭐에요.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던 어묵 한봉지 꺼냈어요. 육수만 꺼내서 붓고 끓이기만 하면 일단 어묵이니까 맛은 보장이거든요 ㅎㅎ 가을무가 맛있죠. 무를 나박나박 많이 썰어 넣고 끓이면 국물이 더 더 시원해요. 냉장고에 있던 육수를 꺼냈는데요. 멸치육수를 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쁠때 진짜 편안하게 국물요리를 뚝딱 해 낼수 있답니다. 무에 멸치육수 부어서 끓여주세요. 냉동실에 있던 모듬어묵. 좋아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달달한 대파도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무가 말갛게 익으면 어묵을 넣어주세요. 참치액 한스푼과 국간장 한스푼 다진마늘 그리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되요. 대파와 청양고추 하나 넣어 주세요. 청양고추 몇개 들어가면 확실히 국물이 더 맛있고 약간의 매운맛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어묵이 익어서 떠 오르면 완성입니다. 어묵탕 만큼 간단한 국물요리가 또 있을까요? 국물 한모금. 어묵과 무 하나씩 건져 먹음 완전 맛있어요. 맛있는 어묵을 사면 더 맛있어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날씨에 진짜 잘 어울리고 맛있는 어묵탕입니다.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날씨에 어묵탕 간단히 끓여서 드셔보세요. 맛보장입니다 ^^ #어묵탕 #오뎅탕 #어묵국 #오뎅국 #어묵...
김장김치에 이어 요즘 많이 보이는 쪽파 김치를 담아봤어요. 올가을 들어 쪽파김치를 어느새 세번째 담네요. 담기도 간단하고 해서 조금씩 담아 먹고 있답니다. 쪽파김치는 덜 익으면 덜 익은대로 맛있는데 맵고 파냄새가 나서 주로 익혀서 먹는편인데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서서히 익혀가며 먹음 맛있어요. 가끔 반찬없을때 따뜻한 밥위에 쪽파김치만 올려서 먹음 꿀맛이 따로 없어요. 낮에 직장에서 점심 먹을때 막 생각이 나요 ㅎㅎ 쪽파김치 있음 밥 한그릇 순삭할텐데 배는 고픈데 억지로 그것도 급하게 먹고 있는듯 ㅠㅠ 뭣이 중헌디! 쪽파, 천일염 고추가루10, 찹쌀풀 다진마늘, 생강, 새우젓2 멸치액젓5, 참치액젓2 매실청1, 올리고당1 통깨 올가을엔 배추 무는 망해버렸는데 쪽파는 엄청 잘 컸어요. 10년 텃밭 농사에 이렇게 쪽파가 잘된적은 처음입니다 ㅎ 몇번을 뽑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좀 작은 녀석들은 월동해서 봄에 파김치 담아 먹음 됩니다 ㅎㅎ 무우와 배추는 해올게 없어도 쪽파가 있으니 약간의 위안이 됩니다 ㅎ 텃밭에서 올때는 다 다듬어서 와요. 그래야 집에와서 일이 줄어요. 씻은 쪽파에 천일염 쳐서 살짝 절여줍니다. 쪽파가 절여질동안 찹쌀풀을 쑤었어요. 물300ml 끓여서 물200ml애 찹쌀가루 두어스푼 풀어서 물이 끓을때 저어가면서 끓여주면 좀더 쉽게 찹쌀풀 끓일수 있어요. 식혀주세요. 찹쌀풀이 식으면 양념을 해주세요. 족파김치엔 올리...
어제밤 퇴근후에 올해 김장을 담았어요. 퇴근후에 저녁먹고 수영까지 다녀온후 한밤에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김장을 했어요. 올해는 절임배추를 일찍 주문을 받더라구요. 9월에 주문했더니 (그땐 직장인이 아니였죠) 제가 이번달에 출근을 하게 되면서 절임배추를 금요일로 배송받을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ㅜㅜ 그래서 하는수 없이 휴일에 김장양념 준비해 놨다가 어젯밤에 담았습니다. 20kg 절임배추라서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지난번 속초여행갔다가 사온 황태입니다. 황태가 없기도 하고 김장 하려면 육수 낼때 필요하겠다 싶어서 샀어요. 형님네 것도 사드릴려고 했는데 굳이 돈을 주시더라는 ㅠㅠ 육수부터 내야합니다. 요즘은 코인육수로 담는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물4리터를 곰솥에 부어서 명태대가리 4개 솔치한줌 다시마 한줌 표고버섯기둥 말린거 한줌 무와 대파 넣고 그리고 단호박을 넣었어요. 푹 오래오래 우려주세요. 그리고 건더기를 다 건져주세요. 육수에 찹쌀 두컵을 불려서 죽을 쑤어주세요. 저녁에 찹쌀죽을 쑤어 두었다가 아침에 열어보니 찹쌀이 다 불어 있었어요. 그리고 액젓! 주말에 텃밭에 간 이유가 액젓 때문이었어요. 이 멸치액젓은 작년봄에 대변항에 가서 사온건데요. 한여름을 두번이나 지났으니 폭~~~ 아주 포오오옥! 삭아있어서 위에 걷어내고 나면 빠알간 빛이 도는 액젓이 있겠지 하고 뚜껑을 딱 개봉했는데 세상에 거의 안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