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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도킹텐트 설치 후기 + 첫 차박 소감 좌충우돌 초심자의 첫 차박 이야기 제 인생 첫 차를 뽑고 바로 다음 날에 친구와 서해 바다로 향했습니다. 그렇게나 소원이었던 내 차 첫 차박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된거죠! 처음이라 빼먹은 것이 많아도 너무 많았어요. 차박매트를 제 차로 옮겨둔다는 것을 가족 차에 두고 나오고는 김포 끝까지 다 나와서 생각나버리질 않나, 휴대용 전기매트도 두고 오지를 않나, 실수하면 안 되는 실수들 투성. 그래도 차박텐트는 무사히 설치하고 잘 놀았습니다. / 글, 사진 여행할꼬냥 제 첫 차, 이름하여 삐약이는 여자들 차박하기 좋은 사이즈의 SUV에요. 비록 덮을 이불을 깜빡했지만, 담요는 워낙 많이 가져가서 차박하면서 담요 부자였네요. 삐약삐약 노란 컬러와 비캠프 포레스트 베이지 돔텐트가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차 도착하자마자 서해로 떠나는 것이 괜찮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제가 생 초보 운전이거든요. 근데, 막상 나가보니 시외 운전은 오히려 훨씬 편해요. 서울 내에서 서울 내로 운전하는 것이 훨씬 큰 스트레스. 김포에서 운전할 때가 세상 제일 편했어요. 운전해서 서울 밖으로 나가보니 훨씬 편해서 저도 경기도민이 되고 싶어지네요. 김포에서 승마도 즐기고, 바다도 구경하고, 미리 점 찍어둔 노지캠핑 장소로 슬슬 이동~! 비캠프의 원터치 도킹텐트를 친구랑 둘이서 설치하고 나름 감성 차박 기분도 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