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상견니 연출 황천인 출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안육린 방송 2019, 대만 CTV 상견니가 인생드라마인 이유 많은 사람들이 '인생드라마'로 꼽는 작품 중에 하나가 바로 '상견니'입니다. '선재 업고 튀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부분에서 비교도 됐는데요. 아무튼, 두 작품을 직접적으로 비교하진 않겠지만 상견니가 왜 재미있는 드라마인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상친자는 아닙니다!) 가가연, 허광환 1인 2역 연기력 우선, 연기력입니다. 가가연과 허광환 모두 연기력이 미쳤습니다. 1인 2역으로 미래의 '황위쉬안'과 과거의 '천원루' 모두를 같은 얼굴로 소화해야 하는 배역입니다. 하지만, 눈빛 하나만으로도 바로 누군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넓은 감정연기가 돋보이죠... 연기 덕분에 몰입력이 한층 높아집니다. 허광환 또한 미래의 '왕취안성', 과거의 '리쯔웨이' 모두를 연기하는데요. 역시 두 가지 모습 모두 확연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두 주연 가가연, 허광환의 1인 2역 연기가 무척이나 돋보입니다. 여기에 3의 주인공 모쥔제까지 연기를 상당히 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억울한 박서준? 정도로 언급되는 모쥔제인데 이 '시백우' 배우도 사실 상당한 미남에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은근히, 모쥔제 쪽을 응원하시는 분도 많은 걸로 압니다. 안 본 뇌 사고 싶은 타임루프 구조 긴장감 있는 전개 타임루프물...
9상견니 감독 황천인 출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개봉 2023.01.25. 영화 상견니와 드라마 상견니의 결정적 차이! 영화 상견니는 드라마와 소재, 인물은 같지만 타임라인과 설정이 바뀌었다. 나는 상친자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 상견니의 포인트는 이것이다.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시간선이 10년 차이 나고 서로 겹칠 수 없는 운명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간절한 마음으로 서로의 타임라인으로 들어가 황위쉬안은 천원루의 몸을 빌려 리쯔웨이와 사랑한다. 미래에선 리쯔웨이가 왕취안성의 몸을 빌려 황위쉬안을 사랑한다. 근데 이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는 조건이 너무 어렵다. 천원루와 왕취안성이 희생해야 하고 모진제도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극적인 짝사랑을 한 모쥔제도 이 드라마의 눈물샘이었다... ㅜㅜ 영화 상견니 끝없이 반복되는 루프, 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애절했던 것인데... 영화의 타임라인은 너무 단순했다. 시간여행이 없던 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쉬웠다. 타임라인을 단순하게 하고 시간여행을 없애는 방법으로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완전히 이뤄지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영화 상견니에서는 네 사람이 타임라인을 공유하고 있다. -드라마의 경우 (리쯔웨이-천원루) - (왕취안성-황위쉬안)이 10년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연인으로 ...
32상견니, 주관적인 감상과 해석 상견니를 보았다. 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작품이다. 로맨스에 덧붙여 반전 스릴러적 요소도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도 좋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상친자하는구나 알았다! 중요 타임라인 미래의 사람이 과거로 돌아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몹시 복잡하고, 뭐가 먼저인지가 불분명하다. 확실한 건 중요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면 모든 일이 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미래의 황위쉬안을 기준으로 -왕취안성과의 사랑 (리쯔웨이) -왕취안성 비행기 사고 사망, 황위쉬안 타임리프 과거의 천원루 몸에 들어간 황위시안 -모쥔제는 천원루를, 리쯔웨이는 황위쉬안을 사랑함 -천원루의 죽음 -리쯔웨이 타임리프하여 왕취안성 몸으로... 이어질 수 없는 시공간이 이어지는 기적이 벌어진다. 하지만 뫼비우스의 띠라는 건 억지로 이어붙인 연결고리다. 두 사람의 만남 때문에 천원루와 왕취안성이 죽어야 했다. 결국 리쯔웨이 - 황위시안의 사랑은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결과는 아니었던 것이다. 리쯔웨이 - 황위시안의 사랑을 지지하기는 했지만 두 사람이 만나려면 너무나 많은 시공간이 훼손되고 원래 몸의 주인이 고통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서로를 잠재된 기억 속에서나마 그리워하는 게 가장 아름다운 결말이지 않나 싶다. 이뤄질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이런 결말... 싫은데 싫진 않아 ㅜㅜ 영원히 못 만날 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