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나의 아저씨 연출 김원석 출연 이선균, 아이유, 고두심, 송새벽, 장기용, 이지아, 정영주, 김영민, 권나라, 안승균, 정재성, 류아벨, 신구, 손숙, 전국환, 정해균, 박해준, 오나라, 박호산, 김민석 방송 2018, tvN 나의 아저씨가 역주행하고 있다. 워낙 잘 만든 드라마이고, 이선균의 인생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도 예전에 재미있게 봤었는데 생각보다 암울한 분위기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따뜻한 힐링드라마를 생각했다면 의외로 어두운 분위기에 당황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나의 아저씨를 간단히 요약해 보겠다. 암울하게 살던 '이지안'(아이유) 할머니와 단둘이서 살며 소녀 이지안은 굉장히 불우한 일들을 겪었다. 어두워지는 것도 당연했으리라... 예쁜 얼굴에 비해 그녀가 가진 독기는 보통이 아니었다.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했고 사람들을 믿지 않았다. 한두 번은 잘해주는데, 그 이상은 잘해주지 않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지안은 세상 모두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였다. 지안에게 한 가지 돈 되는 제안이 들어온다. 바로, 박동훈(이선균)의 아내와 불륜 중인 회사 대표 '도준영'이었다. 도준영은 박동훈의 후배이기도 했는데 승진을 빨리하여 높은 위치에 있었다. 그는 어떻게든 박동훈의 약점을 잡고 이혼할 빌미를 만들거나, 그를 나락으로 보내고자 했다. 처음에 지안은 돈만 보고 도준영의 제안을 수락한다. 동훈의 핸...
7연기력 하나는 대체하기 어려웠던 배우 이선균, 그의 필모를 보면 영화나 드라마 모두 좋은 작품들이 많다. 오늘은 이선균님의 인생캐릭터를 정리해 보겠다. 이제 그의 연기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여전히 명작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의 모습은 살아 숨 쉬고 있다. 영화 '잠' 아내 장단에 맞춰주기 위해 빙의된 척한 이선균 점점 미쳐가는 아내(정유미)는 남편(이선균)이 귀신 들렸다고 믿는다. 결국 남편에게서 귀신을 쫓으려고 아내는 정신병자가 되고 말았다. 아내를 어떻게든 달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빙의당한 척' 연기하는 이선균의 모습이 인상 깊은 영화다. '끝까지 간다' 뺑소니 사고를 낸 후 자신을 협박하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죄를 숨기고 도망치려다가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조진웅에게 엄청나게 맞는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편안에 이르렀느냐...?' 자신을 도청하고 감시하던 여자애를 끝까지 감싸주던 따뜻한 아저씨 역할을 맡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힐링을 받았으며 이선균 배우의 인생작으로 남아있다. 드라마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영화 '화차' 아내의 모든 신분과 과거가 가짜라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배신을 당해도 이렇게나 심하게 배신을 당한 사람이 있을까? 이선균은 아내를 찾기 위해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