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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거리는 변기~이러다 깨지겠네!! 변기 하부 백시멘트 셀프 수리 했습니다. 저희집은 02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랍니다. 집의 특성상 여러 가구가 거쳐가기에 막 사용한 부분들 그리고 노후화가 겹쳐서 여기저기 손봐야할 곳들이 많더라고요. 그 중 변기 백시멘트 시공 이번에 셀프로 해봤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일어날 때마다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변기 테투리 매지가 파손되어 떨어져나가면서 변기 하단을 받쳐주는 것이 없느니 이제 도기가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는 거였답니다. 이러다 깨지는 거 아니야??? 싶은 생각이 들어 변기 백시멘트 셀프시공 도전했습니다. 우선 매지 시공을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매지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거 떼다가 도기를 깨먹는 분도 있다고 하니 조심 조심!! 저는 너무 잘 떨어져서 쉽게 잘 제거 했습니다. 백시멘트를 바르기 위해서는 말라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설명서에 보니 불순물 제거하고 물로 충분히 적시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조 샤워기를 이용해서 매지 찌꺼기를 쓸어버림과 동시에 물로 충분히 적셨습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반년 전에 구입했던 다용도 만능 백시멘트를 사용했습니다. 진작 했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했지요.ㅎㅎㅎ 설명서에 배합비율이 적혀 있어서 그대로 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정말 시멘트가 생각보다 빠르게 굳습니다. 그래서 반씩 나눠 반죽해 사용하거나 반죽 후 양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