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전히 겨울의 풍경을 보여 주는 대지는 몇일째 내리는 봄비가 끝나면 연하고 부드러운 새 잎을 밀어 내겠죠? 창원시 근교 낙동강 전망도 감상 할 겸 드라이브 삼아서 자주 가는 곳, 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교를 지나 오른편은 밀양시, 왼편은 창녕군으로 학포수변생태공원이 있어요. 이날은 바로 학포수변생태공원 주차장이 아닌 밀양시와 이어진 학포수변생태공원 길의 끄트머리에서 거닐어 봅니다. 머리위로 본포교가 있고 그 아래로 낙동강 자전거종주길도 연결되었죠. 3월말에서 4월초가 되면 연두색 아이들이 땅위와 나무 가지끝에 올망졸망 앞 다 투어 자라는 풍경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자전거는 씽씽 달리겠지만, 산책하며 거니는 사람들도 있으니 천천히 달려야겠지요? 낙동강변을 낀 수변생태공원에는 원칙적으론 야영금지 공간인거 하시죠?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창녕 학포수변생태공원의 가로수는 벚꽃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 더욱 운치 있는 봄 풍경을 선사합니다. 맞은편의 학포 마을 분들의 휴식장소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으며, 정자 아래 소풍을 나오거나 쉬고 있는 분들도 많이 찾아 오십니다. 자전거 도로 사이에 꽃잎이 말라 붙은듯한 나무는 자세히 보아야 씨앗인줄 알겠어요. 낙동강은 멀리는 강원도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하여 경북 안동댐을 거쳐서 대구 강정고령보를 지나 창녕함안보는 바로 이...
겨울의 끝, 봄의 시작점을 알리는 추운 날, 실내가볼만한곳으로 미술관만한 곳 없지요? 사실 더워도 미술관 데이트나 가족나들이로도 제격입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랜드마크인 <돔하우스: 중앙홀& 1층 갤러리>에서 오는 3월 9일까지 『소장품전』 꼭! 감상하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ARCHITECTUAL 그리고 CERAMICS 건축과 도자의 콜라보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중앙홀은 입체적인 작품 배치로 시야에 확 와닿아요. 건축도자란? 건축물에 사용되어진 흙집, 기와, 벽돌, 위생도기 등의 도자제품뿐만 아니라 조형성과 공간성을 가지고 있는 도자로써 용기, 설치작품, 공공미술 등 건축적인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도자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것입니다. 전시 설명 中 건축도자의 시조, 흙집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집 짓기 방식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서 기후와 토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발달했어요. 작가마다 추구하는 건축도자의 디자인이 다르며 설치 형태도 작가의 의도 대로 중앙홀에 배치되어 개성이 드러납니다. 자연의 돌을 이용한 주거지 형태를 벗어나 보다 진화된 인간은 심벽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발라 집을 지었습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발견된 흙집은 지역과 부조마다 모양과 색상이 다릅니다. 참여 작가들의 이름과 작가들의 작업 방식 그리고 그들의 예술 철학까지 잘 설명되어 있으며, 해당 작품 마다 직접 들을 수 있는...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15년의 발자취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 ☆ 2025년 1월 24일~3월 30일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현재 전시중인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15년의 발자취>를 따라 전시 감상하러 나들이 하였지요. 2층까지 이어진 상설전시실을 감상 다하고 보셔도 좋고, 바로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감상하셔도 좋아요. 2분 20초의 15년의 기억을 기록한 짧은 영상도 보실 수 있네요. 가야시대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김해의 토기 제작기술은 진례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분청도자기의 발달로 역사와 문화를 잇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의 공모작품들은 2010년 부터 개최하여 분청기법을 이용한 전통과 현대의 도자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신진작가들의 전문적이고도 창작열정을 독려합니다. 15년의 세월속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적이고도 독보적인 분청도자 작품들을 감상해보실까요? 역대 대상수상작품들은 때로는 투박하고 단순한 듯 하지만 작가의 고유한 특색있는 기법들이 다양하답니다. 작은 전시실 코너에 전시작품을 연출해 보는 체험활동도 직접 경험 하는 재미 있는 이벤트도 있어요. 일반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품과 때로는 먼 미래의 일 처럼 예측 불가능한 독특한 감각으로 작가만의 작품을 창조해내는 면모도 마주하게 됩니다. 닮은듯 다른 분위기의 작품은 기본적인 분청도...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 2025. 1.4.(토)~3.9.(일) 10:00~19:00(입장및 표 마감 18시) 성산아트홀 제 1~4전시실 *휴관일 매주 월, 설연휴 ◆도슨트 평일 10시(단체위주)/오후2시,4시 주말및공휴일 11시/오후2시,4시 창원문화재단 ▶온라인예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티켓YES24 홈페이지/네이버 ▶전화예매 티켓YES24 고객센터 1544-6399 ☎055-268-7900 일반 12,000원 어린이(24개월 이상~만6세) 7,000원 24개월 미만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 드디어 마주 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2월에서야 관람 할 수 있게 되네요. 마침 조카가 초등학교를 졸업후에 함께 전시회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 입니다. 귀여운 어린이들에서부터 꿈꾸는 어른이들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보물 같은 그림과 동화속 캐릭터를 감상 할 수 있어요. 그림책은 나이가 들었다고 접어야 할 책이 아니라 나이를 불문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 어린이 관람객들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기특한데요 전시 문화도 익숙한 멋진 행동까지 칭찬하고 싶네요. 자유롭게 뛰어 다니며 행복을 꿈꾸는 '앤서니 브라운'만의 동화속 캐릭터들은 어찌나 발랄하고 귀여운지 바라만 봐도 그저 좋네요. 19776년 첫 작품 ...
통영하면 제일 먼저 떠올릴 곳은 '동피랑 벽화마을' 이겠죠?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나폴리 해안가를 닮았답니다. 규모로 치자면 나폴리보다는 차이가 많이 나는 관광지이기에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 귀여운 통영 핫플입니다. 도로가 좁아 차량과 사람으로 넘쳐나는 길을 잘 피해서 골목길로 고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통영 동피랑 벽화는 마을 전체가 울긋불긋합니다. 통영섬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과 동식물들의 활기찬 생명력은 겨울에도 꿈틀꿈틀 숨쉽니다. 마을전체가 볼거리가 되는 관광지는 사실, 주민들에겐 불편한데요, 조용히 방문하는건 에티켓 아시죠? 동피랑 동호동, 정량동, 태평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통영의 동쪽 해안 높은 바위 벼랑을 형성해 유래되었죠. '베랑, 비랑, 피랑'은 험하고 가파른 비탈지대의 '벼랑'의 방언이랍니다. 동쪽의 벼랑지대를 뜻하는 토박이 지명, '동피랑'은 한자로 동암산(東巖山)이라 했답니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입구에 봉황 한쌍이 날개짓하는 가리비 모양 조형물 멋스러움이 넘치네요. 좁고 가파른 길목을 따라 걷다 보면 과감한 색채가 확 눈에 띄는 벽화에 깜짝 놀라기도 해요. 문화 예술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틈새 갤러리와 공방과 소품샵도 또 다른 볼거리에요. 드라마 촬영지로 한때 인기를 누렸던 이곳도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심후라면 어느 정도 걷다가 ...
게이블루프커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77 강정보디아크광장 대구광역시 달성군 강정본길 57 대구 달성가볼만한곳 디아크문화관과 강정고령보 오랫만에 대구 강정고령보를 겨울이 끝나는 무렵이지만 여전히 강바람이 차가운 계절에 도착하였지요. 입구... blog.naver.com 대구 달성군 가볼만한곳으로 강정고령보 강이 흐르는 전망이 있고, 디아크문화관을 돌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 좋은 카페를 찾아 보았어요. 건물 외관에는 1층 경산식당이 자리 하고 2층에 '게이블 루프 커피'가 있는데요, 계단을 오르면 창가 아래 2인 좌석도 따뜻한 분위기네요. 베이커리 카페인지도 몰랐는데요, 점심을 먹고 오는 길이기에 먹고 싶지만 참기로 했어요. 1층 식당에서 식사 하고 오시는 분들도 꽤 있네요. 메뉴에 아인슈패너와 오트라떼가 있어서 주문을 하였어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데 고민도 되겠어요. 한쪽 코너에는 어린이 메뉴도 있으며, 의외의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바테이블이 있는 곳에는 혼자 오는 분들이 편안하게 앉아 있어도 좋고, 주문후 기다려도 편하겠어요. 창가자리가 아무래도 볕이 들어와 따뜻할것 같아서 눈으로 찜해 놓고 천천히 둘러 봅니다. 단체석이 있는 곳이나 4인 좌석이 있는 곳이 디자인도 다양하고 생각 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요. 창가 자리에 누가 앉을까 금새 돌아와서 자리에 앉고 진동벨 울리길 기다려 커피를 가지고 왔...
오랫만에 대구 강정고령보를 겨울이 끝나는 무렵이지만 여전히 강바람이 차가운 계절에 도착하였지요. 강정고령보통합관리센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 강정보통합관리센터 강정고령보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 디아크문화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 디아크문화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차량이 많지 않아 주차를 편하게 했습니다. 차디찬 강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강줄기를 산책해보게 되네요. 겨울은 역시 매섭네요. 디아크문화관이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마주 보이는 풍경이 멀리 시야에 들어옵니다. 얼음이 언 강 표면이지만 살짝 얼었기에 발을 갖다 되니 쩍 소리를 내며 갈라집니다. 반짝이는 윤슬이 햇살에 눈부시도록 아름답네요. 겨울 철새들은 발이 시리지도 않은지 동동 떠 있는 풍경입니다. 메마른 나뭇가지 앙상한 뼈만 드러난채로 강바람에 맞서 있는데요, 곧 새봄에 초록잎이 무성할 곳이기도 합니다. 강바람에 쓰러지듯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마치 죽은듯 있지만 역시 자연의 생명력은 강인하기에 꿋꿋이 이 계절을 견디고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이면 이곳 광장에는 가족나들이겸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산책코스이자 자전거 타는 곳이기도 한데요. 정말 조용하네요. 고래처럼 생긴 건축물, '디아크The ARC' 문화관은 문화관이자 미술관입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강정고령보와 함께 건축, 2012년 9월 2...
정말 오래간만에 먼길 행차 한 2025년 새해 서울 인사동 나들이를 창원에서 먼길 다녀 왔어요. 인사동찻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3-1 인사아트프라자에 작품 출품을 위해 민화명장님이신 김경애 스승님과 담진회장님을 모시고 아침 일찍 출발한 날은 다행이도 날씨가 좋았어요. 작품출품 접수후 맞은편 찻집으로 갔습니다. 옛찻집 화요일~월요일 11:00~21:00 ▼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인사동 메인 도로 진입후 700m지점 인사동찻집 2층 2층 좁은 계단으로 오르면 전통찻집의 고가구가 반질반질 잘 관리하여 참 멋스럽습니다. 따뜻한 음료의 대부분이 차이고 종류도 다양해서 찬찬히 보게되네요. 차가운음료와 간식으로 단팥죽과 한과와 약과 그리고 가래떡구이도 있어서 전통찻집 메뉴 답네요. 생강레몬아이스티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쌍화차를 주문하고 한과약과세트도 추가 했지요. 날씨는 춥지만 실내에서 작품을 나르고 정리하다 보니 덥네요.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라서 그런지 아늑한 전통찻집의 분위기가 더 돋보이는 걸까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와 즐기는 이유도 아마 그래서 인듯합니다. 모퉁이에 3층으로 오르는 작은 계단에 오래된 전통민화 액자가 소담스럽게 걸려 있어서 정감이 가네요. 적절한 고가구를 배치 해두고 초록 식물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꽤 고풍스러우면서도 센스있네요. 딱 제 스타일입니다. 3층은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드는게, 오롯이 찻상과 ...
친구랑 오랫만의 데이트를 바다도 볼겸 드라이브 삼아서 창원의 귀산바다로 고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차에 시동을 걸면 되는데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네요. 안전가옥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486번길 13-22 1층, 2층 창원시 귀산동 석교마을 입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최근에 이곳에 아늑하게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들어서 있답니다. 바로 앞 주차장은 좀 작고, 뒷편으로 가면 넓은 공간의 주차시설이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가는 곳이라 대기자들이 많은데요, 안전가옥 별채에 난대성 식물들과 프로방스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테이블과 좌석이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라탄 소재의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테이블웨어는 거의 수집가의 다양한 컬렉션을 전시 해 둔 분위기 느낌 있네요. 이곳 별채를 레스토랑으로 당장 쓰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소품과 인테리어 분위기는 참 이국적 특색이 있네요.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 대기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거 있죠? 안전가옥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일요일 11:30~20:30 브레이크 15:30~17:00 (라스트오더 14:30, 19:30) 예약및 주차가능 ☎055-264-3300 안전가옥에서는 손님의 차가 들어오면 반갑게 직원이 나와서 주차 안내를 도우며 대기순까지 설명해주니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어 좋았는데요, 안내를 받고 대기중에 1층으로 입장했어요. 주말의 점심시간은 생각 보다 늦게 까지...
얼마만에 통영을 찾아 왔을까요? 창원에서 통영으로 가는 길이 흐릿할 정도 라면 꽤나 오래되었나봐요. 통영에 도착하고 공식처럼 점심은 간단한 충무김밥을 먹고 서피랑 먼저 가기로 했지요. 통영인의 중심, 통영 근대역사길인 강구안 골목길로 들어가 서피랑길을 찾아 골목 계단으로 오릅니다. 새단장을 한듯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동백꽃과 나비 벽화가 눈에 띄입니다. 서피랑 마을을 오르는 좁은 길과 계단에는 프라이버시가 존중 받아야 할 집들이 오르막을 따라 붙어 있어요. 숨가쁘게 올라오다 보니 어느새 통영 바다전망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피랑 공원 도심지 내 쾌적한 녹음 휴식공간 및 통영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는 근린공원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된 곳입니다.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 가사가 담겨 있는 조형물 노래비가 대숲에 둘러싸여 있어요. 서포루 오르기전에 주변을 먼저 둘러보게 됩니다. 서피랑 전망대와 서피랑 나무 계단이 바다를 향해 서있고 멀리 서피랑 등대가 보이죠? 전망대 옆에도 미니 서피랑 등대가 서 있어 귀엽네요. 잔디 피크닉장 아래로 봄이면 예쁠 초화원과 벤치가 자리 잡고 있고 발아래 통영풍경이 좋아요. 가장 높은 곳에 위용을 드러 내는 '서포루' 운치가 흐릅니다. 서포루 (서피랑) 통영성의 서쪽에 있는 포루다. 동피랑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고 깎아지른듯한 벼랑...
김해시 진영읍 서부로에 대형베이커리카페가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겨울이라 야외공간은 휴지기이지만 봄날이 되면 이곳도 인기 있겠어요. 에스나인S9 베이커리카페 매일 10시~21시 주차공간넓음 에스나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서부로 9 1층 S9 카페이름이 영어와 숫자를 섞었는데요, 바로 옆에 구 신라명과가 이전 오픈한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넓직한 공간에 맛깔스러운 베이커리 액자가 눈길을 끌고 긴 우드슬랩 탁자와 벤치 멋스럽네요. 디자인과 소재, 색감이 다양한 컨셉으로 이곳 저것 구경할 인테리어가 멋스럽네요. 베이커리류가 정말 많이 셋팅되어 있어서 깜짝 놀랬는데요, 종류도 많고 이름도 다양해서 다 외우지도 못하겠네요. 다 먹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 그래도 작정하고 점심 메뉴로 커피와 베이커리로 먹자 싶어서 눈여겨 보고 골라 보았어요. 치아바타와 모카, 그리고 소금빵 너무 소박한가요? 그래도 한끼 먹기엔 충분해요. 최소한 덜 달고 덜 느끼한 베이커리를 고르다 보니 소박해 보입니다. 커피 메뉴로 아인스패너를 고르고 진동벨 들고 앉을곳을 찾아 홀 안으로 들어 오니, 정말 다양하게 넓고도 편한 대형 소파에 테이블과 좌석이 가구전시장 온것 같아요. 창밖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소품 구경도 하고 창밖 구경도 하며 앉았어요. 대형 카페가 대세인게 현실인가봐요. 유리잔이 독특해서 눈여겨 보았던 그 잔에 아인슈패너 비쥬...
경남도립미술관 화~일요일 10:00~18:00 (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당일 관람료 어른 1천원/ 청소년및 군인 7백원 <경남도립미술관> 3층에서 시작된 2024년 11월 1일 전시회는 2025년 2월 16일까지 GAM 전시 20년: 어제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가 전시중입니다. GAM 전시연혁이 3층 로비 벽면에 있다면 '대화를 이어갑니다.' 의 제목으로 로비공간 안쪽에 전시 감상을 메모하여 생생하게 감상평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돋보이네요. 첫 번째 과제- 경남미술 발굴과 정립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초부터 경남미술을 발굴하여 경남의 미술 문화를 확립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경남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미술인들이 대거 배출된 지역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이 경남미술의 다양한 특징과 정체성을 모색하는 긴 여정은 이러한 경남 작가 및 작품과 관련한 자료의 수집과 연구, 그리고 전시에서 출발했다. <지역작가조명전 Ⅰ~Ⅳ- 단색 및 다색 회화전> 2004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첫번째 작가 조명전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경남의 거장- 정상화, 하인두, 박생광, 하종현을 개별 조명한 전시였습니다. 박생광 <금산사의 추녀> 1983 이후 경남도립미술관은 출생 연도, 활동 지역을 기준으로 보다 체계적인 경남 작가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나갔죠. 그 과정과 결과를 경남 작고 작가전...
2025년 첫 사찰기행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왔어요. 커피차 이벤트로 범어사 아래 주차장에서 신년회 행사를 하고 마친뒤 범어사 경내로 주차비 3천원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그리 춥지 않던 겨울 날씨였는데 이날 아침은 몹시 바람이 불고 추웠는데요, 11시가 다되어서는 조금 따뜻해졌네요. 조계문 선찰대본산 금정산범어사 한자가 양쪽으로 걸려 있고, 범어사는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구 본사입니다. 합천의 해인사, 양산의 통도사와 함께 영남지역의 3대 사찰입니다.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마음의 근원을 구하는 수행도량이라는 뜻으로 참선을 통해서 마음속에 일어나는 갖가지 잡념과 망상을 쉬게 하고, 자신의 내면세계의 참다운 불성을 깨닫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구한말, 성월스님이 범어사 주지로 있을 때 범어사를 선찰대본산으로 명명하고 당대의 최고 고승 경허스님을 범어사 조실로 초빙했다. 범어사 홈페이지 조계문 위에는 아름다운 단청 문양은 좌우대칭이 데칼코마니 같이 배치되고 색감은 어디에도 없는 불화만의 독특한 색감임을 세계가 인정했지요.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의상대사 창건, 영남의 3대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본사 www.beomeo.kr 천왕문 신라 문무왕 18년(678),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중 하나로 창건하였고, 전국 사찰중에서 유일하게 국보 <삼국유사>...
하이원리조트 믿고가는 하이원! 실속까지 잡자! 이벤트 & 패키지 www.high1.com 하이원리조트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겨울 여행의 즐거움이 있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 호텔 컨벤션타워 예약 체크하기★ 하이원 그랜드 호텔 컨벤션타워 후기, 가격 2024 정선군 호텔 추천 | 트립닷컴 정선군 추천 숙소 하이원 그랜드 호텔 컨벤션타워을 트립닷컴에서 할인 요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 트립닷컴에서 투숙객이 작성한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고 원하는 룸을 예약해 보세요! 3ha.in 깊어 가는 가을 시즌에 다녀온 강원도 정선, 그리고 하이원리조트는 단풍이 물들어 가던 10월 말즘 처음 방문해보는데요, 정선 하이원리조트 도착 전날 이미 경북 영주에서 커피 케이터링 행사를 하고 올라왔기에 시간적으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요. 리셉션 맞은편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대기 할 수 있는 소파가 있으며 대형 스크린에 강원도 정선의 유명한 하얀색 눈에 덮여 있는듯한 자작나무 영상이 펼쳐져 장관을 감상하기에 좋네요.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 대규모 학회 행사를 앞둔 커피케이터링 설치를 하기 위해 전날 도착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지는 겁니다. 컨벤션타워 객실에 예약도 함께 해 두었기에 우선 체크인을 한 뒤에 객실을 찾아 올라 가는 로비에는 대형 화초들이 조화처럼 반짝이며 잘 관리중이네요. 2024년 추계 소음전동 학술대회가 열리던 ...
김화영| 한 시간 이상은 쉬지 않고 외울 수 있어. 머리가 좋아서 그런 건 결코 아니고 그저 심심해서. 심심한 시간이 자주 찾아드는 이나 하는 짓이지. 혼자 들길 산길 걷는 걸 좋아하니까 주머니 속에 외울 문장 적아놨다가 들고 다니면서 소리내어 외우곤 해. 누가 보면 절대로 안 하지. 외우는 건 머리가 하는 게 아니야, 몸이 하는 거야. 그래야 몸이 문장의 리듬을 느낀다고. 한번 외우는 데 오십 분 정도 걸린 것을 반복하다보면 한 육 분 걸려. 시는 특히 외워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고. 모국어라면 적어도 내 몸속을 지나가게는 해줘야지. 새겨지게는 해줘야지. 내가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데 거꾸로 매달려서 오늘 외운 건 이거야. 카뮈의 《안과 겉》 서문의 일부인데 들어보라고, "한 인간이 이룩한 작품이란, 예술이라는 긴 우회의 길들을 거쳐서, 최초로 가슴을 열어 보였던 한두 개의 단순하면서도 위대한 이미지들을 되찾기 위한 긴 도정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이걸 불어로 외우지. 단순하면서도 위대한...... 이거 얼마나 근사한 얘기니. 바삐 돌아갔던 올 한 해를 잠시 멈춰세웠던 시간속에 오롯이 앉아 있습니다. 얼마만일까요? 비가 발목을 잡아 주기까지 하니 더 집중하게 되는 이 순간이네요. 오늘은 세찬 빗소리가 들리는 테라스에 앉아 재잘거리는 새들과 풀장에서 물장구 치며 노는 이국의 아이들 소리가 평온하네요. 읽을, 거리 저자 김민정 출판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연말모임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사라진 요즘, 찐친들끼리는 그래도 오붓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며 한잔을 해야겠죠?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참치집 소개해볼까요? 담락참치일잔 용호점 17:00~2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예약 ☎ 055-266-3710 담락참치일잔 용호점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53번길 4-21 창원시를 대표하는 용지호수공원 주변맛집으로 지인께서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은 참치집으로 초대를 하여 입구에 서니 처음 오는 참치집이지만 간판이름은 익숙한곳입니다. 예전에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담락참치일잔'과 장유에 있는 곳을 방문해 보았기 때문이죠. 창원에도 있을 줄이야...창원에 살면서도 타도시에 있는 곳으로 자주 갔네요. 진영점과 규모는 비슷한듯 하지만 좀 더 큰 바 공간과 여유로운 자리 배치가 개방감이 넓어 보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안주류가 샐러드와 장조림류등, 야채죽과 미소된장국도 깔끔하게 차려져 셋팅 코너 자리에 앉아서 코너에 진열된 좌석에 깔아 놓은 조명등에 빈 사케잔이 은은하게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년말 분위기 느낌 좋네요. 셋이서 함꼐 하는 자리이고, 스페셜 모듬세트로 중자(2~3인용)을 주문했습니다. 참다랑어 뱃살과 속살 황새치 뱃살, 눈다랑어 뱃살과 속살, 참치가마살이 적혀 있네요. 사실, 참치는 정확한 부위를 모르고 맛을 보는 거라 정말 미식가가 아니면 맛을 구분하긴 어렵죠. 그래도 참 맛있어서 ...
추운 겨울이 시작이 되었다는 걸 체감하게 해준 구미행 커피케이터링 행사 날,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윗지방에는 엄청난 눈이 40여년 만에 내렸다고 합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 새벽 일찍 출발하여 도착했는데요, 2박3일 간의 여정이 시작되었죠. 국립금오공과대학교체육관 경상북도 구미시 대학로 61 Kit Engineering Fair 2024 2024, 11. 27.(수)~28.(목)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 진눈깨비가 날리더니 펑펑 눈이 내리다 다시 햇살이 비췄던 날들이라 설치 전날 무사히 셋팅하고 철수 하는 날도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 해서 참 고마웠던 날씨?였죠. ★커피트립과 함께 떠나는 출장카페★ 커피트립출장커피 : 네이버 블로그 문의 id6602@naver.com 070-8870-2918 blog.naver.com 경북 구미까지 이동해서 소요되는 시간이 처음에는 멀게 느껴지지만, 막상 도착해서 출장카페를 셋팅해 두면 시간은 금새 흘러갑니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공과대학만의 다양하고도 다채롭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엔지니어링 페어입니다. 공과대학의 세계는 잘 모르는 분야이다보니 참 어렵고도 대단하게 보이는데요, 전체 프로그램을 보니 대단한 분들의 초청특강도 엿들을 수 있네요.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나는 붉은 컵홀더로 따뜻한 온기를 더해 보며 셋팅하였죠. 이틀이 금새 흘러갔던 멋진 젊은 우리의 청년들이 학구...
중국하이난으로 떠난 패키지 여행에서는 아무래도 저녁 볼거리로 어둠이 깔리면 선택하기 좋은 옵션이 있습니다. 싼야 크루즈를 타고 별빛투어를 하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반짝이는 조명등이 분위기 있어요. 옵션가 $30 가격을 내고 가이드분이 티켓을 끊으러 간 사이에 잠시 기다려봅니다. 주변에 호텔, 카페등이 많네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 인기 있는 여행지 코스라 줄 서서 기다리고, 짐 검사도 통과해야 합니다. 어느듯 차례가 돌아오고 크루즈에 탑승하며 천천히 이동을 해봅니다. 휴양지이지만 하이난은 엄연히 중국대륙중 한 곳이므로 스케일이 남다른 화려한 용에 조명이 달렸어요. 1층에는 중앙에 무대가 있으며 좌석도 있고 매점도 있답니다. 술과 음료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서히 출발하는 우리의 별빛유람선 옆으로 웅장한 건물들이 보이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에 밤 야경을 더 넓게 감상 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싼야만 야경투어 또 다르게 즐기는 방법★ 싼야만 나이트 투어 - 입장권, 운영 시간, 후기 & 사진 [2024년] | Trip.com 싼야의 싼야만 나이트 투어 방문을 계획하고 절약하세요! 최고의 티켓 거래를 발견하고, 오픈 시간과 리뷰를 확인하며, 실제 여행자의 사진을 탐색하세요. Trip.com에서 근처 호텔과 식당을 찾아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만드세요. 3ha.in 룸과 ...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 2024. 11. 1(금)~2025. 2. 16(목) 경남도립미술관 1~2층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및 설날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은 유택렬과 동료 예술가들이 펼쳤던 다채로운 활동으로 그 시대의 정신과 예술가적 태도를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예술가뿐만 아니라 모두의 공간이기도 했던 흑백다방의 뜨거운 추억을 소환함으로써 우리 삶과 일상에 더욱 가까웠던 그 시절, 그 예술의 모든 순간을 오늘과 미래로 견인해 보고자 한다._리플렛 中에서_ 경남도립미술관은 2024년 개관 20주년이자 유택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경남의 대표적 추상미술가인 유택렬의 예술세계를 재 조명하는 전시에 그가 직접 운영한 '흑백다방'과 그곳을 중심으로 교류했던 '친구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1 전시실: 유택렬의 친구들, 흑백다방의 예술가들 강신석, 김수돈, 김종식, 김춘수, 박석원, 유강열, 윤이상, 이중섭, 전혁림, 정윤주, 정진업, 최운, 한묵, 황선하 함경남도 북청 출생에서 부터 6.25전쟁 발발후 흥남철수작전 때 거제도로 월남, 1953년 진해에 정착한 뒤 1999년 타계하기까지 지역 중심으로 예술 활동을 한 그의 일대기를 만나 볼까요? 부산과 경남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귀향하거나 피난을 와 전쟁 중에도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