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멋진 한줄로 가을을 노래한 시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가을 최고 애정시~ 당신 생각을 켜 놓은채 잠이 들었습니다 함민복 가을시 짧고 좋은사랑시 추천으로 손색이 없다 오로지 사랑하는 당신 생각뿐이라는 가을사랑으로 물드는 느낌 좋은 짧고 좋은 사랑시. 당신 생각을 켜 놓을 채 잠이 들었습니다 가을의 시작은 이렇게 당신생각을 켜놓은 듯 아름답고 설렘으로 다가왔다. 가을꽃과 단풍을 보며 바알갛게 물들어가는 사랑과 그리움으로 잠이 드는 마음을 그려낸 단 한줄의 시!! 시에서 인용한 것이 아닌 전체의 시 전문이다. 단 한줄로 모든 것이 필요없음을 알았던 시인. 이대로 펜을 놓고 흐뭇했을 시인의 마음을 읽어본다 가을 함민복시 가을사랑시모음 짧은시 좋은시추천 당신 생각을 켜 놓을 채 잠이 들었습니다 [가을사랑시모음 짧은시 좋은시추천] 가을 나호열시 툭..... 여기 저기 목숨 내놓는 소리 가득한데 나는 배가 부르다
가을시 짧은시 좋은시추천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멀리서 빈다 나태주시 멋진 한줄로 가을을 노래한 시 가을시추천 사랑시 오로지 사랑하는 당신 생각뿐이라는 가을사랑으로 물드는 느낌 좋은 짧고 좋은 가을시 나태주 대표시 [가을사랑시모음 짧은시 좋은시추천] 낙엽의 소망 남정림 시 너의 마음으로 떨어지는 낙엽이 되고 싶었어 너의 시린 가슴 덮어주는 손바닥 이불이 되고 싶어서 [가을사랑시모음 짧은시 좋은시추천]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너무 달달한 시구절 짧은 시안에 사랑이 스민다 듣고 들어도 좋은시 멀리서 빈다 나태주 시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수능필적확인란문구의 좋은시구절을 읽다보니 양광모 <가장 넓은 길>시의 전문이 궁금해졌다 2024년수능필적확인란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양광모 가장 넓은 길_좋은시 좋은시 양광모 가장 넓은 길 살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2024년수능필적확인란 좋은시 양광모 가장 넓은 길 2021년 수능필적확인란문구 좋은시구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들길을 걸으며 나태주 시 들길을 걸으며 나태주 시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세상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이제는 내 가슴에 별이 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의 발에 밟히면서 새로와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들길을 걸으며 나태주 시 좋은시 2020년 수능 필적확인란 문구 좋은시구절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별...
수능시험지 필적확인란 문구 모아보기 좋은시구절 해마다 돌아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필적확인문구를 위해 수능필적확인란이 있다. 2024학년도 수능필적확인란문구는 양광모의 <가장 넓은 길>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역대 수능필적확인란 문구모음 올해수능 응원문구는? 2024년 수능필적확인란~2015년수능필적확인란 수능시험 필적확인란문구는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1교시부터 마지막교시까지 매시간 답안지에 자필로 기입해야 하는 문구이다 그냥 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는 구절을 담아준다고하니 필적확인란에 문구를 쓰면서 흘려보내지말고 마음에 새기는 것도 좋고 올해는 어떤 문구가 나왔는지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듯하다 역대 수능필적확인란 문구모음 올해수능 응원문구는? 2024년 수능필적확인란~2015년수능필적확인란 역대 모의고사 수능 필적확인란 아름다운 문구와 좋은 시모음 2023학년도 수능필적확인란 문구 한용운 <나의 꿈>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2022년도 수능필적확인란 문구 이해인<작은 노래2>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필적확인란 문구 나태주 시 <들길을 걸으며>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2020년 수능 필적확인란 문구 좋은시구절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박두진 시 <별밭에 누워>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확인란 문구 좋은시구절 김남...
한강은 소설가로 유명세를 타기 전, 시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소설 <희랍어 시간>을 읽고 나서 상을 탄 작가의 작품은 어렵다는 편견을 벗어버리고 소설가 한강의 작품이 궁금해졌다. <소년이 온다>는 슬픔과 아픔에 읽을 자신이 없어서 미뤄두고 있다가 소설 <희랍어 시간>으로 시작해서 한강 첫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까지 오게 되었다. <희랍어 시간>의 흐름이 이어져서 언어에 대한 한강 작가의 오묘한 시선을 느끼게된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소설가 한강 시집_어느 늦은 저녁 나는, 저녁의 소묘, 새벽에 들은 노래 소설가 한강이 인상깊게 각인되어 있지만 소설가로 등단하기 한 해 전에 이미 시인으로서 문단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인 한강의 첫시집이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인 셈이다. 곳곳에 언어의 신비로움과 침묵에 대한 시들이 나온다. 이 흐름 속에서 <희랍어 시간>소설이 떠오를수 밖에 없다. 시인으로서 등단한 한강의 첫 소설<희랍어 시간> 역시 타락한 언어의 한계보다는 순수한 언어와 침묵과 여백에 집중하는 시적인 매력이 스며든 소설이었기에 시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강 소년이 온다 소설책추천 베스트셀러 고등학생 추천도서/소년이온다 줄거리와 북리뷰 역사소설 진실을 아는 것이 겁이 났던 학창시절, 학생데모가 있는 날이면 일찍 집으로 가는 것이 즐겁던 철부지였다.... m...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인생은 바로 이런 것 삶에는 늘 우연과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작용한다. 인생의 반환점에서 내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지금, 내가 행복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오랫만에 필사노트를 꽉 채운 철학의 시간 오롯이 나와 함께 한 생각들. 나랑나랑 교감하며 내적으로 풍성해진 기분이다.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으로서 희망을 전제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배워가는 것, 나의 가치관을 세우고 흔들리는 과도기마다 굳건하게 지켜내는 철학이 생겨나는 것, 그래서 원하는 바를 하나씩 이루어내고 있는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 다른 사람들과 소중한 것을 나누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고 있는 지금, 좋은 책구절 좋은 문장을 곱씹으며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철학책추천도서 인문학책추천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필사노트 좋은문장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_책속의 좋은 문장 나탈리 크납지음 철학책추천도서 인문학책추천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필사노트 좋은문장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삶에서 물어야할 질문 네가지, 내가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무엇을 희망할 수 있을까? 인간이란 무엇일까? 삶의 모든 시기는 저만의 가치가 있다. 모든 삶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우리 이성의 제한된 능력에서 온...
나답게 살고 싶은 당신 세상과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훌훌 털어내고 싶은 당신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평안하게 살고 싶은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나태주 시인이 엮은 자기돌봄의 시 인생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고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시를 읽으며 마음의 근력을 키워본다 오늘 하루도 환한 빛으로 가득하길... 좋은시모음 좋은시구절 손글씨 필사하기좋은책 산속에서_ 나희덕 시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해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좋은시모음 좋은시구절 손글씨 필사하기좋은책 시와 그림이 섞여있어 읽기 부담이 없다 우리나라 시인의 시와 외국 시인들의 시들이 다양하게 선물처럼 담겨있다 배정애 캘리그라피 손글씨까지 따라서 필사해도 좋은 시집이다 진정한 여행_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부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면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
젊은 작가 중에 김애란의 문체가 가끔씩 나를 사로잡는다. <<달려라 아비>> 애정하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집을 읽다가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글과 문장에 오래 머물렀다. 내 얘기 같기도 한 문장하나 하나를 쏟아낸 작가의 필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달려라 아비> 속의 단편 <영원한 화자>에서 김애란 작가는 처음부터 심장을 저격하는 말로 때려박는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렵지만 문장으로 나열하는 작가의 모습이 멋지게 느껴진다. 나는 말을 줍고 다니는 사람, 그러기에 작가라는 이름이 주어졌을 것이다 나는 나의 첫사랑 나는 내가 읽지 않은 필독도서, 말을 줍고 다니는 사람 모두 모두 따라 적으면서도 감탄하며 자아성찰하게 되는 글을 곱씹어본다 달려라 아비_김애란 단편소설<영원한 화자>필사하기좋은책 나는 어떤 인간인가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 알기 위해 내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는 사람, 그러나 그것이 내 이름인 것이 이상하여 자꾸만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이 어떤 인간인가에 대해서도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다. 저 사람은 냉소적인가 그렇지 않은가, 저 사람은 허영심이 많은가 그렇지 않은가. 저 사람은 냉소적이고 허영심이 많지만 어쨌든 나를 좋아한단 말인가 아니란 말인가 나는 '알기'전에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 하나 가끔은 알 ...
© jeremyyappy, 출처 Unsplash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 일본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환상의 빛>일본소설추천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영화적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영화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족시켰다 소설책추천 환상의 빛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ㅡ 데뷔영화작 <<환상의 빛>>영화 1995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에스미 마키코, 나이토 타카시, 아사노 타다노부 가족과 상실, 남겨진 사람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들이다 이젠 세계적거장으로 자리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적 탐구가 시작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데뷔작 <환상의 빛> 다자이 오사무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 등으로 화제가 된 현대 일본 순문학의 대표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어떠한 말도, 이유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여자 '유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환상의 빛>은 한때 국내에서 절판되었다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복간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 근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초록색으로 널찍하게 펼쳐진 바다에 한 덩어리가 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이 있지요. 커다란 물고기떼가 바다 밑바닥에서 솟아올라 파도 사이로 등지느러미를 드러...
한편의 좋은 시가 보태지면 세상은 이전과 달라진다 좋은 시는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삶의 방식과 의미를 바꿔놓으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잠언시집 좋은글귀♡ 좋은시모음 제목하나 싯구 한구절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설렌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라는 류시화 시인의 말처럼 서로의 상처를 만져주기 위해 사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처받은 자기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것 시는 추위를 녹이는 불이 되고 길 잃은 자를 안내하는 밧줄 배고픈 자를 위한 빵이다 살아있는 것들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 마라 더글러스 던 좋은글귀 좋은시모음 류시화잠언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을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_알프레드 디 수자 슬픔의 돌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때로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때는 가까운 친구에...
2022.5.31. 2년 전 오늘 [여름시 좋은시모음]6월의 시 유월의 시 이해인 6월의 장미 도종환 유월이 오면 6월을 드립니다 6월의 장미 이해인 시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책으로 날다
봄맞이를 하는 일 중에 야생화를 찾아 사진을 찍는 일이 행복해졌다 이른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 복수초나 바람꽃도 보고 싶은데 아직 만나지 못했다 꽃의 모습도 잘 모르지만 지난해부터 알게된 노루귀는 올해도 그 자리에 이쁘게 피어있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 때마침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구 흔들어주기까지했다 이렇게 흔들리며 피는 꽃이구나 도종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좋은시 인생시가 떠올랐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도종환 시인의 말처럼 봄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재간이 없다 꺾어지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유연한 봄꽃의 시작 매서운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이른 봄에 흔들리며 피어난 꽃처럼 항상 아름답지 않은 우리의 삶 지금 나를 어떤 것이 흔들고 있다면 흔들거리는 대로 흔들리며 살아보자 비와 바람에 젖고 흔들리며 마침내 꽃을 피워낼 수 있으리라 꽃처럼 우리 삶도.. 좋은시 인생시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비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있으랴
모처럼 류시화님의 시집을 꺼내 들었다. 한때는 정말 많이 읽고 쓰고 하던 시집이었다. <소금인형> <비 그치고> <안개 속에 숨다>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처연하게 침묵하는 시인의 깊은 명상에서 흘러나오는 시들이 나의 감성과 만나는 때가 있으면 필사를 하곤 했었다. 어쩌면 그런 시인의 언어를 따라가고 싶던 날과 시간들이 자리매김했을 것이다. [사랑시 좋은시추천]류시화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사랑시 그리움 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_류시화시집 이 시의 제목은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따로 낸 책의 제목으로도 쓰여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글과 시를 쓸때 첫문장도 중요하지만 제목이 주는 강한 힘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슴이 저릿한 이 시 역시 제목이 다 해버린 예술같은 시 한편이다. [사랑시 좋은시추천]류시화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왔던 곳을 되돌아보며 다시 가야할 곳을 그리는 절망의 언어와 세상을 관조하는 느낌의 시들이 많은 반면, 이 시는 연애의 감정을 드러낸 아름다운 시라는 생각이다.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의 간절함을 담아내서 읽다보면 마음을 흔들고 나와 함께 하는 물이나 하늘처럼 맑은 그대가 흘러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함께 있으면 헤어짐이 아쉽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픔에 애달프고 언제나...
뻔한 사랑이야기는 가라!! 조금 특별한 사랑 소설책추천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그리워지는 계절 돌아보면 세상에는 넘치고 넘쳐나는 사랑이야기들, 로맨스 소설 모든 사랑이 사랑하는 사람들 기준에서는 특별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구태의연하고 뻔한 사랑이야기가 싫은 사랑과 로맨스 소설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조금은 특별한 사랑 이야기 특별한 사랑소설 로맨스소설책 추천 겨울에 읽기 좋은 연애소설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살아서도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 19세기 영국 문학의 고전!! 에밀리브론테 작가의 <폭풍의 언덕>은 제목만으로도 낭만적인 애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 서른살에 요절한 에밀리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다 황량한 들판 위 외딴저택 위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특별한 사랑소설책 로맨스소설 추천 3 ❤️겨울에 읽기 좋은 연애소설책추찬 에밀리브론테<폭풍의 언덕>줄거리요약 황량한 들판위의 저택 폭풍의 언덕을 배경으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린든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시절부터 캐서린과 함께였던 히스클리프는 그녀가 린든과 결혼한 이후 그리고 그녀가 죽은 이후에도 여전히 캐서린만을 사랑한다 캐서린에 대한 히스클리프의 과격한 사랑도 히스클리프와 린든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서린의 내면도 아주...
다른 꽃과는 다르게 동백꽃은 경칩이 되기 훨씬 전부터 핀다.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이다. 지금, 동백꽃 피는 계절 동백꽃 필 무렵이다 카멜리아로 불리는 동백의 꽃말은 기다림과 애타는 사랑 동백꽃 꽃말 기다림 애타는 사랑 빨강동백꽃말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 흰색동백꽃말 비밀스러운 사랑 굳은 약속 손을 놓지않는다 분홍동백꽃말 신중, 당신의 아름다움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한다 좋은시모음 꽃시♡동백꽃시 선운사 동백꽃 용혜원 시 선운사 뒤편 산비탈에는 소문 난 만큼이나 무성하게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고 많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가지가지마다 탐스런 열매라도 달린 듯 큼지막하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바라보면 미칠 듯한 독한 사랑에 흠뻑 취할 것만 같았다 가슴 저리 한이 얼마나 크면 이 환장하도록 화창한 봄날에 피를 머금은 듯 피를 토한 듯이 보기에도 섬뜩하게 검붉게 검붉게 피어나고 있는가 좋은시모음 꽃시♡동백꽃시 동백_문정희 시 지상에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뜨거운 술에 붉은 독약 타서 마시고 천 길 절벽 위로 뛰어내리는 사랑 가장 눈부신 꽃은 가장 눈부신 소멸의 다른 이름이라 꽃시 좋은시 동백피는 날_도종환 시 허공에 진눈깨비 치는 날에도 동백꽃 붉게 피어 아름답구나 눈비 오는 저 하늘에 길이 없어도 길을 내어 돌아오는 새들 있으리니 살아 생전 뜻한 일 못 ...
사람이 사는 것은 자기 자신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고, 스스로를 위하여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마음곁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음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사람들 사이에 사랑과 정을 나누지 못하고 산다면 삶의 의미를 잃고 사는 것이 된다. <가난할 권리>최준영의 낮은 곳의 인문학 결국은 사람이다. 사람이 남는다 최준영 작가의 별명은 '거지교수'부터 시작해서 '거리의 인문학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핍으로 시작했지만 꿈과 희망을 품었기에 <가난할 권리>에서 마음껏 쏟아낸 숱한 사연들이 생겼으리라. 이 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빌어 '사람 최준영'의 녹진한 사람냄새를 풍긴다. 그야말로 결핍이 쏘아올린 기적의 인문학이 폭죽 터지듯 빛을 발하고 있다 인문학책추천<가난할권리>최준영의 낮은곳의 인문학에세이 궁핍함 속에서 더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을 모른척 할 수 없는 선한 심지때문에 홀로 감당해야 했던 그의 삶, 남들이 가지 않는 진흙같은 길에 발을 성큼 담그는 성정 때문에 겪었을 경제적인 고통, 지름길도 있었겠으나 언제나 사람이 있는 곳을 돌고 도는 에움길의 고요함, 수많은 외로움의 시간들이 진솔하고 뭉근하게 다가온다. 열심히 일하던 가장들이 일자리를 잃고 가정을 등지고 거리에 나서 노숙인이 되거나, 성숙하지 못한 청춘의 덫에 걸려 사회로 나오는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탈선 청소년, 미혼모들에게 인문학을 오랜시...
날 선 말들에 상처받은 하루 끝, 그럼에도 다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당신에게 단단한 나를 만드는 따뜻한 응원 인류애를 상실한 사건사고들로 뉴스를 보는 것조차 겁이 나는 요즘, 날선말들에 상처받고 주변을 경계하게 되는 세상속에서 서로에게 다정할 수 있다면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정함대신 치열하고 냉정한 일상 속에서 나 자신과 서로에게 조금씩만 다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기 좋은 위로의 말과 좋은 글귀가 다정하게 다가오는 신간도서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 다정한 일러스트와 짧은 글귀가 읽기 편한 책이다 최선을 다하라는 말 대신 다정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날 읽는 책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 뾰족한 마음을 둥그렇게 다듬는 위로의 말들 위로책 신간도서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 책속의 좋은 글귀를 담아본다 어떤 존재라도 정성을 다해 사랑하면 아름다워 보인답니다 매일 작은 노력을 한 방울의 사랑을 자신에게 건네요 불안할 땐 이미지 트레이닝 극도로 불안하다 싶을 땐 자신감 넘치는 이상적인 사람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그 사람이 되어보세요 이 악물고 견디지 말기 청춘이라면 어떤 고난도 무릅써야 한다는 시대분위기가 존재했죠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어요 요즘에는 너무 열심히 노력하기보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훨씬 인정받곤 해요 나의 길은 스스로 정하기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 ...
아직도 당신이 내 가슴에 비처럼 내리고 계십니다 <비처럼 내리는 당신> 이정하 시중에서 비가 퍼붓는 새벽 잠을 깨다말다를 반복하며 잠을 설쳐댔다 비가 오면 시인의 마음이 되는지 마음에 비가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 내린다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구에겐가 쏟아지고 싶다 퍼붓고 싶다 <비>천양희 시 중에서 감성시 좋은시모음 비내리는 날❤️ 비에 관한 시 비가 내리는 날에는 윤보영 시 그립다는 말을 던져놓고 메아리로 다가오는 대답을 기다릴 때가 있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을 보내놓고 바람 편에 실려 오는 대답을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보고 싶다는 말을 창밖에 던져놓고 내리는 비를 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답 대신 내 안에 비가 내립니다. 당신 생각이 구름이 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비가 되었나 봅니다. 나도 비가 됩니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이 당신을 더 보고 싶게 만든 오늘! 비를 보며 보고 싶다는 말을 던져놓고 대답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좋습니다. 비가 되어도 좋습니다. 감성시 좋은시모음 비가 내리는 날❤️ 비에 관한 시 비처럼 내리는 당신 이정하 시 뜨겁게 뜨겁게 내리쬐던 햇살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비가 내립니다 어디에서 비롯된 슬픔일까요? 하염없이 흐르는 저 빗방울 여린 가슴을 때립니다 거기 계시네요, 당신 비와 함께 내리는 당신의 고운 모습이 보입니다 어디에...
영수는 난쟁이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가족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낙원구 행복동의 도시 빈민 가족이다. 그들은 꿈을 잃지 않으며 살악는 중에 재개발 사업으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주민들 대부분은 입주권을 팔고 동네를 떠나지만 자신의 몫으로 돌아오는 것은 거의 없게 된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줄거리 고등학생필독서 조세희소설속 인물정리_난장이vs난쟁이 1970년대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립 구도가 심화되는 시기, 도시 변두리의 철거민촌을 배경으로 노동 계층의 빈곤함과 비참한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노동 계층의 고단함과 대조적으로 부유층의 화려하고 타락한 생활상을 제시하면서 빈민층의 고달픈 삶과 의식 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낙원구 행복동이라는 주소는 비현실적인 주소명으로 빈민촌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곳은 낙원구 행복동의 이름처럼 낙원도 행복도 아닌, 지옥같은 곳이며 이곳에서의 삶 역시 행복과는 동떨어져 있다. 빈민가 계층에서도 소외된 가족을 비유하는 '난장이(난쟁이)'라는 표현은 비극적이고 참담한 생활상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준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줄거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난쟁이 가족이 사는 낙원구 행복동에 이십 일 안에 자진 철거하라는 철거 계고장이 날아들었다. 동생 영호는 집에서 떠날 수 없다고 버...
기억이 가물거리는 첫사랑을 풋사랑이라 하고 가슴이 뛰며 오랜 시간 각인된 기억을 첫사랑이라고 하는 걸까 첫사랑의 의미는 각각 다르듯이 첫사랑시를 적어내는 시인의 언어도 정말 다양하다 사랑시 중에 감성시 가득한 윤보영 시모음 첫사랑시모음 첫사랑 내려놓음의 끝에 그대가 있더이다 그래서 내려놓지 못하고 담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한세월을 지나고 보니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윤보영 시 첫사랑- 첫사랑시 윤보영시모음 사랑시 커피시인 윤보영 감성시 짧고좋은시모음 첫사랑을 열었다가 혼났습니다 언젠가 열었다가 여름에 흰 눈이 내렸는데 오늘도 그때처럼 진달래 핀 봄산에 구절초꽃이 만발해 있어서 첫사랑을 만나면 커피부터 마시자고 해야겠습니다 가슴에 담고 지냈던 애절한 그리움 커피향으로 먼저 지우고 일상 속 나로 돌아와 반갑게 인사하려고요 -윤보영 첫사랑시- 첫사랑시 윤보영시모음 사랑시 커피시인 윤보영 감성시 짧고좋은시모음 너에게는 내가 첫사랑이 아닐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나에게는 네가 첫사랑이란 사실이야 그러기에 내 안의 너는 한세월 지나도 설렘이고 첫번째로 생각나는 사람 첫번째로 보고 싶은 사람 첫번째로 소식이 궁금한 사람 첫사랑이란 말은 듣기만 해도 설렌다 너를 만날 것 같은 예감에 가슴까지 뛴다 -윤보영 첫사랑시 첫사랑시 윤보영시모음 사랑시 커피시인 윤보영 감성시 짧고좋은시모음 첫사랑을 아직도 가슴에 담고 사냐고 물으셨죠? 그럼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