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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책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
세상에 읽을 책이 많아서 행복하다
8년차 독서모임
500권 이상
다양한 장르 섭렵
도서 리뷰
소설
시/에세이
종이책
힐링되는
소설-스토너-존윌리엄스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인생은 바로 이런 것 삶에는 늘 우연과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작용한다. 인생의 반환점에서 내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지금, 내가 행복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오랫만에 필사노트를 꽉 채운 철학의 시간 오롯이 나와 함께 한 생각들. 나랑나랑 교감하며 내적으로 풍성해진 기분이다.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으로서 희망을 전제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배워가는 것, 나의 가치관을 세우고 흔들리는 과도기마다 굳건하게 지켜내는 철학이 생겨나는 것, 그래서 원하는 바를 하나씩 이루어내고 있는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 다른 사람들과 소중한 것을 나누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고 있는 지금, 좋은 책구절 좋은 문장을 곱씹으며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철학책추천도서 인문학책추천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필사노트 좋은문장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_책속의 좋은 문장 나탈리 크납지음 철학책추천도서 인문학책추천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필사노트 좋은문장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삶에서 물어야할 질문 네가지, 내가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무엇을 희망할 수 있을까? 인간이란 무엇일까? 삶의 모든 시기는 저만의 가치가 있다. 모든 삶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우리 이성의 제한된 능력에서 온...
나답게 살고 싶은 당신 세상과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훌훌 털어내고 싶은 당신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평안하게 살고 싶은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나태주 시인이 엮은 자기돌봄의 시 인생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고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시를 읽으며 마음의 근력을 키워본다 오늘 하루도 환한 빛으로 가득하길... 좋은시모음 좋은시구절 손글씨 필사하기좋은책 산속에서_ 나희덕 시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해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좋은시모음 좋은시구절 손글씨 필사하기좋은책 시와 그림이 섞여있어 읽기 부담이 없다 우리나라 시인의 시와 외국 시인들의 시들이 다양하게 선물처럼 담겨있다 배정애 캘리그라피 손글씨까지 따라서 필사해도 좋은 시집이다 진정한 여행_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부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면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
젊은 작가 중에 김애란의 문체가 가끔씩 나를 사로잡는다. <<달려라 아비>> 애정하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집을 읽다가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글과 문장에 오래 머물렀다. 내 얘기 같기도 한 문장하나 하나를 쏟아낸 작가의 필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달려라 아비> 속의 단편 <영원한 화자>에서 김애란 작가는 처음부터 심장을 저격하는 말로 때려박는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렵지만 문장으로 나열하는 작가의 모습이 멋지게 느껴진다. 나는 말을 줍고 다니는 사람, 그러기에 작가라는 이름이 주어졌을 것이다 나는 나의 첫사랑 나는 내가 읽지 않은 필독도서, 말을 줍고 다니는 사람 모두 모두 따라 적으면서도 감탄하며 자아성찰하게 되는 글을 곱씹어본다 달려라 아비_김애란 단편소설<영원한 화자>필사하기좋은책 나는 어떤 인간인가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 알기 위해 내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는 사람, 그러나 그것이 내 이름인 것이 이상하여 자꾸만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이 어떤 인간인가에 대해서도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다. 저 사람은 냉소적인가 그렇지 않은가, 저 사람은 허영심이 많은가 그렇지 않은가. 저 사람은 냉소적이고 허영심이 많지만 어쨌든 나를 좋아한단 말인가 아니란 말인가 나는 '알기'전에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 하나 가끔은 알 ...
© jeremyyappy, 출처 Unsplash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 일본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환상의 빛>일본소설추천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영화적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영화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족시켰다 소설책추천 환상의 빛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ㅡ 데뷔영화작 <<환상의 빛>>영화 1995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에스미 마키코, 나이토 타카시, 아사노 타다노부 가족과 상실, 남겨진 사람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들이다 이젠 세계적거장으로 자리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적 탐구가 시작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데뷔작 <환상의 빛> 다자이 오사무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 등으로 화제가 된 현대 일본 순문학의 대표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어떠한 말도, 이유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여자 '유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환상의 빛>은 한때 국내에서 절판되었다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복간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 근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초록색으로 널찍하게 펼쳐진 바다에 한 덩어리가 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이 있지요. 커다란 물고기떼가 바다 밑바닥에서 솟아올라 파도 사이로 등지느러미를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