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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이라는 책의 제목과 함께 유홍준 교수님 이름 석 자를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거 <1박 2일> 전성기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유홍준 교수님과 <1박 2일> 멤버들이 함께 문화 탐방 여행을 가는 모습도 재미있게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유홍준 교수님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유홍준 교수님의 성함을 알게 되었던 건 고등학교 시절 문학 수업의 과제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나는 책을 읽어도 소설만 읽었던 내가 학교 과제로 펼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라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해리포터>와 <셜록홈즈>를 읽던 나에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대학교로 올라와서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그때 비로소 유홍준 교수님이 들려주는 문화유산답사기의 재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1박 2일>을 통해 유홍준 교수님과 함께 하는 문화 탐방 여행을 보면서 우리 문화유산과 유홍준 교수님께 호기심이자 호감을 품었던 게 컸다고 생각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저자 유홍준 출판 창비 발매 2011.05.11. <1박 2일>을 통해 유홍준 교수님을 만나고, 대학 강의를 통해 유홍준 교수님을 만난 이후 정말 오랜...
오늘날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컴퓨터에 인테리어 감성을 더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부터 급속도로 유행하기 시작한 어항형 컴퓨터 케이스는 컴퓨터 내부를 노출시켜 화려한 aRGB 조명과 함께 깔끔한 구성을 통해서 감성을 자극하는 컴퓨터 케이스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BTF 메인보드까지 출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려한 aRGB 조명보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화려한 내부를 노출시키는 것보다 깔끔한 미가 돋보이는 컴퓨터 케이스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대표적으로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 이번에 다나와 체험단으로 사용할 기회가 생긴 마이크로닉스에서 판매하는 EM1-우퍼 강화유리 케이스 화이트 모델이 바로 깔끔한 미가 있는 케이스다. 마이크로닉스 EM1-우퍼 강화유리 케이스 주요 사양 마이크로닉스 EM1-우퍼 강화유리 케이스의 박스를 본다면 자세한 사양이 적혀 있다. 해당 케이스는 강화유리가 들어간 케이스라서 무게가 조금 있는 편에 속하지만, 미들 타워가 아니라 미니 타워 모델이기 때문에 메인보드 지원 규격은 M-ATX와 ITX 두 가지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만약 ATX 모델을 지원했다면 내 컴퓨터 케이스를 바꿨을 텐데 아쉬웠다. 그리고 상단 포트는 USB-C 타입 포트 없이 기존 마이크로닉스 EM1-우퍼 강화유리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LED 전원 버튼과 함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3화>는 러브 코미디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벤트인 문화제를 빠르게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가 애니메이션 3화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는 만화 1권 마지막 장면부터 시작해서 만화 2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장면으로, 개인적으로 여기서 가장 재미있게 본 건 모나의 코스프레다. 코스프레라고 말하기에는 살짝 애매할 수도 있지만, 모나가 츠보미의 추천으로 연극부 의상을 하나씩 입어보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무척 귀여웠다. 특히, 그녀가 바니걸 의상을 입고 전신 거울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 주인공 쿠로이와 메다카가 들어오는 건 이미 옛날부터 확정된 이벤트이기도 했다. 어찌 이 순간에 긴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본다면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3화>에서 모나가 남자라면 10명 중 9.9명이 좋아할 바니걸 의상을 입고 있다 보니 쿠로이와를 함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쿠로이와 함락에 먼저 생각이 미치기 전에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은 상태에서 쿠로이와를 만났던 것에 당황한 모나는 츠보미의 목소리에 급히 숨어버리고 만다. 쿠로이와와 함께 부실 구석이 숨은 탓에 당연히 밀착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벤트도 러브 코미디 장르의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보통 이렇게 밀착이 된다면 서로의 두근거리는 심장 소...
지난 2024년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의 후속편이 마침내 공개되었다. 오는 2025년 1월을 맞아 방영된 애니메이션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2화>는 여전히 3기 11화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구체적으로 비교한다면 역시 애니메이션은 생략된 장면이 적지 않았다. 라이트 노벨 9권에서 꽤 재미있게 읽은 여러 장면이 애니메이션 3기에서는 생략되어 있었는데, 이야기 전개상 꼭 필요한 장면은 아니라고 해도 책을 읽은 독자로서는 다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생략된 건 아쉬웠다.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자! 아무튼, 애니메이션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2화>는 하지메를 비롯한 모두가 각자 시련의 방으로 이동해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가장 먼저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역시 주인공 하지메가 시련의 방에서 또 다른 자신을 맞아 벌이는 1:1 싸움이다. 하지메는 처음 중2병 같은 모습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모습도 핵심 포인트였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2화>에서 가짜 하지메는 진짜 하지메에게 "일본으로 돌아가면 살인자를 받아줄 것 같아?"라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지만, 나구모는 크게 개의치 않은 듯이 행동하면서 가짜 하지메에게 응수했...
오랜만에 발매된 만화 <템플 11권>은 카구라가 아카가미에게 전한 고백을 두고 여자 모임이 개최되면서 아카가미를 좋아하는 소녀들이 보여주는 여러 해프닝을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카구라는 자신이 아카가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어도 여전히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딱히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카가미와 1일 데이트권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대단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갭 모에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만화 <템플>에 등장하는 여러 히로인 중에서 이만큼 갭 모에를 가진 인물은 없었다. 비록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가슴이 작다고 해도 그것도 카구라가 가진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러브 코미디의 역사에서 츤데레 캐릭터는 항상 가슴이 작다는 것도 포인트 중 하나였다. 물론, 트윈테일은 아니었지만…. 만화 <템플 11권>은 카구라가 아카가미에게 품은 마음으로 시작해 마무리도 카구라와 아카가미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해프닝으로 끝을 맺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템플 11권>을 읽어 보자. 카구라와 아카가미 두 사람 이야기 외에도 유즈키와 그녀의 어머니가 만나 보여주는 두 모녀의 특별한 대화도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고, 수험생 쿠라게의 노력도 무척 귀여웠다. 역시 오늘날처럼 뒤숭숭한 날에는 마냥 걱정하고 분노하기 보다는 일단 가벼운 만화를 읽으면서 심신을 안정...
만화 <입어주세요, 타카미네 양 6권>은 겨울방학을 맞이하기 위한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로 향하는 길부터 타카미네에 의한 시로타 공략은 착실히 성과를 보이면서 여러 이벤트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시험을 치른 이후 타카미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노골적으로 그를 이성적으로 유혹하는 모습은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타카미네의 상상으로 그려진 그녀의 그렇고 그런 모습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남자 오타쿠가, 많은 남자가 상상하는 그런 모습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커플들은 타카미네가 상상할 법한 이벤트를 실제로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데… 현실에서 커플이었던 적이 한 차례도 없는 나는 모르겠다. 34번째 맞이하는 올해 크리스마스도 나는 그냥 혼자다. 그러니까 집에서 만화 <입어주세요, 타카미네 양 6권>을 읽으면서 타카미네가 보여주는 보너스 장면을 듬뿍 감상하고 있는 거다. (쓴웃음). 만화 <입어주세요, 타카미네 양 6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타카미네가 보여주는 매력적인 모습만 아니라 일본 러브 코미디 만화의 연말 연초 이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새해 참배에서 그려진 여러 해프닝도 볼 수 있다. 정석이다. 그 정석인 장면에서 그려진 만화 <입어주세요, 타카미네 양 6권>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장면은 대단히 매력적이니 꼭 한번 만화를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이 만...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9권>은 드디어 붉은 맹세와 원더 쓰리가 재회하는 모습을 읽어볼 수 있다. 새로운 대륙의 새로운 왕국의 새로운 마을에서 재회한 두 파티는 이전처럼 마일을 두고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모두 '자유롭게 살기 위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철저히 대책을 세우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가 클랜 결성이다. 보통 헌터들로 구성되는 파티는 3~5인 파티가 기본적이지만, 그 이상이 될 경우에는 이제 파티가 아니라 하나의 클랜으로 역할을 할 수도 있었다. 특히, 붉은 맹세와 원더 쓰리 모두 수납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범한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실력을 갖춘 마법사와 기사가 있었다. 이들이 클랜을 만들어도 절대 주변에서 쉽게 그녀들을 넘볼 수가 없기에 오히려 더 안정적이었다. 클랜을 만든다고 한다면 당연히 클랜명부터 시작해서 클랜의 홈으로 삼기 위한 주거지가 필요하다.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9권>에서는 그 일련의 과정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크게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던 건 아니라 살짝 지루한 면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예스24의 별 평점을 5점 만점이 아니라 1점을 깎은 4점을 주었다. 이건 어쩔 수 없었다. 대신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9권&g...
25권을 읽고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26권>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5권이 2021년 6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으니 약 3년 하고도 5개월 만이다. 그런데 라이트 노벨 26권 자체는 10월 말에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건 3년 하고도 4개월 만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책을 읽은 건 11월이니 그냥 넘어가자.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26권>은 제5부 시리즈 유니탈 링의 다섯 번째 이야기였다. 26권에서는 언더월드를 찾은 키리토 일행에게도 중요한 만남이 있을 뿐만 아니라 키리토 일행이 자리를 비운 동안 유니탈 링 세계에서 지역을 지키는 시리카 일행에게도 중요한 만남이 찾아온다. 그것은 모두 과거와 얽힌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만남이기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특히, 언더월드에서는 우리가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언더월드 편의 마지막 장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인물을 비롯해 언더월드 편에서 본 귀여운 후배 두 사람이 등장했다. 진짜 이 장면은 유니탈 링 시리즈를 좀 뚱한 표정으로 읽던 사람들도 눈을 빛내면서 읽어볼 수밖에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장면의 결말이 궁금해서 미리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이후 26권을 읽기도 했다. 그만큼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26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언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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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기획의 정석-박신영
소설-소드 아트 온라인-카와하라 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