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54
2024.11.30참여 콘텐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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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최애의 아이 15권 일러스트 캘린더 합본판 후기

오는 11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된 만화 <최애의 아이 15권>은 만화 단행본 한 권만 아니라 2025년을 맞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탁상 달력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합본판이 함께 발매되었다. 당연히 나는 <최애의 아이> 팬으로서 이미 다른 회사에서 받은 탁상 달력이 있다고 해도 이번 합본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합본판을 구매했다. 하지만 평소 만화책을 구매하던 인터넷 서점이 아니라 이번에는 대원씨아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만화 <최애의 아이 15권 일러스트 캘린더 합본판>을 구매했다. 왜냐하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작은 특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오타쿠라고 한다면 이런 특전도 절대 빼놓을 수 없었다. 그 작은 특전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포토 일러스트 카드다. 이렇게 본다면 평범한 포토 일러스트 카드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지만, 해당 포토 카드는 홀로그램이 적용되어 있는 포토 일러스트 카드이기 때문에 실제로 카드를 받아본다면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다. 만화 <최애의 아이> 일러스트가 사용된 것도 좋은데 홀로그램도 진짜 예쁘게 잘 되어 있었다. GIF로 첨부한 파일이라 살짝 화질이 떨어지기는 해도 홀로그램의 반짝이는 부분이 아주 영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특전을 받고자 대원씨아이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만화 <최애의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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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 최애의 아이 고화질 포스터 달력 및 다이어리 세트 발매

국내에서 다양한 악보집을 판매하는 출판사로 익히 알려진 삼호뮤직(삼호ETM)에서 오는 2024년 11월을 맞아서 만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와 관련된 특별한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굿즈는 <최애의 아이>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남성 독자만 아니라 특히 여성 독자들을 제대로 겨냥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남성 독자의 시점에서도 대단히 훌륭했다. 나는 출판사를 통해서 사전에 <최애의 아이> 굿즈를 받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간단히 이 글을 통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건 위에서 첨부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 <최애의 아이> 일러스트라 그려진 다이어리와 스티커 세트다. 보통 다이어리를 꾸미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형형색색의 볼펜만 아니라 이러한 스티커가 빠질 수가 없다. 비록 남자라고 해도 고등학교 때까지 열심히 일기 겸 독후감을 노트에 따로 적었던 나는 이런 스티커 세트를 좋아했다. 스티커도 평범히 한두 장 정도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캐릭터의 SD 스티커와 함께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장면들이 스티커로 수록되어 있다. 솔직히 <최애의 아이> 팬으로서는 이 스티커를 사용하는 게 너무 아까울 정도로 스티커가 예쁘게 프린팅되어 있었는데, 아이부터 시작해서 아리마, 아카네, 루비, 아쿠아, MEM쵸까지 스티커가 있었다. 다이어리 같은 경우에는 소위 말하는 프랭클린 플래너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다. 첫 카테고...

2024.11.06
01:01
【오타쿠의 빵】 「최애의 아이」 딸기 사과 패스츄리 후기 #최애의아이 #애니메이션 #shorts
재생수 1,095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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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최애의 아이 빵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 케익 후기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애의 아이> 콜라보로 진행되고 있는 빵은 현재 3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10월 17일(목)을 기준으로 새로운 빵이 추가된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어제오늘 가까운 CU 편의점을 찾지 못했던 터라 아직 새로운 빵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화요일을 맞아 구매한 빵은 아직도 천천히 먹을 만큼 사놓았다. (웃음)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최애의 아이 빵은 쿠로카와 아카네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 케익이다. 이 빵은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최애의 아이 빵 중에서 유일하게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빵(현 시점으로)으로, 한 개의 칼로리는 200칼로리이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소개한 나폴리 밤티라미수컵 칼로리의 절반 수준이었다. 당연히 초코우유 샌드도 삼립에서 판매했던 포켓몬빵에서 한 차례 먹어본 적이 있는 빵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포켓몬을 포장지에 그렸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어쨌든, 최애의 아이 빵도 포켓몬빵과 마찬가지로 스티커를 절대 놓칠 수 없기 때문에 빵을 먹기 전에 스티커부터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이 빵에 들어가 있던 스티커는 두둥! 바로, <최애의 아이>에서 볼 수 있는 12번 루비였다. 루비의 교복 차림이 무척 예쁘게, 아니,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다. 포켓몬빵을 먹고 얻을 수 있는 스티커도 귀여운 포켓몬의 모습이 좋았지만, 최애의 아이 빵을 먹고 얻을 수 ...

2024.10.18
00:56
【최애의 아이】 오타쿠라면 지금 CU 편의점을 가야 하는 이유 #최애의아이 #애니메이션 #shorts
재생수 1,2002024.10.11
2024.06.24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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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약사의 혼잣말 18권 후기

서울미디어코믹스를 통해 정식 발매되고 있는 만화 <약사의 혼잣말 마오마오의 후궁 수수께기 풀이 수첩 18권>이 오는 6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18권의 표지를 본다면 평소와 같은 마오마오의 모습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갑옷을 입은 진시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진시의 정체는 지난 <약사의 혼잣말 17권>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깜짝 놀라게 했다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는 <약사의 혼잣말>이라는 작품을 본다면 진시의 정체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많았기 때문이다. 굳이 만화를 읽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만 보더라도 진시가 황족이라는 사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그 정도의 단서가 나왔는데도 진시가 황족이라는 걸 추측하지 못하는 게 더 이상했었다. 하지만 확신은 없었기 때문에 만화를 읽는 동안 언제쯤 그의 정체가 명명백백해질지 궁금했는데, 마오마오의 납치 사건이 계기가 되어 진시는 금군(황제 직속 군대)을 이끌기 위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진시의 측근으로 지냈던 사람들만 아니라 마오마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리하쿠도 이번 출정에 함께 했다는 점이다. 이 일을 계기로 왕궁은 어떻게 변할까? 그렇게 진시가 여러 각오를 한 이후 금군을 이끌고 마오마오를 구하기 위해서 마오마오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하고 있을 때, 마오마오는...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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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4화 완결 후기

그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시리즈가 <약사의 혼잣말 24화>로 끝을 맺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애니메이션이 24화로 끝을 맺었을 뿐이고, 마오마오가 왕궁 내에서 겪는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24화 마지막 장면을 보더라도 '마오마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라는 해설이 나온다. 그렇다!! 이야기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디어믹스를 통해 만화 단행본도 꾸준히 정식 발매되고 있다. 처음 이 작품을 넷플릭스를 통해 보았을 때는 제목만으로는 어떤 작품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1화>를 보면서 주인공 마오마오가 어떤 사건을 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추리가 작품의 핵심이 된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번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4화>는 마오마오의 기원?이라고 할까, 마오마오의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가 지난 23화부터 이어지면서 매듭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오마오를 이 세상에 나게 해준 어머니 펑시엔과 아버지 라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찌 본다면 굉장히 가슴이 절절한 사랑 이야기였다. 한순간의 욕심과 방심이 낳았던 실수는 너무나 깊은 후회가 있었다. 마오마오는 시든 푸른 장미를 통해 라칸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졌고, 라칸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어릴...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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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3화 후기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3화>는 마오마오가 라칸에게 장기로 승부를 신청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아마 마오마오가 승부를 청했던 이유는 지난 <약사의 혼잣말 22화>에서 진시가 라칸에게 받은 부탁에 대한 응수로 보였지만, 마오마오가 라칸에게 승부를 걸면서 이겼을 때 조건으로 제시한 녹청관에 있는 기녀 한 명을 낙적 받아줄 것을 요청한 시점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마오마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약사의 혼잣말>에서 그려진 이후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의 복선은 오는 <약사의 혼잣말 23화>에서도 이어졌다. 라칸은 마오마오와 장기를 두면서 마오마오가 함정으로 준비한 술을 마신 이후 완전히 취해서 뻗어버린다. 술에 취한 탓에 장기를 둘 수 없게 된 라칸은 마오마오가 내걸었던 조건에 따라 이번 승부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3화>에서 진짜 중요한 이야기는 술을 마시고 기절한 라칸의 과거 이야기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라칸이 소위 말하는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국에서 JTBC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뷰티 인 사이드>의 남자 주인공도 같은 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라칸은 숙부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별할 수 있었다. 그에게 있어 주변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장기짝 혹은 돌에 불과했지만, 그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인물이 바로 녹청관에서 만...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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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0화 후기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0화>는 지난 19화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마오마오가 진시의 침실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진시의 침실에서 눈을 떴다고 해도 진시와 하룻밤을 보낸 건 아니었고, 어디까지 쓰러진 마오마오가 회복할 때까지 진시의 침실을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마오마오가 눈을 떴으니 이제는 그 과정을 밝힐 차례였다. 마오마오는 진시와 가오슌과 모두에게 자신이 이번 사건에 도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지난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19화>에서 마오마오가 사소한 우연으로 보이는 사건이 겹쳐져 필연이 되는 과정을 추리할 때도 흥미로웠지만, 다시 한번 마오마오의 입을 통해서 그동안 벌어진 사건을 정리하다 보니 역시 놀라웠다. 도대체 얼마나 치밀한 인물이어야 이런 일이 가능할까?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스이레이'라는 한 명이 있었기 때문에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이후 관리들은 그를 체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독을 먹고 음독을 한 이후였기 때문에 '시체'만이 소각될 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마오마오는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곰곰이 생각하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파악한다. 이 부분이 바로 <약사의 혼잣말 20화>의 하이라이트다. 마오마오는 진시를 찾아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한 이후 스이레이의 시신이 보관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직접 시신을 확인한다. 당연히 거기에는 스이레이...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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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9화 후기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19화>는 진시가 중사(中祀: 국가 제사의 정사 가운데 중간 등급인 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가오슌에게 듣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마오마오가 중사에서 일어날 어떤 재해를 막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가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19화>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마오마오는 처음부터 중사가 이루어지는 제단에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건 몰랐다. 그녀가 처음 단서를 잡은 건 리하쿠에게 들은 제사 도구를 도둑맞았다는 사건으로, 리하쿠에게 들은 사건과 자신이 그동안 사건의 진상을 밝혔던 사건을 하나씩 이어 보면서 절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같은 일이 두 번 정도 일어나는 건 우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같은 일이 세 번이나 일어나는 건 절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모든 것은 철저하게 계산된 결과물이었다. 마오마오는 이 사실을 진시와 만난 자리에서 이야기하지만, 그녀로서는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할 의지가 없었다. 하지만 진시가 '우황'이라는 최고급 약재를 미끼로 던지자 마오마오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한다. 역시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선 그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을 미끼로 삼아야 한다. 마오마오에게는 그것은 바로 약재였다. (웃음) 우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욕을 최고로 끌어올린 마오마오는 일을 내일로 미루는 일 없이 곧바로 사건의...

2024.02.18
2024.11.26참여 콘텐츠 51
11:04
【실지주 2학년 편 12권】 2학년 학년말 특별 시험을 지배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재생수 1,515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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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권 후기

평소 5개월 텀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되고 있던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시리즈의 2학년 편 12권이 지난 6월을 맞아 11권이 발매된 이후 4개월 만에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아마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이 작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이유도 있을 터이고, 우리 독자가 모르는 출판사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독자로서는 좀 더 일찍 <실지주 2학년 편 12권>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다음 주가 되면 다가오는 카드 결제일을 비롯해 여러 걱정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그 걱정을 잊고 오직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만큼 이 작품은 재미있었다. *본격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권>의 프롤로그는 놀랍게도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차바시라와 호시노미야 두 사람의 인연으로 막을 올린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이 두 사람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호시노미야의 시점으로 읽어볼 수 있는 짧은 독백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남겼다. 그래도 목적은 단 하나. 사에의 꿈에, A반으로 졸업하겠다는 목표에, 희망을 품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하지만 그렇잖아...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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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5권 줄거리 공개

한국에서는 오는 2024년 11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권>이 발매되지만, 일본에서는 11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5권>이 발매되면서 2학년 편은 완결을 맺는다. 12.5권의 표지를 본다면 시이나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감탄이 나왔다!! 지난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권>에서 그려진 학년말 시험에서 시이나가 어떤 역할을 했길래, 그리고 시이나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기에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2.5권>에서 표지를 차지하게 된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실지주 2학년 편 12.5권>의 줄거리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아마존 재팬을 비롯해 책을 판매하는 여러 사이트에서는 줄거리가 아직 첨부되어 있지 않지만,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공식 X 채널에서는 줄거리가 나누어져서 업로드되어 있었다. 그 줄거리를 모아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큰 충격과 함께 마지막 특별 시험 학년말 시험은 종료. "나를 포함해 무엇보다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고 생각해." (호리키타 스즈네로 추정) "아야노코지가 일부러 퇴학자를 낸다는 건가?" (카츠라기로 추정) "나는 그 승부에 납득할 수 없어." (류엔으로 추정) "제 책임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반에서 리더를 계속할...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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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4기 제작 결정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이자 애니메이션인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의 애니메이션 제4기 제작 결정 소식이 지난주 MF문고 여름 학원제 2024를 통해서 전격 공개되었다. 애니메이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시리즈는 지난 3기까지 방영되면서 1학년 편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아쉬움과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을 1권부터 철저히 읽고 있었던 독자의 시점에서 본다면 애니메이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3기>는 2기보다 훨씬 나았고, 2기는 1기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실지주> 애니메이션은 1기가 거의 망작이라는 혹평을 피할 수 없는 형태로 원작 개변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의 인기에 2기가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기>는 많은 걱정과 우려가 섞인 시선 속에서도 나름 선전을 해 주었고, 짧게 휴식을 취한 이후 방영된 애니메이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3기>는 원작과 다른 장면이 있어도 많은 장면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본다면 그런 원작과 차이를 비교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까?? 그리고 이번에 MF문고 여름 학원제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4기> 제작 결정 소식은 <실지주> 애니메이션이 3기까지 방영되면...

2024.09.09
04:19
【실지주 4기】 라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재생수 2,8462024.09.02
2024.04.07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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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추천 보이는 여고생 9권 후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본 탓인지 만화 <보이는 여고생 9권>의 표지를 본다면 미코가 기생 생물에게 위협을 당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미코를 옭아매고 있는 검은 촉수는 기생 생물이 아니라 미치루의 몸에 붙어 있는 어떤 보이지 않는 생물로, 검은 촉수는 미치루의 의사에 따라 반응하며 미코가 미치루 곁에 있을 때마다 그녀를 휘감았다. 만화 <보이는 여고생 9권>에서 미코는 롬에게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 미치루의 사진을 몰래 찍었다가 그 사실을 들킨다. 대외적으로 모델 일을 하는 미치루이다 보니 사적인 사진 촬영이 금지된 것도 있지만, 자신의 사진을 찍은 미코에게 그 이유를 묻는 미치루의 모습은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라 검은 촉수가 감싸진 형태였다 보니 미코는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다른 친구들이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덕분에 미코는 당시 "예쁘게 보여서…."라고 변명한 이후 두 사람 사이를 휘감는 촉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촉수와 관련된 사건은 학교라고 해도 안전하지 않았다. 미코는 최대한 미치루를 평범하게 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녀의 주변 상황이 그녀가 모른 척하고 지낼 수 있도록 잠자코 내버려두지 않았다. <보이는 여고생 9권>에서 미코는 교무실 앞에서 자신의 손을 휘감고 있던 검은 촉수가 작은 아저씨를 없애자 다른 작은 아저씨가 커다란 아저씨를 데리고 오게...

2024.04.07
5
보이는 여고생 8권 후기

내가 유일하게 즐겨 보는 공포 만화인 만화 <보이는 여고생 8권>이 오는 2023년 8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위에서 첨부한 만화 8권의 표지를 본다면 미코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보이지 않아야 할 생물'에 최선을 다해서 보이지 않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미코는 과연 얼마나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다른 책보다 이 만화를 먼저 읽었다. 만화 <보이는 여고생 8권>의 시작은 지난 7권에서 유리아가 화장실에서 미치루를 만나면서 그녀에게 잡히게 되었는데, 다행히 유리아는 미치루의 촉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실수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코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 미치루의 질문을 피할 수가 없어서 유리아는 거의 본능적으로 '미코의 보이는 것'에 대한 것만 빼놓고, 미코의 취향에 대해 말한다. 덕분에 미치루와 미코, 유리아 세 사람 사이에 큰 갈등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미치루는 한밤중에 몰래 미코의 집을 찾아와 곤히 잠든 미코의 모습을 보는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미코가 우연히 눈을 떴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 미코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진 미치루는 앞으로 미코가 평범한 생활을 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험난한 벽이었다. 미치루는 절대 의도하지 않고 행동한 것이겠지만, 미치루가 미코에게 접근하면 할수록 미코는 보이지 않는 척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2023.08.22
4
보이는 여고생 7권 후기

지난 만화 6권을 읽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만화 <보이는 여고생 7권>이 오는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7권은 산에서 산신을 만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 속에서 막을 올린다. 여기서 한차례 미코 일행을 도와준 인물은 갓 마더로 불리는 미츠에의 스승 토와코로, 그녀와 롬 두 사람으로 비롯된 인연이 눈앞에 있는 산신의 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커다란 탈출구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보이는 여고생>에서는 미코를 보이는 것들로부터 지켜주는 그 존재들이 위험하다는 느낌은 들어도 정확히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만화를 읽으면서도 절대 수호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여우들의 정체가 무척 궁금했는데, 그 정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어도 여우들이 태어난 이유를 만화 <보이는 여고생 7권>을 통해 읽어볼 수 있었다. 이건 여러모로 슬픈 이야기였다. 그렇게 미코는 미츠에 할머니와 롬, 토와코 등의 도움을 받아 산신과 무사히 결판을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끝으로 미코가 보이는 것들을 볼 수 없게 된 건 아니었고, 오히려 미코만이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존재가 그 산에서 깨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미코 눈앞에 나타난 건 산에서 깨어난 존재인지 알 수 없는 자신에게만 귀신의 형태로 보이는 귀여운 전학생이었다. 여기서 귀엽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녀가 독자 모델을 하고 있을 정도의 외모를 가...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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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이는 여고생 6권 후기

지난 21년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공포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 <보이는 여고생> 시리즈의 제6권이 오는 2022년 4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다시금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물이 인기를 얻는 시기가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만화 <보이는 여고생>가 보여주는 신감각 호러 코미디는 여러모로 사람들이 '으으…!' 신음을 내며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만화 <보이는 여고생 6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지난 5권에서 읽어볼 수 있었던 갓마더 미츠에와 미코, 롬 세 사람이 산신의 신사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미츠에는 미코의 문제를 두고 롬과 다투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산에 있는 보이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잔뜩 모여서 미츠에와 미코, 롬 세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정말 첫 번째 장부터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그리고 세 사람은 롬이 준비한 하나가 들고 있던 인형의 힘을 이용해서 마침내 산신의 신사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미츠에가 과거에 롬과 어떤 식으로 인연을 맺었는지도 알 수 있는 회상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 갑자기 회상 에피소드가 등장한 이유는 단순히 두 사람의 인연을 풀어내는 것만이 아니라 두 사람에게 있어 '스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함이었다. 그 존재는 만화 <보이는 여고생 6권>에서 롬이 "억지...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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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이는 여고생 5권 후기

현재 2021년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보이는 여고생>은 국내에서도 만화로도 정식 발매되고 있다. 오는 12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보이는 여고생 5권>은 표지부터 시작해서 내부에서 읽어볼 수 있는 에피소드까지 조금 더 '보여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미코가 깊이 관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미코가 어떻게 될지 큰 호기심을 갖게 해주었다. 먼저 만화 <보이는 여고생 5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요리 실습수업 시간에 요리를 하는 미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그냥 반 친구들과 함께 평범하게 요리 실습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귀신(괴물?)이 나타나 옆 조리대에서 정체불명의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그 요리의 소재가 된 것은 평범한 재료가 아니라 귀신과 똑같은 귀신이지만 힘이 약한 귀신들이었다. 자신의 옆에서 요리를 하는 그 귀신은 어떤 소재를 사용하려고 하다 미코에게 자신이 보이는 게 아닌가 살짝 의심하려는 순간, 미코는 열심히 양파를 다지기 시작하며 "소… 소스… 만들게."라며 얼버무리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귀신은 여전히 미코의 옆에서 떠나지 않은 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요리를 이어가며 한사코 미코가 긴장을 풀 수 없게 했다. 참, 미코가 너무 불쌍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만화를 보면 미코의 옆에 귀신이 있는 것은 깜짝깜짝 놀라게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이는 여고생>을 본다면 훨씬 더 임팩트...

2021.12.08
2022.11.1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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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 종말의 발키리 1권 후기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블로그에서 따로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만난 <천공 침범>이라는 작품과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이라는 작품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해당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되는 만화도 꼭 국내에서 만나보고 싶은 것이 오타쿠로서 가지고 있는 솔직함 심정이다. 하지만 일부 작품은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되고 있는 반면, 일부 작품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으면서 오직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밖에 없다. 그러다 이번에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 <종말의 발키리>는 신과 인류가 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신화를 색다르게 그리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만화를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 <종말의 발키리 1권>은 인류를 창조한 신들이 지난 역사 시대 동안 이류가 저질러 온 만행을 벌하기 위해서 '인류를 멸망시킨다'라는 의제를 신들의 회의에서 통과시켜려던 찰나에 반인반신인 발키리 브륀힐드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막을 올린다. 발키리는 신들을 도발해 신과 인류의 최종 투쟁을 벌이는 라그나로크를 제안하면서 신과 인간의 1on1 승부를 통해 존속 여부를 결정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시작된 인류와 신의 1on1 승부는 1on1 승부이기 때문에 신의 권능을 활용해 인류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아닌 신 대표 13인과 인류 대표 1...

2021.07.22
2024.12.12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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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꼼마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유사가족 찻잔 세트 언박싱

얼마 전(솔직히 언제인지 기억이 명확하게 나지 않는다)에 애니메이션 유튜버 덕양소 님의 채널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당첨이 되어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유사가족 찻잔 세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제품명은 '댄꼼마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유사가족 찻잔 세트'로, 포저 가 세 사람의 찻잔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세 개의 찻잔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아냐가 이용하고, 로이드와 요르가 이용하는 그런 찻잔이 아니라 평범히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찻잔이었다. 보통 우리가 애니메이션 머그컵이라고 한다면 컵 외부부터 이미 '이건 오타쿠의 머그컵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디자인이 많다. 하지만 댄꼼마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유사가족 찻잔 세트는 겉으로 본다면 과연 이게 <스파이 패밀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가 없다. 일부 소비자들은 여기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른 소비자들은 오히여 이런 점에 매력을 느껴서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로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가? 댄꼼마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유사가족 찻잔 세트를 본다면 아래에 <스파이 패밀리> 로고와 함께 캐릭터의 이름이 적혀 있고, 찻잔 내부에 로이드의 일러스트가 숨겨져 있다. 찻잔을 이용하는 사람이라...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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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 스파이 패밀리 노벨라이즈 1권 후기

우리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스파이 패밀리> 시리즈가 소설로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이 아니라 <스파이 패밀리>로, 노벨라이즈를 통해 소설 시리즈가 발매되는 <귀멸의 칼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계속 소설 형태로 <스파이 패밀리>를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기대된다. 물론, 소설은 추가 에피소드 없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모두 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경우에는 구매하기가 조금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스파이 패밀리 1권>은 그나마 작은 여유가 있었고, <스파이 패밀리>의 첫 소설이다 보니 한 번은 읽어보고 싶어서 책을 구매했었다. 이미 애니메이션과 만화로 본 내용이라고 해도 소설로 읽는 <스파이 패밀리>는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책에 첨부된 흑백 일러스트 페이지는 <귀멸의 칼날 노벨라이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장면이 잘려서 수록되어 있었는데, 위에서 첨부한 두 장의 사진을 본다면 어떤 느낌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파이 패밀리 노벨라이즈 1권>은 '황혼'이라는 이름 있는 스파이로 활약하는 로이드가 올빼미 작전을 상부에게 지시받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로이드는 일주일 이내에 가족을 만들라는 지시에 마시고 있던 커피를 뿜으면서도 '좋아…. 이름도 얼굴도 버린 나 황혼, 애 딸린 아버지든, 뭐든 다 연기해...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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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3권 후기

지난 2023년 12월을 맞아 12권이 발매되었단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13권이 오는 6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스파이 패밀리 13권>은 일반판만 아니라 아크릴 스탠드 4종을 함께 받아볼 수 있는 한정판이 동시 발매되었지만, 나는 27,0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스파이 패밀리 13권 한정판>의 구매를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구매하지 않았다. 아크릴 스탠드 4종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는 6월 26일(수)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을 다녀오기 위한 교통비가 약 8만 원 가까이 들어가고,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도 구매할 여러 책이 있을 것 같아서 돈을 많이 쓸 수가 없었다. 더욱이 금요일(28일)에 참가하는 모임비가 무려 5만 원이다. 그런 이유로 돈을 많이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 만화 <스파이 패밀리 13권>은 일반판으로 구매했다. 비록 아냐를 포함한 아크릴 스탠드 4종을 손에 넣지 못하는 건 아쉽기는 해도 크게 미련은 남지 않았다. 한정판이 아니라고 해도 만화 <스파이 패밀리 13권>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다르지 않고, 약 1/5 가격으로 만화 한 권을 구매해서 읽을 수 있으면 충분했다. 만화 <스파이 패밀리 13권>의 시작은 지난 12권에서 위기를 맞이한 황혼과 그를 지키기 위해서 오스타니아 첩보원과 맞서는 피오나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

2024.06.25
03:17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너무 재밌네요
재생수 324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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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카페 개최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 매장 애니플러스가 1월 11일(월)부터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카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밝혔다. 1월 4일(목)부터 애니플러스 서울 합정점과 부산 서면점에서는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가 예정되어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하나의 콜라보 카페가 끝난 이후에 새로운 콜라보 카페를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이 되는 듯하다. 이번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카페>도 서울 합정점과 부산 서면점에서 먼저 막을 올린 이후 대전 중앙로점과 광주 충장로점은 2월 8일(목)부터 막을 올리게 되는데, 일주일 차이가 나는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와 달리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카페>는 다소 개최 시기가 차이가 났다. 아마 이 부분은 우리 소비자가 알 수 없는 내부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인기의 차이? 애니플러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카페> 메뉴를 본다면 위와 같다. <스파이 패밀리>의 주요 등장인물은 <최애의 아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콜라보 카페 메뉴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구성되어 있다. 로이드와 아냐, 요르, 유리, 피오나의 개성적인 음료부터 시작해서 아냐와 요르, 이든 학교의 디저트가 상당히 팬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이었다. 그리고 스페셜 굿즈 아냐와 본드가 그려진 핸드 타월을 받아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는 '호화 크루즈 뷔페 플레이트'라는 ...

2024.01.03
2024.10.17참여 콘텐츠 50
5
전생슬 이문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 8권 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는 원작이 워낙 사랑을 받다 보니 다양한 스핀오프가 일본에서 우후죽순 발매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생슬 이문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 시리즈는 주요 사건을 리무루의 시점이 아니라 전혀 다른 제3자의 시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스핀오프 만화다. 오는 2024년 10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된 만화 <전생슬 이문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 8권>의 표지를 본다면 포스와 함께 리무루의 모습을 볼 수도 있지만, 표지 한구석에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소녀가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전생슬>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도 보았던 태초의 악마 중 한 명인 울티마(비올라)로, 스핀오프에서도 등장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에서 등장하는 태초의 악마 중 가장 먼저 리무루의 부하가 된 디아블로를 제외한다면,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태초의 악마 중 한 명이 울티마다. 그녀는 지난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 7권>에서 블루문드 왕국을 찾은 포스 일행에 작은 흥미를 품게 되면서 함께 행동하고 있는데…,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였다. 만화 <전생슬 이문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 8권>에서 포스 일행이 마주한 건 전쟁 고아 문제다. 전쟁이 발발한다면 당연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그 인명 피해는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만 아니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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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6권 후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방영이 끝나면서도 애니메이션 4지 제작 결정 소식이 곧바로 전해진 애니메이션 <전생슬> 시리즈의 만화 26권이 오는 10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6권>은 위에서 첨부한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애니메이션 3기에서 볼 수 있었던 이야기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6권>은 고부타는 란가와 함께 가면을 쓰고 변장한 칼리온을 마주한 모습으로 막을 올리는데, 여기서 고부타는 란가와 이어진 링크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는 칼리온의 약점을 공략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비겁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라는 것을 고부타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웃음) 그리고 이야기는 고부타와 마사유키 두 사람의 싸움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마사유키를 상대하려고 하는 고부타는 란가와 합체 기술을 선보이면서 밀림의 로망을 자극하고, 하쿠로우의 딸인 모미지에게도 나름 기대를 받았지만… 결과는 대단히 실망적이었다. 란가와 합체 기술을 테스트할 시간이 없었다 보니 그는 자신의 1초와 란가의 1초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당연히 기권하려고 했던 마사유키는 억지로 승리를 손에 쥐게 되었는데… 그는 마왕 리무루와 싸워야 하는 우승을 고부타에게 건네면서 고부타가 사천왕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당연하다. 애니메이션 <전생...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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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4화 후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템페스트 개국제를 맞아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전생슬 3기 2쿨>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어떤 귀족의 몰락이다. 그 귀족은 다른 영세 상인들을 부추겨서 템페스트가 지불할 대금에 압박을 가하면서 재정 문제를 위협했다. 해당 귀족이 최종적으로 노리는 것은 마물의 나라 템페스트가 신뢰할 수 없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퍼뜨리는 동시에 자신이 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리무루의 주변에는 드워프 금화를 생산하는 드워프 나라의 왕 가젤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경제적인 부와 권력을 축적한 에르메시아가 힘을 보태게 된다. 역시 사람(?)에게 필요한 건 무엇보다 인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리무루가 평소 그들과 친분을 맺지 않았거나 그들과 관련된 인물들과 신뢰를 쌓아 놓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4화>는 단순히 리무루가 로조 일족과 유우키의 함정을 벗어나는 것만 아니라 이런 현실도 볼 수가 있다. 덕분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4화>에서 로조 일족의 심부름꾼으로 템페스트를 찾았던 귀족의 계획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수정구슬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각국 기자들의 모습이 너무 재...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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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3화 후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3화>에서는 앞으로 <전생슬>이라는 작품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라미리스의 미궁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템페스트가 자랑하는 던전 지하 미궁은 총 100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첫날에는 많은 층을 공개하기 보다 던전 지하 미궁을 소개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었다. 보통 MMO RPG 온라인 게임도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보다 베타테스트 기간을 통해서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어떤 부분을 즐길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을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도 하는데… 이번 지하 미궁에서도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바닥에 빠지는 함정이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에서 볼 수 있는 밀레디 라이센이 준비한 미궁 함정은 출발점으로 돌아오거나 이상한 액체가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리무루와 라미리스가 준비한 함정은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대신 아래층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덕분에 마사유키는 순식간에 5층에 이르게 된다. 더욱이 MMO RPG 게임이 초기에 오픈했을 때 내부자만 알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유니크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습도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3화>에서 볼 수 있었다. 바로, 에렌 일행이다. 이미 리무루만 아니라 템페스트의...

2024.09.21
5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2화 후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2화>는 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리무루가 상담을 요청했던 가젤 왕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애초에 대금은 드워프 금화가 메인이 되다 보니 드워프의 나라를 책임지는 가젤이 돕는 것은 일종의 반칙 같은 느낌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역시 사람에게 필요한 건 인맥의 힘이었다. (웃음) 그리고 리무루와 가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개입한 인물이 마도왕조 살리온의 에라루도다. 에라루도는 앞으로 리무루가 자신들과 꾸준히 교류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로 했는데, 그녀는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이 금화 1,000개를 그녀의 가방에서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야, 역시 잘나가는 여자… 이전에 여제라고 할까?! 하지만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2화>에서 에라루도가 요구한 건 단순히 나라 간의 교류를 이어가는 것만이 아니라 리무루의 곁에서 일하는 악마 디아블로에 대한 문제였다. 리무루는 디아블로가 어떤 악마인지 모르고 있다 보니 평소에도 걱정하는 게 없었지만, 에라루도는 디아블로가 어떤 악마인지 알고 있기에 꼭 짚고 넘어가야 했다. 결과적으로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기 22화>에서 리무루는 에라루도와 모든 이야기를 좋은 방향으로 마치면서 앞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

2024.09.14
2024.07.28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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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가 전자책으로 나왔다

나와 같은 90년생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판타지 소설을 묻는다면, 아마 10명 중 10명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입니다."라고 답할 정도로 J.K 롤링의 마법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소설 속 주인공 해리와 함께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해리 포터를 연기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과 함께 나이를 먹으면서 성인이 되었다. 비록 똑같이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그들의 손에는 막대한 부가 생긴 반면에 내 손에는 큰 부채가 생겼다는 게 다른 점이다. 헤르미온느를 연기했던 엠마 왓슨은 나와 같은 동갑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위치와 방식이 참 달랐다. 그렇게 <해리 포터>라는 작품은 어릴 때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고, 어른이 되었을 때는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지나간 세월을 느끼게 해 주었던 멋진 작품이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시작해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모두 갖고 있었고, 성인이 되었을 때는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대본집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책장을 정리하면서 워낙 많은 자리를 차지하다 보니 그 책들은 세월을 맞아 바래고 엉망이 되면서 중고 서점에 팔거나 일부는 폐기를 했다. 가지고 있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지금은 <해리 포터 미나 리마 에디션>을 구매해서 책장 한구석에 다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모으고 있는데, <해...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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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만난 해리포터 시리즈의 역사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생 시절까지 가장 재미있게 읽은 판타지 소설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두 말할 것도 없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막을 올린 <해리포터> 시리즈다.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소설만이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전 세계의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약 그 시절에 <해리포터>가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나는 <해리포터>라는 작품을 좋아했고, 내가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전세계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은 받은 작품이다 보니 <해리포터> 시리즈는 꾸준히 개정판이 나오거나 일러스트를 바꾸거나 조금 특별한 형태로 책이 나오기도 했다.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던 <해리포터 미나리마 에디션>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고, 내가 구매하지 못했던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도 같은 사례다. <해리포터>의 팬으로서 어릴 때부터 구매한 시리즈만 아니라 새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발매된 개정판과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도 모두 구매하고 싶은 게 솔직한 욕심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게 또 현실이다 보니 구매할 수 있는 선에서 <해리포터 미나리마 에디션>만 구매한 이후 새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발매된 개정판과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은 구매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알라딘 중고서점 김해점을 찾았다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해리포터> 개정판을 다수 볼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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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미나리마 에디션 후기

어릴 적에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소설로 자리 잡고 있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가 종영이 된 이후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이 확장된 이야기를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다시금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영화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를 전부 본 이후 중고 서점을 찾게 되면 괜스레 <해리포터> 시리즈를 눈을 찾아보게 되는데, 그러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가 옛날에 읽었던 형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새롭게 발매된 건 '미나리마 에디션'이라고 해서 소설을 새롭게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건 소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미나리마 에디션>으로, 해당 책을 본다면 위 사진처럼 어릴 적에는 볼 수 없었던 컬러 일러스트가 내부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께 첨부된 설명서를 읽어 본다면 '이 책에는 J.K 롤링의 글이 완벽하게 담겨 있고, 거의 모든 페이지에 컬러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단순히 컬러 일러가 들어간 게 전부가 아니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해리포터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직접 펼쳐보거나 혹은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2022.06.28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해리포터의 후일담

내가 처음 읽은 판타지 소설은 &lt;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gt;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제대로 된 영화관도 찾을 수 없었던 김해에서 &lt;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gt; 영화를 보고, 그 이후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소설을 읽으면서 부모님께 부탁해 &lt;해리포터&gt; 소설 시리즈를 구매하면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솔직히 지금은 언제 내가 마지막 시리즈를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그 내용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 속에서 살아서 이미지로 남아있다. 초등학교 당시 &lt;해리포터&gt;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겪은 슬픔은 나에게 '사람과 관련된 기억'을 모두 잃게 했다. 그래서 지금 기억하는 것은 오로지 내가 읽은 재미있게 읽은 책과 그 책이 남긴 흔적 뿐이다. &lt;해리포터&gt; 시리즈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기록되며 초판이 무려 3천 달러에 팔렸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다. 우리에게 아직 해리포터는 꿈만 같은 이야기다. 최근에 &lt;신기한 동물 사전&gt;이라는 제목으로 해리포터와 관련된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고, 이번에 국내에 &lt;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gt;라는 작품이 마침내 발매되기도 했다. &lt;해리포터&gt; 시리즈의 팬으로서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나는 &lt;신기한 동물 사전&gt; 영화는 시간이 없어 ...

2021.08.10
2021.08.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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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리요의 여관밥 아야카시 여관으로 시집을 가다 후기

이번에 영상출판을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된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 아야카시 여관으로 시집을 가다 1~2권>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해당 만화는 원래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작품으로, 라이트 노벨 또한 <카쿠리요의 여관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출판미디어를 통해 2018년 4월에 1권이 발매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 당시에 이 작품을 구매해서 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 크게 없었다. (현재 라이트 노벨 <카쿠리요의 여관밥> 시리즈는 오는 21년 6월을 맞아 10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그러다 이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 2020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19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등의 순위에서 꾸준히 랭킹에 언급이 되는 것을 본 것이 최초의 계기였다. 더욱이 네이버 키워드 챌린지에 '카쿠리요 여관밥'이라는 키워드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언젠가 한번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오는 8월을 맞아서 만화가 정식 발매되면서 드디어 <카쿠리요의 여관밥>을 읽게 되었다.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 아야카시 여관으로 시집을 가다>의 주인공은 '츠바키 아오이'라는 여대생이다. 그녀는 '츠바키 시로'라는 호색한 할아버지의 손녀였는데, 그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유품을 정리하다 한 가게와 종이를 통해 '카쿠리요의 여관에 숙박하다. 중요한 약속이 있음. 잊지 말 것. 아직 지키지 않았으므로.'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지만 애써 못 본 척...

2021.08.25
2024.02.25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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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추천 나 혼자만 레벨업 9권 후기

현재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작품은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지만, 그 인기의 출발점은 바로 웹툰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한다. 웹툰이 정말 한국과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초 대박'을 치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하다 보니, 웹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소장판>을 다 읽은 이후 웹툰 단행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소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소장판 8권>을 구매할 때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 9권>도 함께 구매를 해보았다.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 9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다시금 주인공 성진우가 카르테논 신전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주인공 성진우가 자신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는, 그림자 군주로서 완벽하게 각성하기 위한 출발점이었다. 물론, 이때는 성진우가 카르테논 신전을 재차 방문하는 것만 아니라 일본에서 발생한 S급 게이트를 두고, 일본 협회가 타국의 국가급 헌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본이 도움을 요청한 것은 러시아의 국가급 헌터인 유리 오를로프로, 상당히 오만방자한 느낌을 가진 유리 오를로프의 모습을 잘 그려 놓았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이미지가 딱 어울렸다. 이미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소장판 5권>으로 읽은 이야기라고 해도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 9권>으로 다시 읽는 그 이야...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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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4권 후기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편은 9권으로 완결을 맺었다고 하지만, 1권부터 9권까지 한꺼번에 구매하는 건 어려워서 책을 조금씩 구매해서 읽다가 오늘은 <나 혼자만 레벨업 4권>을 읽게 되었다. 3권과 4권을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두고 읽으려고 했지만, 3권의 마지막이 너무 재밌어서 어쩔 수 없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4권>은 주인공 성진우가 악마성을 완전히 공략한 이후 마침내 자신이 요원했던 생명의 신수를 만들어서 어머니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가 무사히 의식을 차린 것을 확인한 성진우는 곧바로 여동생 성진아에게 연락을 넣은 이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지난 3권에서 일본의 헌터가 계획한 대로 한일 양국 S랭크 연합이 개미굴 공략에 나서게 된다. 개미굴 게이트에서 여왕개미를 퇴치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일련의 과정은 방송국 출신의 A급 헌터가 카메라를 들고 따라다니면서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일본 헌터들은 사전에 준비했던 대로 한국 헌터들이 여왕개미 소굴에 들어간 틈을 타 모두 자리를 비우고자 했지만, 상황은 일본 헌터들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여왕개미 이상의 힘을 자랑하는 개체가 등장한 거다. <나 혼자만 레벨업 4권>의 제5장의 제목을 본다면 '개미들의 왕'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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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 추천 나 혼자만 레벨업 2화 후기

한국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혼자서 레벨업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웹 소설만 아니라 웹툰으로도 연재되는 동시에 웹툰 단행본까지 출시된 작품이다. 덕분에 한국에서 일본까지 작품이 수출되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었다. 이번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2화>는 아직 주인공이 혼자만 레벨업을 통해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나 혼자만 레벨업 2화>에서는 주인공이 제목에 적힌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특권을 얻기 위한 시련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던전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르테논 신전'의 잔인무도한 신은 자신을 경배하지 않는 자에게 아주 철저한 죽음을 내리게 된다. 주인공 미즈시노(성진우)는 최약체이기 때문에 몸에 익힌 본능적인 감과 열심히 머리를 굴린 덕분에 카르테논 신전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다. 카르테논 신전에 적힌 '신을 경배하라, 신을 찬양하라, 신앙심을 증명하라'라는 세 가지 규칙을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첫 번째 규칙인 신을 경배하기 위해서 머리를 숙인다. 그렇다. 인류가 신을 알현했을 때 먼저 하는 건 머리를 숙이는 것이다. 신의 입장에서 본다면 하찮은 인간이 자신에게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것은 불경일 것이다. 미즈시노를 비롯해 모두가 머...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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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1화 후기

한국의 웹 소설로 출간되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 제작된 이후 한층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나 혼자만 레벨 업>의 웹툰은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소설의 번역과 함께 미디어믹스를 통해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 독자들은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 방영을 손꼽아 기다리지 않았을까? 평소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자주 읽는 나로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작품의 이름을 종종 듣기는 했지만, 내 취향은 어디까지 일본 이름을 가진 주인공과 히로인이 등장하는 일본 만화와 라이트 노벨에 좁혀져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웹 소설은 잘 읽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항간에 소문이 자자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도 책이나 웹툰(*웹툰은 아예 보지를 않는다)으로 읽었던 적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호평이 자자한 데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정도이다 보니 <나 혼자만 레벨업 1화>가 방영되기 전에 나무위키를 통해서 간단히 작품의 개요와 줄거리를 파악하고,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1화>를 보기로 했다. 실제로 본 애니메이션은 지난 23년 4분기에 방영되었던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그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1화>의 시작에서는 헌터들이 어느 섬에서 몬스터들과 싸우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만약...

2024.01.07
2024.08.2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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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 추천 6인치 크레마 페블 디자인 스펙 소개

얼마 전에 알람 신청을 한 작가의 신작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메시지로 받고, 그 책을 카트에 담기 위해서 예스24 서점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이북 리더기 2024 NEW CREMA Pebble을 사전 예약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스24에서 판매하는 이북 리더기 크레마 시리즈는 이북을 주로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히 괜찮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이북 리더기 겸 동영상 감상과 기타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보니 이북 리더기에 관심은 있어도 따로 구매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2024 크레마 페블의 디자인과 규격을 보니 하나쯤은 갖고 싶었다. 크레마 페블의 장점은 한손 독서가 가능한 수준의 139g의 무게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북 리더기를 쥔 손이 편하게 기기를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었다. 크레마 페블의 사이즈는 6인치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큰 도서와 비교한다면 다소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6인치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으로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크레마 페블의 사이즈는 주머니 속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이 된다면 굳이 큰 가방을 갖고 다닐 필요도 없다. 코트나 패딩 주머니에 크레마 페블을 스마트폰과 함께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 버스, 카페 등 다양한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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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이상적인 전자책 E북 리더기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나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용돈이 생기면 군것질을 하는 것보다 책을 구매해서 읽었고, 친구들 숙제를 대신해 주고 받는 돈을 모아서 책을 구매해서 읽었고,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돈을 쏟아부을 때도 나는 일정 금액 이상은 항상 책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했다. 그리고 지금 완전한 성인이 되어서도 나는 매달 15~20만 원 정도의 금액을 책을 구해매서 읽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책을 구매해서 읽는 건 너무나 즐거운 일이라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책을 보관할 장소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내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천서진과 주단태처럼 5천억을 마음만 먹으면 운용할 수 있는 재벌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나는 어디서 보더라도 중산층에 미치지 못하는 계층으로 적은 월수입으로 살고 있어 그 일이 쉽지 않다. 혹자는 '책 안 사고 돈을 모아서 집을 사라'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거냐고 묻고 싶다. 당신은 정말 매달 15~20만 원 모으면 책장을 마음껏 놓을 수 있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책들은 내가 책장에 보관하고 있는 책들이다.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책을 보관하고 있는 나는 책장 한 칸에 책을 이중으로 꽂아둘 뿐만 아니라 책을 꽂은 이후 책을 눕혀서 그 위에 올리고, 또 사이 공간이 있으면 ...

2021.08.15
6일 전참여 콘텐츠 25
04:23
【내마위】 한정판 부록보다 표지가 더 예쁘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 한정판」
재생수 850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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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권 일본 특장판 후기

지난 2024년 4월을 맞아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권 특장판>을 당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했었고, 책이 도착했을 때는 다른 책을 소개하면서 유튜브의 롱폼과 숏폼 영상으로 한 차례씩 업로드했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만화 특장판의 부록을 소개하는 영상을 찍었어도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권>을 읽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다른 책이 아니라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권>을 읽게 되었다. 만화 <내마위 10권>은 이치카와와 모에 두 사람의 공부를 목적으로 한 여름 방학 합숙을 위해서 니코의 별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역에서 내린 이후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에서 무려 35분이나 도보로 걸어야 했는데, 이 모습은 비현실적으로 보여도 현실적인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지하철 혹은 버스를 타고 역에서 내린 이후 목적지까지 20~30분 정도 걷는 걸 우습에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기초 대사량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고, 일본 교류 프로그램과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일본을 찾았을 때 실제로 일본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20분 이상 걷는 건 무척 평범한 일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별장에 도착해 여름 바다와 함께 여름을 만끽할 수 있게 된 이치카와와 야마다, 그리고 친구들은 원래 목표였던 공부를 하...

2024.08.06
00:59
【내마위】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권」 일본 특장판 후기 #만화 #애니메이션 #shorts
재생수 5322024.05.27
00:46
【내마위】 만화는 되도록 초판을 사야 하는 이유 #내마음의위험한녀석 #만화 #shorts
재생수 5,2802024.05.23
02:58
【내마위】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9권」 한일 부록 비교
재생수 7012024.04.24
1일 전참여 콘텐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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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도서관을 구하고 싶어 5권 후기

원래 오늘은 하루 종일 책을 읽을 생각이었지만 감기 기운이 어제보다 너무 심해져서 도무지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오후에는 어머니 사무실에서 일을 한 이후 저녁을 먹고 약을 먹고 잤다가 일어났더니 오후 10시 30분에 이르러 있었다. 물 한 잔을 마시고 다시 자려다 역시 잠을 좀 많이 잔 탓인지 곧바로 잠이 오지 않아 가볍게 만화책 한 권을 읽고자 했다. 그렇게 읽은 만화책이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도서관을 구하고 싶어 5권>으로, 5권의 표지를 본다면 당당한 표정으로 슈타프를 이용해서 마법을 사용하는 로제마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은 로제마인이 도서관에 가기 위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슈타프 실기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으로, 그녀는 압도적인 마력량을 자랑하면서 깔끔히 해냈다.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도서관을 구하고 싶어 5권>은 그렇게 로제마인이 슈타프 필기와 실기 시험을 비롯해 다양한 시험에서 속전속결로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 중에서는 라이트 노벨을 읽은 독자라면 '아, 여기서 이렇게 복선이 던져졌구나!'라면서 놀랄 수 있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중 한 장면이 기수를 타고 귀족원을 한 바퀴 도는 장면이다. 라이트 노벨로 읽을 때는 오직 문장으로 읽었을 뿐만 아니라 정보가 많이 없었다 보니 이 장면이 중요한 복선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로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제5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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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지에 책을 보급하자 7권 후기

라이트 노벨로 재미있게 읽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재미있게 보았던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의 만화 단행본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되고 있다. 오는 11월을 맞아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지에 책을 보급하자 7권>이 발매되었는데, 7권은 마인과 역할을 바꿔서 지낸 빌프리트의 모자람을 채우기 위한 방법 논의로 막을 올린다. 겨울 사교계에 데뷔할 때까지 빌프리트가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빌프리트 주변에는 아직도 안일한 측근이 많은 데다가 구 베로니카 파벌의 영향력이 많이 남아 있는 탓에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빌프리트는 앞으로 몇 차례나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그 문제는 온전히 마인에게 위험이 되어 돌아왔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발매될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후속 시리즈를 읽어 보거나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자. 2025년이 된다면 애니메이션으로 제3부의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방영도 기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인이 활약하는 이런 모습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 독자로서 하루라도 일찍 그 모습을 보고 싶다.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7권>은 그렇게 빌프리트의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중요한 이야기는 마인과 핫세 마을과 작은 신전에 얽힌 이해관계의 충돌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귀족에 대들었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도...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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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5권 후기

현시점을 기준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판타지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의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5권>이 지난 10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그렇다 지난 토요일에 소개했던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4권>과 함께 5권도 똑같이 10월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우리 독자는 두 권의 팬북을 읽어볼 수 있었다. 지난 팬북 4권은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 위원>에서 볼 수 있는 권두 컬러와 함께 여러 비하인드를 읽어볼 수 있었는데, 이번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5권>은 <제5부 여신의 화신>에서 볼 수 있는 권두 컬러와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책벌레의 하극상> 엔딩에 수록되었던 일러스트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5권>에서 읽은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 중에서는 위에서 첨부한 두 장이 가장 좋았다. 로제마인이 춤을 추면서 그 몸이 마력으로 빛나자 눈을 떼지 못하는 레스티라우트의 모습과 함께 로제마인이 주목을 받자 약간 짜증이 섞인 표정으로 쳐다보는 디트린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일러스트는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제 9화>에서 엔드 카드로 수록된 아키사키 리오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로, 로제마인이기 전에 마인으로 지내는 마인과 그 동료들의 모습이 아주 귀엽게 잘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저 당시에 마인은 비록 가난하고 몸이 약...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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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4권 후기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정 작품을 읽다 보면 종종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일러스트 화집 혹은 오피셜 팬북이다. 일러스트 화집은 이름 그대로 우리가 작품에서 보았던 여러 일러스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인터뷰와 함께 비하인드를 읽어볼 수가 있고, 오피셜 팬북은 이름 그대로 공식 팬북이다 보니 작품의 색다른 요소를 읽어볼 수 있다.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을 읽는 데에 꼭 필요한 책은 아니라고 해도 해당 작품의 팬이라면 어쩔 수 없이 구매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는 2024년 10월을 맞아서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국내에서 정식 발매하는 출판사 길찾기가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4권>을 발매했다. <책벌레의 하극상>의 팬인 나는 당연히 책을 구매해야 했다.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4권>인 만큼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권두 컬러 일러스트를 비롯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던 <책벌레의 하극상 제1부 병사의 딸> 제작과 관련된 비화를 읽어볼 수 있었다. 책에서 사용된 일러스트 중에서 마인이 페르디난드와 작별을 앞두고 우는 모습은 다시 봐도 참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을 제작하면서 어떻게 <책벌레의 하극상>이라는 작품이 가진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원작자 카즈키 미야가 어디에 포인...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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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지에 책을 보급하자 6권 후기

지난 8월 말을 맞아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5권>이 정식 발매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6권>이 9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정말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도 만화만큼 후속권이 빠르게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마 지난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6권>으로 올해 분량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비록 라이트 노벨 후속권은 빠르게 읽어볼 수 없다고 해도 만화로 읽는 <책벌레의 하극상>도 재미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6권>의 표지를 본다면 로제마인을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빌프리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본편에서도 참 모질이에 해당하는 빌프리트의 싹수 노란 모습은 이때가 가장 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웃음) 빌프리트는 로제마인이 자신보다 질베스타와 더 자주 만나고, 자신과 달리 성밖을 오가면서 노는 것 같아서 로제마인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런 빌프리트에게 로제마인은 마치 악마가 유혹하는 듯한 느낌으로 "오늘 하루, 저와 바꿔서 생활해 보시지 않으실래요?"라고 제안을 했고, 생각 없는 빌프리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로제마인의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빌프리트에게 현실을 보여주고자 했던 로제마인의 작은 분노도 있었지만, 이 역할 바꾸기는 그동안 빌프리트가 얼마나 수준 낮은 환경에서 지내왔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

2024.09.27
2023.12.19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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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 완결 후기

애니메이션이 계기가 되어 만화를 구매해서 읽기 시작한 고교 야구를 그린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시리즈가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제1부에서는 세이도 고교에 입학한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세이도에서 에이스 넘버는 사와무라 에이준이 아니라 '후루야 사토루'라는 152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1학년 투수가 차지했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에서 읽을 수 있는 봄 고시엔 대회에 출전한 이야기에서도 주목을 받은 건 사와무라가 아니라 사토루였다.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에이스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봄 고시엔 대회가 끝난 이후 열린 지역 대회로,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사와무라의 공을 받은 미유키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한 제구와 피칭을 보이면서 에이스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때부터 팀 내에서 사와무라 에이준에 대한 평가는 좋은 공을 던지지만 후루야에게 밀리는 투수가 아니라 후루야와 다른 스타일로 에이스 넘버를 맡을 수 있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대회를 앞두고 펼친 연습 경기에서 사와무라는 고시엔에 단골 출전하는 강호들을 상대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여주면서 여름 대회를 앞두고 사와무라는 세이도 투수로서 에이스 넘버를 받는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은 세이도의 에이스로 마운드에 오른 사와무라가 고시엔 진출을 확정짓는 ...

2023.12.19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 리뷰

야구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을 수밖에 없는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gt;이 오는 9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gt;은 8회 말 공격을 맞이한 이나시로의 타선으로 막을 올린다. 8회 말 마운드를 지키는 사와무라에 맞서 선행 타자로 나온 이나시로의 테이블 세터 시라카와는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을 잡았지만, 후속 타자 사오토메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4번 타자와 힘든 싸움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사와무라는 4번 타자 야마오카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8회 말을 실점하지 않고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9회 초에 마운드에 오른 나루미야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9이닝 11삼진 2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완성하며 이나시로는 절대 이대로 지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나루미야의 이 기세는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아마 한국 고교 야구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서서 타자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고교 야구는 시스템 자체가 투수가 타석에도 함께 서도록 되어 있다 보니 종종 재미있는 풍경이 그려진다. 이러한 일본 야구 시스템 덕분에 오타니 쇼헤이 같은 인물이 가끔 등장해 WBC 대회에서 일본이 큰 활약을 하는 게 아닐까? 타석에 들어선 나루미야는 사와무라를 상대로 펜스를 넘어가지 않은 게 다행인 큰 타구를 날리면서 세이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023.09.27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 리뷰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은 나루미야에게 2점을 뽑아낸 이후 맞이한 후루야의 타석으로 막을 올린다. 후루야는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나루미야에게 추가 점수를 뽑아내고자 했지만, 나루미야는 &#34;내 공은 절대 아무나 칠 수 없다!&#34;라고 주장하듯이 빠른 직구와 완급 조절을 위한 체인지업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한다. 후루야도 절대 나루미야에게 밀릴 수 없다는 기백을 보여주면서 마운드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 통해 이나시로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부터 전력투구를 하는 후루야는 그야말로 어느 타자라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파이어볼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은 이러한 장면들을 무척 잘 보여주었다. 이러한 부분이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gt;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gt; 현시점의 에피소드도 굉장히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만화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을 때 배경음악 등이 더해져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 중간부터는 드디어 우리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후루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여름 대회에서 이나시로에게 공격적인 피칭...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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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 후기

세이도 고교와 이나시로 고교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은 후루야가 볼넷으로 주자를 1루로 내보낸 상황에서 막을 올린다. 후속 타자의 보내기 번트 시도에 흔들리지 않고 후루야는 진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3번트 실패로 1아웃을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나시로의 1번 타자 카를로스의 페이크번트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보통 야구에서 1사 1, 3루는 공격하는 팀에 있어서도 찬스이지만 수비하는 팀에 있어서도 찬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수비 입장에서는 땅볼로 병살타만 이끌어낸다면 6-4-3 병살타(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내고 기세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1사 1, 3루라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지키는 투수와 타석에 선 타자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후루야는 1번 타자 카를로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2번 타자 시라카와를 마주하게 되는데,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에서 그려진 명장면 중 하나는 바로 이 시라카와를 통해 그려졌다. 그가 후루야 앞에서 방망이를 들고 이를 악물고 다진 각오는 시합에서 이기고 싶어 하는 선수의 갈망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었다. 이 장면은 만화를 읽는 독자마저 가슴이 요동치게 해주었다. 시라카와의 독백을 옮겨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나시로는 강한 게 당연한 것. 이나시로는 이기는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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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0권 후기

최고 고교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나시로 나루미야의 모습이 표지에 그려진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0권>은 진구 구장에서 결승전을 펼치는 세이도 고교와 이나시로 실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이도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선 후루야는 초구부터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고교생 투수가 155km를 던지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일부 사람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본 고교 야구부 출신인 오타니를 비롯해 프로에 데뷔해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사사키도 최고 160km의 직구와 150km의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였다. 한국에서는 145km 정도만 넘어서 150km 근처에 가기만 해도 엄청난 강속구라며 손을 치켜세울 정도로 강속구 투수의 자원이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괜스레 씁쓸해지기도 한다. 더욱이 일본에서는 야구 육성 고교라고 해도 어디까지 '부활동'의 일환으로 야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은 학교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정규 수업을 가능한 선에서 받는다. 하지만 한국의 이름 있는 육성 고교를 본다면 그런 시스템 없이 오로지 운동을 하면서 가끔 수업을 듣는 게 전부라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잦다. 학교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없다 보니 선수들의 인성 문제가 논란이 되는 것이다....

2022.10.24
2024.11.10참여 콘텐츠 28
7
만화 유루캠 새로운 애니메이션 4기 제작 결정

그동안 만화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 <유루캠>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4기 제작 결정 소식이 공식 채널을 통해서 발표되었다. 202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유루캠 3기>가 방영이 되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설마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애니메이션 4기 제작 결정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몰랐다. 물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같은 작품도 후속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결정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 작품들은 원작 라이트 노벨이 워낙 많이 발매되어 있는 상태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화 <유루캠> 시리즈는 일본에서 고작 16권까지 발매되었을 뿐이었다. 지난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가 만화 <유루캠 14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의 1/3 정도를 그렸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4기 제작 결정 소식을 들으려면 단행본이 조금 더 나와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2024년 11월을 맞아 만화 <유루캠 16권>이 발매된 지금 애니메이션 4기 결정 소식이 전해진 건 놀라웠다. 만화 <유루캠 14권>에서 볼 수 있는 나데시코와 모두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긴 이후 새 학기를 맞이하는 이야기는 15권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15권에서 새 학기를 맞이한 건 아니고, 15권에서 나데시코와 치아키, 아오이 세 사람이 소속된 아웃도어 부활동에 비로소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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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캠 16권 후기 군마 요코카와 철도 박물관

분명히 어제 낮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아침 6시경에 한기가 올라오는 데다가 모기 한 마리가 귀를 괴롭힌 탓에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이런 날씨와 이런 시기에도 모기가 있다는 게 어처구니없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캠핑을 즐기는 나데시코와 린의 계절이 돌아온 것 같아서 괜히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다. 놀랍게도 지난 화요일(5일)을 맞아 택배로 만화 <유루캠 16권>이 도착했었기 때문에 나는 아침 독서로 만화 <유루캠 16권>을 천천히 읽어보기로 했다. 만화 <유루캠 16권>의 표지를 본다면 나데시코와 린, 그리고 새롭게 입학한 에마 세 사람이 캠핑 장비를 들고 캠핑을 떠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16권은 이 세 사람의 이야기다. 만화 16권 에필로그부터 우리는 군마로 캠핑을 가기 위해서 준비 중인 나데시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에게 '군마'라는 지역은 솔직히 익숙한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국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자주 간다고 해도 도쿄와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기타큐슈처럼 공항과 가까운 곳이 대부분이다 보니 군마는 낯설었다. 분명히 낯선 지역이기는 해도 <명탐정 코난>을 본다면 군마의 형사가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하기는 해도 이름 자체는 익숙했다. 그리고 만화 <유루캠 16권>에서 볼 수 있는 군마는 호수를 가진 아름다운 캠핑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간헐적 철도 덕후가 된 나데시코가 흥...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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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캠 3기 12화 완결 후기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 12화>는 혼자서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당일 치기 캠핑을 온 사람들이 모두 떠나면서 한산한 정도가 아니라 적막한 분위기의 캠핑장에서 아키는 텐트 밖에서 들리는 부스럭 소리에 긴장감을 높였다. 낯선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면… 특히 짙은 어둠이 깔렸을 때 들리는 부스럭 소리는 공포감을 유발하는 법이다. 만약 이게 현실이라면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면서 개가 되어가는 사람들의 소음이 나고, 야외플을 즐기는 커플들이 내는 소리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루캠>이라는 작품은 꿈과 낭만이 없는 현실을 보여주기 보다 제목 그대로 느긋한 캠핑을 즐기는 아키와 모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루캠>이라는 작품은 항상 그렇게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에 많은 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 12화>은 그렇게 치아키가 홀로 보내는 조용한 밤을 그린 이후 본격적으로 모두가 함께 모여 벚꽃이 활짝 핀 벚나무 아래에서 캠핑을 즐긴다. 이때 재미있었던 장면 중 하나는 그동안 이누야마 자매가 양고기라고 생각해 먹었던 고기는 사실 양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는 장면이다. 이누야마 집안의 거짓말은 어디부터 시작된 걸까? 선생님이 사 온 닭고기와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개구리 튀김을 먹는 모습부터 시작해, 그렇게 이누야마 자매가 평소 집에서 ...

2024.06.21
5
유루캠 3기 11화 후기

만화 <유루캠 13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본편 마지막 장의 이야기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 11화>은 아오이가 치아키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그녀가 이곳까지 오는 데에 이용한 수단은 로드 바이크로, 로드 바이크는 포장도로에서 고속주행에 특화된 자전거이다 보니, 비싼 모델일수록 자전거가 가볍고 바퀴가 커서 빠르게 달릴 수 있다. 평소 내가 이용하는 자전거는 로드 바이크는 아니지만, 입문자를 위한 MTB 자전거 프로빅 100 19인치 모델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자전거다. 차체가 19인치라고 해도 휠 사이즈는 29인치다 보니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빠르게 잘나가는 데다가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생활 자전거로 쓰기 아깝지만… 운동도 종종 한다. 하지만 <유루캠 3기 11화>에서 아오이가 탄 로드 바이크는 최고 속도가 40km를 쉽게 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로드 바이크가 가진 속도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적한 도로에서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건 꽤 즐거운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로드 바이크를 타기에 적합한 잘 정리된 자전거 도로가 드물기 때문에 도시 내에서 타는 건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바퀴가 얇은 만큼 굴곡이 있는 길을 종종 가다 보면 타이어 펑크가 잦을 수도 있고, 초심자는 빠르게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잘못 밟아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유루...

2024.06.14
5
유루캠 3기 10화 후기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 10화>는 아직 봄과 벚꽃을 즐기는 모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화 <유루캠 13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린이 벚꽃 사진을 찍으면서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으로, 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많은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런 모습을 보면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다고 할까? 아쉽게도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들이 아니다 보니 린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모두 도망치고 말았다. 린이 그렇게 고양이와 만나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 나데시코도 언니와 함께 벚꽃을 바라보며 보내고 있었고, 에나도 치쿠와와 함께 근처 공원을 찾아 벚꽃 구경 겸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뭔가 이렇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본다면 여유가 느껴져서 무척 좋았다. 우리가 산책을 하면서 벚꽃을 구경하는 것만 아니라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 심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되는 일이 없어서 하도 답답할 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심적 여유가 없다 보니 산책을 하거나 마음을 돌아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나를 괴롭히는 악순환이 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유루캠 3기 10화>을 본다면 나데시코와 린을 비롯한 친구들은 모두 시간적 여유만 아니라 심적 여유를 갖고...

2024.06.07
2023.12.13참여 콘텐츠 4
8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작가 사인회 개최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완결을 맺었어도 매번 새로운 형태로 책이 출간되고 있다. 오는 2023년을 맞아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된 건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으로, 우리가 어릴 적에 읽었던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달리 정말 책 자체에 마법이 걸린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당연히 <해리 포터>의 팬으로서 <미나리마 에디션>을 알게 된 이후 모두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 이번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도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이번에 예스24에서 <해리 포터>의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려 놀랍게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출간 기념 미나리마 작가 방한 팬사인회다! 미나리마 작가의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이 아니라 바로 '부산' 수영에 있는 예스24 수영F1963 지점으로,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사인회에 초청한다고 공지사항에 적어두었다. 만약 사인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면 아쉽기는 해도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비교적 가까운 부산이라 나도 지원을 하고 싶어 댓글을 적었다. 댓글은 미나리마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남겨달라고 적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걸 어떻게 적어...

2023.12.13
5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후기

어릴 때 재미있게 읽있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가 최근 <미나리마 에디션>으로 새롭게 발매되고 있다. 오는 10월을 맞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는데, 가격은 서점에서 도서 정가제 할인을 받더라도 무려 34,200원이 할 정도로 고가에 형성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이 책은 무조건 구매해야 했다. 왜냐하면, 이건 <해리포터>였으니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은 지난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 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정말 다채로운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책을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책과 함께 수록된 설명서를 본다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에는 화려한 컬러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도둑 지도를 포함한 8가지 특별한 공작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라고 적혔다. 책을 읽으면서 8가지 특별한 공작 요소가 들어가 있는 페이지가 어떤 페이지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컬러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보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을 읽는 일이 정말 즐거웠다. 이미 소설로 몇 번이나 읽었고, 영화로도 몇 번이나 보았다고 해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은 완전히 새로운 책으로 다가왔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 몇 페이지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에 ...

2023.10.13
07:12
【이건 소장각이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후기
재생수 2,5302023.10.12
7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미나리마 에디션 후기

어릴 적에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소설로 자리 잡고 있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가 종영이 된 이후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이 확장된 이야기를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다시금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영화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를 전부 본 이후 중고 서점을 찾게 되면 괜스레 <해리포터> 시리즈를 눈을 찾아보게 되는데, 그러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가 옛날에 읽었던 형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새롭게 발매된 건 '미나리마 에디션'이라고 해서 소설을 새롭게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건 소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미나리마 에디션>으로, 해당 책을 본다면 위 사진처럼 어릴 적에는 볼 수 없었던 컬러 일러스트가 내부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께 첨부된 설명서를 읽어 본다면 '이 책에는 J.K 롤링의 글이 완벽하게 담겨 있고, 거의 모든 페이지에 컬러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단순히 컬러 일러가 들어간 게 전부가 아니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해리포터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직접 펼쳐보거나 혹은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2022.06.28
2024.09.1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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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후기

2023년 예스24 올해의 책 후보로 올랐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소설을 오늘 드디어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는 것도 고민했지만, 일 때문에 들린 부산 김해 경전철 김해 시청역에 놓여 있는 스마트 도서관에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도서관 대출로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소설을 비로소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안개가 가득한 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온 한 아저씨를 떠올리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첫 장에서 그 독백의 주인공을 찾아온 경찰에게 "이건 사랑 이야기예요."라는 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소설의 막이 오르게 된다.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글은 단순한 미스터리도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깊은 상처였다. 그냥 놀라운 이야기였다고 말하는 것도 조금 그러니…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에 도달하기 전에 내가 읽은 감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나는 평소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책을 통해서 '다크 판티지'로 분류되는 어두운 이야기도 종종 읽었지만, 대체로 연애 소설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책들은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첫사랑을 하기 시작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 읽은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소설은 그렇지 않았다. 무언가 사건이 있었다는 걸 추측하면서 읽기 시작한 해주가 경찰에게 말하고, 과거를 떠올리는 이야기는 그저 평범한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

2024.09.12
2일 전참여 콘텐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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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할 2025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및 만화책

아직 2024년도 다 지나가지 않았는데 일부 출판사는 빠르게 2025년 1월을 맞아 발매할 여러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소미미디어에서 공개한 2025년 1월 신작을 본다면 평소 내가 읽는 라이트 노벨은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9권>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새롭게 발매되거나 읽지 않는 작품이었다. 새롭게 발매되는 작품 중 눈에 들어온 작품은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 패밀리 1권>과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용사 파티에서 잘려서 고향에 돌아갔더니 멤버 전원이 따라왔다만 1권>이다. 아마 2025년 1월을 맞아 새롭게 발매되는 신작 중에서는 이 두 작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풀 메탈 패닉>이라는 작품은 어릴 때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해 완결까지 재미있게 읽었고,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게 보았다 보니 이번에 새롭게 연재가 되는 번외편에 가까운 <풀 메탈 패닉 패밀리 1권>에서 어떤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일러스트를 본다면 소스케와 치도리의 모습이 상당히 놀라웠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이었을 때 읽은 <풀 메탈 패닉>은 주인공 소스케와 치도리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어엿한 두 자녀를 둔 부모님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괜히 웃음이 나왔다. 나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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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추천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 1권 후기

지난 2024년 10월을 맞아 디앤씨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처음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 1권>을 읽어 보았다. 이 라이트 노베의 띠지를 본다면 '12년 만에 탄생한 제27회 스니커 대상 <대상작>!!'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동안 대상에 걸맞은 작품이 나오지 않다가 이제서야 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 나왔다는 뜻이다. 띠지와 디앤씨미디어 카페 작품 소개를 통해 읽어볼 수 있는 그 문장이 흥미를 끌기도 했고, 라이트 노벨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 1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마왕성, 불태워 봤다.'라는 카피가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앞으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라이트 노벨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는 1권의 표지에 적힌 카피에서 볼 수 있듯이 '마왕성'이 등장하는 이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처음부터 판타지 세계로 이야기의 막을 올리는 게 아니라 일본에서 평범한 여고생으로 지내고 있던 호무라를 비롯해 언뜻 보면 평범해도 속은 평범하지 않은 네 명의 소녀들이 여신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현재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을 본다면 모든 사건의 흑막은 여신이라는 설정이지만,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에서 여신은 딱히 나빠 보이는 인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

2024.11.17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단편집 4권 리뷰

지난 2024년 9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lt;스파이 교실 단편집 4권&gt;은 일찍 읽기 위해서 비닐 포장지를 미리 뜯어두었지만, 책을 읽은 건 놀랍게도 2024년 11월 17일이었다. 절대 뒤로 미루고 싶은 책이 아니었어도 책을 여유롭게 읽을 시간이 없다 보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 혹은 그에 준하는 작품을 먼저 읽었던 탓에 &lt;스파이 교실 단편집 4권&gt;을 읽는 게 늦어졌다. 우리가 라이트 노벨 &lt;스파이 교실 단편집 4권&gt;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펜드 연방에서 겪은 초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한 이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등불의 이야기다. 지난 펜드 연방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등불은 우정을 쌓았던 팀 봉황의 란을 제외한 모두를 잃어버리고 말았고, 4권은 팀 봉황과 함께 했던 시간을 곱씹으면서 작별을 하는 이야기다. &lt;스파이 교실 단편집 4권&gt;의 시작은 &#34;이제 일하기 싫소! 여기서 극락 백수 라이프를 만끽할 것이오오오오!&#34;라고 외치는 란을 위해 다음 일자리를 찾기 위한 고민으로 막을 올린다. 그 과정에서 봉황이 아지랑이 팰리스를 떠나기 전에 등불에게 남긴 과제를 수행하는 48시간 전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릴리와 티아 등의 멤버들이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재밌었다. 그 이외에 수록된 다른 단편은 모두 펜드 연방에서 벌어진 사건과 얽혀 있다...

2024.11.17
06:50
【리제로 3기 1화】 라이트 노벨 「리제로 16권」 한 권을 통째로 갈아 넣었다
재생수 1,822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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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할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오늘 10월 1일은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딱히 의미가 없는 날이므로 크게 언급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10월을 맞아서 우리를 기다리는 건 재미있는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과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은 이미 방영되기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던만추 5기>와 <흔직세 3기>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도 놓칠 수 없는 많은 작품이 발매된다. 대표적으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왕의 프러포즈 4권>과 함께 2024년을 맞아 처음 국내에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 1권>을 두 권을 말할 수가 있는데, 모두 독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내 화염에 무릎 꿇어라, 세계여>는 전혀 작품을 알지 못했던 터라 구매를 망설였는데, 디앤씨미디어 카페를 비롯해 여러 채널에서 많은 사람이 '드디어 한국에 발매된다!'라며 크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줄거리도 간단히 읽어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기회만 있으면 뭔가 불태우고 싶다…….’ 그런 욕구를 가진 호무라는 이세계로 불려간다. 그곳에는 똑같이 이상한 여고생이 모여 있었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녀들에게 이 세계를 구해 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100년 만에 부활...

2024.10.01
2021.08.22참여 콘텐츠 1
7년 전 내가 읽은 '자기 앞의 생'에 대하여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라는 소설은 내가 자주 접하지 못했던 장르의 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모하메드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인데, 소설의 이야기는 소년이 직접 눈으로 보는 자기 앞의 生(생)이다. 창녀의 아들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 채, 맡겨져 길러진 소년 모하메드(모모)의 눈으로 보는 그 이야기는 책을 도중에 덮지 못하도록 한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기고, 상처를 받는 사람이 생기고, 그 상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게 우리의 삶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아직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같은 곳에 살지 않더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웃어주는 그런 사람이 주변에 생기게 되었다. 글쎄, 그것도 바보 같은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그 사람의 삶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생각으로 나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웃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었다. 사람은 원래 그렇게 단순한 생물이니까. 《자기 앞의 생》은 14살 소년 모모가 자신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동시에 자신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다양한 사람을 보는 이야기이다. 이런 문학 소설...

2021.08.22
2024.09.02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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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를 위한 책읽기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매일 러닝으로 땀을 빼며 멘탈을 관리하고 있어요. 나의 건강한 멘탈을 위한 활동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요즘 살아가는 일이 쉽지 않다 보니 멘탈을 관리하는 것도 자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었던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같은 작품을 통해서 요즘 사람들이 정신과를 방문하는 일의 허들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정신과를 찾아 정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상담을 받는 일을 어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은 정신과를 찾아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마주하는 것보다 점집을 찾아서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얼마 전에 JTBC 뉴스룸 밀착 카메라를 통해 보도된 점집에 줄 서는 2030세대의 모습은 그런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어내는 것만 아니라 현재에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 분명히 점집을 찾아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어내는 것도 멘탈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본다면 점집을 찾는 것보다 정신과를 찾아서 제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데, 만약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 도무지 어렵다면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책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내가 예스24 펀딩을 통해서 구...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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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소스 후기

올해 2023년을 맞이한 1월 많은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하나 있다. 바로,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슬램덩크>라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랐던 사람들만 아니라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 1020세대들도 영화관을 찾아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을 보면서 깊은 여운에 젖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 이 시기가 되면 IPTV VOD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아직 IPTV VOD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풀리지 않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지난주를 맞아 IPTV VOD로 풀렸으니… 사실상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IPTV VOD로 풀 계획이 없는 것 같다. 아아, 정말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고 싶은데! 만화 <슬램덩크 신장 재편판>을 모두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만화책으로 산왕전을 언제든지 다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과 만화책으로 보는 건 확연히 달랐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오늘 읽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소스>는 그런 갈증을 잠시 채울 수 있는 인터뷰 자료집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소스>를 펼치면 북산 선수들이 모인 작은 포스터와 함께 우리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보...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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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국제도서전 대원씨아이 슬램덩크 단독관 후기

지난 수요일(14일)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는 2023 서울 국제 도서전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AGF'라는 이름의 행사가 없을 때는 서울 국제 도서전과 함께 라이트 노벨 관련 콘텐츠 행사와 작가 초청 행사도 함께 열리면서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서울 국제 도서전을 자주 찾았지만, 요즘은 AGF로 인해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서브 컬처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을 발매하는 출판사 중에서 소미미디어는 이번 2023 서울 국제 도서전에도 출석을 하고 있었고, 만화책을 주로 발매하는 대원씨아이에서는 올해 가장 뜨거웠던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슬램덩크>를 주제로 단독관을 마련하였다. 2023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볼 수 있는 출판사와 여러 책들을 만나러 간 김에 당연히 <슬램덩크> 단독관을 둘러보는 건 관람객의 의무였다. 실제로 2023 서울 국제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전시홀에 들어가자 이미 적지 않은 인파가 대원씨아가 운영하는 슬램덩크 단독관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도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비롯하 주연들이 간판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만화 <슬램덩크>와 관련된 여러 이미지가 눈에 들러온 단독관은 멀리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 놀라웠다. 그 모습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슬램덩크 #대원씨아이 #서울국제도서전 #슬램덩크...

2023.06.15
01:00
【🏀】 서울국제도서전 대원씨아이 만화 「슬램덩크」 단독관 스케치
재생수 496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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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산왕전 관람 후기

지난 목요일에 드디어 소문이 자자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D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사람들은 다소 낯설 수도 있는 2D와 3D가 병행된 작화를 취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작화가 딱히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로 완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해야 할까? 평소 페이스북을 통해 구독하고 있는 한 블로거의 글을 읽어 본다면,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키히코가 그동안 전국 대회 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지 않은 이유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이제야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작가가 원했던 수준에 올라온 덕분에 우리는 전국 대회 편을 마침내 극장판으로 볼 수 있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원했던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아낌없이 사용된 애니메이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야기를 제쳐두고 영상만 보더라도 이미 '완벽하다'라는 말로도 찬사가 부족할 정도로 만들어져 있었다. 거기에 송태섭(미야기 료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진 극장판은 이야기와 영상을 통해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볼 수 있는 북산 고교와 산왕 고교의 시합은 만화 <슬램덩크 신장판>을 기준으로 한다면 16권부터...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