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에이스
1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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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 완결 후기

애니메이션이 계기가 되어 만화를 구매해서 읽기 시작한 고교 야구를 그린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시리즈가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제1부에서는 세이도 고교에 입학한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세이도에서 에이스 넘버는 사와무라 에이준이 아니라 '후루야 사토루'라는 152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1학년 투수가 차지했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에서 읽을 수 있는 봄 고시엔 대회에 출전한 이야기에서도 주목을 받은 건 사와무라가 아니라 사토루였다.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에이스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봄 고시엔 대회가 끝난 이후 열린 지역 대회로,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사와무라의 공을 받은 미유키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한 제구와 피칭을 보이면서 에이스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때부터 팀 내에서 사와무라 에이준에 대한 평가는 좋은 공을 던지지만 후루야에게 밀리는 투수가 아니라 후루야와 다른 스타일로 에이스 넘버를 맡을 수 있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대회를 앞두고 펼친 연습 경기에서 사와무라는 고시엔에 단골 출전하는 강호들을 상대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여주면서 여름 대회를 앞두고 사와무라는 세이도 투수로서 에이스 넘버를 받는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은 세이도의 에이스로 마운드에 오른 사와무라가 고시엔 진출을 확정짓는 ...

2023.12.19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 리뷰

야구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을 수밖에 없는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gt;이 오는 9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3권&gt;은 8회 말 공격을 맞이한 이나시로의 타선으로 막을 올린다. 8회 말 마운드를 지키는 사와무라에 맞서 선행 타자로 나온 이나시로의 테이블 세터 시라카와는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을 잡았지만, 후속 타자 사오토메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4번 타자와 힘든 싸움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사와무라는 4번 타자 야마오카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8회 말을 실점하지 않고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9회 초에 마운드에 오른 나루미야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9이닝 11삼진 2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완성하며 이나시로는 절대 이대로 지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나루미야의 이 기세는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아마 한국 고교 야구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서서 타자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고교 야구는 시스템 자체가 투수가 타석에도 함께 서도록 되어 있다 보니 종종 재미있는 풍경이 그려진다. 이러한 일본 야구 시스템 덕분에 오타니 쇼헤이 같은 인물이 가끔 등장해 WBC 대회에서 일본이 큰 활약을 하는 게 아닐까? 타석에 들어선 나루미야는 사와무라를 상대로 펜스를 넘어가지 않은 게 다행인 큰 타구를 날리면서 세이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023.09.27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 리뷰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은 나루미야에게 2점을 뽑아낸 이후 맞이한 후루야의 타석으로 막을 올린다. 후루야는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나루미야에게 추가 점수를 뽑아내고자 했지만, 나루미야는 &#34;내 공은 절대 아무나 칠 수 없다!&#34;라고 주장하듯이 빠른 직구와 완급 조절을 위한 체인지업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한다. 후루야도 절대 나루미야에게 밀릴 수 없다는 기백을 보여주면서 마운드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 통해 이나시로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부터 전력투구를 하는 후루야는 그야말로 어느 타자라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파이어볼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은 이러한 장면들을 무척 잘 보여주었다. 이러한 부분이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gt;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gt; 현시점의 에피소드도 굉장히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만화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을 때 배경음악 등이 더해져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화 &lt;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32권&gt; 중간부터는 드디어 우리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이 후루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여름 대회에서 이나시로에게 공격적인 피칭...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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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 후기

세이도 고교와 이나시로 고교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은 후루야가 볼넷으로 주자를 1루로 내보낸 상황에서 막을 올린다. 후속 타자의 보내기 번트 시도에 흔들리지 않고 후루야는 진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3번트 실패로 1아웃을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나시로의 1번 타자 카를로스의 페이크번트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보통 야구에서 1사 1, 3루는 공격하는 팀에 있어서도 찬스이지만 수비하는 팀에 있어서도 찬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수비 입장에서는 땅볼로 병살타만 이끌어낸다면 6-4-3 병살타(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내고 기세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1사 1, 3루라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지키는 투수와 타석에 선 타자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후루야는 1번 타자 카를로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2번 타자 시라카와를 마주하게 되는데,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1권>에서 그려진 명장면 중 하나는 바로 이 시라카와를 통해 그려졌다. 그가 후루야 앞에서 방망이를 들고 이를 악물고 다진 각오는 시합에서 이기고 싶어 하는 선수의 갈망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었다. 이 장면은 만화를 읽는 독자마저 가슴이 요동치게 해주었다. 시라카와의 독백을 옮겨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나시로는 강한 게 당연한 것. 이나시로는 이기는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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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0권 후기

최고 고교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나시로 나루미야의 모습이 표지에 그려진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0권>은 진구 구장에서 결승전을 펼치는 세이도 고교와 이나시로 실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이도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선 후루야는 초구부터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고교생 투수가 155km를 던지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일부 사람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본 고교 야구부 출신인 오타니를 비롯해 프로에 데뷔해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사사키도 최고 160km의 직구와 150km의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였다. 한국에서는 145km 정도만 넘어서 150km 근처에 가기만 해도 엄청난 강속구라며 손을 치켜세울 정도로 강속구 투수의 자원이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괜스레 씁쓸해지기도 한다. 더욱이 일본에서는 야구 육성 고교라고 해도 어디까지 '부활동'의 일환으로 야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은 학교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정규 수업을 가능한 선에서 받는다. 하지만 한국의 이름 있는 육성 고교를 본다면 그런 시스템 없이 오로지 운동을 하면서 가끔 수업을 듣는 게 전부라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잦다. 학교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없다 보니 선수들의 인성 문제가 논란이 되는 것이다....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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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집에서 즐기는 만화책 읽기 삼매경

From, 블로그씨 오늘은 문화의 날! 신나는 주말에 내가 즐기는 문화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문화의 날이자 신나는 주말이기에 나는 집에서 평일에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만화를 읽거나 재미있게 읽은 만화를 다시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시리즈는 일본의 고교 야구를 다루고 있는 만화로, 주인공 사와무라가 지방에서 상경해 도쿄에 있는 야구 강호 고등학교 세이도에 들어가 차츰 성장하며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9권>은 주인공 사와무라의 공을 받아주는 현재 고교 야구에서 가장 최고 레벨이라고 손꼽히는 포수 미유키 선배가 사와무라와 함께 표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콤비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오오!'라는 감탄과 함께 여러모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9권에서는 두 사람의 각오가 무척 강렬했다. 1년 전 여름, 이나시로 고교에 박혀 고시엔에 가지 못했던 사와무라와 미유키 두 사람을 비롯해 세이도 고교의 모든 야구부 멤버들이 절치부심한 표정으로 반드시 이나시로 고교에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비추었다. 그리고 당연히 이나시로 고교 또한 나루미야를 중심으로 해서 세이도에 맞서는 비장의 각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구를 시작하기 전부터 아주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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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8권 후기

최근에 개봉한 한국 프로야구에서 내가 응원하고 있는 팀 NC 다이노스는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말 야구에 대한 정이나 흥미가 뚝 떨어질 정도의 모습을 연거푸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프로야구 중계를 챙겨 보지 않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현실에서 내가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은 엉망이라고 해도 만화에서 응원하는 고교 야구팀은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022년 4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8권>은 고시엔에 진출하기 위한 티켓을 걸고 준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해 부딪히는 세이도 고교와 이치다이산 고교의 시합의 마지막 승부가 그려졌다.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8권>의 여는 장면은 세이도 고교의 3번 타자로 나선 시라스가 마침내 이치다이산의 코세이로부터 점수를 뺏는 1타점 적시타를 친 장면이다. 시라스가 노리를 보면서 3학년의 의지를 보여준 적시타는 난공불락으로 있던 코세이를 뒤흔들 수 있는 한 방이었고, 4번 타자로 타석에 선 미유키는 코세이와 긴장된 승부 끝에 살짝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연속 적시타는 모두 8회 말 2아웃 이후 나온 안타로, 지난 8회 초에 보여준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의 놀라운 피칭을 잇는 놀라운 공격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흔히 야구에서는 '좋은 수비 뒤에는 좋은 타격이 따르는 법'이라고 말한다. 즉, 다시 말해서 ...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