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밍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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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매거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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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세 모양의 마음,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설재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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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매거진 소개

여름밤, 가볍게 읽기 좋은 단편소설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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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연수_장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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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정보

리뷰한 작품 수

500권 이상

독서 스타일

다양한 장르 섭렵

창작 분야

도서 리뷰

선호하는 도서 분야

소설

경제/경영

독서 방법

종이책

도서 취향

생각이 많아지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손꼽는 책 작품

시/에세이-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

경제/경영-레버리지-롭무어

소설-우리가 빛의속도로 갈수 없다면-김초엽

시/에세이-평일도 인생이니까-김신지

자기계발-오리지널스-애덤 그랜트

본인참여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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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_한정원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_한정원 읽고서 안 쓴 책리뷰가 많아서 조금 서둘러 짧게라도 남겨보는 기록. 여름이 완전히 끝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므로 빠르게 여름책 리뷰;; 한정원 작가는 시와 산책 을 보고 반해서 신간이 나오자마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 읽었다. 이때쯤에 신간으로 보고 싶은 책이 많아서 얇은 책들은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는 방식으로.^^ (받아본 책은 얇았고, 사진이 많았고, 그래서 도서관에 신청하길 잘했다고...생각.ㅋㅋ) 무더운 여름, 단번에 사랑할수 만은 없는 계절을 한정원 시인은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라 말한다. 가장 마지막, 또는 싫어하는, 이 아닌 네번째 사랑이라니. 진심이십니까?ㅎㅎㅎㅎㅎㅎ 나는 여름을 네번째로 사랑하지 않고 가장 싫어한다. 너무 덥고 짜증나고 얼굴도 번들거리고 ㅠㅠ 그렇지만 기억하는 아름다운 여름의 풍경은 있다. 소쇄원의 초록, 배롱나무, 강릉 오죽헌, 휴가길 국도에 핀 쨍한 접시꽃 같은. 다 휴가와 연결되는 풍경이네. 너무너무 시끄러운 매미소리도 사실은 조금 좋아한다. 그게 여름의 소리인 것 같아서. 존재 말고 존재의 그림자를 더듬은 흔적. 사람의 꼬리뼈와 세번째 눈꺼풀, 고래의 뒷다리와 같이 절멸하고도 남은 선. 8월은 내게 그런 선이다. 그런 선을 꼭 쥐고 잠을 자고 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다. 작은 더위와 큰 더위를 지나 잔서, 한풀 수그러든 열렬과 열심, 피로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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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차이, 관계의 기쁨이란

나는 게임을 잘 못한다. 여기서 게임이란 아이들이 하는 로블록스를 말하기도 하고, 그냥 모든 놀이의 개념인 게임을 총칭하기도 한다. 전자는 익숙하지 않아서 못하고 후자는 뭐랄까 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게 어쩐지 쑥쓰러워 중간에 포기하는 마음이 크다. 여튼간 게임에서 내가 우위를 차지해야겠다는 마음이 전혀 없다. 매주 갖는 패밀리 타임에 아이들은 종종 로블록스 게임의 하나를 함께 하자고 하는데, 늘 내가 문제다. 내 옆에 앉는 아이는 늘 나를 가르치느라 바쁘다. 그래서 서로 자신이 엄마 옆에 앉겠다고(선생노릇을 하겠다고) 자처하다가도 나중엔 네가 가르치라고 떠넘기기 일쑤다. 엄마는 그냥 일찍 죽어도 괜찮아. 연습같은거 안시켜줘도 괜찮다고...하는데 착한 우리 첫째는 게임할 때마다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한다. 음. 뭔가........골칫덩어리가 된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쁘지 않다. 뭐 다 각자의 영역이 있는거니 엄마가 못하는 영역 하나쯤 있는거 난 환영이야!ㅋㅋㅋㅋㅋㅋ 모던하우스에서 산 다람쥐-도토리 소주잔 너무 귀엽다. 잔에는 사과쥬스가 담겨있다! 음. 이번주에는 요리를 별로 하지 않았거나 대충 먹었거나. 아구찜 하나 해먹었나보다. 아구찜 너무 좋아해서 담날 점심에 먹어야지했더니 상해버렸...ㅠㅠ으아앙 힘들게 콩나물 수염도 다 다듬었는데. 주말엔 기도짝꿍 가족과 급 남한산성! 솔직히 난 두부 맛집에서 뭐 이렇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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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란, 나폴리_정대건

나의 파란, 나폴리_정대건 책의 표지가 파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걸 보면, 나폴리가 항구도시인걸 감안하면, 파란은 블루라는 색감을 의미한 것이겠지만 나는 어쩐지 '파란을 일으키다' 같은 뜻으로 해석이 되었다. 쉼표가 있는 것이 중의적 느낌을 가질 것만 같은. 파란: 잔물결과 큰 물결., 순탄하지 아니하고 어수선하게 계속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시련. 문장의 기복이나 변화. 또는 두드러지게 뛰어난 부분. 어수선한 사건, 시련 정대건 작가님은 GV빌런 고태경 이라는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님이고, 작가님 특유의 치열한 고민과 그럼에도 잃지 않는 따뜻한 시선이 좋아서 읽게 된 에세이다. <급류> 도 읽고 싶어진다. 여행에세이는 사실 특별할 것이 없다. 아니 에세이라는 장르가 다 그렇긴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에세이라면 작가의 시선, 일반적인 상황일 때의 태도 등을 보는 기쁨이 있어 기대없이도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된다. 작가님은 나폴리 오리엔탈 대학교와의 작가 교류 프로그램으로 해외 레지던스에 참여하게 되었고 나폴리에 3개월간 머무르며 글을 쓰게 되셨다고 한다. 본래 성격은 예측 가능한 것을 좋아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자신의 노력만큼 얻어 가는 일을 했다면 그 일을 무척 성실하게 수행했을 것인데 어느덧 인생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 영화를 찍고 소설가가 되었고, 역시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나폴리에 와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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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래요?

https://youtu.be/l7PgoVBZpc8?si=AqDD42ZkL-HjGDHe 좋아하는 노래가 여럿 있는데요, 꼭..부득이 단 한곡만 꼽으라면 전 이 노래입니다! 폴킴의 커피 한잔 할래요 ☕️ 제목도 좋고 breeze 로 시작하는 것도 좋고 리듬감도 좋고 그냥 커피 한잔 하자는 것도 좋아요. 남녀관계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나 스스로에게 쉼을 선물하는 느낌도 들고요.🤎 가만 떠올려보니까.. 저는 대학 시절부터 커피를 좋아했어요. 믹스커피, 자판기 커피 가리지 않고 아침에 혼자 캠퍼스에 앉아 조용히 마시는 그 시간이 큰 행복이었습니다. 현대인이라면ㅋㅋ 커피와 관련한 에피소드 정도는 백개씩 다들 있잖아요? 서두가 무지긴데요. 가을이 오니 더더욱 커피한잔 깊게 나누고싶잖아요. 건너건너 가끔 구경하다가 커피 얘기 나도 듣고싶다, 하고싶다해서 미아취향님의 경험상점, 제철커피 다녀왔어요☕️🤎 크으 이 자유로움 너무 좋다😍😍 닉네임 써있는거 너무 오랜만이다. 직접 프린트한 커피설명.. 퀄리티에 놀라면서 별것아닌 별 얘기(프린터 용지걸림의 기쁨과 슬픔)ㅎㅎ즐거웠어요💛 과학실험실 같죠. 살아있는 원두향. 너무 귀합니다. 무려 5잔의 커피를 시음하고 가장 좋았던 커피 가득 한 잔! 함께 주신 버터쿠키 풍미 무엇. 너무 고급져💛🤎 제철커피를 위해 준비해오신 장비들. 캬 역시 다르네 하며 감탄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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