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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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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재미있다... 있을 법 하다..._망원동 브라더스

망원동 브라더스 저자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발매 2024.07.19. 재미있다. 겪어봄직한 사소한 이야기다. 작가를 잊고 있다가 다시 확인하니, '불편한 편의점'을 쓴 '김호연 작가'의 글이다. '작가'가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잊혀질 만큼 누군가의 창작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예전 친구와 '영화'나 '소설'의 관전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 있다. 대체로 재미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은 모두에게 비슷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여겼다. 실제로 '네이버 평점'이 나의 견해와 다른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대체로 그 작품에 대한 가늠이 가능하기도 했다. 다만 친구와 내가 느끼는 '재미있는 작품'의 기준은 꽤 달랐다. 친구의 경우, '해피앤딩' 작품을 좋아한다. 모든 갈등이 시원하게 해결되며 영화가 끝나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했다. 실제 어떤 작품은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꼬와두었던 모든 갈등을 너무 싱겁게 해결해 버리며 마무리 해 버린다. 그런 작품에 나는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우리 삶에서 그처럼 어떤 시점으로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친구에게 나는 그런 '해피앤딩'은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것 보다 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친구의 주장은 이랬다. 현실을 표현하려면 '현실'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이유는 '현실'을 그대로 바라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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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인간적인 철학자, 파스칼은 누구인가_파스칼 인생공부

파스칼 인생공부 저자 파스칼 출판 PASCAL 발매 2024.10.01. 파스칼(Blaise Pascal)은 17세기 프랑스 수학자이자 철학자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는 파스칼의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의 아버지 역시 세무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 '수학'을 좋아했다. 그러나 그는 아들에서 수학을 가르치지 않으려 했다. 수학이 너무 재밌기에 아들이 다른 공부를 잊어버릴까 걱정해서였다. 요즘 학생과 학부모가 들으면 기가 찰 이야기다. 그러나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파스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형을 그리며 수학의 규칙을 독자적으로 발견하며 수학적 탐구를 이어나간다. 그는 단순히 수학에만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다.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세계 최초의 계산기 중 하나를 발명했다. 파스칼은 젊은 시절 어떤 사건을 겪고 삶과 신앙에 큰 관심을 갖는다. 이때 파스칼은 '신앙을 믿는 것'에 대해 흥미로운 철학적 물음과 답을 내린다. "나는 신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는 모른다. 다만 믿는 것이 더 선택이라면 나는 기어이 신을 믿도록 하겠다." 그의 초년시절이 지식에 대한 탐구시기였다면 그의 삶 후반부는 철학적 성찰에 대한 탐구 시기였다. 그는 과학과 신앙, 수학과 신을 동시에 탐구했다. 그렇게 그의 저서 '팡세'에 인간의 고통과 한계,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을 다룬다. 단순히 '숫자'에가 아니라 존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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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삶에서 가장 분명한 것은...?_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저자 오프라 윈프리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24.09.04.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 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구절이 나온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을 탐구자로 간주해왔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기 자신을 탐구자로 간주해왔다. 항상 자신이 누구인지, 신에게 물으며 스스로에 대해 알기를 갈구해왔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굉장하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항상 자신보다 남을 관찰하며 살아가며 스스로를 감추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이의 '숨소리'와 얼굴 표정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자신이 짓고 있는 표정과 숨소리에 눈과 귀를 닫는다. 인간은 시간당 평균 720번. 하루에 1만 7천번 이상의 들숨과 날숨의 순환을 겪는다. 적어도 하루 몇 번, 타인의 날숨과 들숨에 의미를 부여하며 단 한번도 자기의 호흡에 대해 관찰하지 않는다. 타인의 호흡과 표정 감정을 관찰하는 일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지만 어쩐지 그 일은 상대를 부담스럼게 하는 일이다. 언제나 아무곳에서나 관찰할 상대가 존재하는 일도 아니다. 누군가를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일은 인간의 작동 매커니즘을 탐구하는 일이다. 그런 일은 타인을 통해서든 자신을 통해서든 일어나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관찰하기에 타인보다는 자신이 수월하지 않겠는가. 언젠가 '라이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라이벌은 '경쟁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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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가만히 있는데 사회가 계속 뒤로 간다_EBS 당신의 문해력

EBS 당신의 문해력 저자 김윤정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1.08.20.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체로 회화 실력이 굉장히 빨리 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부터 그렇다. 발음도 좋아지고 듣기 실력이나 말하기 실력도 금방 늘어난다. 이런 이유로 '영어공부'를 위해서 '영화'나 '드라마'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단 조건이 있다. 늘리고 싶은 '영어 영역'이 '일상회화'에 국한된다면 말이다. 드라마 '프랜즈'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면 생각보다 빨리 귀가 트인다. 이유는 단순한데 실제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간단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만든 드라마라서 그렇다. "What are you doing here?" (여긴 어쩐 일이야?) 혹은 "Are you kidding me?" (장난해?) 이와 같은 문장은 자주 나오는데 꽤 반복적으로 나온다. 실제로 몇가지 어휘만 따로 외운다면 일상회화 수준의 어휘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회화에 문제가 없고 발음이 그럴싸하면 '영어 잘하네'라는 평가와 함께 꽤 의미있는 능력을 얻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있다. 가정에서 일상 생활 중 벌어지는 대부분의 회화는 1000~2000개의 어휘 수준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하루에 100개씩 암기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짧게는 열흘, 길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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