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아빠

책 좋아하는

오인환

오인환
작가역사/문화 도서 전문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연동채널

3개 채널에서2.4만에게 영향력이 있어요!

문의&의뢰

Email
ihans_m@naver.com
거주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한민국

NBLOG

moment thumbnail
3
[철학]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쉽게 이해하기_인식의 대전환

인식의 대전환 저자 김혜숙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4.11.25. 초등학교 때, 한 친구가 해줬던 말이 있다. 자기는 10살이 넘을 때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과 같이 '세상을 보고 있다고 믿었단다. 친구의 당시 시력은 마이너스 였다. 꽤 엄청난 근시를 갖고 있는 '친구'에게 모든 세상은 '흐릿'했으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같은 '세상'을 보고 있다고 믿었다. 여기서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칸트는 여기서 말한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즉, 세상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특별한 안경'이란 생각의 틀 혹은 규칙같은 것이다. 앞서 우리의 '감각기관'의 한계를 확인했다. 즉 우리가 왜곡없는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보이는 것'을 넘어선 '본질'을 볼 수 있어야 했다. 즉, 다시 말해서 우리는 모든 것을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것 따위들이 있다. 가령 당신이 들고 있는 사과와 내가 들고 있는 사과를 합하면 사과가 두 개가 된다는 사실은 '현상'을 바라보고 알아내는 것이 아니다. 보여지는 현상 없이도 머릿속으로 답이 2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보이지 않지만 머릿속으로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성'이...

[교육] 교과서 통독의 중요성_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저자 최지현 출판 허들링북스 발매 2023.01.16. '헤르만 헤세'는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에서 '뚜렷한 자기만의 생각 없이 많이 읽기만 하는 것은 환자가 약국을 다 뒤져서 온갖 약을 다 먹어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양을 늘리는 '독서'가 무의미 하다는 것을 말한다. 몇권의 책을 읽었는지 산술적인 만족을 위해 '활자'를 '음성신호'로 바꿔내는 작업은 독서의 본질이 아니다. 독서의 본질은 '호기심'을 탐독하는 일이다. 과거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책을 고르는 일'부터가 '독서'라고 정의했다. '독서'는 사전적 의미로 '책을 읽는 행위'임에 틀림 없으나 실제로 그 활동의 영역을 정의하자면 '호기심'에서 출발할 것이다. 독서는 단순히 문자를 읽는 행위가 아니다. 독서는 '정보를 탐닉'하는 행위다. 즉 불러 일어난 호기심을 알아차리고 그 호기심을 충족할만한 정보를 찾는 것, 그리고 그 정보를 저자의 논리 구조에 맞에 이해해 나가는 것이다. 독서가 삶에서 무의미하다는 것은 '다른 어떤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삶이 다하는 날, '저 사람은 몇권의 책을 읽었는가'는 '몇 시간' TV 앞에 앉아 있었느냐 만큼 무의미하다. 독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 행위이며 그 과정 자체가 굉장히 '능동성을 요구' 한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도입부를 펼칠 때와 마지막 커버를 덮는 순간의 ...

[계발] 읽기는 식사와 같고 쓰기는 배설과 같다_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 데이원 발매 2024.08.21. 글을 읽다가 어떤 글은 '육성'으로 감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문장이 그랬다. '생각할 거리가 없으면 글을 읽고, 생각할 거리가 많으면 글을 써라' 머리가 텅 빈 것 같을 때에는 글을 읽어, 생각 거리를 채워두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글로써 해소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읽는 행위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고 쓰는 행위는 배설하는 행위와 같다. 나의 블로그 명칭이 '해우소'인 이유는 '온갖 배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배설의 행위는 '걱정'과 '근심', '불안', '다짐', '계획', '일상', '정리'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원래 모든 것이 그렇다. 모두가 고귀한 척하고 살아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배설물을 먹고 산다. 우리가 먹는 식물은 흙 속의 양분을 빨아들여 자란다. 그 양분은 지렁이와 같은 미물의 배설에서 시작한다. 질소, 인, 칼륨과 같은 식물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는 이처럼 지렁이의 배설에서 비롯되고 산소조차 이 식물이 내뿜는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호흡하고 먹는 것이 '동물'이고,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섭취한다. 순환은 끝이 없다. 죽은 동물과 식물의 잔해는 또다른 생명의 양식이되고, 우리가 배설한 모든 것도 누군가의 생명을 키운다. 우리가 마시는 물조차 한때 누군가의 몸을 지나간 흔적이다. 이 모든 것이 서로 얽혀 있다....

3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_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저자 궤도,송영조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4.11.27.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사실 따지고 보자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어쩌면 중학교에서 혹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이야기다. '뉴턴의 운동법칙'이라던지, '멘델의 유전법칙', '다윈의 진화론' 등 이 재미있는 '과학'을 지금 당장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여준다면 기겁을 할지 모른다. 어쩌면 성인이 된 많은 사람들이 한때는 '스트레스'였을 과학을 즐기는 이유는 '컨텐츠' 자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어떤 책을 읽을 때, 내가 가장 먼저하는 일은 '그 주제'에 강력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해부학자의 세계'라는 책을 보기 전에 간단한 '서칭'으로 해부학에 관해 찾아본다거나, '매너의 역사'를 읽기 전에는 관련 글이나 영상을 찾아본다. 이렇게 호기심이 한번 작동하고 나면, 글을 읽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글이 뇌속으로 '사르르'하고 녹아드는 경험을 한다. 책에 한껏 몰입하면 관련된 호기심이 더 일어나고 그러면 조금더 다른 시각을 찾아 비슷한 주제의 글을 쉽게 읽게 된다. 어쩌면 학창시절에 과학이 재미없었던 이유는 '호기심'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호기심'이 발생하면 '하지말라!'라고 명령해도 하게 된다. 반면 '하라!'라고 하는 것에는 '호기심'이 발생하지 않는...

YOUTUBE

04:18
하인에게 책 좀 읽어달라고 했더니 벌어진 일 독서의 무서움
조회수 25
06:05
앞으로 석유 때문에 한국이 부유해진다?
조회수 44
05:11
주말에는 혼자 명품 향수를 뿌려라?ㅣ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
조회수 327
06:02
내 아이에게 '도박회사' 주식을 사주는 이유?
조회수 30

토픽

  • 글쓰기

글은 어떻게 완성 되나요?

콘텐츠 5
토픽 목록 더보기
  • 도서 기타정보

미술을 더 재밌게 보려면...? 

콘텐츠 4
토픽 목록 더보기
  • 글쓰기

나를 위하고, 남에게 도움되는 글은 어떻게 쓸까.

콘텐츠 5
토픽 목록 더보기

최근 활동

3
3
3

인플루언서 정보

리뷰한 작품 수

1000권 이상

독서 스타일

다양한 장르 섭렵

창작 분야

도서 리뷰

선호하는 도서 분야

역사/문화

인문

독서 방법

종이책

도서 취향

실용적인

현실적인

손꼽는 책 작품

역사/문화-사피엔스-유발 하라리

과학-코스모스-칼 세이건

자기계발-더시크릿-론다 번

본인참여 2022.10.23
인플루언서 정보는 창작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입력된 정보를 매개 서비스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해당 정보의 정확성, 신뢰성,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