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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제인에어-샬롯 브론테
소설-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나-박완서
소설-물고기는존재하지않는다-룰루밀러
자기계발-사장학개론-김승호
시/에세이-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류시화
ALL OF MOO 전현무 개인전이 지난 1월 25일 마감되었는데요 딱 마감날 다녀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정말 많은 거 같았어요 전시회 일정을 연장할만 했다죠 ^^ 무스키아 라는 애칭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현무의 그림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특히 '나혼산'을 즐겨보는 분들에게는 더 재미있는 전시로 다가왔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팬으로서 너무나 즐거운 관람이었답니다 방송을 통해 무스키아의 그림을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역시 독특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딱 보고 누구를 그린 건지 알아채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감각이 없어 그런가 일일이 그림 옆의 바코드를 다 확인했네요 아! 배우 김광규 얼굴은 알아볼 수 있었어요 빛 광 ㅋㅋㅋㅋ 박나래입니다 예능에서 본 게 있어서 양쪽 귀걸이를 보고 한눈에 알아봤다죠 ㅎㅎㅎㅎ 완판되었다는 굿즈 중 무스키아 그림을 넣은 엽서입니다 재입고된 건지 잘 모르겠으나 후드티와 엽서가 남아 있었고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요 옆자리에서 인증샷도 착! 각 인물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비롯하여 여행하며 찍은 사진까지 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는 딱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추어라도 나름의 감성과 느낌을 살려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갤러리 선에서 진행된 작지만 커다란 기쁨을 만끽한 '전현무 개인전' 재미있는 전시였습니다 ^^
지난번 다녀온 거북섬 카페 해밀화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 또 검색해서 다녀왔는데요 바로 카페 블루 트렁크입니다 블루트렁크 오이도 거북섬점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로 110 B동 3층 350호~356호 영업시간 : 11시 ~ 20시 주차 : 건물 내 1시간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씩 추가됨 건물 내 주차 서비스는 안 좋아요 ㅜ 카페 블루 트렁크는 마리나베이 B동 3층에 있는데 건물이 아직 공사 중이고 입점 된 곳이 없어 썰렁하지만 카페 내부는 완전 다릅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카페 내부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마 주말이라 더 그런지 몰라요 카페 구조는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전 좌석이 창을 향해 있답니다 이런 계단 형식에 작은 테이블과 방석으로 자리를 만들어 놨고요 신발을 벗어야 하는 단점과 생각보다 좁다는 점 저 동그란 구조물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카페 분위기와 사뭇 다른 원목으로 연출된 곳도 있는데요 창가 옆자리가 아니라 그런지 여긴 자리가 비어 있더라고요 휴~ 다행 ㅎㅎ 이 빈자리 없었음 그냥 갈 뻔했잖아요 ㅋ 카페 위쪽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실제로 가보면 카페는 생각보다 훨씬 작습니다 검색했을 때는 카페를 엄청 크게 봤는데 막상 가보니 사진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ㅎㅎㅎㅎ 테라스로 향하는 문이에요 저 지난번에 카페 해밀화 테라스 나갔다가 문이 안 열려서 못 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졌잖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긴장하...
안 먹는 견과류를 활용하여 견과 볶음밥을 하려다 약밥을 만들어 봤네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약밥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약밥 만들기 재료 1. 찹쌀 _ 2컵(종이컵 기준) 2. 대추 _ 한 움큼 3. 견과류(호두, 밤, 은행, 잣 등 있는 재료) 4. 간장_ 2 큰 술 5. 계핏가루 _ 1 큰 술 6. 설탕 _ 1~2 큰 술 7. 참기름 _ 1 큰 술 (덜 달고 덜 짭니다) 보통은 대추 씨를 빼고 칼로 잘라 사용하는데요 저는 대추 껍질 씹히는 게 싫어서 칼집을 낸 대추를 삶았습니다 종이컵 세 컵 정도 물을 부어 은근하게 끓여 주었어요 나중에 대추 삶은 물과 과육을 짜서 약밥 물로 활용할 겁니다 대추를 끓이는 동안 종이컵 두 컵 분량의 찹쌀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찹쌀은 불려도 되고 바로 사용해도 돼요 냉동실에 있던 각종 견과류를 찹쌀과 섞어 주었어요 밤은 잘라도 되고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좋아하는 견과가 있다면 더 넣어도 되고 취향껏 넣으면 됩니다 삶은 대추는 채에 걸러 물을 받고 과육도 짜서 껍질과 씨만 빼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대추의 단맛이 강해서 나중에 설탕을 덜 넣어 좋고요 약밥 색도 더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편하게 하려면 대추 과육만 썰어 견과와 함께 섞어 넣어 주세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삶은 대추를 꾹 짠 달큼한 대추물에 허니파우더(설탕) 한 큰 술 계핏가루 한 큰 술 간...
저는 책을 읽으며 책 속 문장에 줄을 긋거나 표시를 남기는 것을 싫어합니다. 책은 읽을 때마다 그때의 내 상태에 따라 다른 것을 보여 주거든요. 어느 때는 이런 글귀가. 또 어느 때는 다른 글귀가. 제 마음에 빠고 듭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은 소설 <데미안>은 처음 읽었을 때 보이지 않았던 문장들이 새롭게 들어 오더라고요. 이래서 책이 좋은건가 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대로 그 표식을 묘사했을 거야. 사람들은 자신이 편하게 느끼고 옳다고 여기는 것만 원하는 법이거든. 그 두려움은 어디서 온 걸까? 그 누구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야. 누군가가 두렵다면 그것은 네가 그 누군가에게 너 자신을 지배할 권력을 허락했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 네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데 누군가 그 사실을 아는 경우, 그 사람은 너에 대한 권력을 쥐게 돼. 이해하지? 아주 명쾌해. 그렇지 않니? 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이라는 것을! 만약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이는 상대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보았기 때문이오.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이 우리를 괴롭히는 법은 없으니까. 동물이나 사람도 어떤 특정 목적을 향해 주의력과 의지력을 온통 쏟으면 그 목적을 이루게 돼. 그게 전부야. 네가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그렇고. 사람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