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푸른초장의

   솔솔부는 책바람~

푸른초장
도서 전문블로거소설 전문
블로그 이웃 3,500+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소설 덕후의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의 공간

인플루언서 정보

리뷰한 작품 수

100권 이상

독서 스타일

한 권을 여러 번 독서

창작 분야

도서 리뷰

선호하는 도서 분야

소설

시/에세이

독서 방법

종이책

도서 취향

고전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손꼽는 책 작품

소설-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아고타 크리스토프

소설-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

소설-속죄-이언 매큐언

소설-스토너-존 월리엄스

시/에세이-이것이 인간인가-프리모 레비

본인참여 2022.08.26
인플루언서 정보는 창작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입력된 정보를 매개 서비스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해당 정보의 정확성, 신뢰성,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연동채널

1개 채널에서3,525에게 영향력이 있어요!

NBLOG

4
[소설] 희랍어 시간 / 빛도 소리도 없는 그곳에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 저 자 : 한강 (지은이) ▶ 분 류 : 한국소설 ▶ 출판사 : 문학동네 2024년 10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인 사건이기에 한강 작가의 수상은 많은 이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점가에는 그녀의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여러 매체에서는 앞다투어 그녀의 문학 세계를 조명했다. 오래전부터 한강작가의 책을 읽으며 누구보다도 작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읽기 바랐지만 갑작스러운 열기와 수많은 목소리 속에서 오히려 나는 한걸음 물러서서 거리를 두고 싶었다. < 2022년 10월,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 그러던 중 새벽 독서 모임에서 생텍쥐페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연이어 읽게 되었다. 생텍쥐페리의 작품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작품 세계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문학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이번에는 한강 작가의 책들을 좀 더 탐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을 이미 읽었지만 읽었던 책들도 재독하고 아직 읽지 않았던 책들도 한 권씩 섭렵해 보고 싶었다. 한강 작가의 글은 하나같이 무겁고, 쉽지 않지만 조용히, 그리고 온전히 그녀의 글과 마...

3
[시 추천] 가을의 기도 / 가을에 음미하기 좋은 시 /김현승

그토록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여름이 가고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 왔다. 하나 둘 떨어지는 나뭇잎들과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지는 해를 바라보니 인생도 저물어 감을 생각해 본다. 여느때와 마찬가지겠지만 올해는 특히 자연의 변화를 느낄 틈도 없이 몸과 마음이 분주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김현승 시인의 시 '가을의 기도'가 들려왔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이 시구절를 듣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머릿속은 고요해지고 마음은 가을 풍경으로 가득 채워졌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고추잠자리가 유유히 날아다니고 황금빛 들판은 바람에 일렁이며 코스모스를 간지럽히던 바람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가며 상쾌한 기운을 전해주었다. 짧은 글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시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가을의 기도'를 다시한번 음미해 보자. 시가 전하는 고요함과 가을의 끝자락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謙虛 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肥沃 한 시간時間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

2
[소설] 노르웨이의 숲 /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필독서 <무라카미 하루키>

▶ 지은이 : 무라카미 하루키 ▶ 분 류 : 일본문학 ▶ 출판사 : 민음사 기억이란 참 이상하다. 실제로 그 속에 있을 때 나는 풍경 따위 아무래도 좋았던 것이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나와 그녀에 대해 생각하고, 그리고 다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했다. 뭘 보고 뭘 느끼고 뭘 생각해도 결국 모든 것이 부메랑처럼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고 마는 나이였다. 노르웨이의 숲 p.12 음악은 잊고 있던 추억을 소환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있어 가수 김광석의 노래가 특히 그러하다. 그의 노래를 처음 들은 건 여고시절 학교 축제 때였다. 그때는 김광석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대중가수나 대중가요에 관심이 없는 여고생이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매년 '백합 축제'라는 이름의 축제가 열렸다. 동아리 활동과 배구대회가 주를 이루었던 학교 축제에 가수가 온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김광석은 친분이 있던 수녀님의 부탁으로 우리 학교에 왔고 많은 여고생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수줍은 표정으로 노래를 불렀고 그가 연주하던 통기타와 하모니카의 조화는 별 감흥 없이 축제에 참석하고 있던 나에게 음악이 주는 마법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노래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다음 곡을 소개하던 그의 모습은 남자 어른이 아닌 순수한 소년의 모습처럼 보였고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적은 사례금을 받고 시골 학교까지 ...

6
[소설] 위대한 개츠비 / 가닿을 수 없는 욕망의 끝자락에 선 남자 <F. 스콧 피츠제럴드>

▶ 저 자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분 류 : 서양 고전문학 ▶ 출판사 : 민음사 개츠비는 그 초록색 불빛을, 해마다 우리 눈앞에서 뒤로 물러가 버리는 절정의 희열을 간직한 미래를 믿었다. 그때 그것은 우리를 피해 갔지만 더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일 우리는 좀 더 빨리 달리고 좀 더 멀리 팔을 뻗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맑게 갠 날 아침에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 p.244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 문학 작품으로 여러 차례 영화로 각색되었다. 특히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인 개츠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면서 위대한 개츠비는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출처- 네이버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 이른바 '재즈 시대'라고 불리는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미국 사회는 물질적인 풍요가 절정에 달했으며 사치와 허영이 만연했다. 그와 동시에 도덕적 가치관이 무너져 가던 시기였다. 특히 금주법 시행으로 알코올의 제조와 판매가 금지되었지만 오히려 불법 밀주업이 성행하고 술 소비가 더욱 증가했다. 개츠비 역시 밀주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그의 화려한 파티에서는 술이 넘쳐났다. 소설과 영화 모두 당시 미국 사회의...

토픽

  • 책/매거진 소개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콘텐츠 3
토픽 목록 더보기
  • 책/매거진 소개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콘텐츠 4
토픽 목록 더보기
  • 책/매거진 소개

최은영 작가 Best 소설

콘텐츠 3
토픽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