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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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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먼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저자 이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4.12.23. 소문난 독서가이자 매일 죽음을 만나는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 유쾌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자문 법의학자이자 〈알쓸인잡〉, 〈유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호 교수가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첫 책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4천여 구의 변사 시신을 부검해온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마주한 여러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 있기에 안전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정당하고 완전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군가의 죽음은 바로 그 당사자에게 원인이 있을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한다. 불의의 사고나 혹은 범죄로 누군가가 사망했다면 가장 먼저 그 사람의 부주의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 그가 부주의했기 때문에, 혹은 그 옆의 누군가가 부도덕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뿐, 완전하고 주의 깊은 우리는 안전하다고 믿는다. 그렇게 믿고 싶어 한다. 그래야 나는 안전하다는 착각 속에서 불안을 다스릴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사실 얼마나 위험에 가까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죽...
더 기묘한 미술관 저자 진병관 출판 빅피시 발매 2024.09.11. 그림에 유언을 남긴 화가가 있다면? 미국의 〈모나리자〉로 칭송받는 그림이 그려진 당시에는 포르노 취급을 받았다면? 히틀러가 11점이나 소유한 그림을 그린 화가가 있다면? 화가 자신의 머리를 잘라 초상화로 그린 그림이 있다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화의 이면에는 늘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너무 잘 그려서 불행을 부른 그림, 누구에게도 발설할 수 없었던 화가의 비밀을 간직한 그림, 자신을 조롱하고 몰아세운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린 그림…. 《더 기묘한 미술관》에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진병관이 풀어내는 명화 속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하게 담겨져 있다. 그의 지적이고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00여 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와 교양 지식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존 싱어 사전트, <마담 X의 초상화>, 캔버스에 유화, 208.6x109.9cm,1883~1884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존 싱어 사전트,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캔버스에 유화, 174x153.7cm,1885~1886년, 테이트 브린트 미술관 사전트는 이 작품을 자신의 스튜디오에 보관하며, 20년 넘도록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것을 거부한다. 시간이 흘러 더는 그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가 없게 되자 사전트는 이 작품을 1905년에 ...
초등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하고 포항에 사는 친구 연이를 만나러 정이와 미를 서울역에서 만나 KTX를 타고 소풍가듯 출발!~ 당연히 회비를 걷는거라 생각했는데 영민하고 배려 깊은 정이의 딸이 엄마와 엄마친구들의 환갑을 기념해서 KTX기차예매와 함께 호텔까지 예약해주어 너무 편하게 또 고맙게 다녀온 여행... 다시 한 번 넘 고마워요~ ^^ 포항역에 도착하니 마중나온 연이가 딸과 함께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렌트카를 빌릴까 의견을 나눴다가 어차피 관광보단 호텔에서 그동안 밀린 수다를 떨꺼라는 결론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덕분에 편하게 숙소를 찾아 갈 수 있어 고마웠다. 바다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숙소인 호텔을 지나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참가자미회로 유명한 대화식당을 찾았다. 대화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상공로32번길 5 5인분의 회세트와 물회가 유명하다기에 추가 주문했는데 흔히 아는 광어와 우럭등 모듬회가 나올줄 알았다가 처음엔 좀 당황?... 물회도 고추장만 있어 또 당황! 하지만 처음 맛보는 가자미회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에 모두 반했다. 사진엔 없지만 가자미구이와 가자미 매운탕도 별미! 카페 티베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445번길 20-13 A동 3층 현지인 추천 맛집에 이어 이번엔 뷰가 멋진 카페 티베이에서 커피 타임! 탁트인 루프탑도 좋았고 어디서나 바다를 마주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카페. 물론 커...
성격 좋다는 말에 가려진 것들 저자 이지안 출판 한겨레출판사 발매 2024.08.20. 화나거나 서운할 때, 상대가 기분 나쁠까 봐 참게 되는가? 괜찮지 않은 순간에도 ‘괜찮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가? 유독 대하기 껄끄럽고 어려운 사람이 있거나 갈등 상황이 생길 때, 내 탓부터 하게 되는가?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이는 것도, 상대를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가? 그렇다면 당신은 ‘착하고 성격 좋다’는 기대에 맞춰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가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조각조각 잃어버린 사람일 수 있다. 《성격 좋다는 말에 가려진 것들》은 폐 끼치는 게 두려워 자신의 마음을 숨겨온 사람들을 위한 ‘자기 허용’ 심리학 책으로, 이 ‘성격 좋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누구와도 무난히 잘 어울리는 듯 보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잘 지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 이지안은 자신 역시 착하고 무던하다는 꼬리표에 얽매여, 타인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한 ‘거짓자기’로 살아오느라 자책과 자기 검열을 끊임없이 반복해 왔음을 고백한다. 자아를 까맣게 잊어버린 심리학자가 자기 중심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의 욕구와 기질에 힘껏 주목하며 ‘금 가고 부서진 마음 조각’을 찾아 붙인 덕분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내밀한 고백을 따라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느라 참아온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