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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규
글들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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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수필 작가이며 소설을 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소설을 읽지만 간혹 산문을 읽으며 여러분들에게 저만의 견해로 감동과 위로를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책이란
당신을
볼 수 없어도
당신의
인생을 볼 수 있는 것
- 북규
100권 이상
다독하는 타입
도서 리뷰
소설
시/에세이
종이책
반전있는
담백한
소설-채식주의자-한강
소설-브람스를 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 사강
소설-노르웨이의 숲-무라카미 하루키
책 리뷰와 도서 추천! 임상진의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을 소개합니다.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 임상진 간략한 책 소개 - 인트로 외식 사업을 한다는 것 2014년에 론칭한 생활맥주가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했다. 여의도의 10평 매장에서 시작한 생활맥주가 전국 25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자 내게 "생활맥주의 성공 비결이 뭔가요?"라고 묻는 이들이 많아졌다. 내 대답은 하나다. "작은 음식점도 기업가 정신으로 경영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나는 '장사'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장사의 사전적 의미는 '이익을 얻기 위해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인데, 이는 외식 사업의 의미를 매우 축소시킨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의 이유가 이익을 얻기 위해라고 풀이되기 때문이다. 장사의 목적은 '이윤 추구'인 셈이다. 이는 외식 사업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사업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이익'이라는 단어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익을 우선시하지 않는 것이다. 장사와 사업은 행위는 같으나 목적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식업은 똑똑한 사장이 아니라 마음씨 좋은 사장이 성공하는 비즈니스다. 외식업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식 사업은 애초에 이익을 추구할 ...
한강 스페셜 에디션 책 소개 한 권씩 검은 사슴 흰 작별하지 않는다 필사 - 노트 사인 전체적인 마음에 든다. 책 표지가 겨울에 부는 바람같이 생겼다. 하얗고 푸른 아침 어느 눈 오는 날 같은 그런. 금액은 신경 쓰지 않았다. 한강 책이라면 산다. 지금까지 모은 책 몇 년 간 많이 모았다. 그러나 한참 부족하다. 그래서 더 모으려고 한다. 노벨 수상식 출처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206/130589226/1 출처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206/130589226/1 출처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206/130589226/1 총평 12월 10일 날 수상식을 한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영광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상을 받는 일은 언제나 영광이고 덩달아 흥분이다. 나 또한 따라가야 하는 일. 롤모델을 멀리서 보고 가까이 다가가는 일. 지금부터. 한강 스페셜 에디션 저자 한강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4.12.10.
시집 추천으로 책 추천하다! 김중식 황금빛 모서리를 소개합니다. 황금빛 모서리 - 김중식 간략한 책 소개 시인의 말 시 時 때문에 그것 아닌 것들을 많이도 아프게 했는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그것이 나의 삶일지라도 헛살았다는 느낌. 내가 욕한 것들과 나는 얼마나 닮아 있으며 닮으려고 안달했는지 들켜버리게 되었으니. 그래도 한때는 최선을 다해 방황했다. 1993년 봄 김중식 인상 깊었던 장면 몽상가 나비는 미녀만큼 우아하다 관념의 꿀을 맛보며 산보한다는 점에서 미녀보다 까다로운 미美이기는 해도 성욕에 사로잡힌 몸짓조차 세상은 그것을 매력이라 부를 만큼 나비는 '우아적 매력'이다 뚱뚱보 친구가 있었다 술을 마시면 별이 보인다 했고 그래서 별을 잡으려다 맨홀에 빠져 턱뼈가 완전히 빠졌다! 그 몸집이 맨홀에 통째로 빠진 것도 위대한, 관념의 승리이다 나비가 자신에 대해 집중할 땐 접시 물에도 익사한다 물에 비친 우아적 매력이여! 포충망이나 잠자리채가 덮쳐도 의연하다, 그까짓 것 더러워서 안 피한다 (나비 채집이 쉬운 일임을 아는 당신은 미녀를 낙태시킨 적이 있다) 관념의 꿀을 맛보며 산책하는 나비가 미녀보다 불순한 미임을 아는 당신은 나비의 날개를 잡았던 손으로 눈을 비볐다가 아무렴, 장님이 된 적이 있고말고, - 본문 중에서 나비를 미녀로 비유 한 표현이 마음에 들어서 뽑은 시다. 중간에 시인은 왜 뚱뚱보 한 사내의 추락을 넣었을까?...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