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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매거진 소개

여름에 읽기 좋은 여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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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청포도 7월이 되면 생각나는 여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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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좋은 글귀 에세이 추천 | 메리 루플의 『가장 별난 것』, 일기 ft. 너에게 쓰는 편지

책 속 좋은 글귀 에세이 추천 | 메리 루플의 『가장 별난 것』, 일기 ft. 너에게 쓰는 편지 메리 루플 산문집을 이제야 찬찬히 읽고 있다. 책 속을 걷는 산책자의 마음으로 읽는 책들이 있는데, 메리 루플의 책이 그렇다. 메리 루플 산문집 『가장 별난 것』에서 '일기' 부분을 읽었다. 이 글을 읽고 어린 시절 아빠에게 반성문 쓸 때마다 아빠는 "오늘 일은 아빠의 일기장에 적어 놓겠다. 너희들이 반성문에 쓴 글이 훗날 어른 이 되어 읽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 궁금하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아빠의 일기장>이 생각났다. 아빠는 우리에게 공개하지 않은 일기장에 나와 동생들의 이야기를 적어놓으셨다고 한다. 매일 성실하게 가계부를 적으시면서 돈 계산만큼은 철저한 엄마와 달리 아빠는 그날에 있었던 일상, 사건, 고민, 생각들을 일기에 쓰시며 그날의 기록을 해오셨던 두 분의 글쓰기는 다르지만 내겐 돌이켜 떠올릴 많은 생각들을 선물로 주신 부모님의 글쓰기 이자 기록이셨다. " 나의 아버지는 일기 농부였고, 나는 일기 농장에서 자라다. 키 큰 나무들의 숲으로 둘러싸인 구릉진 골짜기 한 귀퉁이에 자리한 작은 농장이었지만, 우리 가족들은 최소한 일기장 백 권과 일기책 네 편 그리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소량의 비공개 노트를 늘 보유하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나의 할 일은 행복해지기를 고대하는 것이었다. 아침에 안개가 걷히기 전,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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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흡 문태준 시 꽃시 좋은 시 추천

오래전 동생이 선물해 준 시집을 펼쳤다. 다시 읽어도 좋은 시가 많아서 산책하듯 시를 읽으며 휴식하듯 시어에 머물렀다. 여러 많은 시 가운데 내 눈길을 사로잡은 문태준 시인의 '한호흡' 한 호흡 문태준 꽃이 피고 지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제 몸을 울려 꽃을 피워 내고 피어난 꽃을 한 번 더 울려 꽃잎을 떨어뜨려 버리려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꽃나무에게도 뻘처럼 펼쳐진 허파가 있어 썰물이 왔다가 가 버리는 한 호흡 바람에 차르르 키를 한 번 흔들어 보이는 한 호흡 예순 갑자를 돌아나온 아버지처럼 그 홍역 같은 삶을 한 호흡이라 부르자 1. 다시 읽어도 꽃이 피고 지는 그 '사이'가 참으로 설렘과 떨림을 준다. 꽃을 볼 때마다 느꼈던 시선 너머의 풍경이 삶이라고 말할 때, 내 삶에 '한호흡'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내 삶보다는 내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삶에 늘 호흡 해오던 그 '사이'를 묻게 된다. 2. 문태준 시인은 '문태준의 마음 읽기 : 리듬과 박동'이라는 첫 글에 "시를 지으려면 다른 사람이 쓴 시를 읽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쓴 시를 읽는 경험은 나의 시심(詩心)을 일으켜 세우고 시심의 심장을 뛰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쓰여있다. 주제에 따른 글의 취지는 아니지만 이 글이 눈길에 담겨 옮겨왔다. 시를 인생이라고 수정해 읽어보면 어떨까? "시(인생)를 지으려면(말하려면 또는 글을 쓰려면) 다른 사람이 쓴 시(인생...

[4년 전 오늘] 책리뷰 |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프랑스 소설

2020.7.3. 4년 전 오늘 책리뷰 |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소설 "모든 분쟁은 언어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언어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완전한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 한편으로, 완전한 오류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오류 속에도 일말의 진리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텍쥐페리는 가장 불순한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의 고귀함이 깃들여 있음을 눈여겨본다. (중략) 조금만 손질... 책의 숲,이야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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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관한 시 도종환 나희덕 시 외 3편 비에 관련된 좋은 시 추천

이미지 출처 : Pinterest 비에 관한 시 도종환 나희덕 시 외 3편 비에 관련된 좋은 시 추천 7월 시작은 비와 함께였다. 여름 장마라고 하기엔 새벽에 내리는 폭우가 작은 불안을 주었고 해마다 비의 양은 적잖은 근심과 걱정을 안겨준다. 비 하면 어떤 시가 떠오를까. 비에 관련된 여러 시들이 있고 시집도 있지만 문득 떠오르는 시는, 이미지 출처 : Pinterest 우기 도종환 새 한마리 젖으며 먼 길을 간다 하늘에서 땅끝까지 적시며 비는 내리고 소리내어 울진 않았으나 우리도 많은 날 피할 길 없는 빗줄기에 젖으며 남 모르는 험한 길을 많이도 지나왔다 하늘은 언제든 비가 되어 적실 듯 무거웠고 세상은 우리를 버려둔 체 낮밤없이 흘러갔다 살다보면 배지구름 걷히고 하늘 개는 날 있으리라 그런 날 늘 크게 믿으며 여기까지 왔다 새 한마리 비를 뚫고 말없이 하늘 간다 터벅터벅 말없이 발걸음 소리만 들리던 어느 이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어릴 적 비를 맞으며 집으로 걸어가던 날이 여러 번 있었다. 우산 하나 들고 배웅 나올 이 없던 시절, 비를 맞고 집에 가던 날 누군가 씌워준 우산에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던 어느 분의 배려에 감사했던 날. 그 마음에 나도 누군가에게 우산이 되어 씌워주는 일이 있었다. 그렇게 작은 마음 나누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산 하나 씌워주기가 참 조심스러워진 세상이다. 이미지 출처 : Pinterest 찬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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