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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희 연꽃슈퍼 막내딸 대학 시절 봉사동아리에서 잠시 스친 인연인 문원을 만나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는다 차문원 청설그룹 대표 이것저것 환멸이 들고 공허해 잠시 방황하던 중 인희를 만나 뜻하지 않은 일에 휘말린다 조금은 미완성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묵은지로 쟁여놓고는 시리즈 신작인 이 작품을 냉큼 사버렸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가볍게 읽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과연 짧은 분량답게 가볍고 조금은 미완성의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아직 읽진 않았지만 작가님의 <반짝이는 거짓말>을 사 두었던 터라, 그 작품의 연작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고 다소 깊이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 작품 속의, 다소 애잔할 거라 생각했던 그 작품의 남주의 형이 너무 가볍게 다뤄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했다 분량 조절이 아쉬워요 집안의 실세이자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작은 오빠가 내미는 선자리 때문에 곤란하던 여주가 어쩌다 보니 남주의 도움을 받아 곤란한 상황을 벗어나고 그 뒤로 둘이 연애를 하게 된다는 게 주된 스토리다 그런데 여주의 시골집에서의 1박 2일이 작품 전체 분량의 70퍼센트를 차지해 버리고 나니 둘이 연인으로 발전해 스킨십에 결혼 약속까지의 과정이 남은 30퍼센트 안에 욱여들어가 있었다 그러니 뒷부분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급하고 정신없이 마무리 되는지는 충분히 예상가능할 것이다 분량 조절에 실패한 느낌이다 로맨스에는 역부족인 캐릭터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
1주일만에 쓰는 한주일기 울집 지난 일주일치 식단 버터바 쿨타임이 돌아와서 리디포인트도 받을 겸 쿠팡에서 주문해봤는데 단골 될 거 같다 고딩친구들과의 방학 중 힐링타임 온더온-촘촘 팔도 신상 한돈라면 돈코츠가 살짝 스치고 갔다 이번엔 6주만에 자매님들을 만나서 더더 반가웠다 방학이라 주말에 보는 거라서 시지에 사는 자매님 쪽에서 만났다 핸즈커피 마스카포네밤라떼 미쳤ㅠ 넘 맛있었다 자매님 추천 메뉴 복불고기 인생 첫 복어요리 나름 맛있었다 뭔가 어른들의 메뉴 같았던 페이스포포라는 대형 카페 블루베리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가 독특했다 싸랑하는 울 자매님들♡♡♡ 8시간 가까이 쉬지도 않고 수다 떨었더니 집 오자마자 방전되서 실신 ㅋ 막내 자매님이 독박육아로 빠져서 많이 아쉬웠다 지인 결혼식 갔다가 뜬금없이 가족사진 한 컷
심연서 백문자동차 법무팀에 스카웃 되었다 그 곳엔 학창시절을 내내 함께 한, 열일곱엔 고백을 한, 그래서 그녀를 도망치게 만들었던 희대가 있다 아팠던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 그녀는 예전의 '윤희대의 하녀'가 아니다 그래서 스카웃에 응했다 윤희대 백문자동차 상무이자 그룹의 얼굴마담 새로 스카웃된 법무팀 변호사를 보자마자 기분이 상했다 그의 학창시절을 온통 가졌던, 그가 고백하자마자 사라져 버렸던, 그 연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뭔지 모를 오기가 생겨 살살 긁었더니 오히려 열은 이쪽이 더 받는다 어떻게 복수할까, 온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녀다 표지가 미쳤구요 진짜 표지 보고 홀딱 반해서 작품을 사보긴 처음이다 입소문도 좋은 것 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모아두었었는데 읽어보고는 이래저래 만족스러웠다 분량은 많지만 진짜 술술 읽혀서 이틀만에 완독했다 남주앓이 쌉가능 막상 다 읽고 나면 딱히 인상깊거나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없다 그저 한 여자에게 세 번씩이나 반한 한 남자의 순정이 전부인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작품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가 생각해보면 90퍼센트가 남주인 희대 때문이었다 표지만큼이나 끝내주는 남주의 매력이 이 작품을 캐리한다 모든 걸 다 가지고 태어나서 급한 것도 없고, 꼬인데도 없고, 아쉬운 것도 없는 남주 그래서 그런지 매사에 여유 넘치고 자신감도 넘친다 게다가 능글맞고 능청스럽기까지 해서 남주의 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