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캘리애처럼손글씨 잘 쓰고 싶어 2022.4.18176p 13800원배정애 저 북로그컴퍼니 요즘 제가 관심 가지고 있는 건손글씨 잘 쓰는 법캘리그라피 독학이에요!평소 손글씨를 잘 못써서 그런지더 안 쓰게 되고 쓰기 싫고 그러거든요.<나도 캘리애처럼 손글씨 잘 쓰고 싶어>는 이렇게 캘리그라피 글씨체를독학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책에 사진도 많고 여러 예시가수록되어 있어서 그런지캘리그라피 독학하기 좋았어요^^ 저자 소개 : 배정애우리나라 최고의 감성 캘리그라퍼로 베스트셀러 작가는 물론온라인 오프라인 인기 강사 먼저 캘리그라피 독학을 하기 전손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우리가 지켜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1. 예쁜 글씨는 바른 자세에서2.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정성 들이기3. 연습할 때는 크게 쓰기4.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5. 잘못된 습관이 나오지 않게 집중6. 글씨는 '천천히'의 미학<나도 캘리애처럼 손글씨 잘 쓰고 싶어>는 캘리그라피 독학자들에게 필요한6가지 기본 자세를 설명합니다.종이를 돌려서 쓰지 말고정자세로 똑바르게 놓고 써 보세요.그리고 중간에 실수를 하더라도돌아가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보세요.연습할 때는 크게! 크게! 를 외치면서크기 써보세요.크게 써야 내 글씨의 특징을파악하기 좋다고 하네요^^한 문장을 통으로 잘 쓰겠다는야심은 버려 주세요.욕심 내지...

조지훈 승무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도우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밤사 귀뚜리도 지새는 삼경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조지훈 시 모음 | 조지훈 승무 조지훈 낙화 조지훈 파초우 외로이 흘러간 한송이 구름이 밤을 어디메서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파촛잎에 후두기는 저녁 어스름창 열고 푸른 산과마조 앉어라 들어도 싫지 않은 물 소리기에날마다 바라도그리운 산아 온 아츰 나의 꿈을 스쳐간 구름이 밤을 어디메서쉬리라던고 조지훈 시 모음 | 조지훈 승무 조지훈 낙화 고사 1목어(木魚)를 두드리다졸음에 겨워 고운 상좌아이도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西域)만리(萬里)길 눈부신 노을 아래모란이 진다. 조지훈 시 모음 | 조지훈 승무 조지훈 낙화 흙과 바람흙으로 빚어졌음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