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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저자 민은선 페이지 272쪽 출판사 라온북 발행일 2025. 01. 23. #패션 #트렌드 #섬유 #디자인 #기업 #비즈니스 책소개 패션을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이 편지를 쓴다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3차 산업혁명은 생산 프로세스 자동화와 효율화로 디자인, 패턴 제작, 재고 관리, 주문 처리와 같은 다양한 작업을 컴퓨터화하면서 노동력이 줄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온라인에서의 패션 e커머스의 발전과 빅데이터는 모든 과정과 결과물들을 검증하고 예측한다. 이제 생성형AI의 등장과 로봇의 발전은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속도와 범주로 변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술이 새로운 세상으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인 것은 분명하다. 과거의 역사가 이를 증명해준다. 컴퓨터와 모바일이 지난 10여 년간 우리 인류의 일과 생활을 얼마나 어떻게 바꾸었는지 기억하면 쉽게 이해된다. 하지만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의 히스토리, 샤넬과 디올의 탄생과 성장은 기술의 발전 속에 면면히 이어오며 세대를 뛰어넘는다. 결국, 기술을 능가하는, 아니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바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인간의 욕망이다. 한발 더 나아가자면 자크 라캉(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의 말처럼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더 큰 인간의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을 채우는 것은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
데미안 / 헤르만헤세 저, 이인웅 역 /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 전문 브랜드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출간한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 완전 종결판! 헤르만 헤세 국내 1호 박사 이인웅이 번역하고 헤세 전공 교수 신혜선의 해설이 담긴 466페이지 두툼한 <데미안>입니다. 청소년기의 교과서적 독서 경험에서 벗어나,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철학적 통찰과 심리학적 메시지를 전해주는 불멸의 고전을 만나보세요. 커버 표지 안쪽에는 <데미안>의 주요 모티브가 된 새매 그림과 <데미안>의 명문장이 실려있습니다. 헤세와 교유했던 구스타프 구스토 그래저가 이전 만남에서 헤세가 갖고 싶어했던 새매 그림을 1916년 9월 26일 엽서에 실어 보낸 그림이라고 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겪는 내적 성장과 자아 탐구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1919년 발표한 소설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혼란에 빠진 유럽 젊은 세대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싱클레어는 '밝은 세계'인 가정과 '어두운 세계'인 욕망과 죄의식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이런 내적 혼란은 크로머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두려움으로 시작되지만, 신비로운 인물 데미안을 만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데미안은 단순히 싱클레어의 친구가 아니라, 그의 내면적 자아이자 이상을 상징합니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잠...
서평단 모집 일의 무기 AI시대 일의 의미, 전략, 그리고 지속하는 힘 저자 손재환 페이지 264쪽 출판사 라온북 발행일 2025. 01. 23. #일 #성실 #성공 #직업 #능률 책소개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이 좌우될 수 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새벽 4시 30분에 글을 쓰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곤 했다. 그것 또한 일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른 사람들이 고요하고 깊은 수면으로 휴식하고 있는 시간에도 나는 일을 했지만 괜찮았다. 책 한 권을 통해서 ‘일’에 대한 다른 시각의 사색을 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나는 얼마나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일에 대한 태도를 갖추는 것은 어쩌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에 대한 고마움을 장착하고 일에 대한 본질을 생각해보는 책이 되면 좋겠다. 1장은 일에 대한 개론으로, 과연 AI 시대의 일은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하면서 썼다. 2장은 30여 년 가까이 안경사로서 사업가로서 일하면서 정립한 일에 관한 나의 이론을 정리해보았다. 3장에서는 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뤘으며, 4장은 자신이 가치 생산을 해내고 있는 사람인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 사람에게 누구를 만나 일을 배우고 누구와 일을 하느냐는 인생을 뒤흔들 수 있는 요소다. 5장에서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 이동민 / 갈매나무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이동민 교수의 신작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는 자본주의라는 복잡한 경제 체제를 ‘지리’라는 렌즈로 다시 조명한 독특한 접근법을 보여줍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5세기 에스파냐의 항해와 무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금융 혁명, 영국의 산업혁명, 미국의 경제 패권 장악 그리고 21세기 한국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의 진화를 지리적·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며 경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입체적으로 그려냅니다. 오스만제국의 팽창과 육로 실크로드 무역로의 봉쇄는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 발달로 이어졌습니다. 오스만제국에 가로막힌 무역로 때문에 신항로를 개척해야 했던 겁니다. 이때 에스파냐는 천연 장애물인 피레네산맥보다 바닷길을 택합니다. 지리상의 발견으로 인한 에스파냐발 세계화가 시작됩니다. 에스파냐는 신항로 개척과 함께 식민지의 대규모 은 채굴은 초기 자본주의의 서막을 열게 됩니다. 에스파냐 은 유통은 유럽의 경제질서에 영향을 미치며 무역 경제활동은 물론 화폐경제 발전까지 촉진합니다. 네덜란드 사례도 흥미진진합니다. 청어 산업 발달로 구축한 해상무역 네크워크는 서구 경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돈의 흐름과 가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바꾼 신용거래, 보험, 주식회사의 탄생으로 금융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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