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권일용, 고나무 (지은이) 알마, 2018년 9월 출간 ✔️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 ✔️ 동명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원작도서 ✔️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고나무 논픽션 작가가 함께 한 프로파일링 범죄심리학책추천 어느 순간 TV에 등장해 얼굴을 비추던 권일용 프로파일러.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라는 칭호로 불리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어요. 보수적이고 거대한 경찰 조직 내에서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것이니까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는데요. 원작도서인 이 책은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고나무 작가가 함께 한 논픽션 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기는 혁신에 대한 이야기다 고나무 작가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내용에 의하면, 실제 인물들과 경험을 다루기 때문에 작가 또한 심혈을 기울인 듯 보이는 책인데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 '그화되기 - 범인의 시각으로서 보는 -'를 시도했듯, 작가 또한 권 정경을 '추체험'하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의 전면에는 지금은 가장 유명해진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있지만, 그와 함께 노력했던 사람들의 노고를 담아 '프로파일링 팀' 자체가 주인공임을 내세우고 있어요. 프로파일링 기법이 익숙하지 않았던 한국에서 그 효과를 증명...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 1월 책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소식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정말 정말 집순이인데도 불구하고 육아일상은 저를 어떻게든 나가게해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할 책이 있어서 남편과 아기와 함께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워낙 블로그 글 쓰기도 바쁘고 정신없어 새로운 책 탐방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교보문고 신간도서도 보니 얼마나 신이 났던지요.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도 구경하고요. 제법 규모가 큰 서점에 가게 되면 분야별 베스트셀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강 작가 작품에 대한 열기는 여전하고요. 그 와중에 끼어있는 다른 책들이 놀라운 정도? 제가 정말 좋아했던 <모순>도 여전히 책베스트셀러로 올라있습니다. <흔한남매>, 저 책은 얼마나 재밌길래요? 소설 <급류>도 이웃님의 리뷰를 정말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 기준, 눈에 들어온 책은 먼저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였어요. 지금 읽고 있기도 하고요. 평이 참 좋아요. 이전에 굉장히 화제가 된 <1cm> 작가의 책인데 전작은 안읽었거든요. 너무 유명해서 괜히 손이 덜가는 책이었는데, 이번 책 읽어보니 왜 인기있는지 알듯한..! 멋부리지 않은 담백한 에세이인데 문장들이 꽤 좋아서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저자 태수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4.11.04. 이것도 참 유명한 책이지요. <나는 메트로폴리탄...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루이스 세풀베다 (지은이) 열린책들, 2024년 12월 출간 ✔️ 자연과 인간의 평화를 꿈꾸는 아름다운 장편소설추천 ✔️ 루이스 세풀베다의 감동적인 유작 ✔️ 어렵지 않지만 여운이 깊은 소설책추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집필했던 '루이스 세풀베다'의 마지막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또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질문과 깊은 여운을 전해주고 있어요. 라틴아메리카의 신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써낸 이 소설은 신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으면서도,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강렬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신화와 역사로 시작된 소설 「그걸 귀에 대고 있으면 고래가 말을 해줄 거예요.」라프켄체 아이는 그 말을 남기고 어두운 빛깔의 자갈 해변을 따라 잰걸음으로 떠나 버렸다. 나는 아이의 말대로 해보았다. 세계 남쪽의 잿빛 하늘 아래에서 어떤 목소리가 바다의 옛날 언어로 내게 말을 건넸다. 14p 칠레 ‘라프켄체’ 부족에게는 고래와 관련된 신화가 있는데요. 죽음을 맞이하면 ‘트렘플카웨’라는 고래들이 나타나 자유로운 세계로 인도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실제로 1800년대에 칠레의 모차섬에서 거대한 향유고래가 고래잡이배를 공격해서 침몰시킨 역사적 사건도 존재하지요. 그 고래의 이름은 '모차 딕'이라고 불렸습니다. 내 세계는 침묵과 정적...

수원시립미술관 만석전시관 프로쉬22세기유물전 앵콜전시 지난해 7월에 큰 사랑을 받았던 <22세기 유물전> 전시가 다시 찾아옵니다. 2025년 1월 수원시립미술관 만석전시관에서 앵콜 전시로 열리는데요. 독특한 전시 컨셉과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프로쉬 22세기 유물전 25년 1월 <22세기 유물전> 앵콜 전시 진행 - 전시 일정 : 25년 1월 7일 (화) ~ 2월 7일 (금), 한 달간 진행 - 전시 장소 : 수원시립미술관 산하 수원시립만석전시관 2층 - 매주 월요일 휴관 / 설 당일(1/29) 휴관, 설 당일을 제외한 휴일 (1/28, 30)은 정상 운영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김명중 작가와 배우 김혜자님의 작품 해설이 함께한 수원시립미술관 환경전시 <프로쉬22세기 유물전 앵콜 전시>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버린 일회용품들이 미래에는 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 독특한 전시인데요.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숟가락, 치실 등의 일상 혹 흔한 물건들이 작품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작년에 열렸던 <22세기 유물전>은 전시 기간동안 온라인, 오프라인 관람객 20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SBS, KBS 등 주요 언론사에서 18회 이상 보도되었고요.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특히나 전시와 함께 리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리사이클링 코스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