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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저자 한강 출판 창비 발매 2014.05.19. 책의 두께감에 비해 빨리 읽히는 책이 있고 어렵게 읽히는 책이 있다. 소년이 온다는 200페이지 정도의 책이지만 꽤 많은 시작과 멈춤을 해야만 해서 오랫동안 책을 들고 있었다. 책 정보 제목: 소년이 온다 저자: 한강 출판사: 창비 출간일: 2014년 5월 19일 책 목차 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다양한 시선을 통한 5.18의 비극 소년이 온다는 작가의 생생한 필력과 디테일한 묘사로 5.18 역사의 현장에 고스란히 데려다 놓는다. 중학교 3학년의 동호의 시선에서.. 계엄군에 의해 죽임이 당한 후 버려진 시체의 혼이 된 정대가 되고.. 도청에 남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하고 생을 마감한 진수가 되었고.. 검열관에 의해 일곱 대의 뺨을 맞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난 도시처럼 도청 앞 분수대가 틀어진 것에 분개해서 민원을 넣는 김은숙이 되었고.. 동호를 잃은 어머니가 되어 울분을 토해냈다. 지나간 여름이 삶이었다면, 피고름과 땀으로 얼룩진 몸뚱이가 삶이었다면, 아무리 신음해도 흐르지 않던 일초들이, 치욕적인 허기 속에서 쉰 콩나물 씹던 순간들이 삶이었다면, 죽음은 그 모든 걸 한번에 지우는 깨끗한 붓질 같은 것이리라고. 소설은 다양한 시점을 오가면 사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독자에게 5.1...
아무튼, 하루키 저자 이지수 출판 제철소 발매 2020.01.31. <아무튼 하루키>는 작가 이수지의 하루키 덕질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역시 덕질은 삶을 구원해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좌표까지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튼 하루키 줄거리 작가는 중학교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읽으며 '청춘'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그 소설에 푹 빠져 살게 되고 10대를 온통 이 책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하루키의 글을 원서로 읽고 싶어서 일어를 전공하고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일본에서 익숙하지 못한 생활들로 힘든 나날이었지만 <노르웨이 숲> 수업에서 한 문장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버거운 유학 생활을 버티어 냅니다. 하루키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시작해서, 일본 문학을 전공 하계 된 이야기.. 일본 유학 생활, 그리고 연애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각 수필마다 하루키의 작품명과 연결되어 있어서, 하루키 팬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는 생각에만 그치고.. 한국어 책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전공까지 할 정도로 깊이 있게 사랑(?)을 했던 작가가 부럽기도 하네요. 아무튼 하루키 줄거리 덕질의 즐거움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루키...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요아정!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아이스크림의 만남은 정말 특별한 디저트로 한창 유행하던 탕후루 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도 좋죠. 요아정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과일이 정말 신선하다는 거였어요. 어떤 매장에 가서 먹던 지점 차이 없이 과일들이 늘 신선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과일 B2B 유통 업체 (주)산들컴퍼니였네요. (주)산들컴퍼니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과일 유통 업체로, 매일 당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과일만을 선별한다고 해요. 제가 직접 받아보니 일반 소매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과일이 아니라 정말 딴딴하고 질 좋은 과일 들었어요. (주)산들컴퍼니 과일은 2025년 2월부터는 전국 요아정 가맹점에도 과일을 공급한다고 하니, 전국 어디서나 신선한 과일을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받아본 산들컴퍼니의 과일들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일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봤어요.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디저트 저는 집에 그릭요거트 만드는 기구가 따로 있어요. 쿠팡에서 대용량 요플레를 사서 그릭 요거트로 만듭니다. 그릭 요거트 비싸잖아요. 이렇게 하면 가성비 좋게 그릭요거트를 먹을 수 있어요. 그릭요거트는 취향껏 넣어주시고.. 자몽 + 메리 골드도 넣어주고 골드키위와 일반 키위를 넣어요. 거기에 체리까지 넣어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홈메이드 과일 그릭 요거트가 됩니다. 위에 꿀이나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저자 클레어 키건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3.11.27.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내용 2022년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인터넷 알라딘 소개 글)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독서토론 논제 여러분은 이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읽은 소감을 나눠봅니다.(5점 만점) 2.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를 소개해 주세요. 3. 석탄 목재상 빌 펄롱은 집에 딸 다섯하고 아내를 둔 가장입니다. 수녀원에 땔감을 가져다주러 간 날 바닥 청소를 하며 "그들 중에 신발을 신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검은 양말에 끔찍한 회색 원피를 입은(p.51)"아이들이 대문 밖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펄롱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어디가 되었든 나는 데려갈 수 없어.(p51)"라고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