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저자 한강 출판 창비 발매 2014.05.19. 책의 두께감에 비해 빨리 읽히는 책이 있고 어렵게 읽히는 책이 있다. 소년이 온다는 200페이지 정도의 책이지만 꽤 많은 시작과 멈춤을 해야만 해서 오랫동안 책을 들고 있었다. 책 정보 제목: 소년이 온다 저자: 한강 출판사: 창비 출간일: 2014년 5월 19일 책 목차 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다양한 시선을 통한 5.18의 비극 소년이 온다는 작가의 생생한 필력과 디테일한 묘사로 5.18 역사의 현장에 고스란히 데려다 놓는다. 중학교 3학년의 동호의 시선에서.. 계엄군에 의해 죽임이 당한 후 버려진 시체의 혼이 된 정대가 되고.. 도청에 남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하고 생을 마감한 진수가 되었고.. 검열관에 의해 일곱 대의 뺨을 맞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난 도시처럼 도청 앞 분수대가 틀어진 것에 분개해서 민원을 넣는 김은숙이 되었고.. 동호를 잃은 어머니가 되어 울분을 토해냈다. 지나간 여름이 삶이었다면, 피고름과 땀으로 얼룩진 몸뚱이가 삶이었다면, 아무리 신음해도 흐르지 않던 일초들이, 치욕적인 허기 속에서 쉰 콩나물 씹던 순간들이 삶이었다면, 죽음은 그 모든 걸 한번에 지우는 깨끗한 붓질 같은 것이리라고. 소설은 다양한 시점을 오가면 사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독자에게 5.1...
아무튼, 하루키 저자 이지수 출판 제철소 발매 2020.01.31. <아무튼 하루키>는 작가 이수지의 하루키 덕질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역시 덕질은 삶을 구원해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좌표까지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튼 하루키 줄거리 작가는 중학교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읽으며 '청춘'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그 소설에 푹 빠져 살게 되고 10대를 온통 이 책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하루키의 글을 원서로 읽고 싶어서 일어를 전공하고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일본에서 익숙하지 못한 생활들로 힘든 나날이었지만 <노르웨이 숲> 수업에서 한 문장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버거운 유학 생활을 버티어 냅니다. 하루키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시작해서, 일본 문학을 전공 하계 된 이야기.. 일본 유학 생활, 그리고 연애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각 수필마다 하루키의 작품명과 연결되어 있어서, 하루키 팬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는 생각에만 그치고.. 한국어 책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전공까지 할 정도로 깊이 있게 사랑(?)을 했던 작가가 부럽기도 하네요. 아무튼 하루키 줄거리 덕질의 즐거움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루키...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요아정!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아이스크림의 만남은 정말 특별한 디저트로 한창 유행하던 탕후루 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도 좋죠. 요아정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과일이 정말 신선하다는 거였어요. 어떤 매장에 가서 먹던 지점 차이 없이 과일들이 늘 신선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과일 B2B 유통 업체 (주)산들컴퍼니였네요. (주)산들컴퍼니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과일 유통 업체로, 매일 당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과일만을 선별한다고 해요. 제가 직접 받아보니 일반 소매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과일이 아니라 정말 딴딴하고 질 좋은 과일 들었어요. (주)산들컴퍼니 과일은 2025년 2월부터는 전국 요아정 가맹점에도 과일을 공급한다고 하니, 전국 어디서나 신선한 과일을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받아본 산들컴퍼니의 과일들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일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봤어요.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디저트 저는 집에 그릭요거트 만드는 기구가 따로 있어요. 쿠팡에서 대용량 요플레를 사서 그릭 요거트로 만듭니다. 그릭 요거트 비싸잖아요. 이렇게 하면 가성비 좋게 그릭요거트를 먹을 수 있어요. 그릭요거트는 취향껏 넣어주시고.. 자몽 + 메리 골드도 넣어주고 골드키위와 일반 키위를 넣어요. 거기에 체리까지 넣어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홈메이드 과일 그릭 요거트가 됩니다. 위에 꿀이나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저자 클레어 키건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3.11.27.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내용 2022년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인터넷 알라딘 소개 글)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독서토론 논제 여러분은 이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읽은 소감을 나눠봅니다.(5점 만점) 2.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를 소개해 주세요. 3. 석탄 목재상 빌 펄롱은 집에 딸 다섯하고 아내를 둔 가장입니다. 수녀원에 땔감을 가져다주러 간 날 바닥 청소를 하며 "그들 중에 신발을 신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검은 양말에 끔찍한 회색 원피를 입은(p.51)"아이들이 대문 밖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펄롱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어디가 되었든 나는 데려갈 수 없어.(p51)"라고 말합니다. ...
너의 유토피아 저자 정보라 출판 래빗홀 발매 2025.01.15. 정보라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저주 토끼를 통해서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환상특급'이나 일본 드라마'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 취향이 듬뿜 담겨 있던 단편 소설이었습니다. “너의…… 유토피아.” 314가 다시 속삭였다. “알아.” 내가 무작위 하게 대답했다. 이번에 출판된 너의 유토피아는 sf 단편 소설집입니다. 개인적으로 sf 소설을 좋아하지 않지만 너의 유토피아는 찐 sf 소설보다는 영화 '엄마는 외계인' 정도의 sf 물로 읽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신이 남성이라면, 여성이 느끼는 일상적 위협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너의 유토피아 이 작품은 최근 필립 K. 딕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1년 '그녀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었는데요. 최근 개정판으로 '너의 유토피아'라는 새 제목을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희망은 그러니까,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거야. 우주는 무한히 넓고 크지만, 그 안의 모든 공간, 모든 행성과 혹성, 위성을 지배하는 법칙이라는 게 있잖아.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도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을 거야. 우리는 그 목적을 이루기만 하면 되는 거야. 정보라 작가님은 실제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 통증 척도를 잘못 사용해 환자들을 진통제 중독에 빠뜨린 사례를 모티브로 삼아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너의 유...
>> 본 포스팅은 놀러와 체험단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을 협찬받고 작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강남역에 있는 갓잇 강남점 강남타코맛집 멕시코 요리를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겨울의 강남역은 빌딩 숲 사이의 바람이 엄청 차가워요.. 옛날 회사 다닐 때 생각도 나더라고요..ㅎㅎ 갓잇 강남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길 10 대원빌딩 1층 갓잇 강남점은 신논현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일 11:00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16:30 라스트 오더 20:30분 평일 런치 라스트오더 14:10 갓잇 강남점 강남타코맛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마스코트가 있고 선인장들이 있어요. 멕시코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 일까요? 다양한 선인장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는 평일 6시 정도에 도착을 했어요. 사람들이 없어서 내부를 촬영했는데요. 1시간 정도 지나니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주말에는 대기도 많다고 해요. 평일 6시 전에 오면 편하실 듯해요. 조명도 특이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특이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화장실 옆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있어요. 요즘은 이런 작은 배려가 가게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거울과 티슈도 마련되어 있네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화장실 안도 엄청 깔끔해요. 셀프바가 있어서 물과 물티슈가 있어요. 갓잇 강남점 강남타코맛집...
오 헨리 단편선 저자 오 헨리 출판 민음사 발매 2017.07.10. 오헨리 단편선의 가장 큰 특징은 예상치 못한 '반전'에 있습니다. 이는 현대 문학계에서 '오헨리식 결말'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독보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봤던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차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헨리 숨겨진 이야기 오헨리, 그는 누구인가? 오헨리(1862-1910)는 본명이 윌리엄 시드니 포터인 미국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입니다. '오헨리'라는 필명의 유래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요, 그가 좋아하던 프랑스 약품회사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오헨리의 삶은 그의 소설만큼이나 극적이었습니다. 15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삼촌의 약국에서 일하며 약사가 된 그는, 후에 텍사스로 이주해 카우보이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은행 출납원으로 일하던 중 횡령 혐의로 기소되는 불운을 겪게 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일부 연구자들은 단순한 회계 실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기소를 피해 온두라스로 도피했다가 아내의 병환 소식에 귀국한 오헨리는 5년간의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에 그의 문학적 재능이 꽃 피기 시작했습니다. 교도소 약국에서 일하며 틈틈이 쓴 단편소설들이 그의 본격적인 작가 활동의 시작이 되었죠. 출소 후 뉴욕으로 이주한 오헨리는 놀라운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주 2편씩 단편소설...
오 헨리 단편선 저자 오 헨리 출판 민음사 발매 2017.07.10. 내용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350권. 모파상, 체호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라 불리며, 미국 문학사에서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단편 소설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오 헨리. 그의 주요 단편 28편을 망라한 <오 헨리 단편선>이 출간되었다. 쉰이 되기 전 요절하기 전까지 엄청난 창작열을 발휘해 수백 편의 단편을 남기고 간 오 헨리는, 흔히 '트위스트 엔딩'이라 불리는 반전 있는 결말과 휴머니즘 가득한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 미국 단편 소설 스타일이 정립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편, 독자에게 한 번 읽으면 잊히지 않는 매력적인 문학 경험을 선사한다.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찰하고 상상하여 비정한 세상 속에서 가끔씩 생겨나는 공명의 순간을 주로 그린 그는 특정 계층이나 직업군이 사용하는 속어나 은어, 전문 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더욱 생동감 있고 현실적이게 그려진 것은 작가 특유의 어휘 구사 능력 덕분이다. 오 헨리의 작품에서는 느껴지는 인간에 대한 깊은 관찰에서 비롯된 애정 그리고 그의 유머와 페이소스가 지닌 스펙트럼 넓은 보편성은 시공을 초월해 현재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인터넷 알라딘 소개 글) 오헨리 단편선 독서모임 논제 1. 오헨리의 단편 소설들은 주로 19세기 말부터 20세...
올해는 블로그를 통해서 아주 약간의 수익화를 할 수 있었다. 애드포스트 말고 다른 방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1년 이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블로그를 쓰는 것..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 본 포스팅은 놀러와 체험단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을 협찬받고 작성되었습니다. << 한동안 유튜브에서 대창을 먹방으로 하는 콘텐츠가 유행이었죠. 저도 내장 러버로서 양대창을 보면서 군침을 흘렸었는데요. 이번에 강남역 모임장소 청계숲양대창을 좋은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청계숲양대창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면 있습니다. 저는 전철을 타고 갔는데요. 차를 갖고 오신 분들도 건물 자체에서 주차 가능합니다. 청계숲양대창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24 역삼디오슈페리움 1층 영업시간 월~일 11:00~22:20 (라스트 오더 월, 금 21:20 / 토, 일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강남역 모임장소로 좋은 청계숲양대창은 처음 들어갈 때 고급스러운 소갈비 집 느낌입니다. 여기서 대창을 먹나? 싶어요. 대부분 곱창 대창은 노포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여기는 조금 느낌이 달랐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커다란 샹들리에가 있어요. 화분들도 많아요. 포토카드도 가능합니다. 에어 드레서도 있네요. 대창을 구워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외투에 냄새가 안베도록 설치애 놓아 손님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어드레서는 각 룸마다 있어요. 매장 리뉴얼 오픈으로 룸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고 해요. 저는 평일에 갔다 왔는데요. 예약이 많이 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강남역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 청계...
>> 본 포스팅은 아이디어키를 통해서 제품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초등 고학년 아이들 사이에 통기타 치는 게 유행일까요? 몇 달 전부터 통기타 배우는 아이들이 늘었어요. 그 유행에 저희 아이도 탑승하며 자신의 생일날 통기타를 사 달라 하더라고요. 일단 생일 선물로 사주긴 했는데.. 집에서는 통기타를 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영어,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기타 학원까지 다니긴 무리더라고요.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고 학원 시간을 맞추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시간과 비용에 대해 고민하다가 유튜버 '잼스기타'가 마이라이트 가벼운 학습지에 강의를 시작한다고 해서 하루 15분 통기타 학습지를 수강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직접 치지는 못해도 관심이 있어서 잘 보고 있던 유튜버였거든요. 그리고 마이라이트 가벼운학습지로 통기타를 배웠다는 아이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집에서 마이라이트 가벼운학습지를 통해서 통기타를 배우는 과정을 남겨볼게요. 마이라이트 가벼운학습지 통기타 배우기 수강신청을 하면 교재를 보내주는데요. 총 5권입니다. 교재는 4권이고 1권은 악보 노트가 있어요. 악보 연습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 강의를 틀었어요. 1강입니다. 기타의 기본 구조와 자세를 배워요. 아이들이 코로나 이후 인강에 익숙해져서 혼자 알아서 하더라고요. 일단 선생님을 따라서 자세를 잡아봅니다. 통기타 울림 때문에 몸에서 45도 정...
>> 본 포스팅은 (주)산들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와 제품을 받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요아정이 핫하죠? 아이들이 종종 시켜달라고 해서 저도 먹어 봤는데요. 먹을 때마다 과일이 신선해서 놀라고 합니다. 요식업을 한번 한뒤로는 ㅋㅋ 일정한 판매수량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재고가 남아서 과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하면서 혼자 고민(?)을 하는데요.. 과일유통 업체를 잘 선택하면 신선함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당일 경매를 통한 과일 선별 과일의 생명은 맛과 신선함이기에 매일 당일 경매된 과일을 선별하고 최상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주)산들컴퍼니는 대구경북에 과일을 유통하고 있고 2025년 2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과일 공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B2B만 가능하고 B2C는 안된다고 하네요. 효율적이고 빠른 배송 (주)산들컴퍼니는 주 5일 배송으로 과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천재지변 또는 교통상황으로 약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아정 가맹점 과일 공급 (주)산들컴퍼니는 12월 2일부터 대구 경북 요아정 가맹점에 과일 공급을 하게 되었고 내년 2월 중으로는 전국 요아점 가맹점에 과일을 공급합니다. 2025년 2월 부터는 우리가 먹는 요아정 과일이 바로 (주)산들컴퍼니 과일인 것이죠. 저도 과일을 받아봤는데요. 메로골드, 키위, 체리,오렌지가 상태가 크고 좋았어요. 메로골드는...
>> 본 포스팅은 놀러와 체험단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을 협찬받고 작성되었습니다.<< 곱창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죠? 곱창을 먹을 줄 알면 어른이 되는 것이라는 어떤 이의 말처럼 저는 어른이 되자마자 미친 듯이 곱창을 찾아먹었습니다. 특히, 돼지 곱창 보다 소곱창을 선호하는데요. (미안하다 소들아 ㅠ) 소곱창 특유의 고소한 맛과 기름진 맛을 사랑합니다. 곱창 러버로써 수원에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수원곱창맛집 매탄동에 위치한 순우리 곱창입니다. 순우리곱창 본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인계로 254 효원빌라 술을 마실 생각으로 수인분당선을 타고 갔다 왔는데요. 수원 시청역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서 갔습니다. 차를 갖고 오신 분들은 효원 빌라 지하 주차장(무료) 매탄공원 공영 주차장(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순우리곱창 본점 영업시간 월~일 16:30~24:00 (라스트오더 23:00) 전화번호 0507-1310-8932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인계로 254 효원빌라 저희는 5시에 예약을 했는데요. 평일이지만 단체 예약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대기 명단도 있고요. 산타가 있는 대기실도 있어요.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고 줄 서서 먹는 수원곱창맛집 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구에 센스 있는 문구도 눈에 들어옵니다. 힘들어도 울지 않고 육류를 먹어야겠어요. ㅎㅎ 2명 ...
심신 단련 저자 이슬아 출판 헤엄 발매 2019.11.13.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큰 주저함 없이 이슬아와 박상영 작가를 말합니다. 이슬아는 삶의 솔직함을.. 박상영은 인생의 위트를 책에 담아냅니다. 특히, 이슬아 작가를 더욱 좋아하는 건 육아를 핑계로 책을 자주 못 일던 시절 우연히 읽은 이슬아 칼럼은 다시 저를 책 읽기와 글쓰기의 세계로 데려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직설]재능과 반복 [경향신문] 열아홉 살 때는 재능에 관해 자주 생각했다. 글쓰기 수업에서 친구의 글과 내 글을 비교하다가 질투에 사로잡히는 시절이었다. 내가 더 잘 쓴 것 같다며 우쭐해지는 날도 있었지만 다음 주에 친구가 써온 새로 n.news.naver.com 이슬아는 <일간 이슬아>를 매일 연재하며 글쓰기 노동자를 자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아서 책을 내는데요. 1편이 일간 이슬아이고 두 번째가 심신 단련입니다. 심신 단련 이슬아의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도 읽어봤지만 개인적으로 그녀의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에세이가 자기중심에서 시작된다면 이슬아 에세이는 그녀 주변부에서 시작됩니다. 그 애의 슬픔이 뿜어내는 광채에 놀란 것이었다. 혹시 글쓰기의 세계에서는 가진 것보다 잃는 것이 더 중요한가. 어른이 되어 읽은 신형철 평론가의 문장처럼 '나의 없음을 당신에게 주는" 것이 글쓰기일지도 몰랐다. (p.135) 자기중심적 에세이는 삶의 극복 ...
>> 본 포스팅은 놀러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주말 아침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이들은 당연히 학원을 가고 저와 남편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요. 집 근처 신봉동에 위치한 용인수지대형카페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031-276-1225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347번길 12 B동 최근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는데요. 넓은 주차공간에 하얀 눈이 내린 것을 보니 진짜 겨울이 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인수지대형카페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는 진짜 넓은 주차장을 자랑합니다. 저 같이 주차가 힘든 분들은 이런 주차장 너무 감사하죠. 용인수지대형카페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는 사실 전에도 왔던 곳인데요. 그때는 올데이크리스마스였는데 얼마 전에 상호를 바꾸며 리뉴얼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전과 분위기가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여전히 넓고 쾌적한 1층과 크리스마스를 물씬 풍기는 장식 화장실도 깨끗해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위층으로 갈 수 있어요. 용인수지대형카페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는 빵 종류도 다양했어요. 빵순이 열심히 빵을 촬영해 봅니다. 저는 빵 촬영이 제일 좋아요 ㅎㅎ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더킹덤 커피 앤 베이커리는 전문적인...
>> 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함께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소중한 분들께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요. 물건이 흔해진 만큼 예전만큼의 의미 있는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벨기에 메타모포스 북마크와 키링은 그런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 같은데요. 메타모포스는 고품질 스틸로 디테일을 살린 북마크,키링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대중이 좋아할 아이템을 미니어처 북마크, 키링 등으로 제작하여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입니다. 북마크는 유리봉에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도 있구요. 사이즈는 엽서 정도 사이즈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만큼 다양한 북마크를 갖고 있는데요. 메타모포스 북마크는 단단한 스틸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제품을 받아보면 생각보다 퀄리티가 훌륭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메탈 소재지만 날카롭거나 손에 베이는 느낌이 없고 깔끔한 마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런 소소한 선물을 할 때는 디테일이 중요한데요. 이런 센스 있는 마감 덕에 선물을 주고받을 때 부끄럽지 않을 듯했습니다. 색감이 있는 책에 꽂아봅니다. 흰색 표지에도 꽂아 보고요. 어떤 책이든 잘 어울립니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는데요. 실제로는 좀 더 밝은 노란색 해바라기입니다. 책 사이에 딱 끼울 수 있고, 메탈이라 고정력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갖고 있는 것에 별로 관심 없어 하는데요. 중학교 아이가 북마...
급류 저자 정대건 출판 민음사 발매 2022.12.22.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는 제가 알고 있는 사랑에 관한 가장 슬픈 이야기인데요. 정대건 작가의 급류 또한 사랑에 대한 슬픈 서사를 갖고 있는 소설입니다. 사랑을 시작한 해솔과 도담은 급류처럼 인생이 송두리째 흡쓸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급류 줄거리 요약 두 남녀의 시체가 진평강 하류에 떠내려 옵니다. 진평 소방서 구조대 반장 최창석, 여자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미영.. 도담이의 아빠와 해솔이의 엄마입니다. 서울에서 전학을 온 해솔이는 도담이와 같은 학교를 다닙니다. 방학이 되어 수영을 하던 중 위험에 빠졌을 때 도담이의 아빠 창석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면서 해솔이가족과 도담가족은 자주 만나게 됩니다. 해솔이 아빠는 돌아가셨고, 도담이의 엄마는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네 명은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내게 되고, 해솔이와 도담이는 사귀게 됩니다. 창석과 미영 또한 건너서는 안될 사이가 됩니다. 그 사실에 분노한 아이들은 비 오는 날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창석과 미영을 목격하게 됩니다. 해솔은 실수로 랜턴을 키고 그 모습에 놀란 미영은 강물로 뛰어들어 급류에 휩쓸리게 됩니다. 미영을 구하려고 강에 뛰어든 창석 또한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고 둘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작은 시골 마을 진평에서는 창석...
숨결이 바람 될 때(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저자 폴 칼라니티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24.11.22. 눈이 많이 내리는 2024년 11월이네요. 벌써 다음달이 24년의 마지막 달이라니.. 한해가 무심히도 지나갑니다. 나이가 들어 연말이 다가오니 생의 무한함보다 유한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ㅠ 우연히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고 다시 한번 삶에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숨결이 바람 될때 줄거리 요약 신경외과 의사로 6년간의 레지던트를 끝내고 이제 병원에서 진짜 의사가 되려하는 폴에게 심각한 요통과 체중감소가 시작됩니다. 환자를 치료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이 있던 폴은 심상치 않은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습니다. 그는 폐암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암 진단후 폴은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갈것인지 그 동안 원했던 소설가의 길을 갈 것인지 고민을 하다 이전처럼 의사의 길을 갑니다. 병세는 점점 악화되었지만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그 동안 소홀했던 아내와의 관계도 회복하고 딸도 낳으면 행복한 삶의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중병에 걸리면 삶의 윤곽이 아주 분명해진다. 나는 내가 죽으리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그건 전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은 그대로였지만 인 생 계획을 짜는 능력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다.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만 하면 앞으로 할 일은 명백해진다. 책은 크게...
동백을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곳 카페디thee 지도에는 동백대형카페 라고 검색했는데요. 요즘은 작은 카페보다 이런 대형 카페에 가만히 앉아있는 게 좋더라고요. 모르는 장소지만 어느 정도 맛과 뷰도 보장된다고 할까요? 카페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8로131번길 65-29 카페디 평일이라 주차는 한산했고 주차장에 들어오면 김영모 베이커리와 함께 한다는 플래카드가 있어요. 역시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라는 데이터가 생기네요. 전체적인 건물 사진은 안 찍었는데 주차장에 올라오면 2층짜리 엄청 큰 건물입니다. 문이 특이했습니다. 무겁지는 않았는데 색칠해 놓은 색깔이 독특했습니다. 빵순이는 너무나 행복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소금빵이랑 다른 하나는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맛있어요. 1,2층 넓고 쾌적해요. 앞이 뻥 뚫려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우연히 왔지만 다들 어떻게 알고 왔을까요? 눈에 막 띄는 곳은 아닌데 말이죠. 그게 신기하더라고요. 아니면 나만 모르는 핫플이였던 거지 ㅋㅋㅋ 요즘은 라떼도 못 먹겠고 바닐라 라떼 먹었네요. 커피를 끊었다고 하지만 날이 추워지면 왜 그리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커피가 먹고 싶은 걸까요 ㅠㅠ 커피 맛있어요.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먹었는데요. 잔잔한 물줄기가 나오는 분수가 있어서 차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머그잔 애호가로써 커피잔 너무 예뻤습니다. 아메리카노만 이 컵에 ...
책을 보러 동네 도서관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지만 새 책이 궁금할 때는 수지 롯데몰에 있는 아크앤북을 구경하러 갑니다. 역시나 한강 작가의 작품이.. 들어서자마자 진열되어 있네요. 다들 한강 작가의 책을 사기 위해 난리가 났었다는데.. 지금도 잘 팔리는지 궁금합니다. 작가님 책 중에 읽은 책은 유일하게 채식주의자 하나 있네요. 그로테스크하고 판타지적인 내용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책은 참으로 읽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서점은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아주 작은 카드 하나가 1000원.. 진짜 작은 카드던데.. 싼 게 없네요. 오르골.. 예쁘다.. 하지만 사지는 않고 선물도 그다지 나이 들수록 낭만은 제로 ㅠ 연말 연초는 역시나 다이어리.. 어서 나도 하나 사야 하는데.. 필사는 여전히 스테디셀러. 악필은 늘 고민하게 되는 필사의 시간입니다. <어린이라는 세계> 작가님 책이 새롭게 나왔네요. 이전 책도 좋았어요. 이번 책은 어떨지.. 요즘 법정 스님의 날카로운 강연을 듣고 있는데 참으로 꼬장꼬장하신 분 <진짜 나를 찾아라> 그게 어디 쉽나요 ㅠ <매거진 B> 컨셉부터 내용까지 좋아하는 잡지 일본 츠타야 서점에도 전시되어 있어요. 최진영 작가님의 에세이 <어떤 비밀> 읽어봐야 할 책 1순위 <리틀 라이프>는 읽어보고 싶은데 후기글이 책 읽는 내내 고통스럽다고 해서 참으로 손이 안가네요.. 그럼에도 읽어보고 싶은 책 <대도시의 사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