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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책 추천, 외교관 눈으로 본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에세이 책 추천, 외교관 눈으로 본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는 외교관이자 영사로서 강행구 작가가 아프리카에서 보낸 12년간의 경험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영사로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흥미를 가진 독자는 물론, 국제 관계와 외교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통찰을 선사하는 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강행구 작가는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가봉, 세네갈 등 다양한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독자들을 아프리카 대륙의 다채롭고 독특한 세계로 안내한다. 세계 최대의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농경사회 특성을 반영한 가족 구조,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는 현지인들의 태도 등 생생하게 묘사된 아프리카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상은 흥미를 유발했고! 작가가 직접 경험한 군사 쿠데타와 대규모 시위 등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은 긴장감을 더하며 작가의 여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와 병원을 찾았다가 무장강도를 마주했던 사건은 긴박한 순간의 현실감을 그대로 전달하며 '큰일 나면 어쩌나'하는 걱정 속에서 페이지를 넘기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범죄 조직에 납치된 기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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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책 추천, 눈 뇌 문학으로 본 시각의 비밀

인문학 책 추천, 눈 뇌 문학으로 본 시각의 비밀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흰옷을 입은 팀의 패스 횟수를 세도록 지시한 후,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을 경기장 한가운데를 걸어가게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고릴라를 전혀 보지 못했단다. 왜 그들은 고릴라를 보지 못했을까? 크리스토퍼 채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가 수행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통해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선택적이고 제한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치 우리가 특정 차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순간부터 그 차만 눈에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더 재밌는 건 인간은 보이는 것을 볼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것도 본다는 거다. 그것도 보이지 않으면 더 잘 보려고 집요하게 노력까지 한다. 도대체 본다는 것이 무엇이길래?! '보이는 것'그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본다는 우리의 뇌와 시각의 비밀! 이를 흥미롭게 풀어놓은 책이 바로 석영중 교수의 '눈 뇌 문학'이다. 무엇보다 문학, 미학, 과학,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쉽고 흥미롭게 인간의 시각 '본다는 것'에 대해 풀어놓아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오는 인문학 책으로, '봄'의 의미를 즐겁게 탐색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인문학 책 <눈 뇌 문학>은 크게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인간의 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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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중세 역사 추리소설 책 추천, 캐드펠 수사 시리즈 클래식 블랙 에디션

매혹적인 중세 역사 추리소설 책 추천, 캐드펠 수사 시리즈 클래식 블랙 에디션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 이 시리즈는 원작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블랙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으며, 그냥 평범한 추리소설이 아닌 역사와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역사 추리소설 책이다. 역사와 추리의 만남이라니! 그것도 고풍스러운 12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흥미진진한 추리의 묘미가 더해지니 재미가 배가 된다. 게다가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설렘을 주는 클래식 블랙 에디션 디자인! 소장욕구가 샘솟는 디자인이 아닐 수 없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주인공 캐드펠 수사는 전직 십자군 병사이자 수도사로서의 깊이 있는 지혜와 경험을 지닌 인물로, 당시 귀족들의 음모와 정치적 갈등 속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누가 범인인가'를 찾는 것을 넘어, 중세 영국의 삶과 문화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있게 녹아들어 있어 추리를 즐기며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이야기에 지적 만족감도 높여 준다. 1권부터 매료시킨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1137년 중세 영국. 평화로운 수도원이 일상을 뒤흔드는 기이한 임무가 전직 십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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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로맨스 성장 소설 추천, 상호 패러독스 2권으로 돌아온 설렘과 우정

청소년 로맨스 소설 추천 상호 패러독스 2권으로 돌아온 설렘과 우정 상호 패러독스 1권의 열린 결말 이후 손꼽아 기다려온 2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권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청소년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낸 해월 작가님! 해월 작가의 섬세한 필체가 청소년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성장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설렘 그리고 따뜻한 응원의 감정을 선사한다. 특히 상호 패러독스 2권은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이 간지럽고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청소년 로맨스 성장 소설로, 첫사랑의 설렘과 그 시절 우정을 떠올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설렘 : 깊어진 감정선과 풋풋한 로맨스 상호 패러독스 2권은 1권에 이어 주인공들의 한층 더 깊어진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끝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차성우와 장하린의 이야기는 2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1권에서 성우의 짝사랑하는 마음에 심장 폭격당했다면! 이번 2권에선 넘치는 마음에 어쩔 줄 모르는 성우에게 직진하는 하린이의 가세에 입꼬리를 올리게 만든다. "오늘 자꾸 나만 보면 멍 때려,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네가 너무 좋아서. 좋아서, 네 생각 하고 있었어." "…귀 터질 것 같은데, 괜찮아?" "어, 어… 그러니까…" "아- 진짜, 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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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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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소설-죄와 벌-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시/에세이-삶의 모든 색-리사 아이사토

어린이-마지막 거인-프랑수아 플라스

유아-눈아이-안녕달

본인참여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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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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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 4일차 - 복수와 음모가 가득했던 시대(완독)

첫 시작부터 몰입감 있게 끌어당겼던 이야기 「어둠 속의 사건」. 중간중간 새로운 인물이 나올 때면 그 인물의 배경까지 더한 설명에 정신을 차릴 수 없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프랑스 혁명 후 격동의 시대를 만나고 공화파와 왕당파의 대립까지 만날 수 있어 색다르게 다가온 이야기이기도 했다.아직 역사와 친하지 않은 나이기에 온전히 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 상원 의원 납치 사건을 모티브한 두 번째 사건으로 조금은 한 발짝 나아간 기분이다. 현실적이면서도 정치적이고 추리적 요소까지 더해진 작품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둠 속의 사건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7.29.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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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4일차 - 아우슈비츠(완독)

아우슈비츠로부터는 치유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아우슈비츠라는 질병으로부터는 그 누구도 결코 치유되지 못할 것이다. p.111 첫 작가의 소개로 그가 유대인이었고 수용소에서 살아온 생존자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땐, 나였다면 살아돌아왔어도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그 상황을 이겨내고 작품을 남기고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건 너무 쉬운, 정말 그 경험을 해보지 못한 자가 너무 안일하게 할 수 있었던 부끄러운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라 지은 제목과 함께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를 언급했을 땐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의 전 아내가 데려온 아이의 인사를 받는 장면의 여운이 더 크게 남는다. 조금은 그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웠지만 중간중간 주옥같은 글로 울림을 주기도 했던, 책의 끝을 보고 나서야 온전히 첫 시작의 이야기부터가 이해가 되었던 이야기였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저자 임레 케르테스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1.31.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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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3일차 - 삶을 훼손당한 자

"안 돼!" 어린 시절 내가 겪었던 일을 또 다른 한 아이가 겪게 해서는 안 된다,"안 돼!" 내 안에서 무엇인가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이 어린 시절을 그에게-너에게-나에게 겪게 해서는 안 된다, p.130 아이가 태어나는  일은, 그 아이에게 어떠한 선택권이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태어나고 보니 부모가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미국인이거나 한국인이거나 등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다.그 자신 또한 태어나 보니 부모가 유대인이었고 유대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수용소에 끌려가야 했다. 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인간의 가장 큰 범죄는 태어난 것이다.'라 말하던 작가. 자신의 존재마저 부정당해야 했던 그가 아이를 가지지 않을 결심을 하기까지, 그가 경험해야 했던 그 모든 과정이 마음 아프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저자 임레 케르테스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1.31.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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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2일차 - 아이의 존재란?!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가능성과 같은 일이 점차 가능하지 않은 일이 됨에 따라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일종의 '의무에 대한 채만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박사. 그리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것과 대를 잇는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에 저자도 심란하다 하지만 나 또한 싱숭생숭해진다.정말 아이를 가지지 않는 것이 스스로를 불구이자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걸까?! 노년이 되어 의지할 곳이 없다는 위협까지 느끼게 되는 걸까?!책 제목과도 이어지는 박사의 이야기에, 아이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저자 임레 케르테스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1.31.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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