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영 글/조경규 그림/웅진주니어 펴냄 내용 불펌 금지입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와 웅진주니어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옛날 옛적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 지구가 만들어진 것은 46억 년 전이라는데, 지구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지구에 생물이 나타난 것은 언제일까요? 공룡은 언제 나타났으며, 왜 멸종한 걸까요? <옛날 옛적 지구에는...>은 지구가 만들어진 46억 년 전부터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할 때까지 지구에서 살아갔던 모든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로 엄청난 변화를 겪은 생명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지를 상상하게 만들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주 아주 먼 옛날, 지금 지구가 있는 자리에는 먼지 구름만 흩어져 있었어. 그 먼지가 모여 돌멩이가 되고, 돌멩이가 모여 바위가 되고, 다시 바위가 모여 지구가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했어. 정말 긴 시간이. '옛날 옛적 지구에는' 중~ 이제 막 생겨난 지구는 펄펄 끓는 뜨거운 불덩어리로 숨을 쉴 산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치지 않을 것 같은 비가 내리며 바다가 생겨났고,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38억 년 전, 아주 작고 단순한 세포로 된 박테리아가 탄생했으며, 박테리아는 점점 더 늘어났고, 조금 더 큰 세포로 이루어진 작은 벌레들이 생겨났습니다. 세포들은 햇빛을 이용해 영양소를 만들었고, 산소를 내놓았습...

파트리스 파발로 글/프랑수아 말라발 그림/윤정임 옮김/웅진주니어 펴냄 내용 불펌 금지입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와 웅진주니어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신의 안위와 욕망을 채우는데 급급한 왕은 백성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독재를 저지른 왕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신하야말로 진정 백성들을 대표하고 백성들을 섬기는 신하가 아닐까요. 칠기는 만드는 소녀가 할 수 있는 일을 나라의 녹을 먹는 신하들은 왜 하지 못하는 걸까요? <칠기공주>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칠기를 만들라고 명령하는 왕에게 백성들의 고단한 삶이 담긴 칠기를 만들어 보낸 칠기공주 이야기로 실제 있었던 일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그림책입니다. 칠기공주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아웅산 수지 여사를 빗댄 인물입니다. 그녀는 군사독재 정권이었던 미얀마 정부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집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진실의 목소리를 내었던 것처럼 칠기공주의 진실이 담긴 목소리는 묻히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소박한 칠기장이의 딸 칠기공주는 칠기를 장식하는 솜씨가 무척 뛰어났습니다. 스스로를 '태양보다 빛나는 왕'이라고 부르는 거만한 왕의 귀에 칠기공주에 대한 소문이 들렸습니다. 왕은 칠기공주에게 돈을 충분히 줄 것이라며, 자신만을 위한 칠기를 만들라고 합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