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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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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인류학자 수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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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여행가 에릭 와이너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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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종의 기원-찰스 다윈

과학-과학을 만든 사람들-존 그리빈

인문-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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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비밀을 풀다 (조류독감이 온다 / 로버트 웹스터)

조류독감이 온다 저자 로버트 웹스터 출판 꿈꿀자유 발매 2025.01.07. 저자 로버트 웹스터는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즉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독감바이러스가 조류에 흔하게 존재하면서, 생체 내에서 조합되어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밝혀낸 과학자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경고한 과학자이기도 하다(이상하게도 구입한 책에는 저자와 옮김이에 대한 소개가 없다! 인터넷서점엔 있다!). 이 책은 로버트 웹스터의 회고록 성격이지만, 자신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관한 살아 있는 레전드 같은 이라 관련 분야의 흐름에 관한 리뷰같은 성격도 가지게 되었다. 회고록 성격이긴 하지만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얘기는 딱 끊어버리고 대학원에 진학한 후 처음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처음 접했던 연구 얘기부터 시작한다. 그러고는 거의 연구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러면 매우 학술적이면서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모든 이야기들이 탐정소설같은 느낌이라 정말 재미있다(전공 언저리에 있는 사람이라 하는 얘기가 아니다). 저자의 연구 여정은 우리가 조류독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밝혀나가는 이야기다. 조류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얘기에서 시작해서, 1957년의 아시아독감, 1968년의 홍콩독감 팬데믹이 어떤 ...

그들은 어떻게 팬데믹 방역에 실패했나 (세계 감염 예고 / 마이클 루이스)

세계감염예고 저자 마이클 루이스 출판 다섯수레 발매 2024.11.30. 이 책은 왜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했는지(그렇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데이터가 많으니)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원저가 나온 것은 2021년이니 아직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였다. 아니, 아직 정점도 찍기 전이었다. 그때 이미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은 실패하고 있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징후로 알 수 있었다. 팬데믹 예방과 대처에 모두 실패하게 된 여러 이유를 고발하는 책이지만, 표와 그래프는 하나도 없다. 분석하고 있는 책이 아니란 얘기다. 스토리를 통해서 깨닫게 하는 책이란 얘기다. 그것도 사건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다. 여러 주연급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심은 채러티 딘이라는 보건의다.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인데, 이 책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의 이전 작품을 보니 이게 이 작가의 특징적 수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이클 루이스는 바로 『머니볼』의 저자다. 20여 년 전 『머니볼』을 읽으면서 감탄했던 느낌이 여전히 떠오른다. 마이클 루이스가 채러티 딘을 비롯하여 카터 미셔, 조 드리시, 그밖의 여러 인물을 통해서 파헤친 것은 결국 미국 관료제의 무능력이었다. 2005년 부시 대통령 시기에 계획된 팬데미 대응책이 정권이 바뀌면서 휴지 조각이 되고, 2020년 초엔 팬데믹의 징후가 농후해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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