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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 주역 계사전을 이어서 리뷰합니다. 주역 계사전 역시 글맛이 좋네요. 올해 계사전 필사를 시작했어요. 원전을 쓰고 외다 보니 다시 주역 공부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역을 공부하려면 계사전을 먼저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사전 해설서가 아니라 계사전 원문만 읽어도 됩니다. 주약 계사전 한 번 읽어 보니 뿌듯합니다. 주역에 관심 있으신 분 읽어 보셔요. 초반에 심벌리즘 등 몇 가지 영문 표현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역(易)을 대하는 이유는 공업(功業)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공업이란 문명 내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성취 그 모든 것을 가리킨다. 내가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 그 공업의 여부는 효와 상의 변통 위에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을 만든 성인의 애틋한 감정, 성인이 민중과 더불어 근심을 같이 하는 그 우환의식은 괘사∙효사의 언어에 절실하게 드러나있다(聖人之情見乎辭). 우리는 그러한 마음의 자세로 역을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성인의 가슴을 만나야 한다! 출처: 도올 김용옥, 『주역 계사전』 출처: 도올 김용옥, 『주역 계사전』 1장 하위수위왈인에서 인이 사람인(人)과 어질인(仁)인지 여부에 대한 대립이 있습니다. 도올 선생은 경전석문의 사례에 따라 사람 인으로 봅니다. 주자나 대산 선생님은 仁으로 봅니다. 해석상 마지막 義자를 고려하면 仁이 더 어울립니다. 그런데...
도올 주역 계사전 리뷰합니다. 계사상전과 계사하전 두 번으로 나누어 리뷰합니다. 용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도올 선생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도올에 대해서 말뿐인 사람이라고 무시했습니다. 도올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처음입니다. 끊어 읽기가 저와 다른 부분이 있네요. 번역에 군더더기가 많아요. 해설은 그럴 수 있지만, 번역은 직역이든 의역이든 불필요한 말이 없어야 이간(易簡)입니다. 서론을 읽을 땐 이 분이 왜 이러시나, 음양과 이간을 말할 준비가 되어있나 의심했습니다. 솔직히 쇄설, 의, 상을 읽으며 책을 던져 버릴까 생각했습니다. 참고 읽으세요. 도올 주역 계사전 저자 도올(김용옥) 출판 통나무 발매 2024.04.11. 도올 선생은 계사전이 공자의 저술이 아닐 수 있고, 문왕이 역경(괘사)를 지은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읽다 보니 자왈(子曰)이라는 표현이 많군요. 공자님 스스로 자왈이라고 쓰진 않았을 것 같고 후대에 누군가 첨가한 거 같아요. 「계사」는 인류 사상사의 출발이자 동시에 종점이었다. 그 충격은 말할 수 없이 컸다. 「계사」앞에 유·불·도라는 분별의식은 설 자리가 없다. 서양철학의 모든 질문도 궁극적으로 계사로 회귀해야 한다. 출처: 도올 김용옥, 『주역 계사전』 왕필은 계사(전)을 해설서라고 생각해서 일체 주석을 달지 않았고, 왕필의 후학 한강백이 계사에 주석을 달았다고 하네요. 이 책은 주역...
협찬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쓴,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는 에세이입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교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개 훈련소에 들어갔습니다. 강형욱이란 사람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개의 습성과 주의사항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글을 이렇게 잘 쓰는구나 생각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셔요.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저자 강형욱 출판 혜다 발매 2025.01.15. 강형욱 님은 <TV 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의 반려견 훈련사입니다.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외에도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를 썼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개가 위험하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는 산책과 운동이 필요한데, 자신은 같이 운동할 힘도 그럴 여유도 없으니 너 혼자 놀다 오라면서 그냥 개를 풀어놓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출처: 강형욱,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마음씨 좋은 노부부가 투견을 찾는 사연을 읽고 보니 안타깝네요. 반려견을 물어 죽이고도 미안해하지 않네요.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그 이후에도 사냥견을 풀어 놓고 지냅니다. 저자는 투견을 구...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망치의 개그림 일기는 10년차 견공, 망치의 관찰과 생각을 기록한 일기입니다. 그림 이쁩니다. 개의 시각으로 인간과 동물을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쁜 그림이 많은 그림 에세이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망치의 개그림 일기를 읽고 개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망치는 견생(犬生) 10년차 개입니다. 엉뚱한 생각이 많고, 개와 인간의 세상에서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딱 좋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다양한 이유로 기르지 못하네요. 가끔 술에 취하면 그냥 반려견을 데려올까 이런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망치의 개그림 일기 저자 김충원 출판 진선북스 발매 2025.01.21. 저자 김충원 님은 서울대학교 미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명지대학과 김충원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셨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견을 관찰하면서 인간들이 어떤 마음으로 개를 입양하는지에 대해 늘 궁금했어. 내가 관찰해 본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어. 첫째는 외롭기 때문이고, 둘째는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세 번째가 중요한데인간과 가까운 다른 동물의 주인 노릇을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출처: 김충원, 『망치의 개그림 일기』 하비는 나에게 지시를 하고, 나는 그 지시를 따라. 이 규칙은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