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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돈의 속성-김승호
협찬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채지충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1 권은 논어입니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문이 실리지 않은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집에 논어 책이 여러 권 있습니다. 요약, 발췌본으로는 여러 권을 읽었고, 논어 원전은 블로그에 글 쓰며 공부하다가 결국 완독을 못 했습니다.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그림이 편합니다. 공자 얼굴이 약간 괴팍해 보이지만 친근합니다. 채지충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1 논어 저자 채지충 출판 들녘 발매 2024.12.31. 한 시간 동안 만화책 한 권 읽는다고 동양철학을 이해할 수는 없어요. 저자는 동양철학에 대한 개략적 이해를 돕고 흥미와 자발적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임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고요함을 좋아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즐기며 살고, 어진 사람은 담담하게 오래 살아요. 자공은 남의 장단점 비평하기를 좋아했어요. 공자는 자기 같으면 공부하느라 남을 비평할 틈이 없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자공이 공자에게 일평생 행동지침으로 삼을 만한 말 한 마디를 물어요. 恕(용서할 서)라고 말합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제4편 이인 14장에서는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남이 자기를 알아둘 만한 실력을 기르는데 힘쓰라고 조언합니다.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는 색욕, 싸움, 탐욕이라고 합니다. 나이대...
나도향의 소설, 벙어리 삼룡이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새아씨에 대한 연민과 사랑 그리고 비극적 결말을 그린 한국 근대소설입니다. 중단편소설집 나도향 소설 9선에는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청춘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벙어리 삼룡이는 어린 시절 영화로 본 기억이 살짝 납니다. 십여 페이지 분량 짧은 단편소설입니다. 읽어 보니 재미있습니다. 끝마무리는 안타깝지만, 비극적 사랑이 작품을 더 멋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짧은 소설이지만 스토리 전개 좋습니다. 제 글에서는 나도향 대표작 중 하나인 벙어리 삼룡이의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나도향 소설 9선 저자 나도향 출판 북랩 발매 2014.05.02. 나도향 작가는 현진건, 김동인, 염상섭 등과 함께 1920년대 한국 근대 소설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5살 나이에 위장병으로 요절했습니다. 1922년 《백조》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나도향은 몇 번 연애와 짝사랑을 했지만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도향 작가의 「벙어리 삼룡이」, 「뽕」, 「물레방아」는 1925년 발표된 작품이고, 모두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집에는 삼룡三龍이라는 벙어리 하인 하나가 있으니 키가 본시 크지 못하여 땅딸보로 되었고 고개가 빼지 못하여 몸뚱이에 대강이를 갖다가 붙인 것 같다. 거기다가 얼굴이 몹시 얽고 입이 크다. 머리는 전에 새 꼬랑지 같은 것을 주...
주홍여우전은 판타지소설입니다. 천년 넘게 산 구미호와 천계에서 쫓겨난 신의 협력과 사랑을 그린 소설입니다. 구미호, 속임수 신을 속이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홍여우전은 가볍게 읽으려고 선태한 책입니다. 여우, 구미호를 모티프로 하는 소설이 흥미롭지요. 구미호 한 가지만 해도 판타지 요소가 충분한데, 신들의 황제의 동생이 지상으로 추락하고, 신을 죽일 수 있는 요괴가 등장합니다. 만명이 넘는 물귀신 등 망나니를 죽였다고 하는데, 소설속 신은 너무 나약하고 믿어지지 않아요. 후반부에 반전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끝까지 읽으세요.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많아요. 책은 거의 600페이지에 육박하는데 발생하는 사건은 많지 않고 스토리 전개의 속도는 좀 떨어집니다. 제목이 매력 있습니다. 주홍여우전의 작가님은 이해 못하실 겁니다. 초반 몇 페이지 넘기는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주홍여우전 저자 소피 김 출판 북폴리오 발매 2024.12.12. 주홍여우전의 작가 소피 김은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입니다. 미국에서 활동합니다. Sophie Kim은 <The Last of the Talons> 등 Talons 시리즈를 썼습니다. 석가는 하늘에서 추방당한 타락한 신입니다. 김하니는 1700살 구미호입니다. 커피 냄새, 커피 가는 소리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크리처 카페에서 일합니다. 석가는 신이야, 이 멍청아. 능력을 완전히 회복한 다음에 이곳으로 돌...
현암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신이야기는 백신의 역사, 부작용, 백신 반대주의자 등 백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백신이 필요하지만 부작용도 있으니 백신 접종을 가급적 맞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Covid 19 백신을 맞고 겨드랑이에 테니스 공만 한 혹이 생겼다 사라졌습니다. Covid19 백신 접종이 아니라면 근 20년 감기약을 먹지 않았고 독감백신도 안 맞았습니다. 백신 이야기 저자 문성실 출판 현암사 발매 2025.01.31. 저자는 대학시절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한 고 이호왕 박사의 강연을 듣고 바이러스 매력에 빠졌습니다. 문성실 님은 대학원에서 감염면역학을 전공한 미생물학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와 백신에 관해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천연두는 두창 바이러스 감염되어 나타납니다. 과거 천연두는 신의 분노와 징벌로 인식되었습니다. 10세기 중국에서는 천연두를 약하게 앓고 있는 환자의 천연두 딱지를 갈아 코로 흡입했습니다. 팔이나 이마에 상처를 내어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바르거나, 팔에 상처를 내어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넣어 면연을 유도하는 나라도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을 인두법이라고 불렸습니다. 에드워드 제너도 어린 시절 인두를 접종했어요.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 심리적 고통이 되었다고 해요. 제너는 소 젖 짜는 여인들의 손과 팔에 천연두보다 작은 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