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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때는 듣고

먹을때는 먹고

잘때는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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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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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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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생육기 - 심복 / 을유문화사

부생육기 - 심복 자서전 <지영재 옮김> <부생육기>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청나라 소주에 살았던 심복이 아내 운(芸)이에 대한 사랑의 추억을 담은 자서전이다. 중국의 대문호 '임어당'은 '부생육기'를 극찬했고 이 책에 나오는 심복의 아내 운을 중국 문화에 있어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인이며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뛰어난 재녀(才女)라 했다. 이 책을 쓴 심복은 분경(盆景)을 꾸미고 꽃나무를 가꾸고 그림을 그리고 뜻 맞는 벗들과 시를 짓고 명산대천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다. 직업으로 막우(지방관 업무를 보좌하는 개인 비서)를 하기도 했지만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산천 유람하는 것을 더 좋아했기에 고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했다. 마음이 선량한 그는 친구의 보증으로 빚을 지기도 하고, 돈이 생기면 불쌍한 친구에게 주기도 했기에 항상 생활은 궁핍했다.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심복과 운이 부부는 시댁 식구의 모략으로 갈등을 겪어야 했고 화병을 얻은 운이는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결혼 생활 23년 만이다. 부생浮生은 덧없는 인생, 육기六記는 여섯 장의 이야기이다. 1763년 중국 강소성 소주에서 태어난 심복은 어려서부터 알고 지냈던 먼 친척 되는 운(芸)이와 1780년에 화촉을 밝혔다. 보석보다 책을 더 좋아했던 운이는 남편 복에게 말한다. '당신은 그림을 그리시고 나는 수를 놓아서 내다 팔면 시주詩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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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2 - 시오노 나나미 / 한길사

로마인 이야기 12 - 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옮김> 위기로 치닫는 제국 이 책에서 다룬 시기는 서기 211년부터 284년까지 73년간이다. 이 시대는 로마 역사에서 '위기의 3세기'로 불리며 종신제인 황제가 암살이 되면서 22번이나 황제가 바뀌었던 혼란의 시대였다. 아버지 세베루스가 두 아들 카라칼라(211~217)와 게타에게 공동 황제로 지명하고 브리타니아 원정에서 죽자 재위 1여 년도 안 돼서 카라칼라는 동생 게타를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찔러 죽이고 단독 황제로 로마 제국 제21대 황제로 치세를 시작했다. 갈리아 망토를 짧게 만들어 입고 다녀서 카라칼라는 별칭이 붙은 것이고 황제로서 공적인 통칭은 세베루스 안토니누스이다. 카라칼라는 <안토니누스 칙령>을 발표해 로마 시민권을 모든 속주민들에게 나눠준다고 발표했고, 카라칼라 목욕탕이라는 공동 목욕탕 시설을 건설했으며 화폐개혁을 단행하기도 했다. 막장 황제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위 기간의 대부분을 라인 방위선, 게르마니아 방벽, 도나우 방위선의 강화 작업에 힘썼고 동쪽에 있는 파르티아 전쟁 원정 중 근위 대장 마크리누스의 사주에 의해 암살되었다. 마크리누스(217 ~218)는 53세에 로마 제국 제22대 황제가 되었다. 마크리누스는 파르티아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포기한다는 불명예 조약을 맺고 철수를 하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병사들을 이용해 카라칼라의 이모인 율리아 마이사는 열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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