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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생각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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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세상을 보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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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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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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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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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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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사회 비판적인

손꼽는 책 작품

인문-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미치코 카쿠타니

인문-책의 정신-강창래

인문-숨겨진 차원-에드워드 홀

인문-공간이 만든 공간-유현준

인문-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

본인참여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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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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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 이래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맡기겠습니까?

불안 세대 저자 조너선 하이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4.07.31. 여느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면 흔히 보는 풍경이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이 아이에게 스마트폰이나 패드로 동영상을 틀어주고 본인들은 수다를 떠는 장면입니다. 아이들이 동영상을 보는 동안에는 거기에 집중해 있기에 엄마들의 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아동 전문가는 아이에게는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부모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 대신 자신만의 시간을 더 갖기를 원합니다. 아니 어쩌면 아이와의 권위 관계 설정에서 너무 쉽게 스마트폰에 맡겨 버립니다. 부모의 권위에서 스마트폰의 통제로 넘어가면서 부모의 권위도 무너지고 통제도 더 어렵게 됐습니다. 아이는 점점 스마트폰에 의존하며 자신마저 통제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의 십 대 청소년들은 세상과의 소통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 합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자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거기엔 인간의 욕망과 욕구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정보와 지식이라는 허울에 인간 욕망의 기재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노출증과 남을 몰래 염탐하는 관음증 사이에 십 대의 호기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호기심은 통제불능의 자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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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 이었다.ㅠㅠ 2025년에는 게시글 수 좀 올려봐야겠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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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유현준) - 새로운 시대를 연 30개 건축물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저자 유현준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23.05.30. 우리 세대는 모두가 건축가였습니다. 모래가 있는 곳이라면 한 번쯤 두꺼비 집을 만들어 봤을 것입니다. 아마 인류 최초의 건축은 그런 두꺼비집과 비슷한 움막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건축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단순하게 흙을 쌓아 올리고 나뭇잎으로 비를 막은 방식의 주거 형태가 인위적이고 인공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쌓아 올린다는 의미의 건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가 한곳에 정착하고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잉여생산물이 발생하고, 도시를 이루면서 건축은 그 사회를 반영하는 가치와 의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건축물은 사회의 계급, 종교의 경외, 문화의 특징을 나타내며 사회구조를 나타내는 지표가 됐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지금의 이라크인 우르의 지구라트는 당대의 기술력과 신에 대한 경외감으로 쌓아 올린 건축물로 지금도 온전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현대로 들어오면서 건축물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인간 욕망의 상징으로 곧잘 표현됩니다. 더 높게, 더 웅장하게 쌓아 올린 건축물은 자본의 힘과 맞물려 권력을 상징하곤 합니다. 첨단 건축 기술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은 그 시대의 기술력을 상징하기도 하고, 랜드마크처럼 그 지역의 문화를 대표하기도 합니다. 건축은 새로운 시대를 열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스위스의 건축가 '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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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간적인 건축 (토마스 헤더윅) - 직선은 인간의 선, 곡선은 신의 선.

더 인간적인 건축 저자 토마스 헤더윅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24.11.20.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의 유명한 말입니다. 이 문장을 살짝 바꾸면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자연의 선이다' 도 가능할 것입니다. 자연은 신의 작품이니 자연과 신을 등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은 직선을 만들지 않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곡선에서 시작되어 곡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직선은 인위적이고 안정감과 질서를 상징합니다. 인간 문명의 증거는 직선의 건축물을 포함한 물건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곡선을 모방하면서 직선의 효율성을 추구하며 건축물을 만들어 왔습니다. 웅장함, 위엄과 더불어 안정과 편안함을 조화롭게 어울렀습니다. 직선이 기능성을 대표한다면 곡선은 미를 완성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은 견고한 돌기둥과 수평으로 놓인 상부 구조는 건물의 위엄을 드러냅니다. 특히 기둥의 중간 부분이 약간 부풀어 오는 곡선은 건물의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은 거대한 타원형의 형태로 직선의 기둥과 곡선의 아치로 구성되어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19세기까지 현대 건축물은 아름다움을 추구했습니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과 카사 밀라(Casa Mila)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표적인 건물로 아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