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당신이 읽을 책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3000권 이상
다양한 장르 섭렵
도서 리뷰
인문
시/에세이
종이책
대중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정치/사회-당선, 합격, 계급-장강명
정치/사회-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소설-단순한 진심-조해진
소설-인생-위화
인문-나의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맛집일수록 메뉴판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음식에 정말 자신있고 이것이 우리집의 핵심이고 그러니 이것 이외에 딱히 뭘 더 할 이유가 없고 당신이 이걸 먹기 싫다면 당신만 손해다. 라는 긴문장을 읽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니깐. 가장 아름다운 건 쉽고도 단순한 거다. 내가 자신이 없으니 자꾸만 더하고 싶은 거다.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_스티브 잡스 넓게 배우고 깊이 생각하는 것은 간략히 설명하기 위함이다. _맹자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 간결할수록 아름답다. _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도
당신에게 입력되는 정보다 당신의 관점을 결정한다. 관점은 결과를 결정하며, 결과는 미래를 결정한다. _지그 지글러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입력되는 정보가 달라져야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원한다면 훌륭한 통찰력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훌륭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5년 후에도 지금 모습 그대로 일 것이다. 입력되는 정보와 경험, 만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인삭하게 되고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전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저자 유홍준 출판 창비 발매 2024.11.01. 유홍준 잡문집,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읽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님의 신작인 이 책. 잡문집 형식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한 시대를 살아간 지식인으로서의 그 시대상을 재미있게 잘 담아냈다는 것과 그가 평생 어울리며 교류한 사람들의 보며 방대한 인맥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음악 감독이 김민기에게 배웠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우리 시대의 문명화 문화들도 어찌보면 앞선 시대의 사람들이 쌓아놓은 것들을 물려 받아 발산할 수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우리나라의 케이팝이나 드라마 등 문화 강국의 면모가 앞선 시대 살아간 선배들의 문화적 유산과 토양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홍준 교수님의 글을 읽다보니 답사를 다니고 싶어집니다. 대학시절 사학과 전공하면서 매학기 답사를 다녔던 것이 떠오르면서 말입니다. 날이 풀리고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는 봄날에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을 찾아다녀보고 싶어집니다. #유홍준 #유홍준잡문집 #나의인생만사답사기
날이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 난 차라리 추운 것이 낫다. 미세먼지가 많은 것보다. 추운건 따뜻하게 입고 다니면 되는데 미세먼지는 피할 수는 없으니. 숨을 안 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어제 푹 쉬었더니 몸은 다시금 좋아졌다. 다행이다 싶다. 컨디션이 올라와서.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가 눈이 뻑뻑하고 그러네. 오늘 빌려온 책들. 늘상 읽기 위해서는 늘상 읽을 책들이 있어야 한다. 환경과 시스템이 사람을 그렇게 흘러가도록 하는 힘도 있으니깐. 오늘도 도서관을 가지 않았다. 오늘은 미세먼지 이슈가 있으니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려고 하니깐. 나갔다 오면 또 씻어야 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주문한 육포가 왔다. 20개가. 네이버멤버쉽 슈퍼적립으로 페이백받은 것을 생각하면 18000원대에 구매한 셈이라 개당 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삼. 마음에 든다. 집에서 쉬면서 또 열심히 글을 썼다. 오늘 저녁에만 4개를 썼네. 필 받아서 또 막 씀. 어느새 저장된 글이 30개가 넘었네. 일기에는 더이상 나의 사유가 담긴 글이 사라진다. 그런 글들은 이제 따로 쓰다보니 말이다. 그래서 일상의 나열만 존재하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삶이다보니 똑같은 말만 하는 기분이 자주 든다. 더불어 일터의 일지도 이제 그만쓸까 싶기도 하다.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게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늘 고민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