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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일인칭가난-안온

시/에세이-세상을 받아 들이는 방식-메리 올리버

인문-사랑에 따라 온 의혹들-신성아

시/에세이-엄마와내가 이야기하지않는 것들-미셸 필게이트

본인참여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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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슬아】 2025년 3월 연재,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잠자리에 누워서 습관처럼 휴대폰을 켰다.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자마자 뜬 피드가 이슬아 작가의 구독 연재 알림 글이었다. 이슬아 작가의 책을 거의 다 읽었지만 이메일 구독은 해보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이슬아 작가의 글에 관심을 가진 건 이메일 연재 글을 묶어 출간한 '일간 이슬아' 였다. 2025년 3월의 연재 주제는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였다. 나 역시 업무를 하면서 하루에도 몇 통씩 이메일을 쓰고, 그 만큼의 이메일을 받는다. 업무 이메일은 최대한 간결하게 쓰자는 주의라 군더더기 없이 할 말만 쓰곤했다. 그러다 가끔, 다정한 답신을 받으면 바쁜 중에도 마음이 몰랑해지는 경험을 하곤 했다. 망설임없이 바로 연재 신청을 하고 구독료를 입금했다. 그리고 일주일 남짓의 시간이 흘러 첫 이메일이 도착했다. 출처 : #일간이슬아 / 안내 메일에서 복사하여 공유하는 것은 가능하다하여 일부를 소개합니다. 첫 이메일은 연재 주제를 '이메일'로 정한 소개글이었다. 잘 쓴 문장은 단순히 유려한 필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습관적인 역지사지와 수신자에게 먼저주는 애정까지가 한 세트다. 내 길목이 아닌 그대의 길목까지 미리 가서 서 있어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게 좋은 문장이란 말이다. 예쁜 촛불과 향기로운 꽃길에 버금가는 환대의 기운을 문장에도 불어 넣을 수 있다. 그럼 수신자가 모를 수 없게 된다. 사뿐히 밟으며 걸어오고 싶어진다. - <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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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다이어리 기록 / 다이어리 복기

아이가 물었어요. "엄마, 왜 2월만 28일까지 있는 거야?" 그러니까요. 왜 2월은 28일까지만 있어서 이리 짧게 느껴지게 하는 걸까요. 과학적인 거... 그런 거 잘 모르겠고, 그냥 나름대로 해석했어요. 3월이 진짜 새해 시작 같으니까 지난 한 해 후딱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거 같다고요. ^^;; (물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진 못했고요 ㅎㅎ) 어쨌든, 유독 짧게 느껴진 2월이 마무리되었어요. 2월도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별 탈 없이 잘 보냈어요. 그게 가장 감사한 일이고요. 매일 다이어리를 쓰는 일도 하루 루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달을 정리할 때 미련보다 뿌듯함이 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 2025년 2월의 다이어리 복기 📔 2월의 책 스무 권의 책을 읽고 열여덟 편의 리뷰를 썼어요. ※ 2월의 책 결산 【책 소개】 📚 2025년 2월 책 결산, 추천하고 싶은 책 2월에는 20권의 책을 읽었어요. 그중 열여덟 권의 리뷰를 적었습니다. (으.. 게으름 피우지 않은 저를 칭찬... blog.naver.com 💭 2월의 문장/말 2월, 마음에 담은 문장은 김사월, 이훤이 함께 쓴 <<고상하고 천박하게>> 속 문장입니다. 스스로에게 좋은 걸 많이 먹이고 나를 거의 죽음으로 내모는 풍경 앞에도 나아가며 살자 친구야. 라디오도 가끔 듣고. 두려워하면서.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어떤 날은 눈물이 질질 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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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 '돌봄'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을 때

'돌봄'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언제부턴가 '돌봄'은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된 주제입니다. 가족돌봄은 물론이고, 스스로에 대한 돌봄까지 모두요.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 세 권 추천해요. '돌봄'이 단지 개인에게 부여해야 할 의무가 아님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나'를 잘 돌보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사랑에따라온의혹들 #신성아 #인문에세이 결혼한 여자의 사랑은 왜 항상 자기파괴적인가. (p42) 국가가 책임져야 할 돌봄이 가족에게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이 여자에게로. 그렇게 가족으로, 여자에게로 돌봄의 역할과 책임 전가되는 동안 여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내려놓습니다. 내려놓아야만 하지요. 그래야 엄마의 역할, 엄마의 모성이 제 역할을 한다고 말하니까요. 책 소개에서 아픈 아이를 간병한 일 년여의 기록이라는 문장만 읽고,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이야기 정도로 짐작하고 책을 펼쳤어요.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역시,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문장은 이 글에서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아팠습니다. 감기만 걸려도 엄마들은 종종거리는데 아이에게 찾아온 병은 암이었습니다. 휴직을 하고, 결국 퇴사를 한 건 엄마인 저자였어요. 모성이 아니라 의리(p60) 저자는 아픈 아이를 책임지고 돌보겠다는 결심이 자발적이면서도 비자발적이었다고 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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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2025년 2월 책 결산, 추천하고 싶은 책

20. [소설] #아직오지않은미래를기억해 / 김멜라_외 / 민음사 21. [자기계발] #내가가진것을세상이원하게하라 / 최인아 / 해냄 22. [사회과학] #오염된정의 / 김희원 / 사이드웨이 23. [외국시] #끝과시작 / 바스키와바 쉼보르스카 / 문학과지성사 24. [외국소설] #이처럼사소한것들 / 클레어 키건 / 다산책방 25. [계간지] #LITTOR_051 / 릿터편집부 / 민음사 26. [한국소설] #평생간직하고픈글 / 김승옥_외 / 북카라반 27. [외국에세이] #상실 / 조앤 디디온 / 책읽는수요일 28. [그림책] #정육점엄마 / 권은정 / 월천상회 29. [그림책] #어느멋진여행/ 팻 지틀로 밀러 / 위즈덤하우스 30. [한국에세이] #행복할거야이래도되나싶을정도로 / 일홍 / 부크럼 31. [한국시] #심장보다단단한토마토한알 / 고선경 / 열림원 32. [경제경영/트랜드] #스물하나서른아홉 / 김난도_외 / 미래의창 33. [한국소설] #봄이오면녹는 / 성혜령, 이서수, 전하영 / 다람 34. [외국소설] #닐스비크의마지막하루 / 프로데 그뤼텐 / 다산책방 35. [한국에세이, 법] #사랑없이우리가법을말할수있을까 / 천수이 / 부키 36. [한국소설] #야버즈 / 전춘화 / 호밀밭 37 [한국에세이, 일본어] #애니만봤더니일본어를잘하게된건에대하여 / 센님(정세영) / 길벗 38. [한국에세이, 일기 ] #고상하고천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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