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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첫 장편소설_검은 사슴

『검은 사슴』은 1998년에 출간된 한강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등단한 지 일 년 만에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출간한 작가는 병행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장편 쓰기에 바로 돌입한다. 제주도 세화리에 사글 셋방을 얻어 『검은 사슴』의 서두만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계획한 만큼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고 서울로 돌아오지만, 3년이 지난 후 500페이지가 넘는 장편으로 완성한다. 두툼한 분량에서부터 느껴진다. 무언가 보여주겠다는 작가의 단단한 마음이. 그 마음에 화답하듯 『검은 사슴』이 받은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서영채)이라는 찬사는 마치 한강 작가를 향한 오래된 예언 같다. 검은 사슴 저자 한강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7.12.20. 마이스터의 첫 장편 『검은 사슴』은 어떤 소설인가. 잡지사 기자 인영은 명윤과 함께 평생 탄광 사진을 찍는 장종욱(이하 “장”)이라는 인물을 취재하기 위해 강원도로 떠난다. 취재는 명분일뿐, 진짜 이유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의선의 행방을 찾는 데 있다. 두 사람이 향하는 곳은 도시의 인구가 반으로 줄어든 폐광촌. 과거 번영했던 탄광 도시에는 쓸쓸함만이 남아있다. 겨울의 황량함을 헤치며 인영과 명윤은 의선의 희미한 자취를 따라간다. 쉽게 잡히지 않는 의선의 행방을 쫓는 길은 점점 더 어둠으로 들어간다. 사진작가 장이 사진을 찍기 위해 탄광의 깊은 어둠으로 내려...

눈 위의 발자국

밤사이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얼마나 눈이 쌓였는지 보려 창문 커튼을 열었는데 뜻밖의 광경이 펼쳐졌다. 누군가 밤사이 발자국으로 글씨를 써놓은 것. 꾹꾹 하나하나 밟으며 글씨를 썼을 발자국의 주인이 궁금했다. 아침에 발자국 글씨를 보고 활짝 환해질 누군가의 표정을 상상하며 썼을까? 거기엔 이름이 없었다. 메시지의 수신자가 생략되어 있었다. 글씨 주위로 찍힌 동그라미가 수신자와 발신자 사이에 비밀스런 암호일지도 모르겠으나, 그와 무관한 제 3 자로서 본 글씨는 그 자체로 호기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사적이고 은밀한 메시지가 아니라 공공연하게 드러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선명하게 찍힌 글씨,

하이라이트

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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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고독은 연결된다_이타적 에고이스트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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