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살가죽
도서 전문블로거경제/경영 도서 전문
블로그 이웃 7,500+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씁니다. 술을 마시며...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인플루언서 정보

리뷰한 작품 수

500권 이상

독서 스타일

다독하는 타입

창작 분야

도서 리뷰

선호하는 도서 분야

소설

경제/경영

독서 방법

종이책

도서 취향

대중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손꼽는 책 작품

소설-칼에지다-아사다 지로

경제/경영-디커플링-탈레스 S. 셰이라

본인참여 2021.02.16
인플루언서 정보는 창작자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입력된 정보를 매개 서비스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해당 정보의 정확성, 신뢰성,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NBLOG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렌디 로스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저자 랜디 로스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0.03.02. [ 독서 기간 : 2024.12.12.(목) ~ 2024.12.21.(토) ] 1부. 의도성 : 기본에 초점을 맞춰라 2부. 겸손 :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가라 3부. 책무성 : 대담한 관계를 구축하라 4부. 지속 가능성 : 리더십을 재설계하라 목차만 보아서는 구체적인 책의 내용이 미리 가늠되지 않는, 이 또한 두루뭉술하고 뻔하디 뻔한 말과 글로 포장된 자기계발서류의 경영관련 책이 아닐까란 의구심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었습니다. 엄청나게 꼼꼼히, 그러니까 책의 내용을 일일이 정리해가며 읽지는 않았지만, 다 읽고나니 --- 이 책이 지니고 있는 핵심 메시지(라 생각되는 내용)에 대해서만큼은 나름 충분한 이해를 했다고도 생각되네요. 이 책, 꽤 괜찮습니다. 리더십의 본질은 구성원들이 서로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비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보다 더 기본적인 것은 없다. 관계와 관련된 측면을 제대로 처리한다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건강한 관계는 개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 그리고 조직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pp15~24) 책은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 설정이 (매출 증대 등의 계량적 목표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시작합니다. 사실 이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체득하고 있...

10
보다 긴 여운 - 시흥동 "이화순대국"

뭐, 거창한 건 아닌데, 당분간 이전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준비 때문에 토요일에도 회사에 나갔었었죠. 지난 6월 27일에 올렸던 포스트의 서두에 적었던 글귀입니다. 이때의 '새로운 생활'이란 게 뭐였나면 --- 그때 즈음해서 시작했던 프로젝트로 인해 퇴근이 계속 늦어졌고, 그러다보니 출퇴근에만 근 3시간여를 할애해야하는 하루 24시간이 너무 힘들어지더군요. 그래, 당분간 회사 근처에 원룸을 구해 살며 출퇴근을 하기로 했던 거였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업무를 마치고, 보다 한결 수월해진 퇴근길 (차로 3분!) 덕분에 저녁 음주 시간이 잦아졌고 보다 길어지기도 했었던 거죠. 그 프로젝트는 다행히 수월하게 진행되어 한 달여 전쯤, 끝맺음했지만 간만에 생겨난 '혼자만의 삶'이라는 게 서로에게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집으로의 복귀'를 조금씩 망설여왔습니다. ㅋ~ (1월말부로 이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 덕분이랄까? 혼자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혼자 횟집도 가고 오마카세도 가고 냉삼집에도 가봤지만, 어쨌든 --- 결국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감자탕집과 순대국집이더군요. 금천구 시흥동에서 평일에도 저녁에 어김없이 대기 크리를 타야하는 곳이 있는데, 저 역시 적잖은 혼저녁밥을 여기서 해결했었고, 이제 슬슬 이 생활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사진들이 더 묵혀지기 ...

34
When my child was born - 시흥동 "도피(Dofi)"

■ 2024.10.29.(화) : 발단 거의 모든 일에는 '발단'이라는 게 있죠.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위대/중요한 끝맺음으로 귀결되는 것이 있는 반면, 꽤나 작정하고 시작했던 것이 용두사미격으로 초라한 마무리를 맞이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 이건 뭐... 그렇게까지는 아닌, 사소하다면 사소할,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면 그리 볼 수도 있을, 일 개인의 작은 (근데 좀 유별나보일 수도 있을) 만족이랄까요? 항상 그러하듯 맥주를 따르며 시작합니다. 이젠 사장님께 완전히 맡... 육포와 더불어, 위스키 안주로 제가 좋아하는 직접 만드신 말린 사과 그냥, 병의 네이밍이 재미있어서 한 잔 마셔봤습니다. 2002년생인 종원군이 알바를 했던 때도 떠오르고... 암튼, 이게 '발단'이 되었죠... 이때의 마무리는 항상 버번, 지금은 시작이 항상 버번. 니들 덕분에 즐거웠다. ■ 2024.11.22.(금) : 전개 다음 날 오전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었지만, 이 위스키가 꽤 맘에 들었고, 그래서!!! 담날의 일정 때문에 요기까지만 하려했었는데, 계동의 '법원' 이야기하다, 거기서 마셔봤던 걸 또 마셔보고 싶어졌고, 생각해보니 사과를 난생 첨으로 깎아보시는 것 같다셨던 사장님께서 안주를 더 주셔서, 한 잔 더 청하고, 빈자리 없는 Plate를 보며 떠나는 게 더 좋아서... ■ 2024.12.12.(목) : 결말 이건 더블로 두 잔....

16
노화(老化)라는 제약 - 일산 "제철요리바 서"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술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거의 전무합니다. 술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닌 하나의 도구일 뿐이기에, 그것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다란 욕망 자체가 생겨나지 않는 것 같아요.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 찍고 기록하지만, 제 카메라의 버튼은 항상 AUTO mode에 자리하고 있죠. 멋진 퀄리티의 사진을 보면 물론 부럽긴하지만, 전 사진의 퀄리티보단 사진을 찍은 분의 시선(視線)을 훨씬 더 부러워하고, 그건 테크니컬하게 배울 수는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많이 부러워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뭔 소린고하면, 이 포스트의 사진들이 형편없다는 걸, 이렇게 미리 쉴드치고자하는 변명이라는 거... ^^;; 강원도 횡성에 업무차 다녀왔던 날이었습니다. 약간 실망스런 결과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은, 차가 막히지는 않았지만 가슴은 답답하더군요. 가슴이 답답한 금요일 퇴근길의 마무리는 뭐다? 아니, 뭐가 이리 어두워... --;; 오토시로 준 안주는 뭔지 기억도 못하겠고, 오른편의 검정병은 화요 41 그냥 분위기 세련되고 가격 좀 하는 해물 포차? 답답해서 안주 나오기도 전에 반컵 마셨습니다. 빈 속에 마시는 첫 잔의 짜릿함은 여전히 좋네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저녁식사용의 무려 갑오징어 무침과 함께하는 충무김밥 세상에, 충무김밥을 이런 조명 아래서 먹는 일이 다... 굴이 너무 적어서 추가 주문 메뉴 중 가장 저렴한 ...

연동채널

1개 채널에서7,535에게 영향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