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평일에 휴가내고 코오롱 모터스에서 개최한 BESPOKE DYNAMIC JOURNEY BMW XM 행사에 왔어요. 증평에 위치한 모토 아레나에서 서킷도 타보고 일반도로 주행도 하다가, 신형 GS를 발견했어요. 이 차부터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죠. 모터싸이클에 자동변속기라…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젓가락 한개만 써서 라면 먹어! 하는 느낌이랄까? 당연히 걱정부터 했습니다. 모터사이클은 기계와 인간이 하나가 되어 타는 인마일체의 탈 것인데, 변속을 직접 안한다면 그게 과연 제대로 된 기계와의 소통인가? 새로운 자동변속기가 너무 궁금해서 이번에 신형으로 바뀌면서 확 뜯어 고친 외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주 명차라고 불리는 GS는 BMW 가 만들지 않았습니까? BMW 가 한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타봤습니다. 아래 영상을 재생하여 저와 함께 신형 BMW GS에 올라타 보시죠.
5시리즈가 출시되고 다양한 모델을 타봤습니다. 제일 먼저 타본 건 530i였어요. https://youtu.be/2VtxIXsF6Mg?si=EuyLLySGBP8N7z6K 타보고 놀란 건 승차감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딱딱했거든요. 기존 5시리즈(G30)는 단단하면서도 잔요철은 다 걸러주는 ‘쫀쫀한’승차감이 좋았는데, 신형(G60)은 무거운 배터리를 담아내는 섀시 설계라 그런지 배터리가 없는 모델은 승차감이 너무 통통 튀는 느낌이 강했죠. 처음 타보고 느낀게… “어!? 이거 패밀리카로는 못 쓰겠는데!?” 였으니까요. 그런데, i5 40을 타보고 다행이라 느낀 게, https://youtu.be/O0riUDWiwTA?si=BqwuWEsbexy1nER7 후륜에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되면 승차감이 아예 딴판으로 좋아진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최근, 에어서스 없는 520i를 다시 타보니 https://youtu.be/KkMOgH2yHAI?si=iqljVdT8bp9VUc-F 후륜 에어서스펜션의 부재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MSP는 서스펜션이 정말 너무 단단합니다. 이번에 타 볼 모델은 후륜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530e입니다. 530e를 타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출처: 오토뷰 우리가 보통 하이브리드의 엔진과 모터를 생각해보면, 엔진이 주인공이고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조연이라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530e는 모터의 힘이 엔진...
지금까지 지바겐은 흙밭에서 뛰어놀아야 하는 애를 데려와서 꽃단장을 해서 팔았는데, 드디어 진짜 지바겐에 어울리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나왔다. 컬러도 딱 오프로드 머신답다. 전쟁나면 정부에서 바로 가져갈 것 같은 느낌! 와! 최근 본 SUV중 제일 예쁘다. 스페어타이어도 제대로 애프터마켓 느낌이다. 크! 그래 이거지, 이거야! 루프랙도 제대로 갖춰져 있다. 휠 디자인이 100% 맘에 들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어색하지도 않다. 휠 안쪽을 꽉채운 캘리퍼와 로터를 보면 역시 63 AMG 인테리어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지바겐 전기차 타러 가서 63 AMG 오프로드 패키지에 반했다. 시승 소감은 곧 안오준TV에 업로드 예정💙